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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맥/한북-조중(명지)지맥(完)

명지2차 <빗고개~불기산~수리재~대금산>

by 사니조은 2012. 3. 27.

 

명지지맥 2

<빗고개~불기산~수리재~대금산> 

  

 

2012.03.25() 맑음+바람 많이 불던 날  

○ 홀로

 

 

 

 

 

 

 

 

 

 

 

 

 

 

 

시간(착/출) point 거리 특기사항
0840 빗고개   쓰레기 처리장 정문 좌측 들머리
0852 송전탑 (No 15)    
0942 T자 갈림길,좌틀   말뚝 이정표
0945 불기산 정상   삼각점,정상석
1030 헬기장    
1045 수리재   당산나무??
1120/1205 암봉   45분 (점심 1120~1205) 
1247 592.7봉(삼각점,청우산 갈림길)   알바 주의 (지맥길은 우측,좌측은 청우산 가는 길)
1313 임도,이정표   대금산 정상 2.2km 두밀리 종점 3.1km,대금상 정상 1.5km
1350 이정표   윗두밀(버스종점) 2.6KM,대금산 500M,대보리 4.7km
1425 대금산   전망 좋음,알바 주의
산행 주요 참고 사항
들머리 갈때: 청평역 0740 /도보 이동 10분 --> 청평 버스터미널 0750착 / 가평시내가는 마을버스 0810 출 
  --> 포회촌 버스 정거장 0815 착/도보 20분 --> 빗고개 0840 착  
  * 버스 정거장에서 약 도보 20분 거리 (가평-->청평으로 가는 버스는 빚고개 버스 정거장이 있다고 하나 반대편 버스 정거장은 없음)
  * 빚고개 교통편 : 서울에서 좌석 버스 1330-4번 버스 이용하거나 청평버스 터미널에서 마을 버스 이용
날머리 올때: 두밀리 마을/도보+히치 --> 벌태봉(두밀리 마을 입구,46번 도로)버스 정거장/히치 --> 전철역(대성리역)/전철 --> 집 
산행 참고 ○ 산행 들머리 : 빗고개(46번 도로 상에 있는 고개,쓰레기 처리장 정문 좌측으로 들머리 있음)
  ○ 쓰레기 처리장 정문 좌측 들머리(표지기 확인) -> 송전탑(10번) -->묘-->울타리-->T자 갈림길 좌틀-->불기산 정상(두밀리 방향으로)
      --> 이정표(좌 빛고개,우 수리재) --> 내리막길 --> 헬기장 --> 수리재 --> 암봉
       --> 592.7봉 (우 청우산,좌 대금산 방향,알바 주의) --> 임도 --> 대금산 
  ** 불기산에서 빗고개로 진행할 때 불기산에서 3~4분 정도 내려와 T자 갈림길(말뚝 이정표 있는 곳)에서 급우틀해야 함,알바 주의
  ○ 대금산 정상에서 우측으로 능선 길로 두밀리 마을로 가는 길이 있음(이정표 확인)
  ○ 대금산에서 우정봉 가는 길로 약간 내려가면 우측으로 두밀리 가는 길이 있지만 계곡길 인 듯 ,,여름 장마,겨울 눈으로 위험 할 듯,,
소요경비 총 15,000 < 교통비 5,000원(?)+저녁(8000),막거리 2통 2,200>
  갈때 : 집/버스+전철 -->청평역/도보 --> 가평ㅡ청평간 마을 버스
  올때 :  벌태봉(두밀리 입구)버스정거장 /히치 --> 대성리 전철역 --> 집,,,,,,,,,대성리 역에서 해장국+소주(5000+3000)

 

 

 

 

 

 

 

<산행기 >>>>>>>>>>>>>>>>>>>>>>>>>>>>>>>>>>>>>>>>>>>>>>>>>>>>>>>>>>>>>>>>>>

 

 

오늘의 들머리인 빗고개가 있는 포회촌 버스 정거장을 지나는 버스가

청평터미널에서 8시 10 있다고 한다.

 

청평과 가평을 오가는 마을버스.

하루에 몇 번 운행하지 않으니 충분한 여유를 두고 간다.

 

집에서 6시 반에 출발해서 청평역에 07 반 도착해서

도보로 5분 거리의 청평버스 터미널로 걸어간다.

 

터미널 버스기사 분에게 물어 보니 버스 번호는 없고 시간도 불규칙하다고 한다.

긴장되어 잠시 눈을 떼지도 못하고 8 좀 넘어 들어온 버스기사 분에게 물어보고 버스에 오른다.

버스 안에는 33번 이라고 쓰여져 있지만 밖에서는 버스 표시가 없다.

33번 버스 중 시간이 되면 보내는 영업 방식인가???

 

5분 정도 정차한 뒤 정확하게 8시 10 출발한다.

 

버스는 불과 10여분 만에 포회촌 마을 버스 정거장에 도착한다.

버스 정거장 근처 행단보도를 건너 빗고개 쪽으로 올라간다.

 

46번 국도를 빠른 속도로 달리는 차들이 쾌나 위협적이다.

빗고개 올라가는 길 앞으로 보이는 하얀 쓰레기 처리장 건물을 목표로

20여분 씩씩대며 올라가니 하얀 쓰레기 처리장 정문 좌측으로 표지기가 살랑살랑 댄다.

 

담장을 우측에 두고 오른다.

길은 또렷하고 별 어려움 없이 송전탑과 의성 박씨 묘를 지나고

곧 우측에 울타리가 나타나면서 길은 더욱 더 가파라 진다.

 

한바탕 땀을 흘리고 올라가니 T자형 갈림길에서 좌틀해서

4~5분 올라가니 불기산 정상이다.

 

T자형 갈림길은 불기산에서 빗고개로 갈 때에

오른쪽으로 급우틀해야 하여야 하는 곳인데

잘 안보면 그냥 직진하기 쉬운 곳이다.

알바 주의 지점이다.

 

오늘은 빗고개에서 우정고개까지 갈 생각이었지만

막상 불기산 정상에 올라가니 생각지도 않았던 눈이 제법 많이 쌓여 있었다.

더구나 차가운 바람이 정신을 못 차리게 만든다.

 

선행자의 발자국이 군데군데 있지만 군데군데 흔적 조차 없는 곳이 많다.

바람이 세차게 불어 산행하기에는 좋은 날씨가 아니다.

 

 

 

 

 

 ▽  첫번째 사진 - 청평터미널에서 8시10분(0720,0810,0940,1040,1320,,,)에 가평시내로 가는 버스를 타고 포회촌 정거장으로

                         (버스 번호는 없고 포회촌 가냐고 물어봐야 한다)

     두번째 사진 - 포회촌 정거장에서 내려 신호등을 건너 청평 방향으로 하얀 건물(쓰레기처리장)을 향해 올라간다.

                         굉음을 내며 속도전을 펴는 3대의 스포츠카도 있고 덤프트럭 등 큰차들로 위험,,,.

      세번째 사진 - 쓰레기 처리장 정문좌측 옆으로 오늘의 들머리가 있다.

      네번째 사진 - 송전탑을 지나

       

 

 

 

 

 

 

 

 

 

 

 

 ▽ 울타리 좌측길,,,올라갈 수록 눈이 많아지고 등로도 눈에 덮혔다.

 

 

 

 

 ▽ 점점 올라 갈수록 길은 점점 가팔라지더니 T자형 길이 나오고 좌측으로 2~3분 정도 진행하니 불기산 정상이다.

     눈이 이렇게 많이 쌓여 있을 줄은 꿈에도 몰랐다.날 잘못 잡았다.ㅠㅠ

 

 

 

 

 ▽ 불기산 정상,,,

 

 

 

 

 ▽ 정상의 삼각점이 눈에 쌓여있어 눈을 걷어내고

 

 

 

 

 

 ▽ 불기산 정상에서 바라 본 대금산 방향,,,

     오늘 하루 종일 불기산에서 크게 시계방향으로 돌아가 대금산까지 가게 된다.

 

 

 

 

 

 

 

불기산 정상에서 더 진행하니 눈이 점점 더 깊어만 가고 고민도 그에 따라 깊어간다.

오늘 괜히 나섰다.집 근처 산행이나 할 걸,,,

후회해 봐야 소용없는 일,,,

 

마눌에게 전화가 온다.잘 가고 있다하고

불기산 정상을 좀 지나니 갈림길이 나온다.

 

이정표에는 좌측으로 빗고개이고 우측으로 수리재가는 길이라 적혀 있다.

사진을 찍을려고 하는데 작동이 안된다.

 

이제는 급한 내리막길,,,

아이젠은 확실히 챙겼는데 나머지 장비는 점검하지 않았는데

배낭을 뒤져 보니 다행히 장갑과 바라클라바도 들어있다.

 

바라클라바를 뒤집어 쓰고 장갑을 착용하니 추위와 바람에 나갔던 정신을 돌아온다.

 

다행히 내려가면서부터 눈은 점점 줄어들고,,,바람은 여전하다.

 

내려가는 길에 헬기장이 나오고 여기서 15분 정도 더 진행하니

당산나무 인 듯한 큰 나무에 천이 걸쳐져 있는 수리재를 지나고,,,

 

올라 가는 길,군데군데 큰 바위가 있는 곳

개념도 상의 암봉이라는 곳에 도착한다.

 

암봉 근처 추위에 언 몸과 배고픔을 달래기 위해

바람 반대방향에 자리를 편다.

 

오늘은 우정고개 까지 갈 생각에 먼 길 차림을 했다.

도시락 + 삼양라면 1 ,칼국수 라면 봉,그리고 작은 과자 한 봉,,,

오랜 만에 먼 길 차림했는데 예정했던 우정고개까지는 힘들 듯하다.

 

시간은 많고 오랜만에 느긋한 점심을 즐겨보자는 마음으로

미리 가져온 보온통의 물에 김치를 몽땅 넣고 끊이면서 막걸리 한잔한다.

칼국수 라면 넣고 또 한 잔,,,,

 

칼국수 라면 한봉지 그리고 도시락 밥 몽땅 비우고도

부족해서 라면 반 개 추가해서 막걸리 한통 비우고,,,

 

더 느긋하게 있고 싶은데 차가운 바람에 시달리다 일어난다.

 

 

 

 

 

 ▽ 생각하지도 않았던 눈이 많이 쌓여있고 바람도 세차게 불어댄다.제대로 산행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밀려온다.

     바라클라바와 장갑도가져 챙기지 않은 것 같았는데,,,나중에 보니 배낭안에 있었다.없었으면 아주 고생 바가지로 했을 것 같다.

 

 

 

 

 ▽ 이런 방향안내판이 많아 길 찾기는 어렵지 않다. 

 

 

 

 

 

 ▽ 헬기장,,,불기산에서 내려갈수록 눈의 양이 적어져 다행이다.

 

 

 

 

 

 

 

 ▽ 수리재 고개,,,서낭당 고개??

 

 

 

 

 

 ▽ 수리재 고개에 있는 안내판

 

 

 

 

 

 

 

 

 

 

 

 ▽ 개념도 상에 나타나 있는 암봉에서 느긋한 점심 식사를 한다.

     오늘 우정고개까지 갈볼려 했는데 바람도 세차게 불어 춥고 눈도 많고,,,,즐기며 가자,,,,,,

 

 

 

 

 ▽ 한시간 가까운 식사를 하고 다시 길을 나선다.참 오랜만에 느긋한 산중 식사를 한 것 같다. 

 

 

 

 

 

 

암봉을 넘어가니 다시 눈길이 계속되고

지나는 길에 반대편으로 진행하는 부부 한팀을 만난다.

 

두밀리마을에서 대금산을 거쳐 불기산으로 갈려 했는데

불기산은 포기하고 수리재로 빠져 간다고 한다.

 

눈 길에 고생을 많이 한 듯하다.

잠시 후 삼각점이 있는 봉우리에 도착한다.

 

여기가 어딘가 싶어 지도를 보니 개념도상의 592.7봉 인 듯하고

길은 두 갈래길이고 양쪽 모두 표지기가 있어 잠시 당황하다

등고선도와 나침반을 보니 오른쪽 길이다.

 

왼쪽은 청우산 가는 길,,,

오른쪽 길이 지맥길이라 판단하고 오른쪽 내리막 길로 가니

발이 푹푹 빠진다.

 

이런 길로 왔으니 고생 좀 했겠다 싶다.ㅎㅎ.

좀 더 진행하니 청우산 가는 길이라는 이정표가 나오고

또 잠시 임도를 따라 가니 이정표가 또 나온다.

 

이정표에는 임도를 계속 따라가면

대금산 정상 2.2km 두밀리 종점 3.1km, 왼쪽 산길은 대금상 정상 1.5km이라고 쓰여져 있다.

 

임도를 버리고 산으로 올라간다.

대금산 1.5km가 눈 떄문인 지 엄청 멀게 느껴진다.

 

임도에서 40분 정도의 시간이 되어서야

대금산 500m남았다는 이정표가 있는 안부에 도착한다.

 

오른쪽으로 두밀리 버스 종점 2.6km,대금산 정상 500m,왼쪽 대보리 쪽으로는 5.5km라고 한다.

 

대금산을 오르는 500m의 길은 가파르고 암봉 때문에 위험한 구간이다.

대금산에 도착하니 전망이 굿~~이다.

 

한북의 운악산이 지척거리에서 보이고 왼쪽 저 멀리 축령산과 서리산도 보이고

천마산이라 짐작되는 산도 희미하게 보인다.

 

가야 할 우정봉과 그 너머 깃대봉도 보이고,,,

 

대금산에는 중간이 뿌러진 말뚝정상과 삼각점과 대금산 정상에서

윗두밀리 2.4k라고 알려주는 이정표도 있다.

 

 

 

 

 

 

 ▽ 가야 할 우정봉(사진 왼쪽 봉우리 3개 있는),그리고 그 우측으로 보이는 깃대봉

 

 

 

 

 ▽ 가야할 길들

 

 

 

 

 

 

 

 

 

 

 

 

 

 

 ▽

 

 

 

 

 

 ▽ 뒤 돌아 본 불기산과 산에서 처음 만난 등산객,,,

    두밀리 마을-대금산 정상을 거쳐 수리재로 탈출한다고 한다.오던 길에 눈 때문에 고생이 많았던 것 같다. 

 

 

 

 

 

 

 

 

 

 

 ▽ 592.7봉.삼각점이 있다.이곳에서 방향 주의,우측이 명지지맥길이고 좌측은 청우산가는 길,양쪽 모두 표지기가 있어 주의,,,

 

 

 

 

 ▽ 592.7봉에서 바라 본 우정봉(우측),,,그리고 좌측으로 운악산도 보인다.

 

 

 

 ▽ 중앙 우측 우정봉과 그 뒤로(사진 오른쪽) 깃대봉

 

 

 

 ▽ 서리산과 축령산도 보이고

 

 

 

 

 

 

 

 

 ▽ 청우산 갈림길

 

 

 

 

 ▽ 임도에서 왼쪽 대금산으로 올라가야 한다.임도 따라가면 두밀리 마을

 

 

 

 

 

 

 

 

 

 

 ▽ 대보리 종점,청우산 갈림길.

 

 

 

 

 ▽ 왼쪽 우정봉과 가야할 길들.

 

 

 

 

 

 

 

 

 

 

 ▽ 귀돌아본 불기산(좌측),,,평평하게 생겨 쉽게 눈에 띈다. 

 

 

 

 

 

 

 ▽

 

 

 

 

 

 ▽ 대금산 정상 가기 전,,,,좌측 대보리 5.5km,우측 윗두밀 2.6km,대금산 500미터,청우산 4.3km. 

 

 

 

 

 

 ▽ 대금산 정상에서

 

 

 

 

 

 

 

 

 

 

 

 

 

 

 

 

 

 

 

 

 

 

 

 

 

 

 

 

 

대금산에서 우정봉으로 좀 더 진행할려고 했더니

상당히 가파른 암봉 내리막길이다.

 

눈이 없으면 재미있는 길일 듯한데 눈에 덮혀 상당히 위험해 보인다.

주변을 살펴보니 먼저 내려간 사람이 있는 지

옆 사면으로 길을 만들며 간 발자국을 따라 내려가 본다.

 

이정표가 있는 안부에 도착하니

우측으로 두밀리 마을 내려가는 길도 있다고 한다.

 

시간은 지금 오후 3,,,

산을 내려가기는 아쉬운 시간이다.

 

앞으로의 산길은 지금까지 보다 더 위험하고 고생도 각오해야 할 것 같다.

우정고개까지 가서 집으로 돌아오는 교통편,,,여기서 그만 give-up,,,

 

한참을 갈등 끝의 포기,,,아쉽지만 여기까지만,,,

 

그럼,어디로 내려가야 하나,,,

 

이곳에서 우측으로 내려가는 길은 아마도 게곡 길,,,

위험하다고 판단하고 대금산 정상에서 능선을 타고

두밀리 마을로 내려가기로 하고 다시 대금산을 오른다.

 

대금산 정상에 도착해서 마지막 남은 막걸리 한 통을

남은 과자 한 봉지를 안주 삼아 한잔하며 아쉬움을 달랜다.

 

막걸리 걸치면서 느긋하게 대금산 주변 풍광을 즐기는 맛도 좋다.

주변에는 아무도 없고 바람 만이 있다.

 

느긋하게 풍광을 즐겨본다.

이런 느긋함을 즐겨 본 지도 오랜만인 듯,,,

죽자 살자 내빼는 산행스타일도 아닌데,,,

뭐 그리 바쁘게 살아 가는지,,,

빨리 간다고 해 봐야 그 길 연장선상 어딘가 있을텐데 말이다.

 

추운 바람에 떠 밀려 대금산 정상에서 다시 길을 나선다 

두밀리 마을로 내려 가는 능선길도 제법 풍광이 좋다.

 

깍아지를 듯한 절벽 아래

두밀리 마을이 보이고 그 뒤로 불기산이 보인다.

 

불기산이

너 오늘 하루종일 돌아다녀 봐야 내 손바닥안이다.라며 웃는 듯하다.

 

두밀리 마을에 도착했지만

버스는 언제 올지 모르고 걸어가다

1톤 트럭을 히치해서 46번 국도로 나온다.

 

트럭 기사 분은 내 나이보다는 어리 나이 같고

도시 생활하다 이곳 고향에 들어와서 산다고 한다.

 

그 분 말로는 원주민이 30% 정도이고 나머지는 외지인이란다.

두밀리 마을은 외지인이 지은 집들이 많이 보였다.

겨울이라 그런 느낌 떄문인 지 그리 활발해 보이는 동네는 아닌 듯하다.

 

트럭에서 내려준 곳 바로 옆에 버스 정거장이 있다

두밀리 마을 입구 버스정거장인데 벌태봉이란다.

 

포회촌 버스 정거장과 불과 한(?) 정거장,,,

운 좋게 또 다시 히치해서 대성리 역에 내려

해장국에 소주한잔하고 일찍? 집으로 들어간다.

 

우정고개 까지 진행하지 않은 것은 잘 한 것 같은데

또 여기를 어떻게 와야 하나,,,,

 

이런 걱정 조차도 행복하다는 것은 뭘 의미하는 걸까.

 

 

 

 

 

 

 

 ▽ 대금산 정상에서 우정봉으로 가다가 눈이 너무 많아 한참을 갈등했다.

     결국 오늘 목표로 했던 우정고개까지 갈려면 고생 바가지+야간 산행이 뻔할 것 같다.

    이곳으로 두밀리고개로 가는 길은 계곡길이고 거리도 더 멀고 위험할 것 같다.

    대금산 정상에서 윗두밀로 가는 능선길로 탈출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판단하고 다시 대금산 정상으로 되돌아간다.

 

 

 

 ▽ 다시 대금산 정상으로 돌아 와서 남은 막걸리 한통으로 아쉬움을 달랜다.

 

 

 

 ▽ 막걸리 한잔하며 전망을 즐겨본다.~~

 

 

 

 

 

 

 ▽ 우측 축령산에서 그 좌측으로 서리산 그리고 천마지맥 상의 천마산이 보이는 곳인데 사진이 영~~~

 

 

 

 ▽ 우측으로 가야할 우정봉 방향 그리고 그 왼쪽으로 한북정맥의 운악산을 다시 보고

 

 

 

 

 ▽ 왔던 길을 되돌아보고 두밀리 마을로 내려간다.

 

 

 

 

 

 ▽ 대금산 정상에서 바로 윗두밀 마을 내려 가는 능선 가는 길에

 

 

 

 

 ▽ 이 능선길 전경도 볼만하다.

 

 

 

 

 

 

 

 

 

 

 

 

 

 

 ▽ 아찔한 절벽 아래로 마을이 보이고 그 건너 불기산이 보인다.

 

 

 

 

 ▽ 앞에 보이는 불기산

 

 

 

 

 

 

 

 

 ▽ 위두밀 마을 첫 집

 

 

 

 

 

 ▽ 도로 따라 두밀리 마을 버스 정류장에 도착했지만 언제 버스가 올 지,,,걸어 내려 가면서 마을 구경도 하다가 트럭을 히치한다.

     태워주신 분은 이 곳 마을 토박이 출신인데 외지로 나갔다가 다시 고향으로 돌아와 사신다고 한다.

    이곳도 토박이는 30% 정도 이고 외지인이 많이 들어와 사신다고 한다.

 

 

 

 

 ▽ 벌태봉 버스 정거장(두밀리입구)

    아침에 포회촌 정거장에서 내렸는데 집으로 갈때는 가평 방향으로 한 정거장 떨어진 벌태봉 버스 정거장에서 버스를 탈려고 기다리다

    어느 인심좋은 부부의 자가용을 타고 대성리 전철까지,,,전철 타기 전 앞 식당에서 해장국에 소주 한잔하고 집으로,,, 

 

 

 

 

 

 

알고가기 >>>>>>>>>>>>>>>>>>>>>>>>>>>>>>>>>>>>>>>>>>>>>>>>>>>>>>>>>>>>>>>>>>>>>>>>>>>>>>>>>>>>>>>>>>>>>>>>>>>>>>>>

 

빛고개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에 위치한 고개이다. 춘천(春川)으로 넘어가는 길에 있다. 한자로 색현(色峴)이라고 쓰는 빛고개는 빛과 관련된 지명인 듯 보이나 그 형상이 빗겨 있으며 대체로 비탈로 이루어져 높은 언덕을 '빗겨 넘는 고개'라는 뜻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널리 알려져 있다. 『여지도서』에는 색현이 불기산맥(佛棄山脈)의 동쪽으로 이어져 태봉(胎峯)에 이른다고 기록되어 있다. 『대동여지도』에는 읍치 남쪽에 색치가 있다. 『조선지지자료』에는 "가평군 서면 상색현리에 있다."고 하였다. 빛고개 부근의 마을은 고개의 이름에서 유래하여 상색리와 하색리라 부른다.

 

불기산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에 위치한 산이다(고도:601m). '부처님처럼 솟아 오른 산'이라는 뜻으로 불기산(佛起山)으로 쓰며 '부처님이 자리 잡은 산'이라는 뜻도 가지고 있다. 불기산의 중턱에 자리 잡은 불기골(佛基谷)에는 불기굴(佛基窟)이라 불리는 굴이 있는데, 옛날 이곳에 절이 있었던 것으로 짐작되며 여기에서 산 이름이 불기산이라 유래된 것으로 전해진다. 1872년지방지도』 『가평현지도』에는 상면(上面)의 남쪽에 위치한 불기산이 묘사되어 있으며 남쪽으로 축령산(祝靈山)이 있다. 『여지도서』의 가평군 산천조에는 불기산(佛棄山)이라고 쓰며 일봉산(峯山)과 같이 견치산(犬齒山)에서 이어졌다고 기록되어 있다. 『조선지지자료』에는 "가평군 서면 상삼의곡리(上三儀谷里)에 있다."고 기록하였다.

 

대금산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남서쪽에 위치한 산지이다(고도:845m). 하면(下面)과 경계를 이룬다. 북쪽의 매봉(929m)에서 이어져 남쪽으로 청우산(619m), 동남쪽으로 불기산(601m)에 이어진다. 금광이 있어 금을 많이 채광한 까닭에 대금산(大金山)이라 불린다고 전해지며 현재에도 금광굴이 남아 있다. 대금산 자락의 계곡에는 은광도 있어 은계(銀溪)라 불렀는데, 현재 '응개마을'에 해당한다. 임진왜란 당시 봉화를 켰다는 봉밀덕 고개도 있다. 대금산의 이름을 딴 대금동(大金洞)이 있다.

 

 

 

 

 

사니조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