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자지맥 1차 <문수봉~칠봉산~용실산~마수고개> 20130623

 

앵자지맥 1차

 <문수봉~곱든고개~칠봉산~용실산~마수고개>

 

 

○ 2013.6.23(일) 무더운 날

○ 홀로

○ 9.25km / 4시간

<앵자지맥 출발점 - 한남정맥에서 앵자지맥의 분기점이 되는 문수봉>

 

 

 

 

 

 

 

 

 

 

 

 

 

시간(착/출)	주요 지점	거리(km)	특기사항
1215	중소기업인력개발원 입간판 / 용담버스정거장
1225	중소기업인력개발원 입구
1302~1340	문수봉	0	알바주의 / 곱든고개 방향
1346	송전탑
1352	사암리 갈림길
1356	전망터
1404	두갈래길 / 좌측		알바 주의
1409	곱든고개	1.18 / 1.18
1510	칠봉산(446.8) / 좌틀	2.3 / 3.48	알바주의
1546	갈미봉(447)
1557	용실고개
1559	스키장 상부		알바주의
1604	용실산(422)	1.37 / 4.85
1606	독조지맥 갈림길		좌측(무수막 방향) : 앵자지맥, 우측(청소년 수련원):독조지맥
1710	배미실고개/포장도로/	2.98 / 7.83
1715	제일사거리/17번 도로
1725	양지사거리/42번+17번 도로
1740	마수고개 / 42번 도로	1.32 / 9.25
산행 주요 참고 사항
들머리	○ 갈때 : 강남사거리/5001번좌석버스-->용인버스터미널/10-4번 --> 용담버스정거장/도보-->중소기업개발원-->문수봉
	○ 올때 :  마수고개/버스-->용인/좌석버스-->강남사거리/전철+버스-->집
산행 참고	○ 들머리 : 중소기업개발원 본관 건물 우측에 등산로 입구
	○ 전체적으로 길 또렷하고 이정표도 있어 별 어려움은 없음
	○ 17번 도로에서 마수고개(42번국도)까지는 대부분 도로따라 걸어 접근
소요 경비	약 7천원 (전철,버스 환승)

 

 

 

 

 

 

 

 

산행기 >>>>>>>>>>>>>>>>>>>>>>>>>>>>>>>>>>>>>>>>>>>>>>>>>>>>>>>>>>>>>>>>>>>>>>>>>>>>>>>>>>>>>>>>>>>>>>

 

 

 

도봉산에 갈까.앵자지맥을 갈까 하다

아침에 잘 만큼 푹 자고 일어나 마눌에게 도봉산 같이 가자고 하니 볼 일 있다며 피한다.

요즘 도통 산엘 갈려고 하질 않는다.

 

하여 또 나 홀로 앵자지맥을 가 보기로 하고 준비하고 강남역을 향해 전철+버스타고,,,

강남사거리의 버스 정거장은 정거장이 분산되어 있어 처음 버스를 탈려는 사람에게 다소 헷갈린다.

한남정맥하면서 이곳에서 버스를 많이 타 본 경험이 있는 지라

강남사거리 약간 지난 뱅뱅사거리 근처 버스정거장에서 용인가는 버스를 기다린다.

 

몇번 버스를 타야 될 지 몰라 명지대가는 버스기사분에게 물어 보니 이 차(5001-1) 타지 말고 5001번 버스를 타란다.

왜냐하면 학생이 많이 앉아 갈 수 없으니 5001번 버스는 한적하니 앉아 갈 수 있다는 것이다.

명지대 가는 좌석버스 5001-1번 버스는 학생들로 만원이다.

 

나중에 버스 노선을 확인해보니 5001번 버스나 5001-1번 버스

모두 강남역~명지대가는 버스이지만 5001번 버스는 곧바로 명지대로 가지 않고

용인버스터미널을 거쳐 명지대로 돌아가 학생들에겐 별로 인기가 없는 상황인 듯,,,

 

10여분 기다려 탄 5001번 버스를 타고

양재역을 거쳐 화물터미널 앞 고속도로로 진입하더니 곧 바로 수원톨게이트로 빠진다.

 

용인터미널에 내려 용인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하는 번 10-4버스를 타고

중소기업개발원 입간판이 있는 용담버스정거장에서 내린다.

 

한남정맥하면서 이 근처를 온 적이 있지만 얼마되지 않았는데도 생소한 느낌이다.

중소기업개발원 입간판 우측 도로 따라 올라가니 앞쪽으로 보이는 봉우리,,,

문수봉일 것이라 짐작하고 그 쪽을 향해 도로 따라 올라간다.

 

중소기업개발원이 있는 곳에서 도로는 두 갈래로 나뉜다.

 

나중에 알고보니 왼쪽 도로따라 더 가야 중소기업개발원이 있고

개발원 건물 왼쪽으로 문수보살과 지장보살 마애불상을 거쳐 문수산으로 가는 산길이 있는데

그것을 모르고 도로 갈림길에서 우측 도로로 올라가니 중소기업 개발원이 아니고 삼성국제연구소로 올라갔다.

 

삼성국제 연구소 맨 뒷 건물(아마도 국기계양대가 있는 것으로 보여 메인 본부 건물이 듯) 뒷편을 보니

산길로 연결되는 계단 시설이 보여 올라가보니 뒷 산으로 연결되는 길은 없다.

좌우측으로 등산로를 찾아 봤지만 마땅한 등산로가 없어 뒷산이 문수봉이라 짐작하고

등로없는 길을 그냥 치고 올라간다.

 

땀을 좀 흘리고 올라가니

 넓다란 등산로를 만나 왼쪽 봉우리로 잠시 오르니 문수봉이 나온다.

 

나중에 자료를 찾아보니 한남정맥할 떄 2011.7.17일 이곳에 왔으니

거의 2년이 넘어 이곳에 다시 오게 된 것이다.

 

그 때 당시 이 곳에 또 오게 될 지는 꿈에도 몰랐는데,,,

사람의 일이란 한 치 앞을 내다 볼 수 없음은 세삼 느낀다.

 

더워서 그런지 사람없는 문수봉 정자에서 막걸리 한잔한다.

한잔하더니 아예 한통 다 비워 버린다.ㅋ.

 

한통 다 비우고 올라 왔던 길로 들어서면서 앵자지맥을 시작한다.

한남정맥 할 떄는 처다 보지도 않던 길,

있는 지도 몰랐던 길,관심도 없었던 길,

그 길을 음주 산행을 시작하면서 앵자지맥을 시작하게 된다.ㅎ.

 

 

잠깐 앵자지맥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해 본다면,,,

 

백두대간 산줄기에서 정맥과 기맥 산줄기들이 분기하고

정맥 산줄기에서 다시 지맥 산줄기들이 뻣어 나간다.

지맥의 명칭은 그 지맥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의 명칭에서 빌려오는 것이 일반적이다.

 

백두대간이 속리산에서 한남금북으로 분기하여 안성 칠장산에 이르러 

다시 한남정맥과 금북정맥으로 분기하게 된다.

한남정맥은 칠장산에서 북서진하여 강화 문수산에 이어지게 되는 과정에서 

용인 문수봉에서 분기하여 북쪽으로 향하여 칠봉산-해룡산-정개산-앵자봉(667)-해협산-장암산을 거쳐

종여울 한강 두물머리에서 맥을 다하는 60여 km에 산줄기를 앵자지맥이라 칭한다.

 

 

 

 

 

 

버스정거장에 내리니 중소기업인력배발원 입간판이 있고 입간판 오른쪽 도로 따라 간다.

 

 

 

 

 

 

도로 따라 가니 왼쪽 봉우리(문수봉)과 오른쪽 철탑이 보인다.문수봉과 철탑의 스카이라인이 앵자지맥 능선길이었다.

그리고 문수봉 아래 건물 왼쪽으로 중소기업인력개발원 건물(왼쪽)과 삼성국제연구소 건물(오른쪽)이 보인다. 

 

 

 

 

왼쪽으로 더 가야 중소기업인력개발원인데 오른쪽으로 가 보니 삼성국제연구소 건물이 나온다.

대부분 중소기업인련개발원 왼쪽에 있는 등산로로 올라가는게 일반적이다. 

 

 

 

그것도 모르고 오른쪽 도로따라 올라 왔다.

 

 

 

 

삼성국제 연구소 건물 뒷편 길없는 산길을 치고 올라 왔더니 이런 널널한 등로(이길이 앵자지맥 길이고 사진 앞 봉우리가 문수봉이었음)를 만나고

 

 

 

 

 

문수봉 전경,,,

 

 

 

 

 

 

 

 

 

 

한남정맥길,,,

 

 

 

 

 

 

 

 

 

 

이곳에서 한잔이 한병이 되어 버리고,,,

 

 

 

 

문수봉 삼각점을 찍고 앵자지맥 출발~~~~~~~

 

 

 

 

앵자지맥과 하루를 보내면서 즐거웠던 하루^&^

 

 

 

 

 

예쁜 나리 꽃도 보고

 

 

 

 

까치수염도 보고

 

 

 

 

 

 

 

 

 

 

어디로 가는 걸까???

 

 

 

 

 

 

용담저수지가 보이고,,,사진 오른쪽 어딘가 한남정맥 길이 있을텐데,,,

 

 

 

 

 

룰루랄라,,,산에만 오면 즐거운데,,,세상살이는 점점 더 힘들어 진다.

 

 

 

 

길도 넓찍하고 쉼터도 종종 나오고

 

 

 

 

 

 

 

 

 

 

 

곱든 고개 내려가기 바로 전,,,대뜸 이런 갈림길이 나와 잠시 방황한다.사진 앞산으로 들어갔다가 되돌아 나와 왼쪽으로 턴해서 내려 간다.

우측은 아마도 사암리 마을로 내려가는 길인듯.

 

 

 

 

곱든고개.흰색 승용차 쪽으로 올라기는 길이 있다.

 

 

 

 

 

 

 

 

 

이런 등로로 올라가니

 

 

 

 

 

 

 

 

 

 

한적하니 너무도 좋다.

 

 

 

 

도봉산 안가고 여기로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ㅋ

 

 

 

 

 

 

 

 

 

 

 

 

 

 

 

 

용인8경 중 하나???

 

 

 

 

 

 

 

 

 

 

 

 

 

 

 

 

칠봉산 정상 가는 길에,,,

 

 

 

 

좀 쉬다 가자,,,

 

 

 

 

 

이곳이 칠봉산,,,,여기가 칠봉산 정상인 줄 모르고,,,

칠봉산까지는 무조건 북진해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방향 찍어 보니 좌측이 북쪽으로 나온다.

좌측으로 내려 갔다 다시 되돌아와 여기가 칠봉산이라 가정하고 우측길(갈미봉 방향,북동쪽길)로 간다.삼각점이 있는데 수풀이 우거져 삼각점을 못보고 ㅠㅠ

 

 

 

갈미봉,,,

 

 

 

 

용인시에서 세운 이정표,,,맨 위의 표시된 속이 현 위치이다.입간판 식의 방향 표시가 좀 헷갈려,,,,

 

 

 

 

 

 

 

 

 

 

 

나중에 알고보니 용실고개,,,,

 

 

 

 

용실산 가기 전 스키장 시설들이...

 

 

 

 

 

 

 

 

 

스키장 시설,,

 

 

 

 

 

 

 

 

 

 

용실산,,,

 

 

 

 

 

 

 독조지맥 갈림길.

 

 

 

 

 

좌측 무수막 쪽이 앵자지맥길이고 우측 청소년 수련원 쪽이 독조지맥 길이다.여기 올 일이 있겠어 하며 좌측으로,,,하지만 누가 알겠는가,,,

 

 

 

 

만난적은 없지만 익숙한 분들,,,

 

 

 

 

 

 

 

 

 

 

 

갈림길이 나오지만 죽자 살자 왼쪽 골프장 옆으로 붙어 간다.

 

 

 

 

길에 밤꽃들이,,,

 

 

 

 

 

 

 

 

 

 

 

왼쪽으로 운동장이,,,앞 쪽으로 가야 하는데 나무와 풀들로,,,헤지고 나가기 힘들었다.

 

 

 

 

우측의 밭으로 겨우 빠져나와,,,

 

 

 

 

 

 

 

 

 

이 쪽이 지맥길인 듯한데,,,양봉 중,,벌들이 무서버 그냥 도로따라 가기로,,,,

 

 

 

 

 

도로 따라 17번 번도에 있는 제일사거리로 이동

 

 

 

 

제일 사거리에서 다시 17번 도로 따라 양지사거리로,,,우측 산이 지맥길인데

 

 

 

이헐게 파헤쳐져 가고 있고,,,,

 

 

 

 

17번도로와 42번 도로가 만나는 양지사거리,,,우측 도로 따라 가면

 

 

 

 

사진 가운데 육교가 있는 마수고개,,,,

 

 

 

 

 

총신대 들어가는 도로 입구에서,,,날도 덥고,,,오늘은 여기까지만,,,,지나가는 차 타고 용인터미널 방향으로 가서 좌석버스+전철+버스,,,

올때 4번,갈때 4번,,,,뚜벅이 될려면 기다림에 익숙해져야 한다.

 

 

 

 

가야 할 앵자지맥 능선길,,,

 

 

 

 

 

 

사니조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