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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간9정맥(산경표)/한남금북정맥(完)

한남금북정맥<천왕봉~말티재>

by 사니조은 2017. 10. 23.



한남금북정맥 차

<속리산 천왕봉~갈목재~말티재>


○ 2017.10.14(토)~15(일)

○ 홀로

○ 첫째날 : 7시간 55분 <접속 2시간 10분(0650~0900) + 천왕봉~갈목재(0915~1500) 5시간 45분> 

    둘쨋날 : 갈목재~말티재(0915~1240)/시간 널널하게 3시간 25분

<속리산 천왕봉에서 바라 본 백두대간과 한남금북 정맥>







<개념도는 진혁진님>



0650 도화리 입구/천황사 (대목리(개념도)-->도화리로 지명 변경됨)

0900~0910 속리산 천왕봉


0915 한남금북 출발

0920 큰바위/조릿대(산죽)/알바주의

1132 삼각점

1315 574봉/무인감시카메라

1330 불목이재

1500 갈목재


0915 갈목재 들머리

1000 서원봉?

1025 화엄이재

1125 이정표(휴양림 0.8km/정상 0.5km) /우측 정상이 정맥길/알바 주의

1125~1205 40분 알바

1215 산불방지 무선중계 시설물

1221 이정표(휴양림 0.8km/말티재 0.8km) / 우측 말티재 방향이 정맥길

1240 말티재



도화리(대목리)-2.7km-천왕봉-8.9km-갈목재-1.7km-회엄이재-2.8km-말티재





산행기 >>>>>>>>>>>>>>>>>>>>>>>>>>>>>>>>>>>>>>>>>>>>>>>>>>>>>>>>>>>>>>>>>>>>>>



한남금북정맥은 한강의 남쪽 울타리 역활을 하는 한남정맥과 금강의 북쪽 울타리 역활을 하는 금북정맥을

백두대간과 연결시켜주는 역활을 하는 정맥이다.

한남금북정맥의 시작을 백두대간과 연결시켜주는 첫번째 연결고리인 천왕봉~말티재 구간을 빼놓고

말티재에서 시작(2010.4.11)해서 칠장산 삼정맥 분기점에서 산행을 마쳤다.(2012.12.29)

국립관리공단에서 동/식물 보호구역으로 지정하여 출입금지시켜 놓았기에 그들의 의사를 존중(?)한다는 의미에서

다른 구간을 하는 동안 출금지역 해지가 되길 기다리고 있는 중이었다.


백두대간에서 한남금북정맥의 이음길인 속리산 천왕봉~말티재 구간이 이빨빠진 듯해서 모양이 별로 좋진 않아

7년을 기다렸지만 해지 기대하긴 글렀다,,,언젠가는 마무리해야 하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2017 가을 홀대모 모임이 피앗재에서 있다는 소식에 홀대모 참석+한남금북 산행 마무리을 하기로 한다.


자차로 산행 후 홀대모 모임에 참석한다는 계획에 따라 새벽 2시에 일어나 준비하고 출발,,,

5시반 정도에 속리산 ic를 빠져나온다.


그런데 아침 식사도 해야 하고 산행 준비물(물,점심 기타)도 사야 하는데 

휴게소에 들러 해결할려고 했는데 기회를 놓쳐버렸다.

속리산 ic에서 빠져 나와 보은 터미널 방향으로 다시 꺼꾸로 올라간다.

보은 터미널로 가니 식당과 편의점이 보인다.그나마 다행,,,


식당에 들어서니 한분이 이미 자리를 잡고 있다.

선택의 여지없이 아침 식사는 뼈다귀해장국,,,

미리 와 있던 한 분은 성남에서 오셨는데 이 근처에 주차 후 택시타고 말티재갈려고 했는데

택시가 없다고 걱정하신다.


태워드리겟다고 하고 편의점에서 물과 점심꺼리를 사고 말티재로 향한다.

가는 도중 들은 그 분 경력은 암벽등반만 40년 경력+백두대간과 한남+한북정맥을 마치신 60대 초반의 분이었다.

암벽 등반 중 40미터에서 추락했던 과거도 있었고 그 후에도 잠시 암벽을 타다 지금은 워킹 산행를 주로 하신다고 하신다. 

장 파열(?)도 있어 엄청난 수술도 했었다는 그분의 삶이 그리 순탄지만 않지만

다음 산행부터는 백두대간하던 때와 같이 박배낭 산행을 할 예정이란다.


말티재에 도착했지만 새벽이라 자세히 못보고 다시 산행 출발지인 도화리로 간다.

가는 도중 차 알바,,,결국 7시가 다 되어서야 출발한다.


네비에 개념도에 있는 대목리로 검색했지만 지명이 변경되었는데 

문득 생각난 대화리(대화리가 아니고 도화리로 검색했어야 했음)로 입력했다가 도로에서 이리저리 알바,,,

결국 다정님에게 전화하니 천황사로 네비에 입력해서 찾아가면 된다고 하신다.


천황사가 있는 도화리에 도착해서 주차하고 서둘러 출발한다.

오늘 홀대모 모임에 제 시간에 도착할려면 서둘러야 하기 때문이다. 


속리산의 정상의 명칭도 천황봉-->천왕봉으로 변경되었지만

도화리에 있는 작은 절인 천황사는 "왕"이 아니라 "황"이다. 


도화리 천황사 입구에 있는 이정표를 따라 천왕봉으로 올라간다.

우측에 계곡이 나오고 우측으로 가는 길이 2번 나오지만 무시하고 계속 올라가니  길은 자연스럽게 계곡을 건너 진행한다.

그 후 몇 번이나 계곡을 왔다갔다 한다.


야간 산행이면 자칫 길을 놓칠 수도 있겠지만 주변 식별이 가능한 낮인 경우 조심해서 큰 길 따라 가 듯 하면 될 것 같다.

이정표 설치가 야박하게 되어 드문드문이다.


계곡길을 벗어나는가 싶었는데 능선을 따라가면 될 것 같은데 갑자기 고도를 낮춰 다시 계곡으로 들어선다.

알바아니가 싶은데 별 다른 길은 없었던 것으로 기억하고 긴장 속에 길을 이어나간다.

그러다 돌길이 나오면서 험악하게 고도를 높인다.


가다 쉬고 가다 쉬고를 반복하는데 밑에서 누군가 평지를 걷듯이 빠르게 올라온다.

천안(?)에서 오신 분인데 먼저 보내 드리고 쉬엄쉬엄 올라간다.


그 분을 보며 돌쇠라는 닉을 가진 홀대모 산꾼이 생각이 난다.

예전 평촌 살 때 한번 만난 분인데 아들과 백두대간을 했고

능선에 부는 바람이라는 제목으로 산행기 책을 내기도 했고

울트라 산행 마라톤(?)도 하시는 분이다.

나와 같은 호랑이인데 그 분은 진짜 호랑이이고 난 종이 호랑이,,,


가지고 온 지도를 보면 도화리 입구에서 속리산 정상 천왕봉까지는 2시간 거리,,,,

실제 2시간 만에 속리산 정상 천왕봉에 오른다.


정상에서 산악회 사람들을 만난다.

새벽 3시에 국공파의 눈을 피해 어둠 속에 백두대간을 올랐다고 한다.

멋진 곳이 있었지만 어둠이라 제대로 구경도 못했을 것이고

문장대 올라오는 길이 위험하고 길 찾기도 어려웠을 것이라 짐작은 쉬이 할 수 있다.

처형과 마눌과 함께 문장대 헬기장 국공파의 감시를 피해 도망치 듯 달렸던 그 기억,,,

평범한 일상은 기억에 없다.

곤란했거나 힘들었거나,,,그런 일들은 쉽게 잊혀 지질 않는다.

무난한 삶은 평온하지만 기억할 만한 꺼리가 없다.


천왕봉 정상에서 다시 올라왔던 길로 내려간다.

한남금북의 출발지,,,

그 곳엔 출입금지 표지판이 있다.


출금 표지판을 넘자 마자 바로 아래로 내려가며 안부가 나오고 바로 올라가니 암봉이다.

암봉 왼쪽 산죽사이로 길이 열려있다.

잘 보이질 않는다.

물론 표지기도 안보인다.아마도 국공파가 제거했으리라,,,그래서 얄밉다.

하지만 그 길만 찾으면 그 다음 부터는 일사천리이다.

암봉 근처에서 잠시 길을 못찾아 잠시 당황했는데 길을 찾고 나니 산죽으로 이러진 길,,,

그리고 가끔 암봉을 올랐다 내렸다,,,


좌측으론 백두대간길이 보이고,,,

저수지도 보인다.

 

가끔 갈림길이 있는 곳도 나오지만 침작하게 길을 이어나간다.

이번 산행에서 가장 헷갈렸던 곳은 불목이재 이후 헬기장 가는 길,,,


마냥 산길에 취해 아무 생각없이 한참 진행하다가 어!!!여기가 어디지,,,,

표지기 본지도 한참 된 것 같고,,,,

좌측 트래버스 하는 듯한 산길,,,우측 산으로 올라가는 길,,,두 갈림길 중 어디로 가야 하나???

지도를 보니 우측 산으로 올라갔다 왼쪽으로 턴해야 길인 듯한데,,,

양쪽 모두 표지기가 없다.

우측 올라가다 나침반 어플을 가동해 본다.

이런~~~~~북쪽으로 가고 있다,,,,북쪽으로 갈일이 없는데,,,,

오면서 별 갈림길이 없었는데???

다시 돌아가서 확인하기 보다는 일단 더 올라가 보기로 한다.


다행히 표지기가 보인다.

좌측으로 내려가란다.

그럼 나침반이 틀렸나???

가지고 온 개념도 그리고 5만분지 일의 지도의 등고선을 봐도 잘 이해가 안된다.

하여간 알바는 안 하고 다행 스럽게 갈목재 도착한다.


내려선 갈목재,,,

다정님에게 택배부탁할려고 했는데 아침에 전화했을 때 오른쪽으로 내려 오라 했었다.

오늘 홀대모 행사 준비로 바쁘실 것 같고 시간도 충분해 도보,히치 등으로 갈 생각으로 네비에 행사장의 주소를 입력 시키니 왼쪽으로 가란다.

나중에 알고 보니 산행 후 내려선 갈목재는 터널에 생기면서 용도 폐기된 도로였다.


왼쪽으로 구불구불 내려가니 왼쪽으로 터널이 보이고 오른쪽으로 홀대모 행사장으로 가는 길,,,,

가는 도중 몇번의 히치를 시도했지만 태워 줄 의사가 전혀없다.


그런데 가는 도중 버스가 오는 걸 보니 앞에 홀대모,,,라는 글이 보여 손을 흔들었더니 차가 멈춘다.

최총무가 나를 보았던 모양이다.운이 좋았다고 할까,,,덕분에 쉽게 행사장에 도착,,,


손이 부족한 행사에 손이 되어 주기로 이미 맘 먹고 온 터,,,

철저히 준비한 방장님과 운영진 분들의 손발이 되어 도와드리고 즐거운 하루를 보내고,,,


다음날 구봉산 산행을 가시는 홀대모 분이 버스타고 가시는 것을 보고 준비하고 

갈목재~말티재구간을 이어나가기 위해 출발한다.


2시간 산행이라 예상하고 갔는데 알바하지 않기 위해 조심조심 더듬으며 갔는데

생각지도 않았던 곳에서 40분 알바를 하고 만다.

이번 알바 없나 했는데 역시,,,ㅎ

이번 알바는 2시간의 부족한 산행을 보충해주는 산행이라고 해야 할까,,,


그런데 알바를 하고 나서야 어제 말티재에 모셔 드렸던 분이 자신이 알바했었다고 주의를 주었던 곳이었다.

우틀했어야 하는 지점에서 직진해서 알바했었다고,,,


말티재 근처의 방향 안내판은 숲속의 집(휴양림)을 위한 이정표였다.

이정표 옆에 설치되어 있는 긴급구조 119 안내목에 적힌 A-7 지점에서

이정표의 정상(0.5KM) 방향으로 우틀해야 말티재로 가는 정맥길이었다.

그 후 119 구조목의 A-6, A-5지점 방향으로 진행하면 된다.


A-5지점에서 이정표 상의 말티재 방향으로 우틀해서 내려가게 된다.

A-5지점,안내판에서 정상으로 표기죈 지점,에서의 전망이 좋다.

멀리 속리산의 주능이 활짝 펼쳐진 모습이 보인다.


말티재를 내려오니 차와 사람들이 제법 많다.

택시도 보이지만 휴무일 놀러온 택시 뿐,,,

결국 두번의 히치로 갈목재에 세워 준 차량을 회수하고 집으로 돌아간다.


그 동안 백두대간과 한남금북 정맥의 연결이 안되어 있어 부담으로 남아 있었는데

잘 마무리된 것 같아 홀가분하게 되었다.

 


 



도로 끝부분은 천황사가 있고

우측 이정표가 보인다.다정님이 이 앞의 공터는 버스가 회차하는 곳이라 주차 주의를 주시던 곳,,,,



천왕봉 2.7km,,,2시간














여기가 한남금북 정맥의 출발지점,천왕봉은 좀 더 올라가야 한다.




속리산 정상,천왕봉







보기 드문 일등각 삼각점

서울 용마산,설악 대청봉,,,




천왕봉에서 바라 본 문장대 방향.




백두대간 문장대 방향


  


넘실넘실대는 산마루가 풍성해 보인다.




백두대간 피앗재,갈령 방향




가야 할 한남금북 정맥길




한남금북 정맥 출발하자 마자 안부를 지나자 마자 이런 암봉을 만난다.

여기서 길을 잘 찾아야 한다.

암봉 좌측 산죽길에 나 있는 정맥길을 찾으면 그 다음부터는 쉽다.




쌀쌀햇던 아침,,,

따뜻한 햇살이 반갑다.




공기가 청청하다.

땀을식혀주는 약간의 바람도 좋고.





가끔 이런 암을 지대도 나온다.겨울에는 조금 위험할 듯.









멋진 소나무와 어울린 풍광,,,




청청지역답게 공기가 맑다.

때묻지 않은 공기 찾기도 이젠 쉽지 않다.





단풍은 아직이지만 그래도 가끔 눈을 즐겁게 해주고.












좌측 백두대간 능선인 듯,,,








개념도에 많은 봉우리가 표기되어 있고 실제 많은 봉우리가 넘고넘었지만 지도상의 어떤 봉우리인 지 모르겠다.

간혹 헷갈리는 길도 있지만 그리 어렵지는 않았던 것 같다.





제일 높은 곳,,,천왕붕에서 좌측 봉우리로 내려와서 우측의 뾰죽한 봉우리를 걸어 이 곳으로 왔다.
















 

작은 삼각점 하나 나오고




















산부추가 엄청 크다.





오늘의 점심꺼리,,,,편의점의 샌드위치 그런대로 먹을만,,,호박 죽은 집에 가지고 왔는데 아직도,,,









전망대





좌측 백두대간 길,,,




산불무인감시카메라가 있는 574봉








신뢰가 가지 않는다.

동식물 보호한다고 출입금지 지역이라고 지정해놓곤

포크레인 장비들까지 있는,,,앞뒤가 안맞는,,,

사회 곳곳에 엉터리가 너무 많으니 국가에 대한 신뢰가 가지 않는다.









헷갈리게 만들었던 두갈래길,,,

좌측길을 갈까,,,우측길을 갈까,,,이 곳엔 분명 표지기가 있어야 하는데 없다.

표지기 본지도 오래된것 같고,,,

우측으로 올라가다 나침반 어플 가공시켜보니 올라가는 길이 북쪽이란다,,,

그래도 계속 올라갔더니 표지기가 있었다,,,올라가서 좌틀해서 내려갔다.

지도,,,등고선,,,,나침반 어플,,,모두 이해가 안되는 곳이었다.




다 올라갔더니 좌측으로 내려가란다.이렇게 뭉태기로 매달지 말고 아까 그 분기점에 하나 달았으면 좋으련만,,,








왼쪽으로 삼가저수지가 보인다.

이곳에 오기 전에 또 두갈래길이 있었는데 그 곳에도 표지기가 없었다.

왼쪽에 삼가저수지가 보이길래 제대로 왔구나 확인,,,




또 두갈래길,,,누군가 우측에 나무가지로 가로막아 놓았다.좌측길로 간다.




가는 길에 정병훈,하문자님 표지기 보수한다.




오늘 모임에서 뵙겠습니다.








갈목재,,,말티재 갈 시간과 체력이 남아 있지만 여기서 마무리하기로 하고 홀대모 모임 장소로 이동하기로 한다.








갈목재 왼쪽으로 내려간다.

내일 갈목재~말티재 구간의 들머리는 반대 방향(오른쪽 방향)에 있었다.





터널이 생겨 용도폐기된 도로,,,,





오른쪽 터널,,,왼쪽 용도폐기된 도로가 있는 갈목재




홀대모 모임 장소로 이동 중 삼가저수지,,,아침에 안개핀 저수지가 아름다웠는데,,,사진으로 남기지 못해 아쉽다. 





홀대모 모임,,,

오랜만에 술도 적당히 마시고 즐거운 분위기 속에 하루 보내고 다시 갈목재~말목재 구간을 2시간 예상하고 들머리로 간다.




갈목재에서 말티재 가는 들머리는 갈목재 정상 우측에 있다.(사진 좌측)




들머리,,,,





이런 묘를 지나,,묘 우측편에 길이 잇다.










오늘 갈 거리도 별로 안되어 편안한 마음으로,,,,





서원봉???




좌측에 보이는 전경,,,





말티재 고개가 저 어디쯤인가 싶은데,,,










화엄이재










그리움,사랑 그리고 정,,,어느 것이 셀까??









좌측 부근이 오늘 홀대모 님들이 산행한다는 구봉산 방향 같은데,,,




좌측 전경


















사진 우측으로 마무리가 덜된 듯한 한옥 건물들이 공사 마무리 중인 듯,,,

그 건물을 진입하기 위한 포장도로가 말티재까지 연결되어 있었다.

그러니까 사진 우측 길따라 내려가면 한옥 건물이 있고 포장도로 따라 내려가면 말티재로 갈 수 있다,,,,

사진 좌측 산길이 정맥길,,,

정맥길은 어디선가 우측으로 꺽여 말티재로 가야 한다는 결론,,,, 





바람길,,,션한 바람,,,





우측의 한옥 건물들이 마무리 중인 듯,,,









아래사진,,,여기서 정상 방향으로 우틀했야 한다(알바 주의 지점)

어제 말티재까지 차량 택배해드린 분도 여기서 알바했다는 경험담까지 들었음에도 똑같은 실수를 하고 만다.

숲속의 집(휴양림) 방향으로 가다 40분 알바,,,,시간이 널널하지만 알바하는 기분은 별 좋지는 않다.

알바한 나도 멍하지만 안내판의 정상이라 하는 곳은???

말티재에 있는 안내판 밑에 말티재 정상이라고 표기했던데,,,일관성이 없는 안내판이 더 헷갈리게 만든다. 

나중 산행기를 정리하면서 자세히 보니 119구조목의 표기 지점 A-7(아래 사진 지점) --> A-6 ---> A-5의 순서로 진행하면 된다.

설치된 이정표는 숲속의 집(휴양림)을 기준으로 만들어 져 있어숲속의 집을 위한 것 같다.





제대로 정맥길을 찾아 정상 방향으로 가는 도중 우측으로 한옥 시설물들이 보인다.


















말티재 방향으로 우틀해서 내려 가야 한다.여기가 A-5지점





A-5지점에서 바라 본 속리산




좀 땡겨본다.




무슨 정상인 지,,,참 애매한 이정표










용도 폐기된 시설물 설치를 위한 구조물은 방치되어 있는 곳을 지나









이 근처의 장재마을 대궐터는 둘레길의 명칭인 듯,,,,









7년만에 보게 된 말티재,,,그 때의 말티재와는 너무 달라져 있어 별 감흥이 없다.

정맥 중 가장 제일 먼저 복구했다는 언론 보도가 있었다.

훼손하기 전에 훼손하지 않토록 해야 하는데,,,늘 뒷북치는,,,

이정표에 말티재 정상이라 표지해 놓았다.가지가지한다.정상이라는 단어를 너무 난발하는 건 아닌 지.

여기서 좌측 동물이동통로로 가서 사진 우측 반대편으로 가면 된다.

우측으로 가면 길게 길게 길이 이어지면서 산중에서 본 한옥 건물(뭔 용도인지는 모르겠지만) 진입도로와 연결되는 곳으로 가게 된다.




현재의 말티재 고개 전경,,,








2010년도의 말티재 고개 전경,,, (예전 산행기에서 옮김)








사니조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