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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간9정맥(산경표)/호남정맥(完)

호남정맥 10차 <갑낭재~용두산~병무산~피재> (1)

by 사니조은 2018. 3. 26.




호남정맥 10차

<갑낭재~용두산~병무산~피재>



○ 2018.3.24(토)

○ 홀로

○ 8시간 15분/11.5km

<갑낭재 이정석>





<지도:진혁진님 개념도>




0700 광천터미널 목포행 직행버스(?)
0805 배산버스정거장-->갑낭재 도보 이동


0835 갑낭재/감나무재/시목치
1146 만년고개/이정표
1312 장항마을 갈림길/이정표/좌 장항마을/정맥은 우틀 용두산 빙향
1318 임도
1323 헬기장
1335 용두산/산불감시탑/정상석/이정표
1352 임도/우틀
1355 금상재

1440 부산관한 임도/이정표(좌/장평 제산 주레기골, 우측/부산 관한임도)
1535 병무산/군삼각점(?)
1650 피재/동물이동통로/


1653 버드나무집/대림 버스정거장
1735~1805 봉림버스정거장

????  배산버스정거장





피재-2.9km-513.7봉-2.6km-용두산-3.6km-367봉-2.4km-갑낭재 / 11.5km




산행기 >>>>>>>>>>>>>>>>>>>>>>>>>>>>>>>>>>>>>>>>>>>>>>>>>>>>>>>>>>>>>>>





이번 산행은 순서대로 진행하자면 곰치휴게소가 있는 곰치에서

곰치~병무산~용두산~피재~병무산~용두산~갑낭재~제암산~사자산~일림산 방향으로 가야 하지만

홀로산행+체력+교통편을 이리저리 따져보니 곰치~갑낭재까지 끊어야 그 다음 구간인 갑낭재~일림산 구간까지

진행하는 것이 여러모로 좋은데 문제는 곰치~갑낭재 구간을 한방에 하기엔 나로선 무리라고 판단,


곰치~피재는 다음 구간으로 패스하고

갑낭재~피재 구간 그리고 갑낭재~일림산 구간으로 나누어 2일 진행하기로 계획하고

새벽 무궁화 열차를 타고 광주송정역으로 간다.


새벽에 광주송정역에서 광천터미널로 이동해서 

광천터미널에서 출발하는 장흥행 0605분 직행버스를 타고

배산정거장에서 하차,도보로 갑낭재에 접근할려는 계획이었는데,,,

문제는 광주송정역에서 발생한다.


광주송정역에서 광천터미널(유스퀘어)까지는 제법 거리가 멀고

버스는 서울과 달리 새벽 6시 이후부터 도로에 다니기 시작해서

전철로 화정역에 내려 걸어서 광천터미널에 도착했지만 약간의 차이로 첫차를 놓쳐버리고 말았다. 

결국 7시 차편으로 배산정거장에 도착하니 오전 8시 넘었다.


배산정류소는 장동사거리에 위치해 있었고 택시가 항상 대기 중이고 식당도 있다.

장동사거리를 뒤로 하고 도로따라 걸어간다.

우측으로 2번도로로 빠지는 길이 있지만 계속 직진하면 갑낭재이다.

배선정거장에서 갑낭재까지는 걸어서 30분,,,

좌측으로 지도에도 없는 제암터널도 보이고 시끄러운 차량소리도 들린다.

개념도에는 시목치라 적혀있지만 갑낭재->감나무재가 변했는데 이를 다시

한자로 바꾸면서 시목치가 되었다고 한다.

백두대간의 뼈재->빼재->수령으로 바뀐 것과 유사하다.

원래의 이름을 찾아 주었으면 좋겠다.


산행 첫날은 길게 하고 다음 날은 짧게 하고 집으로 갈 생각에


제암산 방향으로 가고 싶지만 하늘을 보니 뿌였다.



  


 

앞에 보이는 장동사거리,,,

우측에 배산정류소 매표소가 있고 좌측엔 택시가 항상 대기 중,식당도 있지만 늦게 문을 여는 듯,,,



배산 정류소,,,오늘 산행 완료 후,그러니까 10시간 후쯤 이 곳으로 다시 온다,,,

보성 유일의 찜질방으로 가기 위해서,,,



저 앞산이 내일 가게 될 작은 산인 듯,,,지도에도 없는 제암터널이 있다.



트럭 건너편 쯤 되는 곳에 갑낭재 이정석이 있는 곳,,,

산행 들머리는 장동면 방향으로 더 가야 한다.





우측에 갑낭재 이정석






양방향 들머리,,,



제암산 들머리




용두산 들머리





[갑낭재~피재]


시야가 별로 좋지않아 오늘은 용두산 방향으로 가기로 하고

내일 제암산 방향으로 가기로 하고 시야가 확 트이길 기대해 본다.


오늘 체력이 허용되면 곰치까지 가 보자,,,

바람직한 진행은 곰치~갑낭재까지 한방에 끝내야 좋은데 11~13시간 예상되어 부담되어

곰치~피재 5~6시간,피재~갑낭재까지 6~7시간 예상하여

한 구간을 둘로 나누었으니 반토막 산행이라 너무 이른 시간에 끝나면

남아도는 시간을 어찌해야 하나,,,걱정하였지만 하지만 그건 기우였다.


급하지 않은 산으로 올라가며 뒤를 돌아보니 특이한 정상의 모양을 가진 제암산이 보이고

그 앞 쪽으로는 장흥읍의 장동면과 부산면의 마을들이 보인다.

앞으로 가야 할 방향을 보니 산불감시탑이 있는 용두산이 보인다.

그 밑 부근에는 몇채의 가옥들도 보이고,,,

사실 볼 것도 별로 없고 특징있는 무엇도 없어 그냥 걷기만 하면된다. 


지난 산행 때 처음 진달래를 봤었는데 곳곳에 아직은 때가 아닌지

꽃망울들이 때를 기다리고 있다.
칙칙한 산행에 분홍빛 꽃망울들이 눈을 즐겁게 해준다.


무명봉이 몇 개 나오고 임도도 몇 개 지른다.

좌측으로 전망이 간간히 터지지만 뿌연 먼지가 시야를 가린다.

사상 최악의 미세먼지란다.


갑낭재에서 피재까지는 구경꺼리도 별로 없고 해서 호남정맥 구간이 아니면

그 누가 오겠는가??

우측에 몇 채의 가옥들이 드문드문 있고 그 가옥을 연결하는 산길이 나오고

벌목 현장이 나온다.

벌목 후 심은 나무 한 그루마다 퇴비 한포대씩 뿌려주었나 보다,,,

퇴비 푸대 뿌린 곳마다 하나의 점과 점이다.


왼쪽으로 가면 장항마을이라고 알려주는 이정표에서 우틀해서 진행하니 또 임도길이 나온다

지도에도 없는 임도길을 가로질러 오르니 이번에 헬기장,,,

이젠 용두산이 나타날려나 보다,,,

역시나 산불감시탑이 있는 용두산 정상에 도착한다.


용두산 정상을 지나 임도가 나오고 임도 우측으로 내려가니

금장재라고 알려주는 이정표가 나온다.


사실 오늘 구간은 예상대로 재미없는,,,

아마도 지금까지의 호남정맥 길 중 가장 지루한 길로 기억될 것 같다.

별 볼 것도 없고 느낄 것도 없는 그런 길,,,

미세먼지로 마음까지 뿌연걸까???


그 마음을 아는 지 호남정맥 종주하시는 산님들 힘힘힘 내세요라는 팻말을 지나 

병무산에 도착한다.

다음 목적지는 오늘 산행의 종착지 피재,,,


피제에서 보성읍에 있는 찜질방 가는 교통편을 파악해 두어야 한다.

그래야 다음에 곰치~피재 산행 후의 산행 계획 수립에 도움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번 산행6~7시간 계획했는데 8시간이나 소요되었다.


동물이동통로가 있는 피재,,,

지도에도 없는 뻥 뚫린 도로와 동물이동통로가 설치되어 있는 피재는 예전과는 사믓 다르다.

갑낭재,피재 모두 지금 가지고 온 지도와는 다른 도로들이 생겨났다.  


동물이동통로 반대편으로 가니 예전의 피재 구도로가 나온다.

그 도로따라 내려가니 마을버스 정거장이 나오고 계속 그 길따라 내려가니 우측에 지하 통로(?)가 나온다.

지하통로로 우틀해서 계속 내려가 장평교차로를 지나니  봉림버스 정류장이 나온다.

버스 정류장 주인에게 물어보니 보성으로 갈려면

배산 정류소에서 하차해서 다시 보성가는 버스를 타야 한다고 하신다.


결국 봉림버스정류소->배산정류소->보성터미널->보성읍에 있는 찜질방으로

이동하기 위해 3번의 버스를 타야만 했다.

보성과 장흥의 경계 지역이라 그런 지 교통이 원활하지는 않은 듯 싶다.

지나온 화순군과는 전혀 다른 느낌이다.앞으로 장흥군과 보성군의 교통편이 걱정되기도 한다.



용두암 방향으로 오르니 좌측으로



장동면 방향


내일 가야 할 제암산



소박하고 서민적인 느낌의 진달래가 좋다.




미세먼지,,,요즘은 또 초미세먼지가 대세다.초미세먼지의 측정은 2015년 이후 측정되었다는데

2015년 이전에는 초미세먼지의 위험성을 모르고 지내왔다는 것이다.석면의 위험성을 모르고 살아왔 듯이,,,



모르는게 약인가??







약인지 모르겠지만 여기도 어떤 봉우리인 지 모르고 지나가고 있다.







 



산불감시탑이 있는 용두봉이 보이고








전망트인 곳이 나와서












지도하고 맞춰보니 새로 생긴 도로가 많다.










여기가 만년고개,,,좌측으로 장동리 만년리 넘어가는 고개,,







만연고개에서 용두산 가는 길,,,




우측에 용두산 아래 가옥들이 보이고,,,



용두산 아래 가옥들의 마을회관처럼 보이는 건물이 우측에 보인다.버스가 여기서 회차해 나간다.



벌목 후 나무 한그루 심고 퇴비한 포대씩 뿌린 보습이 점,점,점을 이룬다.






뒤돌아 본,,,좌측 길로 여기로 왔는데

우측에 표지기가 보이는 것을 보니 우측 봉우리 찍고 이 곳으로 내려와야 하나 보다.



되돌아 보니,,,













지도에 없는 임도를 만난다.






폐 헬기장인 듯,,,



어지럽다.



용두산








용두산에서 병무산으로 가는 길






개념도상의 금장재




















부산 관할 임도,,,전라도 지방 임도를 왜 부산에서 관활하나 했는데,,,?

부산면의 관한마을과 연결되는 임도라는 듯,,,ㅎ









좌측으로 보이는 용두산,,,

지나온 용두산이 뒤에 보이지 않고 좌측으로 보인다.이게 호남의 특징이다.









네,덕분에 힘이 납니다.






병무산,,,




















오늘의 종착지,피재,,,

낙동정맥의 피재에서 격은 곤란이 생각이 난다.ㅎ.




동물이동통로로 만들어 논 것 같은데 동물이 건너 갈 수 없다.사람도 교통 난간을 넘기 힘들었다.




여기가 예전 피재 구도로인 듯,,,,

좌측에 버드나무집 식당이 있지만 문은 닫혀 있었다.그리고 좀 더 가면 버스정거장

그리고 계속 도로 따라 내려가니,,,




우측에 이런 지하 통로??가 나와 우틀하여 내려가니,,,(사진은 뒤돌아 본 모습)




장평교차로가 나오고




장평교차로에서도 계속 진진 좀 하니 나온 봉림정류소,,,

여기를 지나가는 장평군내버스 또는 직행버스를 타고 배산정류소로 가면 된다.




구린내나는 버스 티켓,,,ㅎ




배산정류소-->보성터미널-->찜질방으로 이동,,,(그 다음날 찍은 찜질방 관련 사진)






사니조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