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남정맥 8차
<신고개~용암산~깃대봉~발산재~오곡재>
○ 2017.1.30(월),31일(화)
○ 홀로
○ 22.89km/12시간 10분
(발산재 가기 전 전망좋았던 깃대봉>
<지도 진혁진님 개념도입니다>
[2017.1.31 신고개~발산재] 8시간 5분
0840 신고개
0919 탕근재/삼각점72 103 308)
0940 봉광산
1004 새터재/아스팔트 포장(6번지방도)
1115 필두봉 420 / 급좌틀
1201 송전탑
1208 담티재/1차선 아스팔트 포장도로(1002지방도로)
1246 암봉
1258 용암산(399.8)/국립건설연구소 소삼각
1301 송전탑
1315 옥녀봉(?)
1326 남성치/포장 임도
1427 420.4봉/삼각점(함안 439 2002 복구)
1440 선동치/이정표(준봉산 깃대봉 0.7km 선동마을회관 음나무재 0.6km)
1525 깃대봉/이정표(선동재 일암리공용주차장 2.2km 발산재 2.6km) /낙남 좌측길
1605 준봉산/정상석
1611 오봉산갈림봉/알바주의/정맥은 우측
1629 마지막 전망바위
1645 발산재/동물이동통로/
[2017.1.30 발산재~오곡재] 4시간 5분
1340 발산재
1440 송전탑
1515 영봉산갈림길/이정표(영봉산 2.1km 여항산 5.2km 발산재 7.4km)
1729 524봉
1745 오곡재/함안,마산 경계/비포장+포장도로
둘째날: 신고개-2.8km-새터재-2.05km-필두봉-1.05km-담티재-2.15km-남성치-2.08km-깃대봉-3.2km-발산재(13.33km)첫째날: 발산재-9.56km-오곡재 (합 22.89km)
산행기>>>>>>>>>>>>>>>>>>>>>>>>>>>>>>>>>>>>>>>>>>>>>>>>>>>>>>>>>>>>>>>>>>>>>
1월 9일에 이어 올해 두번째 낙남산행이다.이번 가야 할 구간은 신고개~발산재~오곡재 구간이다.한방에 가야 할 거리이지만 신고개~발산째 구간까지만 가기엔 싱겁고 또 그너머 오곡재까지 가기엔 체력이 부담되고그래서 머리 굴려 생각한 것이 오전 이동,오후에 약 4시간 예상 거리인 발산재~오곡재 구간을 먼저하고진주에서 1박 후 고성-배둔을 거쳐 택시로 신고개로 가서 약 6~7시간 예상되는신고개~발산재 구간을 간다는 계획이다.그래야만 다음 구간인 낙남 하일라이트 구간인 여항산을 즐기는데 좀 여유가 생길 것 같다.
남부터미널 오전 9시발 차를 타고 진주에 12시반이 좀 넘어 도착,남마산행 버스시간을 보니 12시50분이다.나중에 알고보니 발산재는 진주와 남마산의 지역 경계지점이기도 하고 거리상도 중간 지점인 셈이다.버스 시간상으로는 50분 거리.20분 동안 점심 등을 준비해야만 한다.도로 건너편 김밥집과 편의점에서 점심용 김밥과 물,캔맥주 등을 준비하고나도 시간이 여유가 있어 터미널 안의 오뎅하나 집어든다.맛은 별루~~~
발산버스 정거장이 있지만 좀 더 위로 올라가서 세워 달라고 부탁하니 기사분께서 흔히 있는 일인지 받아들여주신다.내릴 때 감사합니다,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인사드린다.그런데 이 기사분이 내일 이 곳에서 구세주로 또 만나게 될 줄은 몰랐다.
발산재 고개 마루에서 내려 주신 덕분에 마산,창원 방향으로 좀 내려가니 내일 날머리인 곳이 보이고 몇걸음 더 내려가니 바로 왼쪽 편으로 지하 통로가 보인다.
지하 통로를 건너 다시 왼쪽으로 턴해 길따라 올라간다.발산재의 큰도로를 건너기 위해 유턴하는 셈이다.길가에 추운 날씨 속에 버스를 기다리는 나이드신 할머니와 몇마디 나누다 길따라 올라가니 장승이 서 있는 들머리가 나온다.들머리 왼쪽으로 하얀 건물 한채 보이지만 인기척은 없다.
시간은 13시 40분,,,예상 산행 시간 4시간,,,야간 산행 걱정보다도 오곡제에 도착해서 진주까지 가는 차편이 걱정스럽다.마음 준비하고 올라간다.
오름길에 역쉬 금방 체력이 문제다.열 걸음 올라가다 쉬고 또 그렇게 올라간다.몇 번을 그렇게 하고 나니 이제 몸이 깨어난다.힘들게 한 봉우리 오르니 길이 편해진다.우측으로 바로 임도가 산길따라 계속 이어지고 그 너머 마산시 마을들이 보인다.진주나 함안,마산 방향 마을 곳곳에 저수지가 보인다.
발산재는 진주와 마산의 경계이고 오늘 날머리인 오곡재는 함안군과 마산의 경계 지점이다.
고도차가 그리 크지않게 오르락 내리락 거린다.발산재에서 출발한 지 한시간 반 쯤 영봉산 갈림길이라고 알려주는 이정표가 나온다.
산행 후 진주로 갈 차편이 좀 걱정이지만 그리 걱정하진 않는다.여태까지 그래 왔듯이,,,
오후 5시가 넘으니 주변으로 독수리가 날고 있는 것도 보이고20~30여 마리 되어보이는 까마귀 집단이 머리 위로 날아다닌다.
먹이 활동 시간인가???주변 산들이 옅은 금빛으로 치장하기 시작할 때 쯤 522.4봉이라 알려주는 삼각점이 있는 봉우리에 도착한다.
그리고 내려가는 길에 우측으로 마산시 마을들이 가까이 보이고좌측으로 함안군 마을들이 멀리 보인다.
어디로 내려갈까 갈등하다 오곡재에 도착하니 자연스레 왼쪽 함안군 쪽으로 발길이 간다.
포장 안된 도로따라 내려가다 왼쪽에 임도가 나온다.두군데 모두 포장 안되어 있으니 어는 것이 임도인 지 모르겠다.직감적으로 왼쪽 임도(산 관리용)를 버리고 오른쪽 임도(도로)따라 내려 가니 포장도로와 연결된다.
그런데 이 포장도로가 아주 사람잡는다.커다란 반원을 돌면 또 커다란 반원이 나타난다.산길따라 직선길로 내려갈까 생각도 했지만 날은 저물고 안전을 생각해서 그냥 도로 따라 내려가는데 짜증이 난다.그렇게 한참 내려온다.산 중 도로에서 밤을 맞이하겠다 생각될 쯤 민가가 나오고 좀 더 내려가니 버스정거장이 나온다.하지만 버스도 승용차도 사람도 없다.개들만 여기저기서 짖어댄다.
한참 내려가는데 뒤에서 불빛이 보인다.무조건 손을 흔드니 마을에 사신다는 분의 승용차편으로 군북기차역에 내려 주신다.동네 주민인 줄 알고 태워 주셨단다.ㅎ.기차가 있는 지 없는 지 모르겠지만 없으면 좀 더 도로따라 내려가면 버스가 있다 일러주신다.감사합니다.
오랜만에 기차타고 좋은 기분으로 진주역에 내리지만 진주역에서 저녁과 잠을 해결할 곳으로 이동하는 것이 또 문제로다.
어디서 출출해진 저녁을 해결할 지 또 하루 묵을 찜질방을 찾아야 한다.어떨껼에 진주시외버스터미널 가는 127번(?) 버스를 탄다.버스기사분이 등산복 차림의 나를 보시더니 어느 산에 가느냐,산에 뭐 하려 가느냐라는 듯 반문하신다.나도 선 듯 답이 안 나온다.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고 터미널을 지나쳐 진주 시내로 들어가기사분 덕택으로 진주시내 찜질방과 먹거리를 해결할 곳에 내린다.나중에 알고보니 위치는 진양호로 216,한국국밥 집의 주소이다.식당이 제법 크다.처음 먹어 본 돼지국밥,,,얇은 삼겹살 같은 고기와 깔끔한 맛의 국물,그리고 부추,그리고 김치,고추 몇개,,,내 입맛에 맞다.국밥에 소주 한병 해 치우고 그 도로 건너편 찜질방으로 간다.한 곳에서 모두 처리할 수 있어 아주 맘에 든다.
산행기를 쓰고 있는 2017.2.1일(수),,,얼마전 박원순 서울시장이 대통령 불출마 선언을 하고 또 오늘은 갑작스런 반기문 전 유엔총장의 불출마 선언을 했다고 한다.
유엔 사무총장 자리를 마치고 여야 모두 대권 후보로 떠 올랐지만 정치권의 혐오스러움을 경험한 후 갑작스럽게 발표를 한 것 같다.
가장 큰 실수는 민심 향방을 이해 못한 것 같다.96%의 성남 민심을 몰랐는 지 유엔총장 임기를 마치고 난 후박근혜 대통령을 만난다는 기사를 보곤 그렇게 생각했었다.그 후론 그 총장의 기사는 보질 않았다.박근혜가 세종시 문제 해결하는 것을 보고 그 여자에 대해 더 이상 관심을 갖지 않았던 것처럼.
세월호,메르스 사태,최악의 조류독감,블랙리스트,,,등등 박근혜 통치 4년은 자신 뿐만 아니라 그 아버지의 유일의 실적마져도 통체로 날려 버렸다.어쩌면 순풍으로 쉽게 대권도전을 했을 것인데 최순실의 딸로부터 시작된 역풍 속에서 반기문 전 총장은 그나마 남아 있는 명예라도 지켰으니 박근혜보다는 현명한 것 같다.
낙동 정맥하던 중 포항 시외버스터미널 앞 식당 주인과의 대화가 생각난다.예전 부인과 교사 생활를 그만두고 식당을 하고 있다는 주인의 사연,,,
등산배낭메고 돌아 다니는 내가 부럽다며 소주 한잔하면서 대화했었다.세월호 사건 후 1년동안 장사가 안되 고생,고생하면서 끌고 왔는데메르스가 터져 완젼 빚더미에 앉았다,,,계속 식당을 운영하자니 늘어나는 것은 빚이고식당을 그만 둘까 생각하지만 1억 정도의 권리금받고 빚잔치하고 나면 다시는 이런 식당 영업을 할 수도 없고 그 후의 먹거리 일자리도 없다는 그 식당 주인의 사연은 특정인의 사연이 아니고 많은 국민 삶의 현주소라고 생각된다.
메르스 사태 초기대응 실패로 일을 더 커지게 만든 장본인 문어대왕 복지부 장관은 국민연금 관리공단 이사장 자리로 옮겨 삼성 기업 합병 찬성을 도와 삼성 이재용을 돕고이재용은 그 댓가로 최순실 딸에게 몇백억 투자하고,,,그 딸은 '내가 말하면 대통령도 움직여,,,','돈없는 니내 부모 원망해,돈도 실력이야'라고 껄렁거리다 들통나더니,,,내가 언제 그랬냐고들 하고 있다.참 뻔뻔한 인간들이다.무능력하고 부도덕한 정부와 그 밑 딱까리들이 요직을 차지하고 있는 현실에서 군에가 고생하고 있는 아들에게 미안한 마음 가득이다.
자신의 위치를 파악 못하면 알바를 면하기 어려우니 정신 차리고 가야 한다.
진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발산재가는 남마산행 버스 시간표,,,한시간 간격
발산재까지 약 50분걸린다고 했지만 40분 정도 소요된것 같다.
발산재,,,오늘은 발산재 반대편으로 가서 오곡재로 가야 한다.
내일은 신고개에서 출발해서 이 곳으로 내려와야 한다.
마산,창원 쪽으로 몇걸음 더 가니 지하통로가 나온다.도로 건너편 저길 따라 올라가면 자연스럽게 오늘의 들머리가 나온다.
오늘의 들머리.
한바탕 오르고 내리고 반복,힘들게 올라왔다.
내일 걸어야 할 길들,,,
가야할 길
편안한 산길이 이어진다.
송전탑을 지나
우측 마산시 마을들이 보이고
뒤돌아 보고,,
영봉산 갈림길,,,낙남은 직진,,
자연으로 돌아가고 있는 묘들이 자주 보인다.
이 곳의 돌들은 수평무늬를 가진 돌들이 많다.퇴적암 계통인 듯,,,
독수리 한마리가 주변을 빙글빙글 맴돈다.
까마기들도 무리지어 위를 맴돌며 까~악된다.
오봉산 갈림길,,,영봉산,오봉산,,,
여항산이 보이기 시작하고
524봉
우측의 여항산,,,가운데 좌측 짤룩한 곳이 미산령인 듯,,,
오늘의 산행 지점 오곡재.좌측은 함안 방향,우측은 마산 방향이다
포장 도로 길이 너무 꾸불꾸불,,,40분 걸어 내려갔다.
마을 집 몇채 지나니 오곡마을 버스 정거장.버스 기대하고 기다리면 멍청한 짓이다.
지나가니 승용차로 군북 기차역,,,진주역까지 두정거장,,,
기차타고 진주갈 것이라고 전혀 예측 못했는데 오랜만에 기차타니 기분이 좋아진다.ㅎ.
처음 먹어본 돼지국밥에 소주 한병하고,,,7000+3500냥
도로 건너편 찜질방에서 1박
찜질방의 한밤,,,
시설이 그리 좋지는 않았지만 사람이 별로 없고 조용해서 편안한 잠을 자고 있다가
새벽 2시쯤 시작된 감기 환자의 커다란 기침소리,,,
한번 시작하면 열댓번의 그 소리에 몇번 잠을 설친다.
그런 와중에도 여느 찜질방보다 편한 잠을 잔뒤 새벽 5시쯤 일어나 배낭메고 나와 어제 그 한국국밥집으로 간다.
오늘은 신고개에서 발산재까지 약 6시간의 산행,,,좀 여유로울 것 같다.
신고개까지 갈려면 진주-고성-배둔을 거쳐 배둔에서 다시 택시타고 갈 예정이다.
복잡하지만 진주에서 고성가는 차편이 많고 고성에서 배둔까지 한정거장의 거리라 크게 어려울 건 없다.
오늘은 또 군에간 아들이 휴가 나오는 날,,,일찍 가고 싶어진다.
국밥 한 그릇 비우고 택시타고 진주시외버스터미널에 가서 고성가는 버스차편을 보니 7시20분차편이다.
국밥집 들르지 않고 왔으면 6시 10분 첫차 이용 가능했었는데,,,,
진주에서 고성까지는 약 50분,,,
고성터미널에서 도착,바로 배둔가는 버스 차편을 끊어 남마산행 버스를 타고 한 정거장 거리의 배둔 터미널에 내린다.
배둔 터미널에서 바로 대기하고 있는 택시를 타고 성전마을회관으로 가자고 방향을 일러드리고 그 앞을 지나 계속 오른다.
차 하나 지나갈 길,,,
만원도 안 나왔지만 12,000드리니 무척 좋아 하신다.
어디 산에 가냐고 묻지만 마땅한 산이 없어 머믓거리니 이 근처는 적석산이 좋다고 하신다.
돌려 가는 택시를 보고 준비하고 오른다.
신고개에서 탕근봉(재)과 봉광산을 넘어 새터재
새터재에서 필두봉을 넘으면 담티재
담티재에서 용암산 오름길,,,모두 가파르게 올랐다 내려가며 힘을 뺀다.
전망좋은 볼거리도 없고 쓰러진 나무을 넘거나 우회해야 하고
볼품없는 잡나무와 가시나무들과 쓰러지고 꺽인 나무들로 어수선하니 어쩌면 재미없는 구간일 수도 있겠지만
나홀로 산행을 만끽하며 즐긴다.
이번 구간의 가장 인상 깊었던 깃대봉 이후의 산길,,,
적당히 재밋있는 암봉과 암봉으로 이어진 길에 펼쳐진 전망들,,,
나무와 나무로 가려진 답답함을 확 풀어 주었다.
독도주의 구간이라는 봉봉산 갈림길에서 우틀하여 잘 가꾸어진 자족묘들이 있는 곳을 지나
발산재에 이른다.
발산재에서 어제의 지하통로로 가서 버스를 기다리다
발산 버스 정거장까지 걸어가기로 한다.
그냥 그 자리에서 버스를 기다렸으면 좀 더 빨리 갈 수 있었을텐데,,,
버스 정거장 으로 가는 사이 동안 버스가 세울 사이도 없이 휭하니 지나가 버리고 만다.
날은 추운데 한시간 이상을 기달려야 할 상황,,,
완전 중모드 변신하고 기다리는데 버스가 생각보단 빨리 왔다.
어제의 그 버스 기사분이시다.또 감사합니다.
터미널에 표 구하고 건너편 식당에서 동태탕과 소주 한잔,,,
주방장이 바뀌었는 지 그 맛이 아니다.
저녁 10시쯤 일찍 집으로 갈 생각이었지만 자정이 넘어서야 집에 도착한다.
설 연휴 일요일 저녁무렵
자칫 큰 사고를 당할 뻔한 일을 겪었는데 다행히 무사히 넘겼다.
'뭣이 중헌디'라는 화두가 머리를 떠나질 않는다.
또 일상생활을 하다가 잊어버리고 어리석음을 반복하겠지,,,
지금,휴가 나온 아들이 여친 만난다고 집을 나선다.
오늘 산 길같이 전망도 없고 재미없지만 가야 하는 길,깃대봉 이후의 산 길처럼
'그 무엇에도 시달리지 말고 큰마음으로 살자'라는 마눌의 메세지처럼 살고 싶다.
그 날이 빨리 왔으면 하는 바램이다.
진주-고성-배둔을 거쳐 신고개로 간다.
고성가는 차편을 타고
신고개 도착,,,
370.1봉,탕근봉(탕근재라고 하지만 봉우리,,,)
탕근봉을 내려가니 누가 여기가 탕근재라고 표기한 곳을 지나
그 다음 봉우리가 봉광산,,,내려가면 새터재
낙남다운 길
개천면과 구만면의 경계 새터재,,,
필두봉을 넘어 필두봉과 용암산 중간 담티재도 개천면과 구만면을 오가는 고갯마루인 듯,,.
폭신폭신 길,산책길로 참 좋다.
필두봉,,,명칭처럼 가팔게 올라 가파르게 내려간다.
쓰러진 나무 사이로 보이는 전경
우측에 간만에 따뜻한 햇살이 비추어 유혹에 못이겨 잠시 쉬고 가기로 한다.
여기서 참시 캠맥 한잔의 여유를 가지고
개천면과 구만면의 경계 담티재,,,
필두봉과 용암산 중간 담티재,,,필두봉에서 가파르게 내려와 가파른 용암산을 오르니 힘 빠진다.
필두봉에서 가파른 길을 내려와 다시 용암산 오르는 길은 또 가파르다.
한 재 넘어 봉에 올라 내려가면 또 가파른 산이 이어진다.
50여 걸음 오르다 쉬고 또 50여 걸음 올라 또 쉬고를 반복하기를 몇번 한다.
그렇게 오르다 커다란 바위가 보인다.
이곳의 바위들은 퇴적암,,그럼 예전 여긴 바다였다는 말인가,,,,
고성의 공룡,,,퇴적암,,,
담티재를 뒤돌아 보고,,,좌측으로 넓은 초지가 있고,,,
넓은 바위에 자리잡은 나무,,,
용암산 가기 전 암봉
여기도 용암산이라고 하는데,,,
저 멀리 뒤쪽으로 낙남 백미라고 하는 여항산인 듯,,,
용암산,,,삼각점이 있다.
송전탑을 지나
옥녀봉
남성치
다시 걷고 싶은 길,,,
420봉,,개념도상의 벌발들이라고 하는 곳,,,
봉우리인데 들이다.
좌측에 선동마을이 잇는 선동치,,,마을회관 용도의 건물인 듯,,,
선동치에서 바라 본 우측 적석산,,,
길가에 퍼질러 앉아 캔맥
2200,1100,1800,,,
따뜻한 햇살아래 휴식 중,,,
깃대봉,,,이후 산길이 재미있었다.전망도 좋고,,,
군데군데 바윗 전망대가 있다.
좌측으로 오봉산이 보인다.오봉산 갈림길이 있는 곳에서 알바 주의해야 한다.
다음 가야 할 산길들이 저멀리 보이고
우측으로
하늘은 좋은데 시거리는 별루,,,
바윗길이 이어진다.
마산 앞바다
준봉산,,,정상석이 떨어져 없다.
준봉산 넘어 오봉산 갈림길이 있어 주의 진행해야 한다.
좌측으로 오봉산이 점점 다가오고
여기가 오봉산 갈림길,,,좌측 오봉산 가는 길,,,우측 낙남정맥,,,오곡재가는 길.
마지막 전망바위,,,
내려가는 길에 두길이 나온다.
좌측은 동물이동통로로 내려가는 길,,,우측 우횟길,,,우측으로 내려간다.
다 왓다.발산재
동물이동통로
동물이동통로를 지나 발산버스 정거장으로 가는 도중 진주가는 대한여객 한대가 휭 지나가 버린다.ㅠㅠ
남마산 터미널에 전화해서 물어 보니 한시간 이상을 기달려야 할 판,,,
바람이 찹다.모자,중무장으로 변신해서 장시간 대기모드,,,
버스가 예상보다 빨리 왔다.어제 그 버스기사님,,,'어,아침에 타셨죠'라고 하신다 오늘이 아니고 어제의 일인데,,,ㅎㅎ
발산 버스 정거장에 있는 버스 시간표,,,남마산에서 50분,,,
이틀간의 산행 참,맛있었다.
총사용경비 : 114,400원(40600+7600+29800+15300+21100)
고속버스 : 40,600 (남부터미널<->진주시외버스터미널 20300*2)
이동차비(30일) : 7600원
진주시외버스터미널-> 발산재 3800 / 군북역->진주역(2600),진주역-->진주시내(1200?)(한국국밥집,찜질방)
식대/잡비(30일) : 29800
김밥 2000,편의점 7300(캔맥주 물 외),저녁 10500(한국국밥 7000+소주 3500),찜질방(10,000)
식대/잡비(31일) : 15300
아침(한국국밥 7000) ,점심용 김밥 2000,편의점 6300(빵1,캔맥주 외)
이동차비(31일) : 21100
택시 4000(찜질방-->진주시외버스터미널),진주->고성버스 (3700),고성-->배둔(1400),
택시 10000+2000(배둔터미널-->신고개)
사니조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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