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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테마산행/지리산

지리산 칠암자 <도솔암-영원사-상무주암-문수암-삼불사-약수암-실상사>

by 사니조은 2019. 5. 12.



지리산 칠암자

<도솔암-영원사-상무주암-문수암-삼불사-약수암-실상사>

○ 2019.5.11(토)

○ 산악회따라서

○ 9시간 50분 / 약 15km


<문수암>






<인터넷에서 모셔 온 지도>


0330 음정마을

0358~0422 임도/임도에서 우틀 / 출입통제 안내문

0520~0540 도솔암

0610 합수점

0615~0650 영원사

0720 빗기재 / 이정표(약수암 4.9km,상무주암 영원사 0.8km) / 의자

0850~0955 상무주암 (삼정산 왕복산행 30분 포함) 

1015~1025 문수암

1045~1110 삼불사

1220~1300 약수암

1315 길상사 

1320 종료



도솔암-(? km)-영원사-(1.8km)-상무주암-(0.8km)-문수암-(0.8km)-삼불사-(2.3km)-약수암-( ? km)-실상사

*** 이정표 상의 거리 기준



산행기>>>>>>>>>>>>>>>>>>>>>>>>>>>>>>>>>>>>>>>>>>>>>>>>>>>>>>>>>>>>>>>>>




마땅히 갈 곳을 정하지 못하고 있다가 

가끔 이용하는 산악회의 산행일정에 지리산 칠암자 순례길이라는 것에 눈이 번쩍 띈다.

일년에 부처님 오신날,한번 개방한다,,,

지리산도 가고 싶었던 산이지만 거리가 있다 보니 가기가 쉽지가 않은 산이다.


국토의 70%가 산으로 이루어진 이 땅,3500개의 산이 있다고 하는데 

그 많은 산 중에서 지리산과 설악산은 샅샅이,구석구석 다 가고 싶은 산이다.


지리산 칠암자,,,일시적 개방,,,오지의 때묻지 않은 곳,,,

그래,함 따라가 보자 하며 나선 길이다.


지리산 칠암자는 도솔암-영원사-상무주암-문수암-삼불사-약수암-실상사을 연결한 길이었다.

3개소의 절과 4개소의 암자를 순례하는 길인데 부처님 오신 날만 개방하는 길이라고 한다.

노고단에서 천왕봉으로 이어진 지리산 주능선 중 삼각봉에서 북쪽으로 뻗어가며

빗기재-삼정산을 지나 실상사로 이어져 삼정산 능선이라 한다.

삼정산 바로 아래에는 상무주암이 자리잡고 있다. 

칠암자 중 도솔암이 고도가 제일 높고 접근하기가 어려워 도솔암은 생략하고

차량으로 접근 가능한 영원사 쪽으로 올라가서 6암자만 진행하는 경우도 있다.  


인터넷에서 지도 찾고 어플 루트까지 챙겨 금요일 저녁 11시 30분에 출발하는 신사역에서 출발하는 버스에 오른다.

들머리인 음정마을에 도착,준비하고 출발하니 3시 30분,,,

들머리에서 선두그릅은 어디로 가 버리고 남은 10여명의 인원들이 처음부터 알바한다.

그러던 중 비닐하우스 반대편에서 흰 뭔가가 싸우는 지 노는 건지,,,

자세히 보니 멧선생이다.

뒤돌아 나와 산으로 잠시 올라갔다 다시 벽소령 올라가는 임도를 만나

임도를 따르다 어느 지점에선가 우측 입산금지 현수막 뒤로 가파른 산 길을 불 밝히고 올라간다.

한참 올라가 어느 평평한 지대에서 좌측으로 꺽어가다 두갈래 길에서 우측으로 가니 계곡길로 접어든다.

그런데 표지기는 보이는데 길이 점점 희미해진다.


어플을 확인해 보니 무작정 올라가면 도솔암이라 알려 주어 계속 올라가는데 3분이 내려온다.

같은 산악회 선두인데 도솔암에 갔다 길이 없어 내려온 것이다.

방향을 잘못 잡은 모양이다.


무조건 올라가니 또렷한 등로가 나온다.

아마도 두갈래길에서 좌측으로 올라가면 산허리로 돌지않고 능선으로 올라 다시 내려오는 길인 듯하다.

우측으로 조금만 더 진행하면 도솔암이다.

같은 산악회 사람들이 뒤따라 오는 것을 확인하고 도솔암을 가서 구경하고,,,


도솔암에서 영원사로 가는 길은 도솔암 대문(?)을 지나

계곡으로 내려갔다 계곡 합수점에서 다시 좌측 계곡 쪽으로 올라가면 영원사가 나온다.

좌측 계곡 영원사로 올라가는 계곡 길은 차로 올라올 수 있도록 콘크리트 포장로로 되어 있다.


영원사를 구경하고 영원사 좌측에 있는 이정표가 있는 곳에서 올라간다.

그 곳으로 올라가 능선과 맞 닿는 곳이 빗기재이다.

지리산 삼정산 능선 길이다.빗기재에는 의자,이정표 등이 있다.


빗기재에서 우측으로 삼정산 능선 길을 따르다 능선길을 버리고 우측 상무주암으로 길을 잡는다.

상무주암의 바로 뒷산이 삼정산이다.

상무주암 바로 전 입산금지 팻말 뒤로 가면 헬기장을 지나 삼정산 정상이다.


상무주암은 현기스님이라는 분이 수도하시던 곳이라고

마눌이 알려주어 기대하고 왔는데 규모는 상당히 작고 사진 찍지 마시요라는 안내문이 있어

잠시 구경만 하고 길을 나선다.

사람이 뜸하다 이렇게 일년 중 한번의 소란도 싫어하실 것 같다.


그 다음 목표인 문수암.

문수암도 상당히 작은 규모의 암자이다.

그러나 앞의 전망이 좋고 커다란 바위 밑에 자리잡은 약수는 어느 암자 보다 힘차다.물맛도 차고 달았다.


삼불암은 나중에 알고보니 비구니 암자라고 한다.

삼불은 아미타불,관세음보살,대세지보살을 이르는 말이라고 한다.


삼불암에서 약수암까지는 제법 거리가 있다.

하지만 산책길같은 길,,,


약수암은 실상사의 속한 암자,,,규모가 제법 크다.

목화탱화도 있다고 한다.


약수암은 길상사와 연결된 임도로 연결되어 있다.

어플을 보니 임도따라 가도 되지만 구불구불 차량길이라 산으로 가로 질러 내려간다.

한참을 내려가니 더운 날씨에 금방 기진맥진해져 버린다.


길상사에 왔지만 사람들이 많아 그냥 패스~~~

길가 상점에서 컵라면+막걸리 한잔하고 화장실 가서 씻고 땀냄새 지우고 옷갈아 입고,,,


이번 산행의 아쉬운 것은 일년마다 부처님 오신 날이라 억지(?)로 개방한다고 하지만

번잡하고 시끄러움을 싫어 하실 것같아 사찰에 피해를 주지 앟기 위해 있는대로만

보고 와서 사찰 내부를 속속히 못 본 것이 아쉽다.

다른 분들의 사진과 인터넷 자료로 대리만족,,,담에 또 갈 기회가 있을려나? 




옴마니반메훔.





  


먼저 지리산 지도를 먼저 보자

좌측 구례군 의쪽으로 노고단이 있고 우측 경상남도의 상과 남 사이 아래에 천왕봉이 있다.동과 서로 이어진 지리산 주릉이다.

지리 칠암자는 지리 주능선에서 연하천대피소와 형제봉 사이 삼각봉 근처에서 분기하여

북쪽 삼정산으로 이어진 산줄기에 속해진 암자 순례길이다.



칠암자 확대 지도




음정마을에 도착 준비하는 산악회 사람들

좌측으로 휴양림 들어가는 길이라고 알려주는 안내문(밤색)으로 가면 안되고

우측 콘크리트 도로 따라 올라간다.

콘크리트 도로(차가 다닐 수 있는)를 따라 올라 가도 되지만 지름길로 가기 위해서,,

바로 나오는 좌측 산길로 접어 든다. 



다시 차로 올라올 수 있는 콘크리트 포장로와 다시 만난다.벽소령 올라가는 길이다.



요 이정표 지나 20분쯤 올라가다 '지리 13-5'의 위치를 좀 지나



요기서 우틀해서 올라간다.이후 사진이 없다.찍어봐야 찍을 것도,볼 것도 없다.깜깜해서.

도솔암으로 찾아가는 길이 좀 어렵다.선답자의 루트를 어플에 받아 와서 도움이 되었다.






[0520~0540 도솔암]



도솔암이 가장 접근하기가 어렵다.

결례가 될까봐 내부는 안보고 밖만 구경하고 나간다..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삼정리 954번지 도솔암

도솔암은 청매 인오(靑梅印悟, 1548~1623)가 수행하던 유서 깊은 사찰로, 1987년 해인사 혜암스님이 중창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사찰의 전언에 따르면, 도솔암 목조관음보살좌상은 조계종 종정을 역임한 혜암스님의 원불(願佛)로 모셨던 것이나, 지금의 도솔암이 개창되면서 법당의 주불로 모신 것이라 한다.도솔암 목조관음보살좌상은 1707년(숙종 33)에 수조각승 진열을 비롯하여 6인의 조각승이 조성한 작품이다. 진열은 17세기 말에서 18세기 전까지 경상·전라·경기도 등에서 폭넓게 활약한 18세기의 대표적 화승이다. 진열과 함께 이 불상 제작에 동참한 6인도 경상·전라도 지역에서 활동하며 18세기 말까지 조각승의 계파를 형성하였다. 이것은 진열이 제작한 여러 불상 가운데 이른 시기에 해당하는 작품으로, 진열의 초기 작품과 18세기 초의 조각 경향을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작품으로 평가된다.










좌측이 법당이 있고 우측이 화장실,,,

화장실 앞으로 가면 대문?이 있는데 대문 쪽으로 나가서 계곡으로 내려가야 한다. 




소박한 대문





도솔암에서 영원사로 가는 길

계곡따라 쭉 내려갔다 계곡 합수점에서 좌측 영원사로 연결된 포장도로 따라 올라간다.



계곡 합수점 근처까지 와서



계곡 합수점(우측 아래가 계곡)

뒷쪽이 영원사 올라가는 길,,,

저 분은 매년 이곳을 찾는다 하신다.



영원사 올라가는 길








[0615~0650 영원사]




대한불교조계종 제12교구 본사인 해인사(海印寺)의 말사이다.

정확한 창건연대는 알 수 없으나 신라 때의 고승이었던 영원조사(靈源祖師)가 창건하여 절 이름을 영원사라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중략)

이 절에 있었던 대표적인 고승으로는 영관(靈觀)을 비롯하여 서산대사(西山大師)가 12년을 수도하였고, 청매(靑梅)·사명(四溟)·지안(志安)·상언(常彦)·포광(包光) 등 당대의 고승 109명이 이곳에서 도를 닦았다는 기록이 『조실안록(祖室安錄)』에 기록되어 있다.

그러나 여순반란사건 때 완전히 소실된 뒤 1971년에 중건되어 현재에는 인법당만이 있다. 문화재로는 영암당탑(靈巖堂塔)·설파당탑(雪坡堂塔)·중봉당탑(中峰堂塔)·청계당탑(淸溪堂塔)·벽허당탑(碧虛堂塔)·청매탑(靑梅塔) 등 부도 6기가 있다.

























































산악회에서 주어진 시간이 널널해서 영원사에서 상당히 꾸물꾸물 대다가 출발한다.



영원사에서 상무주암까지 1.8km라고 다음 암자까지 거리를 알려주는 이정표

암자마다 이렇게 다음 암자까지 방향과 거리를 알려주는 이정표가 있었는데 도솔암에만 없었다.









영원사에서 빗기재로 올라 상무주암 가는 길













빗기재


















어제 저녁 떡복기 사와서 아침 대용으로,,,



지리 주능선

좌측이 천왕봉인 듯










맨 우측 바래봉???
























[0850~0955 상무주암 (삼정산 왕복산행 30분 포함)]



좌측 금줄을 넘으면 삼정산 가는 길,,,바로 앞에는 상무주암

먼저 삼정산으로 올라간다.왕봉 30~40분




또렷이 보이는 반야봉





헬기장을 좀 지나면 삼정산 정상이다.



















집은 서울,직장은 대전이신 분,,,

직장 퇴직 후 어떻게 살 것인가를 고민하시는 분과 만났다.



상무주암

대한불교조계종 제12교구 본사인 해인사의 말사이다.

고려 중기에 보조국사(普照國師)가 약간의 수행승들과 함께 창건하고 일체의 바깥 인연을 끊고 내관(內觀)에만 힘썼다. 이 때 보조국사는 『대혜보각선사어록(大慧普覺禪師語錄)』 가운데 “선이란 고요한 곳에도 있지 않고 또한 시끄러운 곳에도 있지 않고 사량분별(思量分別)하는 그 어느 곳에도 있지 않다.”고 하는 글귀를 읽고 크게 깨달았다고 한다. 그 뒤 1200년에 조계산 송광사로 옮겨 수선사(修禪寺)를 만들었다.

보조국사의 대오 이후 이 절은 성지화 되어 많은 승려들의 수행처가 되었으나 역사는 뚜렷이 전하지 않는다.

현존하는 당우는 인법당(因法堂)만이 있으며, 절 왼편에는 작고 불완전한 삼층석탑 1기가 있다. 이 탑은 고려 말의 고승인 각운(覺雲)의 필단사리탑(筆端舍利塔)이다. 각운이 『선문염송설화(禪門拈頌說話)』30권의 저술을 완료하였을 때 붓통 속에 떨어졌다는 사리를 봉안한 탑으로서 서광을 발하였다고 한다.











 한가로워 보인다.







집에서 가지고 온 물통을 버스에 두고 내리는 통에 물도 없이 왔지만 물 걱정은 안했다.

암자마다 물이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상무주암의 평상






기도터???북쪽 방향인 듯









상무주암 이정표,,,암자마다 이정표가 있었던 기억,,,칠암자 순례길을 위해 설치한 듯.



상무주암에서 문수암 가는 길에

상무주암과 문수암은 0.8km,가깝다.








[1015~1025 문수암]



우측의 건물은 오래 못 갈 것 같다.

경남 함양군 마천면 마천삼정로 544-344





소박해서 아름다워 보이는 해우소








문수암의 이 물 맛이 제일 시원하고 맛있었다.






수량도 많고





삼봉산 / 백운산 / 금대봉





문수암에서 삼불사로 가는 길도 0.8km,,,










삼불사 가기 전 바위에서 잠시 쉬고,,,














[1045~1110 삼불사]


조계종 직할교구의 사찰 / 비구니 사찰


































삼불사에서 약수암까지는 1.4km

나중에 시간 기록을 보니 1시간 10분,,,






















[1220~1300 약수암]



약수암은 실상사에 속한 암자,,,

규모가 다른 암자에 비해 젤 큰 것 같다.









남원 실상사 약수암 목각아미타여래설법상

보물 제421호. 여러 개의 나무를 조합하여 아미타여래와 권속(眷屬: 따르는 무리)을 조각한 아미타여래설법상이다.

원래 실상사 약수암(藥水庵) 보광명전(普光明殿)에 봉안되어 있었으며, 현재는 금산사 성보박물관에서 관리하고 있다.

이 불상은 하부의 명문을 통하여 정조 6년인 1782년에 조성된 것임을 알 수 있다.

17세기 이후에 새롭게 출현한 불상 조각의 한 유형으로서,

 여러 개의 나무를 이어 만든 목판에다 극락정토에서 아미타여래의 설법과 그것을 경청하는 팔대보살과 제자를 새긴 것이 특징이다.





목조탱화???의 실물은 못봐서 아쉽다,



삼신각

















약수암에서 실상사 가는 길

약수암과 실상사로 연결된 콘크리트 포장 임도 따라 가면 된다.







[1315 길상사]





사람이 많아 보여 그냥 패스~~~


전라북도 남원시 산내면 입석리 위치대한불교조계종 제17교구 본사인 금산사(金山寺)의 말사이다.828년(흥덕왕 3)에 홍척(洪陟)이 구산선문(九山禪門)의 하나인 실상산문(實相山門)을 개산(開山)하면서 창건하였다. 1468년(세조 14)에 화재로 모두 불타버린 후 200년 동안 폐허로 남아 있었고, 승려들은 백장암(百丈庵)에 기거하면서 그 명맥을 이어왔다. 그 뒤 1679년(숙종 5)에 벽암(碧巖)이 삼창(三創)하였고, 1684년 계오(戒悟)가 현재의 극락전(極樂殿)인 부도전(浮屠殿)을 지었다. 1690년에 침허(枕虛)를 중심으로 300여 명의 수도승들이 조정에 절의 중창을 상소하여 1700년(숙종 26)에 36동의 건물을 세웠다. 또한 1821년에는 의암(義巖)이 다시 중건하였으나 1882년(고종 19) 함양 출신 양재묵(楊載默)과 산청 출신 민동혁(閔東赫)에 의해 사찰건물들이 불타 없어지는 수난을 겪었으며, 1884년에 월송(月松) 등이 중건하였다. 1903년(광무 7) 익준(益俊)이 승당을 지었으며, 1932년 칠성각을 세웠다.

특히 불상에는 보화(寶貨)가 많이 들어 있다 하여 일찍이 도굴꾼들에 의해 훼손된 적이 있었다. 그 불상의 복장(腹藏)에는 효령대군(孝寧大君)의 원문(願文)과 사경(寫經) 및 인경(印經)이 수백 권이나 들어 있었고, 고려판 화엄경소(高麗板華嚴經疏) 등 보기 드문 서적도 몇 가지 있었다고 한다. 그 중 일부는 도난당하였고, 나머지는 건물과 함께 불타 버렸다고 한다. 1986년 요사로 사용 중인 선리수도원(禪理修道院)을 건립하였고, 1989년 천왕문을 세웠다. 1991년 범종각을 짓고, 1996년 화엄학림(華嚴學林) 강당과 학사를 건립하면서 오늘에 이르고 있다.




남원 실상사 석장승,,,조선 영조,,실상사 수호의 상징물,,,홍수로 한개 없어지고 3개만 남았다고 한다.











옴마니반메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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