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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간9정맥(산경표)/한남금북정맥(完)

한남금북 <행치재~큰산~보현산~21번국도>

by 사니조은 2012. 9. 4.

 

한남금북

<행치재~큰산~보현산~21번국도>

 

○ 2012.8.26(일)

○ 홀로

○ 19.5km,12시간 55분

 

 

 

 

 

 

 

시간(착/출) 주요 지점 거리(km) 특기사항
0640 행치재 0  
0730~0750 큰산(509.9) 1 / 1 20분간 휴식+아침
0755 임도 1    
0805 517봉    
0840 삼실고개 2.2 / 3.2  
0906 풋내고개   10분간 휴식(10분)
0926 351.7봉    
0950 돌고개 1.8 / 5.0  
1020~1050 임도 2   30분 점심,휴식(30분)
1055 임도 3    
1106 송전탑(#27)    
1125 보현산입구/구례고개/보현산입구   2차선포장도로,보현산 약수터 입구
1155 보현산 약수터   휴식(15분?)
1240 보현산(483) 3.9 / 8.9 알바주의 (정맥길은 좌측이며 우측길은 부용지맥)
1255 감우리 임도 1 / 9.9 안내판(소속리산 8km,도림말 1km,승주고개 0.31km)
1300 375.6봉   30분 진행하다 30분 휴식(1330~1400)
1423 400,안내판(애기봉 방향)   안내판(소속리산 5.7km,애기봉 1.1km,승주고개 2.6km)
1525 346.3봉    
1640 포장도로    
1653 송전탑    
1750 431.8봉(소속리산) 6.3 / 16.2 삼각점,우측 넓은 내리막길이 정맥길
1757 송전탑,안내판(금왕주차장 4.5km)   꽃동네 2km,금왕주차장 4.5km,봉곡리 1.0km
1823 안내판(금왕주차장 3.5km)   꽃동네 3.5km,금왕주차장 3km, km
1840 345.8봉,안내판(금왕휴게소)   금왕휴게소 방향 좌틀(꽃동네4.5km,금왕주차장 2km,금왕휴게소 1.5km)
1935 21번 국도 3.3 / 19.5  
산행 주요 참고 사항
들머리 ○ 갈때 : 동서울/고속버스-->음성터미널/찜질방 1박+시외버스(음성터미널에서 증평행 버스 첫차 0620,6분 소요,1150원) --> 행치고개 
  ○ 올때 :  21번 도로/도보 이동,40분--> 무극터미널/고속버스--> 동서울
산행 참고 ○ 전 구간 표지기가 있고 길이 또렷,주의 진행하면 별 어려움은 없었음
  ○ 금북 정맥은 업다운이 심한 편인데 이번 구간은 업다운이 그리 심한 것 같지는 않았음
  ○ 식수를 얻기가 비교적 쉬운 구간이었음 : 행치마을,삼실고개,보현산 약수터(식수로는 좀??),21번 국도 등에서 급수 가능
  알바 주의/산행 주의 구간    
  ○ 큰산 접근 : 두가지 길이 있음 1) 행치고개에 있는 주유소 왼쪽 산으로 접근  2)행치마을 도로따라 올라와도 됨
  ○ 큰산 정상에서 산불감시초소 있는 뒷편 우측 넓은 길이 정맥길(다른 길은 확인하지 못함)
  ○ 큰산 지나 517봉에서 급우틀 내리막길이 정맥길,상당히 가파름
  ○ 삼실고개 : 가시있는 잡목의 저항이 큰 곳,삼실고개에서 왼쪽 차가 다닐 수 있는 도로 따라 고개까지 접근했음
  ○ 돌고래에서 무덤과 반사경이 있는 두갈래가 있는 곳이 정맥길 (좌측의 도로로 올라가 잠시 알바했음)
    숲쪽으로 표지기도 있지만 별 의미없는 길이었음,그냥 좌측 도로따라 약 100미터?들어가면 구 돌고래 표석을 만날 수 있었음
  ○ 보현산 정상에서 좌측 작은 내리막길이 정맥길,우측길은 부용지맥(표지기가 더 많이 있어 주의)
  ○ 소속리산에서 우측 넓은 내리막길이 정맥길(다른 길은 확인 하지 못함)
  ○ 345.8봉에서 삼각점 확인 후 백해서 진행 방향 좌틀 내리막이 정맥길,알바 주의(이정표 상으로는 금왕휴게소 방향)
소요 경비  약 38,000    
  갈때 : 고속버스(서울~음성터미널) 8400, 찜질방8000(터미널 옆 대성찜질방) 김밥3000,시외버스(음성터미널-->증평행 행치고개,6분 소요 1150) 
  올때 : 21번국도/도보이동 40분--> 고속버스(무극터미널~동서울)7200 ,저녁 식사 9000,전철+버스 1200?

 

 

 

 

<산행기 >>>>>>>>>>>>>>>>>>>>>>>>>>>>>>>>>>>>>>>>>>>>>>>>>>>>>>>>>>>>>>>>>>>>>>

 

 

 

 

 

그 동안 집에서 가까운 한북 8지맥 위주로 산행을 했었는데

갑자기 정맥길이 그리워 행치재로 발길을 돌린다.

 

삼실고개의 가시 많은 잡목을 피하고 싶어 늦가을이나

초겨울 산행할려고 했던 곳인데 성성한 여름날 오게 되다니,,,

 

 

그래도 집에 와서 보니 여기저기 끊힌 자국이 수두룩하다.

산행 초반에는 거미줄이 없어 먼저 지나간 사람이 있나 싶었는데 간간이 거미줄이 나온다.

 

 

올해 거미줄이 별로 없는 편이다.

올해 폭염 때문에 모기도 별로 없었는데 거미도 그런가,,,

거미줄이 없으면 설치는 극성맞은 날벌레도 많이 없다.

 

업다운이 심해 금북스럽다는 말이 있을 정도이지만

오늘의 금북은 그리 업다운이 심하지는 않았던 것 같다.

 

큰산에서의 전망 말고는 볼 것이 없어 부지런히 걷는 일만 하면 된다.

 

 

날은 덥고 가지고 간 물이 적어 식수 걱정했는데

 다행히 삼실고개 민가집에서 얻은 1.8리터 물통에 한가득 물을 채우니 걱정거리가 싹 가셨다.ㅎㅎ

 

 

산행 막판 21번 도로 도착 전 황량한 도로 공사 현장에서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어디로 가야 하나

한참 멍 때리던 순간,,,,

 

그 혼란 속에 일몰과 푸른 하늘의 대조되는 장면이 펼쳐진다.

멋진 향연의 장면들,,,

 

보고 또 봐도 질리지 않는 장면을 보느냐 시간가는 줄 모른다.

 

 

총 산행 시간 12시 55분,,,

행치재에서 보현산까지 6시간

보현산에서 21번 도로까지 6시간 55분,,,

 

휴식 시간을 따져보니 대략 2시간 정도,,, 

휴식시간을 자주,충분히 했기에 여름철 긴 산행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긴 산행이지만 한 사람도 만나지 못했다.

 

큰산에서의 전망,삼실 고개의 시원한 지하수,

황량하기만 한 금왕휴게소 도로 공사 현장에서의 일몰 장면,,,

 

잊지 못할 일들이 많았던 하루였다.

 

 

 

 

 

<<행치재~큰산~삼실고개~돌고개 <06:40~09:50> 3시간 10분 >>>>>>>>>>>>>>>>>>>>>>>>>>>>>>>>>>>>

 

 

 

 

 

지난 산행기록을 보니 2011.1.26일 마눌과 처남하고 모래재~행치재 구간을 했으니

1년 7개월이 넘어서 이곳에 다시 오게 되었다.

 

이렇게 까지 긴 시간 동안 오지 못할 줄 꿈에도 몰랐다.

 

행치재 마을 도로로 올라가는 길도 있는 것을 알고 있지만

행치재 주유소 좌측 산으로 오를려고 하니 표지기도 없고,길도 보이질 않는다.

 

하지만 분명 확신이 있기에 대충 올라간다.

미끄러운 비탈 사면,나무 가지에 좀 시달리다 어느 정도 올라가니 그재서야 길이 분명해진다.

 

오른쪽으로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생가집이 보이더니 곧 이어 냄새가 심하게 나는 우사도 보인다.

좀 더 진행하니 둥그런 모양의 저장 시설물과 마을 도로 끝부분이 보인다.

 

잠시 평탄하던 길이 급해지면서 계단도 나오고,,,

좀 쉬다 올라가는데 분명 바지 춤에 넣었던 지도가 없다.

 

핸폰에 입력된 지도가 있어 그냥 가기로 하는데 날은 후덥지끈하고

가파른 경사,물도 턱없이 부족할 것 같고,지도도 없고,먹거리 준비도,,,

오늘 제대로 진행할 지 걱정스럽다.

 

한바탕 땀을 흘리고서야 자동산불감시 장치가 있는 큰산에 오른다.

큰산에 오르니 멋진 장관이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구름이 깔려있고 시야는 멀리 터진다.

 

가지고 온 빵과 김밥 한줄로 아침을 떼우면서 전망을 즐긴다..

          자동산불감시정치 우측 뒤로 넓다란 길로 내려간다.

 

잠시 내려가니 포크레인 소리가 들린다.

임도 작업을 하는 두 대 포크레인,,,임도 건너 진행한다.

 

큰산(509.9)보다는 고도가 높지만

별 특징없는 517봉을 그리 어렵지 않게 올라 다시 우측으로 내려간다.

 

상당히 가파르다.

반대로 진행하면 올라갈 때 제법 힘들겠다는 생각을 하며 내려가니

나무숲 사이로 도로와 민가가 있는 삼실고개 도로에 도착한다.

 

 

 

 

 

 

전날 음성터미널 도보 3분(?)거리에 있는 대성사우나에서,,,시설은 별루,,,여름인데 선풍기도 별로 없고 

 

 

 

 

 

음성터미널에서 06:30분발 증평행 버스로 6분만에 도착한 행치재 휴게소,버스 6분 거리이지만 걸어가기는 먼 거리 

 

 

 

 

행치재에서 큰산 가는 들머리,,,표지기도 없고 길도 안 보인다.

 

 

 

 

 

마을 도로 따라 이쪽으로 오면 편하게 올 수도 있겠다.

 

 

 

 

초장에 큰 산 오를려니 힘이 부친다.의자가 있으니 쉬고,,,

 

 

 

 

가는 길에 보니 마을 길과 연결된 철제 사다리도 있고 계단도 만들어져 있다.

 

 

 

 

 

큰산에서의 전경,,,

 

 

 

 

 

 

 

 

 

큰산(509.9)도 한다고,,,멀리 월악산과 청주 상당산성도 보인다고 한다.

 

 

 

 

 

 

 

 

 

 

대삼각점,,,

 

 

 

 

 

큰산의 자동산불감시장치

 

 

 

 

 

 

 

 

 

 

 

 

 

 

 

 

 

 

 

 

 

 

 

전망을 즐기며 빵과 사온 김밥 한줄로 아침을 하고 다시 길을 나선다.

 

 

 

 

 

산불자동감시 장치 뒷 쪽 넓다란 길로 이어진다.그 길 에 또 다른 길이 있을 듯한데 풀이 우거져 잘 보이질 않는다.

 

 

 

 

공사 중인 임도를 지나,,,

 

 

 

 

 

큰산 보다 높은 봉,높지만 전망도 꽝,,우측으로 가파르게 내려간다.알바 주의.왼쪽길도 있음.

 

 

 

 

 

삼실 고개,,,여기서 부터 잡목과 가시 많은 나무가 많다는 구간,,,,

고난의 길이 될 수 있겠지만 나에게 여기가 오늘 산행을 무사히 할 수 있도록 식수를 공급해 준 곳이다.파란 지붕의 집주인에게 감사드립니다.

사진 파란비붕의 집 뒷-오른쪽의 묘-  305봉으로 올라가는 것이 정상이지만 파란지붕-중앙 한옥집(한옥집 옆에 콘크리트 포장 도로)로 갔다

 

 

 

 

파란 지붕 뒷쪽에 있는 수돗가,,,1.8터 물통을 얻어 물을 채우고 나니 식수 시름도 덜게 되었다.

 

 

 

 

 

도로 바로 있는 민가 주인의 허락을 받아

페트병도 얻고 집 뒤의 지하수 물도 얻고 나니 비로서 물 걱정을 덜어낸다.

 

우측으로 올라 갈려니 잡목이 심해 못 가고 민가 뒤쪽으로 가보지만 갈 수 없어 우왕좌왕하는데

좌측으로 차 한대가 올라가는 것을 보고 그 쪽으로 올라가 보기로 한다.

 

잘 지어진 집 앞마당 배추모종을 심고 있는 분들에게 오른쪽 산으로 갈려고 하는데 어떻게 가냐 물으니

잡목으로 우거져 가기 어렵다고 한다.

 

뒤를 돌아보니 지나온 큰산이 보인다.

그냥 도로 따라 올라 가 본다.

 

도로 그늘막에서 또 잠시 쉬었다 올라간다.

도로따라 표지기가 양쪽에 있는 것이 아닌가.

 

핸폰의 지도를 꺼내 보니 이 마을 도로는 우측이 305봉이고 왼쪽이 351.7봉 사이가 아닌가.ㅎㅎㅎ

집에와서 다른 산행기를 보면 풋내고개라고도 하는 곳이다.

 

왼쪽으로 올라간다.

등로가 좁고 잡목과 성난 가시를 드러낸 나무들,,

머리를 낮게 수그리고 헤쳐간다.

 

개념도에의 351.7봉에 오르니 준희님이 352.7봉이라 적힌 안내판이 걸려있다.

다시 외통수 길을 따라 내려가니 오른쪽으로 도로가 보이기 시작하고

무덤과 밭을 가로 질러 아스팔트로 포장된 도로에 도착한다.

 

나중에 알고 보니 돌고개이다.

왼쪽으로 더 높은 고갯마루가 있어 좌틀해서 도로따라 올라간다.

 

하지만 길도 보이지 않고 표지기도 없고,,,

지형 형세로는 이 근처 어딘가 들머리가 있을 듯 한데??

앞에 보이는 산 안으로 무작정 들어가 볼까 하다가 풀만 무성하고,,,

 

결국 인터넷에 연결도 연결해 보고,,,

하지만 별무신통,,,

 

다시 처음 내려오던 곳으로 간다.

내려왔던 곳 앞에 있는 두갈래 도로 옆 산 주변을 보니 그제서야 표지기가 보인다.

표지기가 수두룩한데 나뭇잎에 가려 보이질 않았으니 참,,,$%#

 

핸폰 속 지도를 살펴보니 왼쪽 도로 따라가도 되겠지만 표지기들이 산으로 들어오라 한다.

올라 가보니 묘 있는 곳으로 지나 다시 도로로 내려선다.

 

그 곳에 돌고래 표지석이 있다.

이곳이 구 돌고래 고개인 것이다.

신 돌고개 고개에서 구 돌고래까지 도로따라 걸어 오는 것이 좋을 듯하다.

 

 

 

한옥집에서 뒤돌아 보니 큰산이 보인다.

 

 

 

 

한옥집으로 연결된 도로를 따라 올라가니 풋내고개에 도착한다.

양쪽으로 보이는 표지기,,엄청 반가워요.ㅎㅎ,,,사진 우측의 봉은 개념도의 305봉이고 좌측으로 351.7봉으로 이어진다.

 

 

 

 

 

오르막길에 가시 많은 나무들,그리고 키가 작은 잡목,가파른 길을 올라가니 이제서야 길같은 등로가 나오고 

 

 

 

 

 

 

 

 

 

 

 

개면도에는 351.7봉인데???

 

 

 

 

 

 

여기가 돌고개인데 이곳에서 우왕좌왕 했다.사진 오른쪽이 바로 밑의 사진의 돌고개,,,

 

 

 

 

왼쪽으로 보이는 산으로 들어가도 되지만 그냥 도로따라 100미터 정도 따라가면 구 돌고개 표지석이 있는 곳이 나온다.

 

 

 

 

그렇게 쉬운 것을(알고 나면,,,)왼쪽으로 보이는 언덕이 있어 그 곳에 다음 들머리가 있는 지 착각하고 그곳에서 우왕좌왕 했으니,,,

 

 

 

 

 

구 돌고개,,,,

 

 

 

 

 

 

 

 

 

도로 띁 맞닿는 곳이 새로 생긴 돌고개,,,사진 뒷쪽 좌측 산으로 들어가면

 

 

 

 

 

 

 

<<돌고개~보현산 <09:50~12:40> 2시간 50분 >>>>>>>>>>>>>>>>>>>>>>>>>>>>>>>>>>>>>>>>>>>>>>>>>

 

 

 

 

 

 

구 돌고개를 등지고 다시 앞 산으로 올라간다.

운동기구가 있는 곳을 지나고 잘 정리된 묘 자리를 지나 내려가니 임도가 나온다.

 

시장기가 돌아 사람도 없고 옷통 벗고,등산화도 벗어 자리를 까는데

UV차 한대가 올라 오더니 다시 되돌아 간다.

 

 

 

앞에 비닐하우스에 뭐 중요한 것이 있는지 그것을 관리하는 사람인가 보다.

그러데 어떻게 알고 왔나,,CCTV???

 

 

 

빵과 마지막 한 줄의 김밥,,,

맛 없지만 그냥 꾸역꾸역 집어 넣는다.

 

 

 

30여분 점심 겸 휴식을 마치고 다시 올라간다.

얼마 안가 또 임도 하난 나타나 가로 질러 가니 또 짤룩한 안부를 지난다.

 

 

 

오른쪽으로 마을과 도로가 보이고,,,27번 송전탑도 지나고

돌고개에서 출발한 지 한시간 좀 넘어 차량 통행이 없는 한적한 2차선 포장 도로에 이른다.

 

 

 

지도를 보니 보현산 약수터 표지석라고 적힌 곳이다.

보현산 약수터 표지석 임도로 표지기가 있어 임도 따라 들어간다.

 

 

 

오른쪽에 원정맥 산이 있지만 임도 따라 간다.

달구어진 임도는 더위에 지친 사람을 더 힘들게 만든다.

 

 

약수터에 가서 한참 쉬어 가야 쥐~~~

 

물도 보충해야 할 것 같고,,,

 

 

가다보니 쉼터도 있고,,,정자도 있고,,,

정자를 지나가는 오르막길에 왼쪽으로 표지기가 보인다.

 

 

 

보현산 약수터로 가기로 하고 임도를 따라 올라가니 보현산약수터는 임도 바로 우측 아래에 있다.

 

 

약수터 정자엔 두 가족이 삼겹살 파티를 즐기고 있다.

 

물이 부족할 지 몰라 식수로 부적합한 보현산 약수터 물을 예비용으로 채우고,발 씻고,쉬고,,,,

하지만 초대받지 못한 파티장,오랜 쉴 상황이 아니니 또 가자.

 

 

약수터에서 도로 우측으로 올라간다.

 

아주 빡세다.

 

 

힘껏 한번 올리고 나서 잠시 쉼터에서 쉬고

또 한번 힘껏 올라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보현산 정상에 도착한다.

 

 

 

 

 

 

 

 

 

 

 

 

 

사진 좌측에 비닐하우스 있는 임도를 만나고,,,여기서 30분 정도 쉬고,,,덥다 더워,,,

 

 

 

 

 

오른쪽으로 군사 시설물이 있는 가섭산이 보이고

 

 

 

 

 

 

 

 

 

또 나오는 임도

 

 

 

 

 

 

 

 

 

 

 

 

 

 

 

 

 

 

27번 송전탑을 지나

 

 

 

 

보현산 입구 도로,,,정맥길은 우측의 산이나 보현산 약수터 들어가는 도로따라 진행한다.약수터 있는 곳까지,,,

 

 

 

 

 

 

 

 

 

 

 

 

 

 

 

 

 

 

너무 더워서 가는 길에 정자에서 좀 쉬고 또 쉬고,,,정말 해가 너무 뜨겁다.약수터가 제법 멀게 느껴진다..

 

 

 

 

 

 

 

 

 

 

 

 

 

 

 

 

왼쪽으로 표지기가 보이지만 너무 더워 약수터로 갈 생각으로 계속 임도따라 올라간다.

 

 

 

 

ㅇㅁ도 오른쪽에 정자도 있고 약수터가 있지만,,,정자는 어느 가족이 나와 삼겹살 파티,,,에휴 한참 쉴려고 했는데 쉴 곳이 못된다.

 

 

 

 

식수로는 부적합,,그래도 아쉬울 지 모르니,,,오늘 정말 물 엄청 들이킨다.

 

 

 

 

보현산 올라가느 길,,,가파르다,,,전위봉도 두어개,,,

 

 

 

 

 

 

 

 

 

 

 

 

 

산불감시 초소가 있는 보현산 정상,,이곳에서 알바 주의해야 한다.

 

 

 

 

오른쪽 넓은 길은 부용지맥 가는 길,,,표지기도 많고,,,정맥길은 왼쪽 좁고 가파른 길로 가야ㅑ 한다.

 

 

 

 

 

 

 

<<보현산~소속리산~21번도로 <12:40~19:35> 6시간 55분 >>>>>>>>>>>>>>>>>>>>>>>>>>>>>>>>>>>>>>>

 

 

 

 

보현산에서는 두 개의 길이 있다.

양쪽 모두 표지기가 있는데 우측 넓은 길 쪽을 표지기가 훨씬 더 많다.

 

 

우측길은 부용지맥으로 가는 길이라고 준,희님의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다.

나중에 집에 와서 광인님 산행기를 보니 보현산에서 2개의 지맥이 뻣어 나간다.

보현산 정상 우측으로 부용지맥,그리고 가섭지맥,,,

 

 

지맥길은 좁고 나뭇잎으로 가려 진 듯한 좌측길이다.

좁은 길로 내려가니 좌측으로 넓은 벌목 구간이 나온다.

 

 

좌측 나무가 없어 햇빛에 그대로 노출된 체 진행한다.

햇살이 무척 따갑다.수건을 뒤집어 쓴 체 진행한다.

 

 

보현산에서 15분만에 오늘 처음 만나는 안내판이 설치된 안부를 만난다.

안내판에는 소속리산 8km,도림말 1km,승주고개 0.31km라고 적혀있다.

이곳에서 우측으로 가면 감우리 버스 정거장과 가섭지맥으로 가는 길인가 보다.

 

 

여기서 더 진행하면 탈출구가 없어 무조건 21번 국도까지 4~5시간은 더 진행해야 한다.

 

 

실제 산행 시간은 6시간 55분,,,

개념도를 보면 표시된 봉우리만 11개,,,

그러나 생각보다는 그리 업다운은 심하지 않은 것 같은데 더위에 체력이 떨어져 산행 시간이 길어졌나 보다.

 

 

감우리 임도에서 진행을 더 할 것인 여부를 결정할려고 했는데,,,

힘도 아직 남아돌고 시간도 널널하고,,,

생각할 것도 없이 올라간다.

 

 

감우리 임도에서 5분 더 진행하니 준,희님의 안내판이 375.6봉이라고 알려주는 곳에 도착한다.

뭐,이리 싱겁노,,,ㅎㅎ

 

 

375.6봉을 지나자 갑자기 힘에 떨어져 등로 한가운데 그늘 진 곳에서 잠시 쉬기로,,,쉬는 김에 막걸리 한잔 하기로 한다.

한 잔 마실려 했는데 한 통 다 비워 버렸다.ㅎㅎ

 

 

길은 좋지만 전망도 없고,,,무조건 걸어갈 뿐,,,

우측으로 건너편에 보이던 빨간 건물이 가다 보니 좌측으로 보이고 잠시 사라졌다 다시 커다란 물체로 나타난다.

음성 꽂동네 건물,,,

 

 

건물을 뒤로 하고 올라가니 잘 생긴 소나무들로 제법 운치가 좋다.

길도 산책길 같이 좋은데 사람도 없고,,,

웃통도 벗어 버린 체 진행한다.

 

 

간간이 부는 바람이 시원하다.

길에서 왼쪽 눈에 큰 점이 있는 회색의 너구리와 마주친다.

1초간 눈을 마주친다.

너구리 녀석이 슬쩍 옆으로 슬금슬금 사라진다.

 

 

사진 찍을려 했는데 또 동작이 늦었다.

 

 

오늘은 오르막에 그리 힘들지 않아 오히려 이상할 정도이다.

아마도 자주 휴식 시간을 가져서 그런 것 아닌가,,,

 

 

삼각점이 있는 곳을 지나고 표지기가 잔뜩 있는 곳도 여럿 지나고 콘크리트 포장된 임도에 도착한다.

 

 

송전탑을 지나면서 이젠 소속리산이 다가옴을 느낀다.

정말 멀게 느껴지던 소속리산.

도착하니 별 특징이 없는 봉우리일 뿐,,,

풀들이 많이 자라 삼각점도 잘 보이지 않는다.

 

소속리산 우측 넓다란 경사가 급하지 않은 내려가는 길이 있지만 표지기가 없어 망설여 진다.

길 아닌 쪽에만 잔뜩 표지기를 달아 두었다.

길안내 표지기는 고맙지만 홍보용 표지기는 반갑지 않다.

 

 

표지기가 있는 주변을 살펴봐도 다른 길은 보이지 않는다.

시간상 알바하면 안되겠기에 확인 후 또 확인,,,

그러나 다른 길은 안 보이고 넓은 길로 내려간다.

 

 

넓다란 길,경사가 심하지 않은 길을 내려가니 또 송전탑을 지나고

 음성군에서 최근에 세운 듯한 방향 안내판이 나오지만 지맥과는 상관없는 지명들만 표기되어 있다.

 

 

안내판의 금왕 주차장 4.5km방향으로 진행하다가 금왕 주차장 3KM방향으로 진행한다.

직진하면 금광 주차장 2km이점에서

좌측으로 동서고속00(금왕휴게소) 1.5km라고 적힌 안내판이 있는 곳에 도착한다.

 

 

지도를 보고 어느 지점에서 좌측 서측으로 가야 한다고 알고 왔기에 확인해 본다.

앞 10여미터에 삼각점도 있고 표지기가 금왕휴게소 쪽으로 몇 개 걸려있다.

삼각점을 확인하고 좌측 급경사 내리막길로 내려간다.

 

 

상당히 멀리 내려갈 것,,,

대간이나 정맥은 언제나 그랬 듯이,,,

 

 

하지만 얼마 가지 않아 별 어려움 없이 수로에 이른다.

수로는 좌측으로 잠시 꺽이더니 우측으로 급하게 떨어진다.

 

 

경사진 길을 가느냐 앞을 못보다 앞을 바라보니 황당 그 자체이다.

개념도 상의 식당이 있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훵한 고속도로 현장 뿐이다.

 

 

밧줄 없으면 내려가기 힘든 수로를 따라 내려와 황량하게 넓은 도로 현장으로 방향감각이 없어진다.

어디로 어떻게 가야 할 지 순간 멍~~해진다.

 

 

아마도 이곳 어딘가 금왕휴게소가 설치될 모양이다.

하지만 휴게소도 안 만들어 진 상태에서 안내판 먼저 세우다니,,,

일의 순서가 꺼꾸로 된 것 같다.

 

 

주변을 살펴보니 우측 가까이 현장사무실 앞에 두 명이 포크레인이 고장이 났는 지 씨름 중이다.

가까이 가서 물어 볼려니 바쁜지 대답도 하지 않을 것 같아 그냥 대충 방향잡아 진행한다.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차량 통행이 제법 많은 도로가 보인다.

저기가 21번 국도인가보다.

하지만 그 곳까지 가는 것 조차도 쉽지 않아 보인다.

 

 

비탈진 사면,공사용 흙더미,,,

주변을 쭉 살펴 안전하다고 생각되는 쪽으로 내려간다.

 

 

21번 도로로 내려서니 벌써 해는 져서 사방이 깜깜하다.

집 마당 밭에서 손을 보고 계신 아주머니 한분에게 서울 갈려면 어떻게 가는 것이 빠르냐 물어보니 버스는 30분 정도 기다려야 하고 무극 터미널까지 30~40분 걸어가면 된다고 한다.

 

 

젊으니 좀 더 일찍 갈 수 있지 않겠냐 하신다.

속으로도 암만요,,,그래도 젊으니 쫌 일찍 가지 않을까 싶었는데

40분 꽈꽉 채워 박쎄게 걸었으니,,,

 

 

무극터미널에 도착,20시40분발 동서울행 차표 끊고 남은 25분 동안 식당가서

순대국에 소주 한잔으로 빈속을 채운다.

 

 

예전 음성,진천에 한달간의 출장을 온 적이 있는데

음식 맛에 대한 좋지 않은 기억이 오늘 또 새삼 떠오른다.

 

 

몇 일 전 오두 지맥의 끝에서의 길가 식당의 것과 비교된다.

양과 질,위생 상태,식당 분위기,,,돈이 아깝다.

 

 

하지만 시장이 반찬인지라,,,ㅎㅎ

 

 

오늘 큰산에서의 전망

그리고 황량한 도로현장에서 본 일몰 하늘을 생각하면 흐믓해 진다.

정맥 또 하나의 구간을 무사히 마쳤구나 하는 성취감,,,

 

 

차도 막히지 않았는 지 한숨 자고 나니 동서울이다.

집에 오니 자정 이 다 되어간다.

 

 

 

 

하늘은 푸르지만 햇살이 너무 뜨겁다.

 

 

 

 

자측으로 벌목한 장소를 지나

 

 

 

 

오른쪽으로 보이는 곳에서 ㄷ로 걸어가야 할 능선이 훤하게 보인다.

사진 좌측 확대하면 음성꽃동네 붉은 벽돌 건물이 보이도 그 우측으로 작게 보이는 송전탑(사진 중앙 멀리) 좌측이 소속리산이 보인다.

 

 

 

 

감우리 임도.

여기서 더 진행해야 할 지 결정할려고 했는데 시간도 많고 아직 컨디션이 좋다.

 

 

 

 

 

 

 

 

 

 

 

 

 

 

 

 

 

 

 

감우리 임도에서 5분 올라가자 마자 375.6봉이 나온다.뭐이리 싱겁긴,,,

 

 

 

 

 

스카이 라인상에 보이는 두개의 송전탑 부근 어딘가 소속리산이 있겠지,,,,하지만 아직 5시간이나 지나서야 그 곳에 도착하게 되었다. 

 

 

 

 

여기서 막거리 한통 다 비우고,,,,

 

 

 

 

 

 

 

 

 

 

 

 

 

 

 

 

 

 

 

 

 

 

애기봉 갈림길,,,

 

 

 

 

 

 

 

 

 

콩깍지 처럼 생긴 것이 뭔가????

 

 

 

 

 

가은데 나무가 배낭 올리기에 딱 안성맞춤,,,여기서 또 쉬고,,,

 

 

 

 

 

 

 

 

 

 

 

 

 

 

 

 

 

 

 

 

 

또 여기서도 쉬고

 

 

 

 

 

이런 임도도 만나고

 

 

 

 

 

 

 

 

 

 

 

 

음성꽃동네 건물을 등 뒤로 두고 나서야 소속리산에 다 왔음을 알게된다. 

 

 

 

 

 

 

 

 

 

 

 

 

 

 

소속리산,,,아무런 특징이 없는,,,이 곳에서 우측 넓은 길로 완만하게 내려간다.

 

 

 

 

 

 

 

 

 

 

 

 

 

 

 

금왕주차장 방향으로,,,,

 

 

 

 

 

도라지 꽃???

 

 

 

 

금왕주차장 방향으로,,,

 

 

 

 

345.8봉,,,삼각점을 보고는 되돌아 와야 한다.알바 주의,,,,여기서 금왕휴게소(공사 중,,,) 방향으로 급 좌틀 급내리막으로 내려가야 한다.

 

 

 

 

 

 

 

 

 

도로 공사가 한참 진행 중인 현장,,,,금왕 휴게소 자리가 들어 설 모양이다.

 

 

 

 

 

넓다란 공터에 이르니 순간적으로 방향감각을 상실한다.

한쪽으로는 석양으로 불들고

 

 

 

그 반대쪽은 아직 푸른 하늘,,,,

 

 

 

 

 

 

 

 

 

 

 

 

 

 

 

 

 

 

정신차리고 21번 국도로 나온다.여기서 산행 마치고 40분 걸어서 무극터미널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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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산

 

충청북도 음성군 원남면 보룡리, 하당리, 삼성면 덕정리에 걸쳐있는 산이다.

 

보덕산이라고도 불리는 큰산은 해발 509m의 규모로 원남면 보룡리, 하당리, 삼성면 덕정리를 아우르고 있다. 산의 남서쪽으로는 꽃절(花寺)이 있다. 고려시대부터 이어졌다고 전해지는 이 꽃절은 천연 석동굴로 이루어져 있고, 동굴 안에 있는 작은 옹달샘은 약수물로 유명하다. 동굴 입구에는 약 10여평의 움푹 파인 바위가 있으며 바위 아래에는 불상이 있어 특이하다.[출처] 큰산 [大山 ] | 네이버 백과사전

 

 

 

보현산

 

충청북도 음성군 음성읍 감우리·동음리의 경계에 있는 산.

 

성주사(聖住寺)라는 절이 있었으므로 일명 성주산이라고도 한다.

보현산 북쪽에는 부용산[644m]이 있으며, 보현산과 부용산 사이에는 사정이고개와 기름고개가 있다. 사정이고개는 음성읍 용산리와 사정리를 연결하는 고개이고 기름고개는 신천리에서 감우리를 지나 사정리로 통하는 고개이다. 『비기』에 의하면 보현산에는 “명당 만인가활지지(明堂 萬人可活之地)”가 있다고 기록되어 있어 사람들이 살만한 명당이 있다고 한다. 보현산의 성주골(일명 승주골) 성주사 터에는 약물샘이 있는데, 물이 차가워서 옻샘이라고도 부른다. 보현산성주골의 성주골은 성주사 터 아래가 됨으로 절터골이라고도 한다. 성주사는 고려 말기에 창건되었다가 1910년경에 폐사되었는데, 일본인들이 기와와 기둥 등은 음성경찰서 건물을 건립하는 데 사용하였고 불상은 용산리가섭사로 옮겨갔다고 한다.또한 1960년대에는 성주사 터에서 동불상 1구가 수습되었다고 한다. 성주사 터 남쪽 언덕에는 조선 영조 때 조성된 부도 2기가 있는데 성주사에서 기거하던 스님의 부도라고 하며, 성주사 터에는 기와 조각과 자기 조각이 흩어져 있다. 동쪽으로는 국도 37호선 도로가 남북 방향으로 지나고 있다.

 

 

 

소속리산

 

충청북도 음성군 음성읍 동음리·금왕읍 백야리·맹동면 인곡리의 경계에 있는 산.

보은군속리산의 줄기가 서쪽을 향하여 이루어졌고 산세가 속리산과 비슷하고 아름다워 작은 속리산이라는 의미에서 소속리산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동부는 산지 지대로서 동북쪽의 용계리에는 용계저수지가 있고 서부는 저평한 구릉지로 되어 있다. 산 남쪽에 있는 명암(鳴岩)은 아래가 자리처럼 펼쳐져 있고 덮개가 방과 같아 그 가운데 능히 수 십 명이 앉을 수 있다고 전해진다.산의 동쪽에는 꽃너미재가 있는데 이곳에 꽃너미절이 있었고 꽃너미절에는 바람부처에 대한 전설이 전해오고 있다. 소속리산의 북쪽에서 발원하는 응천은 음성군의 유일한 북류 하천으로서 백야리·무극리 그리고 생극면 신양리 등을 거쳐 북쪽으로 흘러 청미천에 합류된다.

 

동부 산간 지대의 용계저수지 상류에 백야리가 있다. 소속리산 북쪽에 있는 “속리뿌리(금왕읍 백야리)”라는 마을은 속리산천황봉과 지맥이 상통한다고 전해지고 있다. 서부의 평야 지대에는 금왕읍 연곡리·유촌리·인곡리 등의 촌락이 발달해 있고 유촌리의 가내들저수지, 인곡리의 대곡저수지와 중뱅이저수지 등의 소류지가 있다. 서부는 저평한 구릉지로서 국도 21호선이 남북 방향으로 지나고 있다.(출처 : 디지털음성 문화대전)

 

 

 

 

돌고개

 

충청북도 음성군 음성읍 신천리에 있는 고개.

고개에 돌이 많아서 붙어진 이름으로 돌고개를 한자로 표기하면 석현(石峴)이 된다. 음성읍 읍내리, 용산리, 한벌리에 걸쳐 있는 높이 245m의 옥녀봉은 산의 형태가 마치 옥녀가 산발한 모양이라서 붙어진 이름인데 돌고개는 옥녀봉의 옥녀가 화장을 할 때 쓰는 분(粉)에 해당되고 신천리의 돌명이(일명 석명동)는 옥녀의 거울에 해당된다고 풍수지리설에서는 전하고 있다. 돌고개는 한강 수계와 금강 수계의 분수령을 이루고 있다. 돌고개 북쪽의 물은 음성읍 소여리에서 발원하여 초천리를 거쳐 원남면삼용저수지로 유입되고 있고 서남 방향의 사면에서 흐르는 물은 초천리에서 서류하여 삼생리를 거쳐 삼용저수지로 유입된다. 남쪽의 풋내고개는 웃골에서 밤나무재로 넘어가는 고개이고 풋내고개의 남쪽에는 삼실고개가 있다. 음성읍 신천리 냇말 주막거리에서 초천리 풋내로 넘어가는 고개로 돌고개를 통하여 음성읍에서 초천리, 삼생리, 동음리 등으로 갈 수 있다. 돌고개로 통하는 곳에 도로가 개설되어 있다. 초천리 앞 돌고개는 경사가 심하였으나 1980년대 새마을 사업으로 확, 포장을 실시하였으며 최근에도 확, 포장을 하여 음성읍에서 버스가 운행되고 있다.

 

 

 

 

사니조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