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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간9정맥(산경표)/낙동정맥(完)

[17] 낙동정맥 11차 <당고개~(단석산)~소호고개>

by 사니조은 2015. 2. 22.

 

 

낙동정맥 11차

<당고개~(단석산)~소호고개>

 

 

○ 2015.2.20(금)~21(토)

○ 마눌과 함께

○ 16.7km / 총 7시간 30분

 

단석산을 지나 OK그린연수원에서 바라본 백운산과 고헌산 

 

 

 



 

 

 

당(땅)고개→2.6←단석산 갈림길→0.8←단석산→2.8←OK목장→9.0←소호고개→1.5←태종마을= 총16.7km

 

 

[20일]

 

0530 집 출발

0700 동서울발 경주행 버스

1100 경주터미널 도착 / 350번 버스

1225 당고개 도착

1415 단석선 갈림길

1443~1507 단석산정상

1520 단석산 갈림길

1600 ok그린연수원

1628 512봉(?) / 통신탑봉우리

1716 메아리농장

1740 605봉(?)

1830 산내고원참숯가마 찜질방

 

[21일]

 

0900 산행 시작 

1020 701봉

1035 소호고개(태종고개) / 산행종료

 

 

 

 

산행기 >>>>>>>>>>>>>>>>>>>>>>>>>>>>>>>>>>>>>>>>>>>>>>>>>>>>>>>>>>>>>>>>>>>>>>>>>

 

 

 

 

지도를 몇 번이나 만지작 거리며,배낭을 몇 번이나 꾸렸던가,,,

근처 가까운 산행 조차 제대로 해보지 못하고,,,

늘 마음만 있을 뿐 행동으로 실천하기가 어려웠다.

 

작년이 어떻게 지나갔고 올해가 어떻게 다가왔는 지 기억이 없다.

팍팍해진 하루 하루 속에 산행 일정을 잡기 어려워졌다.

 

그렇게 어렵게 낙동길에 접어든다.더구나 이번엔 마눌과 함께 말이다.

이제 겨우 11번의 등정길,,,

처음 시작할 땐 이렇게까지 늦어질 줄은 정말 몰랐다.

 

불교에서 말하는 업이 얼마나 두터운 걸까???

끊임없이 에너지를 공급하여야만 하는 동물의 원초적 삶에서 업이라는 개념만큼 무서운 것은 없는 것 같다.

생존은 끊임없는 희생을 필요하기에 업을 덜어내기 보다는 오히려 차곡차곡 더 쌓여지기만 할 뿐. 

빠져 나올려고 발버둥칠수록 깊이 들어가는 늪,,,

 

살아가는 모습 자체가 늪에서 허우적 거리는 모습같다.

그런 늪에서 허우적 거리다 잠시 자유를 얻는다.

 

오랜만의 자유,,,

한시적인 자유,,,,

 

몇 개월동안 피둥피둥 살만 찐 몸뚱이로는 장거리 산행에 자신이 없어

남들 하루갈 거리를 두 구간으로 짧게 이어갈 계획을 준비했다.

 

교통편이 험하기로 소문난 낙동정맥이지만

땅고개 이후 남진 방향의 길들은 그 전의 그 것과는 달리 교통편이나 숙박 등 여러가지면에서 편한 구간들이다.

 

보통 땅고개~(단석산)~소호고개~백운산~소호령~고한산~외항재까지 하루에 진행하지만

중간에 1박하기로 계획하니 마음이 느슨해진다.

이 정도면 마눌과 별 어려움없을 것같아 의사 타진하니 OK란다.

 

긴 설 연휴,,,

목요일인 설 다음날 동서울발 경주행 07:00 첫차 예약,12시 경 산행시작,오후 6시 산내고원 찜질방 1박,

그 담날 외항재 또는 소호령 까지 진행,,,계획이었다.

 

하.지.만. 결과는???

6시간 산행 다음날 1시간반 산행,,,총 7시간 반의 산행,,,

목표지점 외항재에서 5시간이나 떨어진 소호고개까지만 진행했다.

엄청 비경제적인 산행,,,그 것도 일부의 계획이었다.

 

 

 

 

  

 

땅고개,당고개,,,

예전 근처에 당집이 있어 당고개,,,경음화되어 땅고개,,,,????

경주버스터미널 앞 버스정거장에서 350번버스를 타고 40(?)여분만에

당고개 버스정거장에서 내리니 바로 들머리가 있다.

(참고로 경주시외버스터미널과 고속버스터미널은 바로 인접해 있고

경주역은 3~4버스정거장 거리)

사진 경주 건천읍방향으로 휴게소가 있어 식사 가능,,,(사진 반대쪽은 산내면)

들머리는 사진 산내면 표지석 바로 옆 소로 10여 미터 가다 좌측 오르막길.     

 

 

 

 

 

이번 구간에는 혼돈스럽게 만드는 지명이 많다.

당고개 / 땅고개

외항재 / 와항재

소호고개 / 소호령

 

땅고개에서 단석산 갈림길 2.8km는 정맥길

단석사갈림길에서 단석산 0.8km는 선택길

 

 

 

 

 

낙동정맥의 브랜드 마크,,

어수선,,,

낙동 끝낸 이들은 한결같이 낙동이 그립단다,,,

왤까???

 

 

 

 

 

 

단석산 갈림길,,,

정맥길,우 ok그린연수원

좌 단석산은 선택.

 

 

 

 

 

 

단석산으로 가는 길은 가팔랐다.

 

 

 

 

단석산 정상

칼로 두동갱이 냈다는 전설에 이끌려 온 건 아니었다.

후련한 전망,,,

그러나 기대만큼 실망,,,

 

 

 

 

 

하루 지나 토함산에 가게 될 줄은,,,

한시간반 산행,,,비,,,그리고 불국사

 

 

 

 

 

 

 

 

 

 

 

 

 

 

 

 

 

20분 점심 + 막걸리,,,

후다닥 일어났다.

앞으로 4시간 더 가야 한다는 말에 놀란 마눌,,,

 

경상북도 경주시의 건천읍 방내리와 내남면 비지리의 경계에 있는 산이다(고도 : 827m). 『신증동국여지승람』(경주)에 단석산이 처음으로 나오는데, 월생산(月生山)이라고도 하며, 경주 중심지의 서쪽 23리에 있다는 기록이 있다. 또한 "신라의 김유신이 고구려와 백제를 치려고 신검(神劍)을 얻어 월생산의 석굴 속에 숨어들어가 검술을 수련하려고 칼로 큰 돌들을 베어서 산더미 같이 쌓였는데, 그 돌이 아직도 남아 있다. 그 아래에 절을 짓고 이름을 단석사(斷石寺)라고 하였다."는 일화도 수록되어 있다. 『삼국사기』에 "진평왕 건복 28년 신미년(611년)에 공의 나이 17세에 고구려·백제·말갈이 국경을 침범하는 것을 보고 분개하여 쳐들어온 적을 평정하겠다는 뜻을 가지고 홀로 중악(中嶽)의 석굴로 들어가 몸을 깨끗이 하고는 하늘에 고하여 맹세하였다."는 내용이 나온다. 이때 중악을 월생산 또는 단석산으로 보는 것이 일반적이다. 단석산에 대한 이와 같은 설화는 이후의 경주 지리지에 지속적으로 기록된다.

[네이버 지식백과] 단석산 [斷石山, Danseoksan] (한국지명유래집 경상편 지명, 2011.12, 국토지리정보원)

 

 

 

 

 

 

다시 되돌아 온 단석산 갈림길

올라갈 땐 30분,,,내려올 땐 13분,,,ㅋ.

 

 

 

 

 

ok그린연수원

이전에는 한 때 교회 건물이였다고,,,

이 건물을 지은 이는 80~90년대 잘 나가던

옥방이라는 섬유회사 사장이었다 한다.

부도,,,흥망성쇄,,

가난에서 일구어 낸,,,

그의 꿈은 그래도 아름다웠다.

 

 

 

 

꿈을 위해 발버둥 치다가 몰락했다고 하지만

그 몰락은 타인의 시선일 뿐

한 때일지라도 꽃을 피워 본 그 사람이 부럽다.

꿈조차 꾸지 못한 이들은 또 얼마나 많은가 

 

꿈, 아름다운 거다,,,

꿈마져 없다면 너무나 황량하기만 할껄,,,,

 

 

 

 

 

이런 광활한 곳에서는 잠시 멈추어야 한다.

방향을 잡고 움직여야 한다.

 

 

 

 

 

가운데 통신탑있는 저 산꼭대기로 향하면 돼,알았지!

그 산 좌 백운산,우 고헌산

우리가 가야 할 길이야

 

 

 

 

 

 

꿈을 이룬다는 것은 아름다운 것이지만

내가 뭔가 많이 차지하고 있다는 것은

이름모를 이들의 희생이 있기 때문이라는 것도

알아야 진정 아름다워 지는 것 아닐까

 

 

 

 

텅빈 충만함

 

 

 

 

 

 

꿈과 현실의 괴리감

 

 

 

 

 

 

그 간극이 작을수록 활기찰텐데,,,

점점,,, 

 

 

 

 

 

 

방향을 알려 준 통신탑이 있는 봉우리에 도착,,,

다음 목표점을 향해 또,,, 

 

 

 

 

 

늘 오르막길만 있는 것이 아니고 내리막 길도,,,

마눌 등산화,,발이 아프다고 한다

 

 

 

 

 

 

동행,,,

마눌,,,

고마워,,

 

 

 

 

 

 

 

 

 

다음 목표지점 메아리농장을 향해 가는 길,,,

 

 

 

메아리 농장

 

 

 

 

 

 

 

 

가운데 저 봉우리를 향해서 가면 된다,,,

그런데 저 봉우리 너머에서 알바 주의해야

 

 

 

몇 마리의 소를 만났다.

크고 둥근 소의 눈을 애써 피해 빠른 걸음했다.

늘 설날 때마다 구제역,,,

인간의 욕심,,,

 

 

 

 

 

가운데 우측으로 단석산이 보이고

그 아래 ok그린연수원 시설물이 보인다.

 

 

 

 

 

 

 

 

 

 

 

목장 위 저 앞 봉우리 너머 몇 갈레의 길,,,,

산꾼들의 해멘 흔적,,,,

봉우리 너머 가는 듯하다 다시 목장 쪽으로 좌턴하더니

다시 우틀해서 내려 간다.

아주 교묘한 길,,,자칫 알바,,,

 

 

 

 

 

 

 

질떡인 흙길 위에서 바라 본 전망,,,

그래도 이쁘네,,,

 

 

 

 

가야 할 백운산과 고헌산.

참, 까다로워 보인다.

 

 

 

 

어쨋건 눈은 즐겁다.

마음도 즐겁고.

 

 

 

 

메아리 목장 봉우리 도착 전,,,

여기를 지나면 잠시 긴장 모드 on해야,,,

봉우리 너머 잠시 진행하다가

좌틀해서 다시 목장 쪽으로 백하듯 진행하다

우틀해서 내려간다. 

 

 

 

 

 

 

잠시 우왕좌왕하다 갈길을 잡고 앞을 보니

오늘 목적지가 나무 가지 사이로 보인다

 

 

 

 

가는 길에 철조망이,,,

밑으로 기고 넘고,,,죈장,,,

 

 

 

 

 

오늘 1박하기로 한 곳,,,

 

 

 

 

 

 

 

된장찌게 맛있다.하지만 1일분을 2인분으로,,,숙박비 3만,,,

찜질할려고 하니 오늘과 내일 찜질비용 내야 한다고,,,돈독 올랐나,,,????

항의(?)하고 하루치 찜질비만 계산했지만 기분이 영~~~,,,

설 대목,,,이해하자~~ 

 

 

 

 

 

담날 늦게까지 푹 자고

김찌찌게로 식사 후 출발,,,

 

 

 

 

 

 

찜질방 뒤 산이 정맥길,,,

 

 

 

 

 

힘든 오름길에 찜질방 건물이 있는 마을을 뒤돌아 보고,,,

 

 

 

헬기장???

 

 

 

 

비가 올 것 같은,,,

경주 오기 전 오늘 오후 비 예상하고

일회용 비옷도 마련했지만,,,

 

 

 

 

 

이왕 비가 눈으로 바뀌면 하는 생각이,,,ㅋ.

 

 

 

 

집근처 수락,불암,도봉 좋은 산이 즐비한데

이런 느낌이 없다.

짙은 고요함

 

 

 

 

 

 

 

 

 

가시성성여름에는 애먹일 것 같은 잡목들,,,  

 

 

 

 

왼쪽 저 2개의 나무,,,

 

 

 

 

 

공생??? 아니면 생존 경쟁???

인간의 머리 - 생존경쟁,,, 

하지만 이 모두 자연일 뿐,,,

 

 

 

 

 

 

 

 

 

나무 가지 하나 하나 들여다 보면 어수선,,,불규칙,,,

 

 

 

 

 

 

어수선함은 인간의 생각일 뿐,,,

자연은 언제나,,, 

 

 

 

 

 

오늘 산행의 최고봉 701봉.

 

 

 

 

 

 

 

 

 

 

 

 

 

 

 

 

마눌이 어떤 생각을 하면서 내려가는 지

알고 있다.

울산가서 회나 먹으러 가잔다,,,

산행하는 재미를 어찌 회 먹는 맛에 비할까,,

,

 

 

 

더 가자고 고집`부려봤자 안갈 것이고

평화를 위해 포기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때 맞춰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비경제적인 산행,,,

하지만 경제적인 가치보다 더 값진 추억이 남았다.

사진 우측 마을로 바로 내려가는 길에 많은 표지기가 있지만

우린 그냥 임도따라 천천히 내려가기로 한다.

 

 

 

 

산을 내려가는 것이 아쉬워 천천히 내려간다.

 

 

 

 

 

 

 

 

 

 

 

 

 

소호고개와 소호령 사이에 백운산이 있었다.

 

 

 

 

 

 

 

 

 

다가갈 수로 위협하는 백운산,,,

언제 올 지 모르겠지만 반드시 너를 만날꺼다.기둘려,,,

 

 

 

 

 

 

 

 

 

 

 

앞으로 3년 후면 소나무들이 없어 질 거라 하는데,,,

 

 

 

 

 

 

 

 

겉모습은 전원주택

그 속은????

겉모습에 절대 속으면 안돼!!!!

 

 

 

 

 

저 위에서 내려왔으면 좀 더 빨리내려왔겠지만

임도따라 꾸불꾸불하게 천천히 내려 왔다.

 

 

 

 

태종마을에서 바라 본 백운산

구름에 가린 백운산 좌측이 소호고개,,,그 우측이 소호령,,,,

백운산 너머가 언양이고 사진 뒷쪽이 경주 방향

백운산

백운산(白雲山)은 울산광역시 울주군 두서면에 위치한 산으로 높이는 910m이다. 신라 때는 알박산이라고 불렀다. 최고봉은 감태봉이다. 태화강,복안천(과거 형산강 본류),소호천의 발원지이다

태화강 [太和江, Taehwagang]

울산광역시를 서에서 동으로 관통하면서 동해로 흘러가는 강이다. 한 줄기는 울주군 두서면 내와리 백운산(白雲山) 탑골샘에서 발원해 구량천(九良川)·반곡천(盤谷川) 등을 합류하고 대곡천(大谷川)이라고 불리며 사연호(泗淵湖)를 이룬다. 다른 한 줄기는 상북면 덕현리에서 동류하는 물줄기가 언양을 지나면서 범서읍 사연리에서 합류한 뒤, 동쪽으로 유로를 바꾸어 시내를 관통하여, 경상북도 경주시 외동읍에서 발원한 동천(東川)을 합하면서 울산만에 유입한다.하천 이름은 신라 선덕여왕 때, 자장율사가 울산시 태화동에 세웠다는 태화사(太和寺) 앞으로 흐르기 때문에 태화강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신증동국여지승람』(울산)에는 "성 서남쪽에 강이 있으니 이것이 대화강(大和江)이며, 길이가 6·7리나 된다. 강물이 넘실넘실하여 만경이 한결 같이 푸르고 붉은 언덕과 푸른 벽의 그림자는 마치 거울 속에 거꾸러지는 것이 고호두(顧虎頭)의 감자(甘蔗) 먹는 것과 같다."라고 기록하고 있다. 『여지도서』(울산)에는 "태화강(太和江)은 태화루 아래에 있다."라고 읍지에 빠지지 않고 모두 수록하고 있다. 언양을 비롯한 서부 지역에서는 이 강을 남천이라고 일컫고, 범서면 일대에서는 굴화천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신증동국여지승람』(언양)에는 "남천(南川) 현의 남쪽으로 1리에 있으며, 물의 근원은 석남산에서 나와서 울산군(蔚山郡) 대화진(大和津)으로 흘러 들어간다."라고 되어 있다. 각종 용수의 공급을 위해 강유역에 사연댐·대암댐 등이 건설되어 있다.[네이버 지식백과] 태화강 [太和江, Taehwagang] (한국지명유래집 경상편 지명, 2011.12, 국토지리정보원)

 

 

 

 

 

태종마을 노인정 건물.

태종마을 버스 종점,

경주에서 태종마을 오는 버스

언양에서 태종마을 오는 버스

모두 여기서 회차해서 나간다고 한다.

 

 

 

소호고개,소호령로 접근할려면

방법1.경주터미널/350번 버스(약 50분 배차?) -- 산내면버스종점/351번 버스(하루 4번?) -- 태종마을

방법 2. 언양에서 있는 버스를 타고

 

 

 

 

 

 

여기가 산내면 버스 종점

다시 소호고개로 올려면

경주에서 350번 버스 타고 여기서 하차

다시 351번 버스 갈아타고 태종마을로 가야 할 듯,,,

 

 

 

 

 

 

버스 타고 경주로 돌아가는길에 마눌이 불국사 가 보잔다.

경주터미널에서 짬뽕+소주한뒤 버스 40분,불국사로 향한다.

예전 고등학교 수학여행 단골 여행지였던 불국사.난,,처음이다.  

 

 

 

 

 

 

다보탑,,

석가탑은 현재 복원 공사 중이라 해체해 놓았다.

 

 

 

깃대를 세우기 위한 당간지주

마눌은 뭘 세우기 위해서????ㅋ.

 

 

 

 

 

 

 

 

평범한 삶을 꿈꾸며 1년여의 슈퍼마켓을 하다 다시 로펌으로 돌아가면서 남긴

어느 대법관의 한마디,,,,

 

무항산 무항심

 

 

 

 

사니조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