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산행 급수을 생각해 보았다.
산행 방식과 방법 등에 따라 생각해 볼 수 있겠지만
산행 즐기는 방법에 대한 산행 급수를 생각해 보았다.
보통 등급을 초,중,고로 나누 듯
초급단계인 입산단계,중급 단계인 즐산단계,고급 단계인 생활 단계로 나눠 구분해 본다.
1. 초급단계인 입산단계
- 심심한데 한번 산에 가보자
- 친구들과 우르륵 몰려간다
- 문득 생각날 때 가는 곳
- 정 할일 없을 때 가는 곳
- 올라갈 땐 힘만 들어 싫고 내려올 때 엄청 조타~``
- 올라갈 때마다 힘들다.산에 사는 사람 이해가 안된다.
- 좀 올라가서 쉬고 또 좀 올라가다 또 쉬고,,,
- 아무곳으로 올라가서 아무대나 내려온다.
- 무계획 무대책 산행
- 비가 오면 무조건 안간다.,,,비올때 가는 사람은 미친 사람 부류에 집어 놓는다.
- 패션은 최신식,,,산행도 패션이야~~~먹거리는 남아 돌아 처치 곤란,,,
- 산행 지도,나침반,,,,뭔 필요????
2. 즐산단계
- 장딴지 근육이 붙어 이젠 제법 전망 구경하는게 즐겁다.
- 산행 계획 초안 작성한다.
- 산행 계획 짜는 즐거움을 안다.
- 산 즐기는 방법을 안다.
- 떼지어 가는 것 보다 조용하게 혼자의 시간을 갖는다.
- 해뜨기 전에 올라가서 해질 무렵 내려온다.
3. 생활단계
- 즐산단계의 모든 것 + 산은 생활 자체
- 모든 경조사 대소사 보다 산행이 우선
- 비올때도 미리 준비해 놓은 상태라 별 문제 없음
- 우산쓰고 산으로
- 갈 사람은 수단 방법 안 가린다
- 산행 패션,먹거리는 길거리 페션,,,
음,,,아직 상당히 보완이 필요할 것 같다.
일단 이 정도로 구분해 본다면
생활 단계까지 갔었지만 지금 체력은 완전 초급 단계,,,
좀 올라가다 쉬고 또 쉬고,,,
그래서 요즘 재활훈련(?) 단계로 수락산을 오르 내리락거리고 있다.
마눌보고 같이 하자고 했는데 다른 일로 늘 바뻐 난 팽 당하는 날이 많다.
다음달 초 또는 이번달 말부터 호남 정맥을 시작할 예정인데 걱정이다.
앞으로 5년안에 1+9완성하고
그 후 나름 계획하고 있는 일들을 실행에 옮긴다,,,는 게
내 계획인데 1년앞,,,아니 하루 앞도 못보는 인생길을 어찌 알겠냐만,,,
난 늘 꿈을 꾼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당장 지금 이 순간'이라는 것도 알고 있기에 현실에 충실하자고 다짐해 본다.
재활훈련장(?)인 수락산에서 비리본 좌 불암산 우 용마산
용마산-청계산-관악산-남산
수락산에서 바라본 불암산
저산이 뭔가 공곰이 생각해 보니 그래 맞다 천마지맥 산줄기,,,천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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