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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간9정맥(산경표)/호남정맥(完)

호남정맥 6차 <천치재~치재산~용추봉~오정자재>

by 사니조은 2018. 1. 15.




호남정맥 6차

<천치재~치재산~용추봉~오정자재>


○ 2018.1.14(화)

○ 홀로

○ 6시간 45분/시간 거리 의미없음

<치재산과 용추봉 사이 임도길 가는 길에서>





<지도 수헌님 산행기에서>








<지도:진혁진님 개념도>



1050 천치재

1112 임도

1118 좌측 들머리(그냥 임도로 진행)

1127~1214 (좌측 올라갔다 다시 내려옴)

1218 차단기/일반차량 금지 표지판

1227 이정표(용연 1,2폭포(직진 3.5km),관리사무소(우측 2.5km)

1325 치재산 우측 들머리(이정표 방향 없음) / 이정표(제 1.3등산로(직진) 용추사 5,6km)

1413 용추봉 들머리 / 차단시설 / 정광사 입구 이정표(관리사무소 4.1km 용추사 3.0km,정광사 1km,3등산로)

1504 이정표(신선봉 0.4km,출렁다리 1km) 

1553 용추사 입구

1735 792지방도로/가마골 입구 



천치재→6.1km→용추봉→4.6km→오정자재



산행기 >>>>>>>>>>>>>>>>>>>>>>>>>>>>>>>>>>>>>>>>>>>>>>>>>>>>>>>>>>>>>>>




오늘 산행은 갑작스럽게 이루어 졌다.

가능한 2주에 한번 산행하기로 맘먹고 있었는데

최근의 한파가 만만치 않고 눈도 많이 와서 산행을 거의 포기하다 시피 했는데

갑자기 산에 가고픈 마음이 들어 무작정 내려왔다.


지난번 추령까지 진행한 호남정맥,,,

그 다음 진행해야 할 내장산은 100대 명산,,,

그 다음을 계획하니 추월산도 100대 명산,,,

또 그 다음 구간을 계획하니 강천산도 100대 명산이다.

100대 명산이 이렇게 줄줄이 이어져 있다니,,,

지난 번 금남호남 길에 있는 장안산 산행을 하고 나선

명산은 역시 좋은 날 가야 제격이라는 생각이 들어 아껴두기로 했다.


그러다 보니 추령에서 훌쩍 건너뛰어 방축재~과치재 구간의 산행을 계획하고 있었는데

담양군청에 전화해 보니 3일 연일 눈이 왔다고 한다.

그래서 산행을 포기하고 있었는데 일욜 아침 갑자기 산에 가고 싶다는 마음이 통하여

무작정 내려가기로 한다.

그런제 방축재는 고속도로,수로,,,눈길,,,생고생,,,이란 결론,,,


그래서 당일 산행지로 선택한 것이 추월산과 강천산 사이에 있는 천치재에서 오정자재 구간이었다.

지도를 보니 산행 시간 5시간으로 계획하면 되겠지만 눈길이라 상항에 맞춰 보기로 한다.


천치재는 전남과 전북의 경계 마루이다.

선답자의 산행기를 보니 천치재로 갈려면 정읍에서 답동삼거리 가는 버스를 타면 된다고 한다. 

센트럴시티 터미널에서 7시 정읍가는 버스를 타고 정읍에 내려 바로 옆 시외버스 터미널로 가서

답동삼거리가는 버스편을 물었더니 5분 전에 출발했다고 한다.

나중에 알고 보니 이 버스는 복흥을 거쳐 순창으로 가는 버스편이었다.


5분,,,택시로 따라 잡으면 될 것 같다.

터미널 앞 택시,,,따라 잡을 수 있냐 반문했더니 일단 가보자 하신다,,,

간신히 뒷 꽁무니를 잡았는데,,,

손님이 없어 논 스톱으로 내 빼는 버스,,,

애초부터 이런 상황을 즐기려는 택시 기사,,,

빵빵 크락션을 울리며 버스에 신호를 보냈지만 편도를 줄기차게 잘도 달린다.

결국 내장산 버스터미널도 지나 산길을 구비구비 넘어 추령을 지나서야 버스에 탈수 있었다.

택시비 18000원,,,이번 산행에서 5만원 이하로 계획했지만 결국 6만원이 되고 말았다.ㅎ. 

이럴 줄 알았으면 10시 30분 쌍치가는 버스로 가서

쌍치에서 택시타고 천치재로 갔으면 어땟을까라는 생각이 들지만 이미 지나간 일,,,

버스기사분은 젊은,,,버스비 얼마냐 했더니 1400원 기본 요금을 달라고 하다가

택시비 얼마냐 묻기에 답했더니 버스비는 안내도 된다고 미안함을 전하지만

시골버스의 운행 상황을 알고 있는데 무임승차는 노쌩큐입니다,,,ㅎ. 

하여간 버스는 내장산 터미널-추령-가인연수원을 거쳐 답동삼거리에 이른다.

버스가 달려온 길 오른쪽 편 산길이 정맥길이었던 것이다.

답동삼거리에서 버스를 타고 좀 더 직진하니 바로 천지재,,,

천치재에서 버스 하차,,,


천치재에서 스패츠 차고 출발,,,

첫발 내딛는 순간 발이 푹 빠진다.

무사한 산행이 되기를 바라며,,,

여차 하면 되돌아 나오거나 탈출하거나,,,할 생각으로 출발한다.


온통 눈길이라 길도 없다.오직 표지기만 길을 안내할 뿐,,,

좀 올라가니 우측에 건물이 보이고 바로 임도가 나온다.

임도에서 우측으로 돌아가니 왼쪽에 들머리가 보인다.

무시하고 계속 임도로 가다가 왼쪽에 표지기가 보여

이젠 올라가야지하며 아이젠도 착용하고 올라간다.

오늘은 스틱을 가지고 오지 않아 오로지 아이젠만 의존하고 올라간다.

나무가지 부여잡기도 하고,,간신히 올라갔는데,,, 

그런데 방향이 어째 꺼꾸로 인 것 같다....


지도를 보니 치재산 전까지 임도 따라가도 될 것 같아

인터넷으로 선답자의 산행기를 보고 계속 임도 따라가기로 한다. 

다시 내려간다.50분 까먹었다.또 계속 임도로 따라간다.

치재산 올라가는 곳과 임도가 만나는 곳에서 도착했지만 또 임도 따라가기로 했다.


치재산으로 올라가는 길로 좀 올라가다 자신이 없다.

다시 내려왔다.오늘 산행 중 가장 아쉬운 부분이 이 대목이다.

그냥 올라갔었면 하는 아쉬움,,,

이때 시간은 오후 1시 25분,,,

충분히 갈 수 있는 시간이지만 눈길에 자신이 없었던 것이다.


지도를 보면 치재산과 용추봉 사이 북쪽 임도길로 걸어간다.

눈의 깊이도 달라졌다.그 길을 걷는 동안 기운 다 빠진다.

그 것을 위안하는지 전망은 좋다.


용추봉의 전망이 좋다고 하니 용추봉에서 정맥길로 올라가기로하고,,,

그런데 용추봉으로 올라가는 임도에 도착했으나,,,

지금까지 오면서 온통 눈이라 쉬지도 못했는데

눈이 없는 땅바닥에 앉아 빵과 막걸리로 배를 채우며 어떵게 해야 할 지 고민하다

결국 또 임도따라 내려가기로 결정한다.


이때의 시간은 오후 2시 13분,,,이 때의 결정은 잘 한 것 같다.

이후의 정맥길은 탈출할 곳도 마땅찮고

앞으로 남은 거리를 감안하면 자칫 야간산행을 해야 할 상황이었을 것이라 판단된다.


결국 오늘 산행의 결론은 임도로 시작해서 임도로 끝났다.

뭐 이런 산행이 있난 싶기도 하고,,,


다시 임도로 내려가니 용추사 입구가 나온다.

그런데 내려가는 길이 보이지 않아 용추사로 올라간다.

용추사로 올라가니 일하시는 분(?)이 계곡따라 내려가라 하신다.

길이 없지만 믿고 내려간다.


그 곳은 가마골 계곡,,,

오지의 계곡,아무 발자취없는 깊은 오지의 산중이지만

오늘 산행 중 가장 마음 편한 산행이었다.

가마골 입구와 오정자재가 있는 792번 지방도로가 만나는 곳까지 걸어 내려왔다.

임도에서 임도로 끝난 희귀한 산행,,,

임도길 최장 산행이라는 새로운 기록 달성(?)을 한 처참한 실패였지만

안전산행을 위주로 원없이 눈 길을 밟았던 하루였다.



0950분 복흥 순창 가는 버스를 택시로 추격전을 벌여 내장산터미널을 지나 추령을 지나 간신히 버스를 잡아탄다.







천치재의 모습

왼쪽 간이화장실 있는 곳이 오늘 가야 할 산행 들머리,반대편은 하얀 승용차가 있는 곳은 추월산 가는 방향. 

앞쪽은 전남 담양 / 뒷쪽은 전북 복흥이다.오늘 산행 대부분 전남과 전북의 경계선을 이룬다.





산행기에 많이 등장 하는 이정표인데 관리가 안되고 있는 듯한 느낌.




산행 들머리에 들어서자 마자 눈구덩이,,,

오늘 제대로 안전하게 산행을 할 수 있을까,,,걱정하면서 오른다. 




담양군청에 전화를 해보니 3일 연짱 눈이 왔다고 해서 포기할려고 했었는데

갑자기 문득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왔긴 했는데 걱정스럽다.




좀 올라가자 마자 우측에 건물이 나오더니 이내 임도가 나타난다.




임도와의 첫대면,,,오늘 시작부터 끝까지 이 임도로 걷게 될 줄 누가 알았으랴~~~~ㅠㅠ

우측으로 가면 왼쪽으로 들머리가 나온다 하지만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임도로 가도 된다고 해서 임도로 진행,,,




소나무 오른쪽으로 보이는 산이 치재산인 듯,,,

가까운 줄 알았는데  시계방향으로 크게 돌고도는 길이라 엄청 멀었다.



임도에서 첫번째 왼쪽으로 들어오라는 신호가 있지만,,,

그냥 임도로 패쓰~~ㅎ.




첫번째 올라오라는 신호가 있는 곳에 들어가면 여기로 나오게 되고,,,









임도길도 지겨워져 이제 올라가야지 하고 왼쪽을 보니,,,

두번째 올라오라는 신호에서 왼쪽으로 아이젠 착용하고 올라간다.





올라가기 전 건너편엔 가야 할 치재산으로 추정되는 산이 보인다.





올라가는 도중 뒷편 우측으로 보이는 제법 우람해 보이는 추월산이 보이고,,




낑낑 올라가야 할 가파른 등로,,,,사진상으로는 평지처럼 보이는데 가파른 등로였다.

올라가다 쉬고 몇번을 반복하면서 낑낑대고 올라갔더니,,,






오른쪽으로 가야 할 것 같은데 왼쪽으로 등로가 이어진다.

수상쩍은 느낌,,,,반대로 가는 길 인 듯,,,

다시 인터넷에 연결해 보니 계속 임도로 진행했다는 선답자의 산행기,,,

다시 내려가 임도로 진행하기로 결정하고 다시 내려간다.





다시 임도로 내려왔다.시간 상 50분 까먹었다.




임도로 진행하여 한참 걸어 나타난 차단시설이 있는 임도.

직진해서 계속 임도로 간다.어디까지 가야 하나,,,




가는 도중 나타난 이정표,,,

우측 관리사무소 내려가는 길이 있지만 용연 1,2폭포 직진 방향으로 계속 진행한다. 






이젠 눈도 지겹다.

눈길 산행이란 1~2시간은 즐겁지만 그 다음부터는,,,경험자만이 알 수 있는,,,ㅎ






어디까지 가야 하나,,,




임도길이 다 그렇 듯 시계방향으로 돌다가 또 반시계 방향으로 구비구비 돌고돈다.




가도 가도 끝이 없는,,,온 길도 끝이 없는데





가야 할 길도 끝이 없다.

왼쪽 정맥 산길과 임도가 점점 가까워져 힘이 솟는다. 




왼쪽 정맥 산길과 임도가 만난 곳.

이젠 치재산으로 올라가야지 하고 맘먹고 여기까지 왔는데,,,

우측으로 보이는 곳으로 올라가면 첫번째 목표지점인 치재산이다.








치재산으로 올라가기 위해 이 곳으로 올라간다.




올라가다 다시 내려온다.

힘들어 산길이 자신이 없어졌다.지치기도 하고,,,

오늘 가장 아쉬운 대목이 이 지점이다.여기서 그냥  정맥길 따라 올라갔으면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아직 이때는 체력과 등산화 상태도 괜찮은 상태였다.




다시 임도길로 걸어가기로 했다.잘한 결정은 아니었던 것 같다.




눈이 더 깊다.




임도 왼쪽으로 보이는 모습들,,,

마음을 달래줄려고 그런지 풍경은 좋다.




좌측으로 저수지가 보인다.개념도를 보니 양신저수지,,,











양신저수지




개념도엔 임도와 양신저수지와 바짝 붙어 있는 것으로 표기되어 있는데

실제는 양신저수지와는 한참 떨어져 있다.








눈이 눈을 즐겁게 만들지만 몇 시간 지나니 지겹다.ㅋ.




















2미터 간격의 저 흔적의 정체는 뭘까,,,궁금하지만,,, 

정체불명 흔적은 괜한 호기심이 일지만 계속 생각하면 오싹할까 애써 외면한다.








이젠 치재산과 용추봉 사이 임도와 만나는 지점까지 가야 한다.

지도를 보면 알수있겠지만 쾌나 긴 임도길이다.용추봉은 전망이 좋다고 하던데 용추봉으로 올라가야 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정광사 입구 이정표.정맥과 임도가 다시 만나는 지점이다.

빵먹고 막걸리도 한잔하고 산으로 올라가다  또 내려와 임도로 진행했다.

왜냐하면 안전산행에 자신이 없었다.

나중에 시간과 거리 등을 감안해 보았을 때 이 결정은 잘 했던 것 같다. 



눈이 없는 앉을 만한 곳은 여기 뿐이 없다.여기 앉아서 잠시 휴식,,,

지금까지 제대로 앉아 쉬지 못했다.쉴만한 장소도 없고,,,눈바닥에라도 앉고 싶지만 젖으면 큰일이다.



오늘의 먹거리,,,부실,,,

좀 더 준비할려고 했는데 급하게 택시타고 출발한 지라,,,더 준비했어도 온통 눈이라 앉아 쉴만한 장소도 없다.

바람은 많지 않아 다행스럽지만 추워 오래 있지도 못하겠다.반쯤 먹다 일어난다.





빵먹고 여기로 올라가다 또 내려왔다.

체력,,,자신이 없다.하지만 나중에 곰곰히 생각해 보니 잘한 결정이었다.

비록 오늘 치재산,용추봉 어느 한곳 올라가지 못했지만 안전이 제일이다.




다시 임도따라 내려간다.




점점 등산화 안은 축축해지는 느낌,,,

부실한 체력과 부실한 등산화,,,산행 시간,거리 등을 조합해 볼 때 잘한 결정이라 생각든다.








정맥길과 한번 만나는 것으로 지도에는 표기되어 있는데 또 여기서 만난다???

지도와 정맥길과 여러모로 갸우뚱거렸는데 여긴 정맥길과는 관계 없는,,,가마골 등산로,,,지도에 표지없는 등로였다.





신선봉??? 출렁다리???나중에 알고보니 가마골 제2등산로 길이다.  





용추사 방향으로 내려간다.

하지만 이 길도 짧거나 쉬운 길은 아니었다.




추월산이 삐죽보이며 약올리는 것 같다.ㅎ.




아니 이곳에 왠 정맥표지기,,,

이런 곳에는 정맥 표지기를 달면 안됩니다.




지쳐고 배도 고프고,,,

이정표에 배낭 걸치고 서서 남은 빵과 막걸리 병체 들이키고 있는데 아래 쪽에서 기계 소리가 들린다.




그 정체는???

그런데 올라오질 않는다.한명이 지쳤는 지 눈에 드러 눕다가 한참있다 다시 올라온다.




저들은 내가 걸어 온 길 따라 가겠지,,,

난 저들이 남기고 간 바퀴자국 따라 내려 갈 것이고,,,









평소 싫어 했던 그들이 남기고 간 바퀴 자국 덕분에 눈에 빠지지 않고 걸어도 되니 걷기 편해 졌다.ㅎ.




차가 지나 왔으니 그 길 따라 가면 되리라,,,

그렇게 생각했는데 그 들이 들어 온 길은 보이지 않았다.분명 내가 못본 길이 있다.그길이 어딜까 아직도 궁금하다.









나중에 이정표 관리사무소 0.6km,,,라고 표기된 방향,,,철조망으로 막혀 있고 위험이라고 쓰여진 길로 내려 간다.

그 힌트는 용추사로 올라갔더니 용추사에서 일하시는 분이 계곡따라 내려가라 하신다.

길이 없던데요 했더니,,,길이 있어요,,,그 길따라 내려가면 1km이로 다른 길로 가면 5km라고 하신다.




용추사 방향으로 올라가는 길,,,

지도에는 용추사로 가는 방향의 임도가 그려져 있는데 깊은 산중으로 들어가는 느낌,,,

길도 없어 보이고 아마도 산으로 올라가는 그런 길이었다.오프로드 차량은 아마도 이 길따라 왔던 것 같다.











바닥에 차량바퀴 자국이 보인다.





용추사,,,개가 요란하게 짓고는 있지만 전혀 위험이 느껴지지 않는다.

사진 우측 건물(사진 상에는 없는)에서 일하시는 분이 개소리에 문을 열고 나온다.길을 물어보니 다시 내려가 계곡따라 내려가라 하신다.




다시 내려 와 이정표에서 위험 철조망을 넘어 눈길을 헤집고 내려가니 이런 시설이 나온다.

그리고 일반 산행 표지기도 심심치 않게 보이고,,,

나중에 알고 보니 이 가마골은 무장 공비들이 들끊던 곳,,,아주 깊은 협곡같은 느낌,,,

이제부터 맘 편히 눈길을 즐겨보자는 생각이 들어 천천히 눈 산행을 즐기며 내려간다.

이전까지는 예측불허의 상황을 만날까봐 맘이 편하지는 않았다. 




이정표 등도 있지만 길은 좋지는 않았다.

여름철엔 많이 찾아 올 듯한 계곡이 보인다.폭포도 있고,,,




등로는 좋지 않지만 눈길 산행을 즐기며 내려간다,오늘 중 가장 맘 편하게 산행 중,,,




2미터 쯤은 되어 보이는 고드름,,,








나무 수액 채취가 대단위로 이루어지고 있다.








깊은 산중,,,무장공비들이 활동하던,,,

무장공비,그들이 우리에겐 적이었지만 그들이 진짜 적일까???

그들은 그져 우리와 반대편에 살았기 때문에 적일 뿐이지만 지금 우리편 쪽에 보이지 않는 적들이 많다.그들이 무장공비보다 더 무섭다. 




물이 제법 소리를 내며 흘러내린다.폭포,,,담도 보이고




이곳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입니다.

5시까지 나가주시기 바랍니다.라는 안내 방송이 나온다. 















가마골에는 1,2,3 등산로가 잇는데 가장 좋은 등산로로는 제2의 등산로,,,,출렁다리가 잇는 코스,,,




가마소 근무하는 분을 만나 길을 물어보니 시쿠둥,,,주차된 차나 얻어타고 내려갈까 했는데 그냥 슝 지나간다.

운동삼아 맘 편히 가볍게 내려간다. 




여름철 수락산 계곡이 떠오른다.여기도 여름철엔 음주가무와 시끌벅적,,, 








저 윗쪽이 오정자재,,,그리고 우측 스카이라인을 이루고 있는 산이 다음가야 할 정맥길이라 추측해 본다.

오정자재가 뭔 뜻일까 궁금했는데 다섯개의 정자,,,저 고갯마루 오정자재를 넘어가면 전라북도 복흥이다.현재 이곳은 전라남도 담양.




버스가 오기에 탔더니 가마골,,,걸어 내려왔던 길로 다시 백해서 가더니 10여분 정차 후 담양으로 간다.

담양에는 서울로 가는 차편이 하루 4번,,오후 5시 막차는 이미 떠났다.

여기서 담양 터미널까지 30분,,,담양터미널에서 광주터미널까지 30분,,,



총비용 : 약 6만


갈때 : 34000

서울 센트럴--> 정읍(14600)

택시 18000 / 버스 1400


올때 : 21600

가마골-->담양 1400

담양-->광주 2600(?)

광주--서울 센트럴 17600


기타 잡비(막걸리+빵) 5천



사니조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