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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주절주절,,,,

요즘,,,

by 사니조은 2016. 9. 3.


주절주절1.


폭염과 열대야로 시달렸던 7월,8월,나름 열심히 일했다.

누구를 위해서가 아니라 나 자신을 위해서,,,

주어진 현실에서 최선을 다해 지금 할일을 하자,,,

훗날 후회하지 않토록,,,


예전에도 그랬다.

후회하지 안토록 최선을 다하자,,,

그러나 돌이켜 보니 후회할 일이 투성인 삶,,,


결과가 좋으면 지난 과정도 긍정적으로 생각되고

그렇지 않으면 후회만 남는가보다.


최선을 다했으나 결과가 긍적적이지 못하면 '노력을 덜 했구나'하는 자책감이 몰려오고

한 일도 별로 없었지만 결과가 좋으면 '난, 복받은 사람인가 보다',,,


아들 성훈이가 지난 훈련받던 부대로 배치받았다고 지난 주 목요일 연락이 왔다.

이젠 자리잡은 듯해서 마음이 편해졌다.



주절주절2.


요즘 늘 생각하는 화두,,,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나???


만만치 않은 세상살이,,,70을 넘고 80도 넘어 백세란다.

준비된 긴세월이라면 별 문제 아닐 수있겠지만 빈곤한 난 걱정이다.

'궁했으나 굴하지 않았다'

이게 나의 삶을 대변하는 것 같다.

내가 살아온 자취를 더듬어 본 결과 이보다 잘 대변해주는 문장은 없다.

나의 작품이다.

어디서 다른 곳에서 모방하면 저작권 침해입니다라고 주장할꺼다.

그리고 혹,그럴 생각은 없지만 나의 묘비에 그렇게 적고 쉽다.

나름 멋있다 생각되는,어느 묘비에 씌여진 '내 이럴 줄 알았다'와 견주어도 될 듯,ㅎ.


폭염과 열대야를 뒤로 하고 이젠 가을이다.

하지만 아직은 반팔 분위기.

다음주 추석이다.

이번달과 다음달까지 양력과 음력이 같이간다.

올핸 아버님산소엔 못가고 다음 해나 가야겠다.

못난 아들 돈벌이가 쉬원 찮으니 이해하시라 전해드린다.

그동안 진행하던 낙남은 이젠 아버님 산소 방문 일정에 맟춰 진행할까 쉽다.

한번 내려 갈때 마다 멀기도 할뿐아니라 돈이 많이 들고,,,


이번 9월달은 마눌과 산행훈련을 해서 10월 초 금남호남을 같이 시작할 계획이다.

이번달 수락산에서 산행 재활 훈련을 할 예정,,,

마눌은 삼천배,아비라기도에 심취하느냐 산행 근력을 잃었고

난 생활비 버느냐 잃었고,,,둘 다 재활 훈련이 필요,,,ㅎ.

난 역쉬 산초보,,,영원한 초보 산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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