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정맥 7차
<과치재~연산~방아재~만덕산~선돌고개>
○ 2018.3.19(월)
○ 홀로
○ 8시간/9.1km
<정맥에서 살짝 벗어 난 수양산 가는 길에>
<지도:진혁진님 개념도>
0725 과치재/2차선 포장도로/s-oil 주유소
0735 지하통로
0748 호남정맥 안내판
0752 과치재 복귀 지점/묘/실질적인 정맥 시작점
0938 연산
1010 방아재/2차선 도로
1100 봉/묘
1113 임도/좌틀
1230 만덕산/정상석/이정표/정맥은 정상석보고 백해야 함
1242 두갈래길/우측 오름길
1249 신선바위 철재 이정표
1315 산성터/낮은 돌담
1402 453.6봉
1411 임도/이정표(수양산 1.4km 만덕산 2.5km)/좌틀 후 바로 우틀
1421 호남정맥 중간 이정표
1428 임도/이정표(만덕산 3.25km 수양산 0.7km)
1453 수양산 갈림길/좌측 오르막길 수양산 우측 내리막길 정맥길
1525 선돌고개/입석리 마을/버스정거장
과치재-2.3km-연산-1.1km-방아재-1.8km-만덕산-3.9km-입석리
산행기 >>>>>>>>>>>>>>>>>>>>>>>>>>>>>>>>>>>>>>>>>>>>>>>>>>>>>>>>>>>>>>>
오늘은 어제 산행 완료한 과치재로 가서 유둔재방향으로 진행할 예정,,,
담양 찜질방에서 남자취침방에서 불켜고 핸드폰 만지작 거리는 젊은이(?) 때문에 잠을 설쳤다.
새벽에 추워서 그런 것도 있고,,,
가장 잠 못들게 했던 건 핸폰 밧데리 충전,,,
충전기를 가져 왔으나 충전이 잘 안되 보조 밧데리를 찜질방 식당에 잠깐 충전을 맡겨두었는데
문 닫고 가 버렸다.
아침 일찍 나가야 하는데 굳게 닫힌 문만 보고 나오고 만다.
충전이 잘 안되어 밤새 애태우던 핸폰의 충전은 다행스럽게도 완료되었다.
찜빌방을 나선 후 터미널 뒷편 식당에 가서 백반으로 아침 식사를 한다.
담양버스터미널 근처 산행시 필요한 찜질방,식당,편의점 등을 알아보면
담양 대나무 건강랜드 찜질방은 시외버스 터미널 앞쪽 도로로 나와 왼쪽을 보면 쉽게 찾을 수 있다.
5~10분 거리의 위치이지만 불켜진 간판으로 밤이면 더 쉽게 찾을 수 잇다.
사람은 많지 않은 것이 가장 장점(?),,,시설과 친절은 별,,,
찜질방 가는 길에 중식당 하나 있고,찜질방 1층에 식사할 수 있는 고기집도 있다.
일반 식당은 시외버스터미널 뒷편 근처에 몰려있다.
24시 해장국집,일반 식당 2개이 있었다.
김밥집도 있지만 문을 늦게 연다.
편의점은 군데군데 있고 햄버거 집도 찔질방 가는 길에 2개소 있었고,,,
일반 식당에서 백반으로 해결하고 7시 출발하는 신촌행 버스를 타고 종점에 내린다.
종점에서 내려 고갯마루 방향으로 올라간다.
[과치재~만덕산]
과치재도 광주대구고속도로를 횡단하기 위해 U턴해서 정맥길로 복귀해야 하는 곳이다.
내려가는 길에 곡성에서 출발해서 담양 방향으로 가는 버스가 올라온다.
지하통로를 지나 우틀해서 콘크리트 포장로 따라 계속 진행,
포장로가 비포장으로 바뀌고,,,
호남정맥 안내판도 보이고,,,묘가 있는 고속도로 상단까지 올라간다.
과치재의 주유소가 도로 건너편에 보인다.
설 연휴를 마치고 일상으로 돌아 온 차량 소음이 상당하다.
어제의 괘일산과 설산이 보면서 커피 타임을 갖는다.
마음이 차분해 진다.
쌀쌀함을느끼며 일어나 산을 오르니 헉헉댄다.
연산의 오름이 만만치 않다.
넓은 공터에 반사경이 있는 묘 2기가 있는 곳에 도착한다.
반사경의 용도,,,눈을 녹이기 위해서,,,???
뒤로 하고 올라가니 시어나무(?)에 매달린 팻말,,,
연산이란다.해발고도 508.1
방아재 방향으로 내려간다.
우측 높다란 산(만덕산)이 보이고 앞쪽으로 노랑 건물과 도로가 보인다.
만덕산으로 이어지는 길을 가름해 본다.
만덕산 가는 길,,,만만치 않겠다는 느낌이 팍 온다.
나중에 알고 보니 노랑건물은 치매 관련 요양원 시설이란다.
그 건물 500여 미터 우측으로 길이 떨어진다.
방아재에 도착하니 준.희님의 팻말에 여기가 방아재라고 알려주신다.
도로에는 심심치 않게 차들이 오가고 도로 건너편으로 올라가니 잘 조성된 묘가 나온다.
따뜻한 햇빛 아래 또 커피타임의 여유를 갖는다.
일어나기가 싫지만 또 가야 할 길이 있으니 억지로 일어선다.
묘 상단에서 시작된 된오름길,,,몇번을 오르고 쉬고 했는 지 모르겠다.
그러나 묘가 있는 ???봉르 찍고 다시 내려간다.
힘들게 얻은 고도를 다 까먹고 내려가니 임도길이 나오고,,,
임도에서 좌측으로 가니 차량 출입 방지 시설이 보이고 그 너머로
창고 용도의 건물도 보이고,,,마을로 연결된 도로가보인다.
차를 가지고 다닐 때 여기서 중간 끊어도 접근하기 쉬운 곳이라 여겨진다.
또 만만치 않은 비탈길,,,
올라가다 쉬고 반복,,,,
산행기를 쓰는 일은 산행을 복습하는 행위이다.
지금 산행기를 쓰면서도 그 때의 힘들었던 오르막길이 생각이 난다.
한시간 이상을 그렇게 낑낑대며 올라가니 나무가지 많은 나무에 이정표가 여기저기 널부러져 있고
별 의미없는 듯한 철제 이정표가 덩그런히 놓여 있다.
여기가 만덕산 정상이다.만덕산 정상은 할머니 바위???
여기서 정맥은 좌측으로 꺽여 가고 만덕산 정상석은 우측에 있다.
신촌,,여기가 종점이다.
종점에서 걸어 올라가 과치재에 도착,지하통로를 통해 광주대구고속도로를 건너 반대편으로 가기 위해 곡성 방향으로 계속 도로따라 내려간다.
한마디로 U-턴,,,
여기는 곡성입니다.
지하통로 끝에서 우틀,,,
좌측을 보니,,,폭포가 얼어 있다.
계속 우측으로,,,
중간에 호남정맥 안내판이 보이고,,,,볼 사람도 없는데???
여기가 과치재 복귀 지점으로 보면 될 듯,,,여기서 커피타임.
커피한잔하면서 어제의 괘일산과 설산을 바라본다.
이런 바위도 나온다.부처손도 있고,,,
넓은 공터에 반사경도 있는 곳에 도착 위로 올라가니
여기가 연산이란다.
다시 정맥길을 이어가는데 우측으로 높은 산이 나타나 기를 죽인다.
방아재 내려가는 길,,,
우측의 만덕산,,쉽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눈으로 보여준다.
방아재 좌측에 민가 한채도 보이고
방아재
방아재 반대편 들머리
여기서 잠시 쉼,,,
방아재 내려오던 길을 바라본다.좌측 봉우리에서 우측으로 흐르는 능선길따라 내려왔다.
따뜻한 햇살이 너무 좋아 일어나기가 싫어진다.하지만 가야 할 길이 있어 낑낑대고 올라가면
399.4봉
나중에 알고보니 묘가 있는 봉우리 찍고 다시 우측으로 보이는 마을 도로까지 내려가야 했다.
좌측 밑에 보이는 집 근처까지 내려갔다 다시 올라가야 하는 만덕산.모르고 가는 것이 약이다.
묘가 있는 봉우리 찍고 내려가는 길에,,,,앞산은 높기만 한데 고도는 뚝뚝 떨어진다.
내려와서 좌측으로 올라갔다 다시 우측으로 올라가야 한다.
우측으로 올라가기 직전,,,앞에 마을이 보인다.
여기서 끊어도 접근하기가 쉬울 것 같다.
나무가 외력으로 꺽여진 것도 아닌데 비닐하우스처럼 휘었다.
만덕산.
만덕산 정상석,,,정맥은 정상석 보고 빽,,,
만덕산 정상에 위치한 묘,,,이 근처로 내려가면 알바,,,
[만덕산~선돌고개]
만덕산 정상에서 다시 백해서 우측으로 정맥길을 이어간다.
잠시 후 몇 기의 묘가 있는 곳 끝부분에서 우틀해서 내려가더니 길은 다시 좌측으로 흐른다.
잠시 후 Y갈림길이 나오고 우측 오르막길로 들어서니 우측으로 전망 좋은 곳들이 드문드문 나타난다.
신선바위 철제 이정표를 지나고 담양군에서 설치한 이정표가 왼족으로 임도가 있다고 알려주지만 직진,,,
소나무 군락지를 지나니 또 다른 형태의 이정표가 나온다.
정맥 산행하는 이에겐 별 도움이 안되는,,,그래도 수양산 방향으로계속 진행하면 된다.
그러다 예전 산성터 였음을 알려주는 낮은 돌담이 있는 곳에 도착한다.
전망 좋은 곳에서 식사를 하고 싶지만 때를 맟추기 힘들다.여기서 점심 식사,,,
오랜만에 편의점용 도시락을 몽땅 비운다.
오늘은 어디까지 갈 것인가,,,,
무등산 턱밑까지 진행할 생각으로 왔는데,,,유둔재까지 갈 자신은 없다.
그럼 차선책은??지도를 보니 선돌고개 노가리재 새목이재,,,
교통 편한 곳이면 된다,,,
선성터에서 일어나 다시 진행하니 쌍묘 있는 곳을 지나 삼각점이 잇는 453.6봉이 나온다.
준.희님의 팻말을 보고 알았다.
내려가니 수양산 1.4km 만덕산 2.5km이라고 알려주는 이정표가 있는 임도에 도착한다.
임도에서 수양산 방향으로 20여미터 가다 다시 우측 산으로 들어간다.
10여분 후 나무에 표지기가 잔뜩 매달려 있기에 뭔가 가보니 호남정맥 중간 지점이란다.
벌써???
겨우 7번 호남 출정에???
내장산,추월산,강천산을 건너 뛰고 와서 그런가???ㅎ
앞으로 가야 할 길이 훨씬 더 남았는데???
여기서의 중간이란 금남호남까지 합쳐서 중간 지점???
여기서 7분 후 다시 임도를 만난다.
아까 그 임도와 연결된 듯한,,,
다시 올라가다 뒤를 돌아보니 만덕산이 딱벌어진 어깨를 자랑하며 잘 가시라고 말하는 듯하다.
하늘 위에 또 독수리가 날아다닌다.
비탈길에 우측으로 꺽여 내려가는 길에 표지기가 잔뜩 이다.
여기가 수양산 갈림길인가 보다.
좌측으로 올라가면 수양산이고 정맥은 우측 내리막길,,,
우측내리막길은 U턴하는 느낌,,,
꺼꾸로 가고 있는 듯한 느낌으로 진행하다가 왼쪽으로 꺽여 내려간다.
그러다 마을이 보인다.
마을이 보이면 버스정거장이 있을 것이고,,,
다음 무등산 구간의 산행 구간 연결과 다음 이곳으로 올 걱정이 되지만 오늘 산행 끝,,,
적당한 곳에서 바지와 옷을 갈아입고 몸단정,,,
스틱 접고,,,
범죄가 없는 마을,,,수령 355년된 느티나무 보호수가 있는 선돌고개,,입석리 마을이다.
입석리는 담양군에 속한다.
왼쪽으로 가니 버스 정거장이 보인다.
지나가는 마을 분에게 여줘보니 계속 도로 따라 내려가면 화순 방향이고
광주나 담양 갈려면 다시 선돌고개 방향으로 가야 한다,
담양보다는 광주가 가깝다 하신다.
담양으로 가는 차가 오면 타고 담양으로 가서 보조 밧데리를 찾을까 생각했는데 광주가는 버스가 온다.
보조 밧데리와의 인연도 이건가 보다하고 포기하고 만다.
다음에 이곳으로 와야 하기에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가,,,
60번 도로를 따라 창평에 이른다.
창평에는 택시들이 눈이 심심치 않게 눈에 뛴다.
여차하면 여기로 와서 택시타고 접근해야 겠다는 생각을 하며 광주에 도착한다.
광주,,,
지금 생각해 보니 예전 출장왔다가 5천원짜리 백반에 나온 반찬이 무려 20여 가지,,,
깜놀랐던 일이 떠오른다.
그 때 처음 먹은 것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작은 통감자 조림,,,
그 후 서울에서도 몇 번 맛 본 반찬이었다.
고속터미널은 광주가 아니고 광천터미널이고
유-스퀘어라는 버터내가 좀 나는 명칭으로도 사용되는가 보다,,,
최근 몇가지 개인적인 일로 마음이 뒤숭숭해 계속 산행을 할려고 했는데
겨우 2일 산행 후 집으로 돌아간다.
만덕산 정상(왼쪽)을 지나 묘 여러 기 있는 곳(사진 우측)을 지나 내려오면서 뒤돌아 본다.
땅에 떨어진 달님과 의 갱비님 표지기 보수하고,,,첨 보는 표지기
여기서 우측 오르막으로
여기 전망 좋은 곳,,,
우측으로
이정표가 여럿 나오지만 그냥 방향만 보고 간다.거리 등은 못 믿을 것 같고
이정표 모양새로 여러가지,,,,
예전 산성터???여기서 점심.
다시 출발,,,우측의 산이 수양산인 듯
임도를 만나고
삼각점이 있는 453.6봉
다시 임도를 만나 수양산 방향으로 살짝 좌측으로 갔다 다시 우측으로 올라가야 하는 곳.
다시 우측으로,,,
호남정맥 중간지점,,,
글쎄,,,,
다시 임도를 만나
만덕산을 뒤돌아 본다.
하늘 독수리가 맴돌고 있다.숨은 그림찾기
수양산 갈림길,,,좌측 오르막길 수양산 가는 길,우측 내리막길이 정맥길.
입석리 마을,,,
선돌고개,,,오늘 산행 끝.
입석리 마을 버스 정거장,,,앞으로 직진하면 화순이란다.
화순 쪽에서 오는 버스 타고 광주로 간다.
사니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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