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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맥/한북-조중(명지)지맥(完)

명지 4차 <한북분기점~귀목봉~명지3봉~아재비고개>

by 사니조은 2012. 5. 9.

 

명지지맥 4

<분기점~귀목봉~명지3~아재비고개> 

  

 

2012.05.6() 무더운 날

○ 큰,작은 처형,처남 울부부 5

 

 

귀목고개에서 명지 3봉 가는 길에 바라본 귀목봉(중앙) 그 뒤로 보이는 한북정맥

 

 

 

 

 

 

시간(착~출) 주요 지점 거리 특기사항
0715 상판리 주차장   경기 가평군 하면 상판리
0720 상판리 마을 이정표   상판리 0.5km,귀목고개 2.0km,귀목봉 3.1km,명지산 5.7km
0840 귀목고개    
0922 귀목봉    
0950 한북 분기점 0 상판리 0.5km,귀목고개 2.0km,귀목봉 3.1km,명지산 5.7km
1020 귀목봉   청계산 3.2km,귀목고개 1.1km,상판리 3.6km,적목리 4.9km
1055 귀목고개 2km/2km 상판리 2.5km,귀목봉 3.1km,명지산 3.7km,적목리 3.8km
1209 이정표    
1248 틈바위    
1256 명지3봉 1.9km/3.9km 연인산 4.7km,백둔리 3.7km,명지산 1.9km,귀목고개 1.9km
1405 아재비고개 1.4km/5.3km 연인산 3.3km,명지산 3.3km,백둔리 2.3km
1635 상판리    
산행 주요 참고 사항
들머리 ○ 갈때/올때 : 차량이동 - 원점회귀 산행
  ○ 대중교통 이용 방법    
     현리-상판리 버스 시간표 문의 - 현리터미널 031-585-3555 (버스 시간이 자주 바뀌므로 전화 문의 확인) / 현리 택시 031-585-0473
     현리 가는 교통편 : 청량리 출발 1330-44번 버스(상봉역 경유) 이용하거나 청평이나 가평 터미널에서 버스 이용
산행 참고 ○ 상판리에서 귀목고개,귀목봉,분기점 까지 이정표 참고 진행
  ○ 알바 주의 
  - 전체적으로 길이 또렷하고 이정표 등이 있어 별 무리 없지만
  - 귀목봉에서 한북 분기점 가는 길에 왼쪽(상판리 방향?)으로 갈림길이 몇군데 있어 주의 진행
  - 귀목고개에서 명지3봉-아재비 고개 까지 가는 길도 어려움은 없음 (이정표,길 또렷)
  - 아재비 고개에서 우측으로 상판리 가는 길의 이정표 없음,계곡길이라 여름에는 위험할 것으로 보임
    아재비고개로 내려가면 또렷하던 길이 자주 끊기지만 표지기 등이 있음,,,야간에는 위험,,,어느 정도 내려오면 또렷한 길로 연결됨
    * 상판리에서 아재비 고개로 가는 들머리 - 상판리 종점에서 귀목고개 가는 길로 500미터쯤 좀 올라가다 보면 
        의자와 빈공터 앞마당이 있는 단독주택(길 왼쪽) 앞 전신주(길 오른쪽) 2개 사잇길 
소요경비  

 

 

 

 

 

 

 

<산행기 >>>>>>>>>>>>>>>>>>>>>>>>>>>>>>>>>>>>>>>>>>>>>>>>>>>>>>>>>>>>>>>>>

 

 

명지지맥의 도상거리는 약 42km

보통 3번 정도 끊어서 마무리한다.

 

그런데 이번이 4번째이다.

마눌하고 같이 가기 위해,,,

내 무릎 또한 시원찮고 해서,,,

 

올해도 벌써 5월이다.

돈을 벌지 못하면 사람 노릇도 못하는 세상이다.

 

요즘 퇴출된 모 저축은행의 은행장,,,

서울대 출신이라 속이고 떵떵거리며 살다가

망하자 밀항 탈출할려다 실패,,,

 

밀항을 위해서만 10억을 썼다는

그의 아들은 강남에서 외제차타고 음주운전하다 차량 몇 대

작살내고 잡히자 우리 아빠가 누구라고 호기스럽게 굴었다고 한다.

 

모 학교 교장의 집에서는 라면 박스에 5만원권 몇 만장씩

모 치과 의사 집에서도,,,

 

같은 하늘에 숨 쉬고 있어도 전혀 다른 세상 사람들이 살고 있다.

눈 감고,귀 덮고,입 닫고 사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난사람,든사람은 많은데 된사람 만나기 힘든 세상

어지러운 세상이다.

 

오늘은 마눌 형제 몽땅 모였다.

마눌의 형제는 3 1.

공통점은 없는데 잘 뭉친다.ㅎㅎ.

 

처남의 차로 출발한다.

오늘은 차 회수가 용이한 산행 방법,,,

 

상판리 마을에 주차하고 

한북 분기점~아재비고개 구간 산행이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다 차를 타고 가니

오히려 불편하다는 생각도 들 정도로 한참을 달린다.

 

구비구비,꼬불꼬불

상판리 마을에 도착하니 도로 끝 지점 공터가 버스 종점이다.

 

종점 근처에 차를 세우고 산행 준비하고 들어간다.

아재비 고개-명지3-귀목봉-한북 분기점의 코스로 갈려고 했는데

아재비 고개 올라가는 길이 안 보인다.

 

나중에 알았지만 아재비고개에서도 상판리로 내려가는 길의 방향 안내판도 없었다.

계곡길이라 위험해서,,,???

 

명지지맥을 처음 시작할 때 가장 고민하는 것이

어떻게 한북 분기점에 접근하느냐 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

 

대개 오뚜기령을 거쳐 접근을 많이 하는데 접근거리가 멀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러 산행기를 뒤적거리다

상판리에서 한북 분기점 근처로 올라가는 길이 있다는 산행기를 보고

그 방법으로 시도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나 홀로 가는 것도 아니고

등로 상태가 어떤지 모르고

길 좋고, 확실한 길로

얌전(?)하게 귀목고개로 올라간다.

 

귀목고개 올라가는 길에 있는 게곡에는 맑은 물이 철철 흐른다.

계곡을 가로질러 올라간다.

 

상판리에서 귀목고개까지는 2.5km

1시간 20분이 지나서야 귀목고개에 도착한다.

 

올라오는 동안 그냥 산행만 할 처형과 처남이 아니다.

처남은 나보다 두릅,특히 더덕 같은 것에 관심이 많다.

처형은 취나물 등에 관심이 많고,,,

 

그러다 보니 산행은 뒷전,,,

그래서 생각보다는 많이 늦었다.

 

오늘 긴 코스가 아니기에 서두를 필요도 없기도 하고,,,

문제는 귀목고개에 다 올라와서 였다.

 

 

 

 

 

 

 

▽ 상판리 마을 버스 종점(오른쪽),산행 들머리

 

 

 

 

 

 

 

▽ 귀목고개 2.0km,귀목봉 3.1km,명지산 5.7km

 

 

 

 

▽ 귀목고개 이정표

 

 

 

 

 

여기에서 한북분기점까지 가서 다시 백해서 되돌아와야 한다니까

모두 안 간다고 버틴다.

 

그렇다고 안 갈 수도 없고,,,

결국 나 홀로 같다 오기로 하고 출발한다.

 

가는 길에 귀목봉 근처 전망이 좋아

전화해서 오라고 해도 안 온다고 한다.

다들 뭐하며 기다리는지 몰라도,,,

 

혼자 빨리 갔다 와야 한다는 부담감에 발길이 더 무겁다.

 

힘들게 몇 번을 올라쳐 귀목봉에 도착한다.

우람한 근육질의 남성미를 자랑하는 운악산과 

좌측 뾰죽한 봉우리가 특징인 청계산으로 흐르는 한북정맥을 보니 반갑기 그지없다.

 

한참 감상할 시간이 없어

가파른 길을 내려가니 계단이 나오고,,,

 

몇 번 업다운하다가 평탄한 철쭉 군락지를 거쳐

한북정맥과 명지지맥 갈림길인 분기점에 도착한다.

 

잠시 주위를 돌아보다 보니

잠시 옛 생각에 젖어 든다.

 

한북정맥에서 발 밑도 안 보이고,길도 안 보이는

키높은 억새밭에 한참을 시달리다 국망봉 가기 전 근육통으로

신로령으로 탈출하던 그때가 생각나 잠시 옅은 미소가 지어진다.

 

그나저나 기다리는 사람이 있으니 빨리 돌아가야 한다.

 

다시 귀봉봉을 거쳐 귀목고개 근처로 되돌아 오니

숲에서 부시럭 소리가 나서 보니 모두 뭔가 하고 있다.

 

한시간 반 가량을,,,ㅎㅎ.

잘도 버틴다.

 

당귀와 두릅,취나물,잔대 등을 캐는 재미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처남이 약초꾼과 몇 번 다니더니 이런 재미에 빠졌다.ㅎㅎ

 

 

 

 

 

 

 

▽ 귀목봉 300미터 전 이정표

 

 

 

 

 

▽ 귀목봉,,,전망이 좋다.

 

 

 

 

 

▽ 귀목봉에서 바라본 운악산(중앙)과 우측으로 청계산으로 이어지는 한북정맥의 길들이 보인다.

 

 

 

 

 

 

▽ 중앙의 봉우리가 한북정맥과 명지지맥 분기점인 듯,,,

 

 

 

 

 

▽ 귀목봉 지나 분기점을 향해 가는 중에 만난 이정표

 

 

 

 

 

 

 

 

 

▽ 한북정맥에서 명지지맥이 시작하는 분기점.귀목고개에서 한시간 거리. 

 

 

 

 

▽ 안내판과 나무 사이로 보이는 귀목봉,,,30여분 거리

 

 

 

 

▽ 방화선으로 이어지는 한북정맥의 기,,오른쪽 국망봉

 

 

 

 

▽ 귀목봉과 우측의 명지 3봉을 한번 더 보고 다시 귀목고개로 간다. 

 

 

 

 

 

 

 

 

▽ 귀목고개에 도착하니 사람들이 많아졌다.

 

 

 

 

▽  잔대,,,

 

 

 

 

 

 

 

 

 

 

명지3봉을 목표로 귀목고개를 출발,,,

명지3봉까지는 계속 가파른 비탈길을 올라야 한다.

 

가다 쉬고 가다 쉬고,,,

가는 길에 또 그냥 갈 처남이 아니다,,,ㅎㅎ

 

가파른 길에 계단도 나오고

제법 전망 좋은 바위도 나오고

 

그렇게 명지 3봉을 어렵게 오른다.

명지 3봉 이정표가 있는 곳은 명지 3봉은 아니었다.

명지 3봉은 명지산 쪽으로 몇 걸음 더 올라가야 한다.

 

명지산을 가 보겠다는 사람이 없어 나도 이번엔 포기,,,ㅎㅎ

바로 옆에 있는 명지 3봉도 안 간다.

 

나만 올라간다.전망이 좋다.

명지산과 연인산 사이 백둔리 마을이 보이고

연인산 오르기 전의 아재비 고개의 위치도 가름해 본다.

 

명지 3봉엔 젊은 사람 두 사람이 즐기고 있다.

친구와 막걸리 들고 올라와 퍼져 앉아 즐기기 좋은 장소,,,

 

식수가 바닥나 난처한 것 같아 물 한병을 나눠준다.

고맙다는 말을 뒤로 하고 다시 아재비고개 쪽으로 간다.

 

 

 

 

▽  명지 3봉가는 길.가파르고 계단도 많고,,,힘들다.

 

 

 

 

 

 

 

 

 

 

▽  명지 3봉 가는 길에 바라본 운악산(중앙) 과 청계산(우측)

 

 

 

 

▽ 뒤돌아 본 귀목봉,,,청계산 처럼 뾰죽하다.

 

 

 

 

▽ 가야 할 연인산.

 

 

 

 

 

▽ 뾰죽한 청계산(좌),뾰죽한 귀목봉(우)

 

 

 

 

 

 

 

 

 

 

 

 

 

 

 

 

 

 

 

 

 

 

 

 

 

▽  연인산

 

 

 

 

 

 

 

 

 

 

 

▽ 뾰죽한 것으로 알았는데 둥그스럼한 명지산 정상

 

 

 

 

 

 

 

 

 

 

 

 

 

 

 

 

▽  명지 3봉 가기 전에 통과해야 하는 틈바위(?),,,마눌이 어떻게 지나갔나 모르곗다.ㅎㅎ

 

 

 

 

 

 

▽ 명지 3봉 다와 간다.

 

 

 

 

▽ 이 곳은 아직 진달래가 한창이다.

 

 

 

 

▽ 명지 3봉 이정표 있는 곳.명지 3봉은 앞 바위덩어리가 명지 3봉이다.

 

 

 

 

 

 

 

 

 

▽ 명지 3봉에서 바라본 연인산 방향 가는 길

 

 

 

 

 

▽ 명지 3봉에서 바라 본 연인산

 

 

 

 

▽ 명지산과 연인산으로 둘러쌓인 백둔리 마을

 

 

 

 

 

 

 

 

 

백둔리에서 올라오는 사람들이 제법 많이 만난다.

명지 3봉에서 1.4km 거리인 아재비 고개에 1시간 10분 걸려 도착한다.

 

아재비 고개에는 백둔리로 내려가는 이정표는 있는데

상판리로 내려가는 길이 있다고 알려주는 방향표는 없다.

 

하지만 길은 또렷하다.

길을 따라 내려 가니 길이 없어졌다 나타났다 반복,,,

마른 계곡길이다.

 

여름에 비가 많이 올 때는 위험 할 수도 있을 것 같다.

크고 작은 뾰쭉한 돌들이 어지럽게 등로에 불규칙하게 널려있고

나무 밑둥이가 뽑아져 누워 길을 막은 나무도 있다.

 

그런 길을 한참 내려오니 그제서야 계곡물이 나온다.

 

계곡물을 건너자 이제야 순하고 넓은 등산로 길이

상판리 마을까지 이어진다.

 

차를 타고 집으로 오던 길에 추어탕 한 그릇,,,

 

몇 일 지나 피곤한 지 마눌 입가에 물집이 잡혔다.

그래도 또 처형과 같이 가 잔다.ㅎㅎ

 

산에 들어

잠시 찌든 세상살이 잊었었노라.

 

 

 

 

 

 

 

 

 

연인산,아재비고개 가는 길.

 

 

 

 

 

 

 

 

 

▽ 뭐 하시나요.ㅎㅎ

 

 

 

 

 

 

▽  햇살이 따갑다

 

 

 

 

 

 

 

 

 

 

 

 

 

 

 

 

 

 

 

 

 

 

▽ 아재비고개

 

 

 

 

 

 

 

 

 

 

 

 

 

▽  아재비고개에서 상판리마을로 내려가는 길에

 

 

 

 

▽ 아재비고개 올라가는 길의 끝 지점,,,상판리

 

 

 

▽  수고 많았습니다.

 

 

 

 

 

 

 

알고가기 >>>>>>>>>>>>>>>>>>>>>>>>>>>>>>>>>>>>>>>>>>>>>>>>>>>>>>>>>>>>>>>>>>>>>>>>>>>>>>>>>>>>>>>>>>>>>>>>>>

 

 

명지산 [明智山]

 

경기도 가평군 북면(北面)과 하면(下面)에 걸쳐 있는 산.

 

높이 1,267m이다. 1991년 9월 30 군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경기도에서는 화악산(華岳山:1,468m) 다음으로 높고 주위에 남봉(1,250m)·강씨봉(830m)·승천봉(974m) 등이 솟아 있다. 산세가 웅장하고 수려하며 정상에 오르면 광덕산(廣德山:1,046m)·화악산·칼봉산(900m) 등의 고봉과 남쪽으로 북한강이 바라다 보인다.

 

정상 쪽 능선에는 젓나무·굴참나무 군락과 고사목 등이 장관이고 봄에는 진달래, 가을에는 붉게 물든 활엽수의 단풍, 겨울에는 능선의 눈꽃이 볼 만하다. 북동쪽 비탈면에서는 명지계곡의 계류가 가평천으로 흘러들고, 남서쪽 비탈면의 계류는 조종천(朝宗川)으로 흘러든다. 특히 30㎞에 이르는 명지계곡은 여름철 수도권의 피서지로 인기가 높다.

 

산 입구에는 비구니 도량인 승천사가 있고, 남동쪽으로 46번국도(경춘국도), 서쪽으로 47번국도가 지난다.

 

 

연인산 [戀人山]  1,068m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승안리, 하면 상판리, 북면 백둔리의 경계에 있는 산.

높이는 1,068m 1999년 3월 15 가평군에서 연인산으로 이름짓고 매년 5월에 철쭉제를 지낸다. 906m봉은 우정봉으로, 우정봉 아래 전패고개는 우정고개로, 879m봉은 장수봉으로, 구나무산으로 부르던 859m봉은 노적봉으로 이름지었다. 5월이면 열리는 철쭉제에서는 800m봉이 넘는 장수봉, 매봉, 칼봉, 노적봉 등을 따라 2m 이상의 철쭉 터널이 이어져 자생 철쭉을 볼 수 있다.

등산에는 여러 코스가 있다. 승안리에서 용추구곡을 지나 청풍능선을 타고 정상에 오르는 길과 백둔리에서 장수고개를 넘어 장수능선을 타고 엘레지샘터를 지나 정상에 오르는 길이 있다. 정상에 오르면 아재비고개 위로 명지산과 귀목봉이 한눈에 보인다. 하산할 때는 우정능선을 타고 우정골을 지나 용추구곡으로 해서 승안리로 내려오는 방법과 남쪽 샘터로 방향을 잡아 장수능선을 타고 장수고개를 넘어 백둔리로 내려오는 길이 있다
.

 

 

아재비고개

 

경기도 가평군 북면 백둔리에 위치한 고개이다. 죽터(竹垈) 서쪽에서 하면(下面) 상판리(上板里) 장재울로 넘어가는 길에 있다. 명지산(明智山) 1봉을 오른 후 제2, 3봉을 지나 북면 백둔리 방향으로 내려오다 보면 아재비고개를 만나게 된다. 아재비고개의 지명유래에는 다음과 같은 전설이 전해진다. 옛날 계속되는 가뭄과 가난으로 굶주린 임산부가 친정으로 몸을 풀러 가던 도중 고개 중턱에서 출산을 하게 되었다. 출산후 자신의 옆에서 발견한 물고기(혹은 암탉, 돼지 등)를 잡아먹고 정신을 잃었는데, 정신이 든 후 물고기가 아닌 자신의 아기를 잡아먹었다는 사실을 깨달은 뒤 미쳤고 이에 사람들은 '아기를 잡아먹은 고개'라는 뜻에서 아재비고개라 부른다고 한다. 『조선지지자료』에는 한글 지명으로 ' 비고 '가 가평군 북면 백둔리에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귀목봉,귀목고개

 

계곡과 능선길이 모이는 곳을 '길목'이라 하는데 이 길목이 변해'귀목'이 되었다는 귀목고개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높이는 1,036m이다. 청계산과 명지산의 중간에 자리잡고 있으며 두 산의 유명세에 가려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능선과 계곡은 이들 산 못지 않게 수려하다.

 

산의 높이에 비해 대체로 경사가 완만하여 험준하지 않으며 장쾌한 능선과 더불어 10여 개의 폭포가 이어지는 장재울계곡이 유명하다.

 

 

사니조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