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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맥/한북-조중(명지)지맥(完)

명지지맥 1차 (청평대교~호명산~호명호수~주발봉~빗고개)

by 사니조은 2012. 3. 13.

 

 

 

명지지맥 1

<청평대교~호명산~호명호수~주발봉~빗고개> 

  

 

2012.03.04() 맑음

○ 홀로

7시간 35,16km(?)

 

<호명산에서 바라본 한북정맥의 운악산(맨 좌측 희미하게>과 명지지맥과 화악지맥(우측)의 능선길들>

 

 

 

 

 

 

 

 

시간(착/출) point 거리 특기사항
0910 산행 들머리 출발 0 청평대교
0926 임도    
1107 등산로 안내판,돌탑    
0950 운동시설    
1001 송전탑   임도 따라 5분 올라가다 우측 산으로,,,표지기 있음
1006 삼거리,이정표(청평역 갈림길),샘터   호명산 1.75,오대골 600m,청평역 1km,버스터미널 1.5km
1032 전망데크    
1059 삼거리,이정표(대성사 갈림길)   호명산 100m,청평검문소 3.5km,대성사 2km,청평역 2.6km
1102 호명산   전망 좋음,알바 주의
1145 아갈바위(기차봉)   전망 좋음
1225 호명호수   알바주의
1230~1255 점심   호명호수 의자+테이블,전망 좋음
1304 이정표   전망대(우측),가평올레길(좌측)
1310 호명정   전망 좋음
1319 공터,삼각점,통신탑(?),이정표    
1507 헬기장    
1415 큰골고개,포장도로,   8번군도,포장도로,큰골고개
1419 헬기장   작은 돌로 헬기장 표시
1507 주발봉 헬기장    
1510 주발봉   삼각점,통신탑(?),전망 좋음
1533 교회,놀이시설    
1542 / 1613 송전탑   서쪽 방향(좌틀)이 빗고개 가는 방향임,알바 주의
1638 폐쇄된 경춘선 철로    
1645 포회촌 정거장    빗고개에서 가평 쪽으로 있는 정거장
산행 주요 참고 사항
들머리 갈때: 청평역/도보 이동 --> 청평대교 끝 지점 (현재 세광 아파프 단지 공사 중)
날머리 올때: 포회촌 버스정거장/버스 --> 전철역(청평역)/전철   
산행 참고 ○ 들머리는 청평대교 끝자락에 위치한 산(현재 세광 아파트 공사 중이며 세광 아파트 뒤산)이 들머리
  ○ 들머리--> 약트막한 언덕 --> 콘크리트 포장로 --> 직진해서 야트막한 언덕 위 송신탑 같은 시설물을 타켓으로 진행
          -->넓은 공터+관리사무소용 집(?)      --> 등산로 표지판과 돌탑있는 안부 직진 (좌측으로 청평고등학교로 이어지는 길인 듯)
  ○ 이후 표지판과 이정표 확인 --> 호명산 --> 호명호수 까지는 별 어려움 없음 (샛길 주의 진행)
  ○ 호명 호수에 있는 방향 이정표 참고하여 주발봉 방향 확인 진행 
  ※ 빗고개에서 호명산으로 진행하는 경우에 알바 주의,호명호수 전망 데크에서 바로 내려가면 있는 장자터고개(울타리,문) 확인 진행
  ○ 에덴성회 있는 곳에서 10분 진행하면 나타나는 송전탑에서 좌틀(서향 방향)이 지맥길,알바 주의,현재 송전탑 공사 진행 중
소요경비 총 5,000원(?)
  갈때 : 집/버스+전철 -->청평역/도보 --> 들머리
  올때 :  포회촌 버스정거장 / 전철역 --> 집

 

 

 

 

 

 

 

 

 

 

 

<산행기 >>>>>>>>>>>>>>>>>>>>>>>>>>>>>>>>>>>>>>>>>>>>>>>>>>>>>>>>>>>>>>>>>>>>>>

 

 

갈 곳은 많다.

어디로 가야 할 지 고심하는 것도 또 하나의 즐거움이다.

 

지난주 갔던 천마지맥은 마눌하고 천천히 마치기로 하고

어디로 갈까 이쪽 저쪽 기웃거리다 화악지맥과 명지지맥의 시작점인 한북정맥 분기점은

접근성이 떨어져서 망설이다가 명지지맥의 끝부분을 보니 청평역과 가깝다.

 

명성지맥을 꺼꾸로 가는 것으로 결론을 내고 준비에 돌입한다.

 

명지지맥과 천마지맥 사이의 물줄기,조중천과 한강이 만나는 합수점은

청평대교 끝 단에 있다.

그 곳은 청평역과 가까워 걸어갈 수 있겠는데 산행 들머리 찾는 것이 문제인데

여러 산행기를 보니 쉽게 찾을 수 있을 것 같았다.

 

집에서 버스+전철을 이용해서 청평에 도착해서 개찰구를 나오니

,우측 양쪽으로 출구가 있어 어디로 가야 하나 망설이다가 우측으로 나간다.

 

지나가는 학생에게 청평고등학교(옛 청평공고) 위치를 물어보니

한번에 알려주지 못하고 중간 지점을 알려주며 그 쪽에서 한번 더 물어보라 한다.

 

쉽게 찾을 수 있을 것 같았던 들머리,,,

청평은 생각보다 넓었다.

 

대략 짐작으로 가는 길에 조중천을 건너는 교량을 건너자 마자 도로가 나온다.

나중에 알고 보니 그 도로는 청평대교 쪽으로 연결되는 도로,,

도로 따라 오른쪽으로 갔어도 되겠지만 도로 건너편에 있는

주택 사잇길로 들어가면서 가는 방향에 의구심도 들지만 물어 볼 사람도 없다.

 

주택 골목을 다 지나자 차량이 다니는 도로가 나오고

왼쪽 편으로 세광아파트 건설 현장 정문이 있고

그 왼쪽으로 산행기에서 보던 에버그린모텔이 나온다.

 

오늘의 들머리는 세광아파트와 에버그린호텔 사이에 있는 산이다.

도로 건너편에 청평대교가 보인다.

 

 

 

 

 

 

 

 ▽ 명지지맥 들머리,,,세광 아파트 뒷 산으로 들어간다

 

 

 

 

<<<<*** 사진 셋팅이 잘못되어 날짜와 시간이 엉터리가 되버렸다.ㅠㅠ>>>>

 

 

 

 

 

 ▽ 산행 들머리에서 뒤를 돌아보면 청평대교가 보인다.

 

 

 

 

 

 

 

 

 

 

<<청평대교~호명산~호명호수 <09:10~12:25> 3시간 15>>>>>>>>>>>>>>>>>>>>>>>>>>>>>>>>>>>>>

 

 

청평대교에서 기록 사진을 찍고 올라가는데 왠 승용차에서 여자 운전자가 뭐라뭐라한다.

 

사진을 왜 찍냐는 것이다.

,남이야 사진을 찍던 뭐 하든,,,

제발 저린 인간들이 왜 저리도 많은걸까,,,

지난 수락지맥에서는 골프장 근처에서 사진을 찍었더니 골프치는 사람이 왜 찍냐고 하더만,,,

 

,댁들에겐 관심없슈,,,

 

세광아파트 공사 현장 담을 왼쪽에 두고 따라 올라가 작은 언덕을 넘으니

묘와 콘크리트 포장이 된 좁은 도로와 그 위쪽으로 몇 채의 작은 건물이 보이고

그 좌측으로 통신탑(?)이 보인다.

 

도로 건너 또 작은 언덕을 넘어가니 넓은 공터가 나온다.

공터에 개가 나를 보더니 짓어 댄다.

목줄이 있는 것을 확인하고 여유롭게 주변을 살펴보니

공터에는 울타리가 쳐진 집(?) 뒤로 아까 보던 통신탑(?)이 바로 뒤로 있다.

제법 운치있는 소나무도 있고,,,

언덕을 넘으니 돌탑과 왼쪽으로 빠지는 길이 있는 안부가 나온다.

 

왼쪽으로 난 길은 청평고등학교와 연결된 길인 듯 보인다.

여기서부터 등산로라고 표시된 안내판이 보이기 시작한다.

 

대신 표지기는 잘 보이지 않는다.

대간,정맥 길에 있는 표지기는 믿을(?) 만한 하지만 지맥 길 위의 표지기는 조심해야 한다.

왜냐 하면 일반산행을 하는 사람들의 표지기가 많기 때문에 지도와 나침반을 믿고 진행해야 한다.

 

이번에 좀 빡세게 올라가더니 수력발전소에서 설치했다는 안내판이 설치된

운동시설이 있는 곳이 나오고 길은 좌측으로 길게 흘러 천천히 올라간다.

 

개념도를 보니 송전탑 두 개를 지나가게 되어있다.

운동시설 있는 곳에서 10분 정도 진행하니 송전탑 하나가 나오고

곧이어 송전탑이 또 나온다.

 

송전탑을 지나자 마자 운동 시설과 거북이 모양의 물 나오는 곳(?)이 있는 곳에

안내판이 있다.

안내판을 보니 청평역에서 바로 이곳에서 올라오는 곳이다.

 

길은 오른쪽으로 휘어지면서 급한 경사 오르막이 시작된다.

25분 정도 빡세게 올라가니 전망대가 나온다.

 

전망대에는 2동의 텐트가 보인다.

전망대를 지나 또 빡세게 올라간다.

 

25분 빡세게 올라가니 이번에 대성사,청평검문소 갈림길이 있는 곳이 나오고

좀 더 진행하니 호명산 정상에 도착한다.

 

호명산.

정말 멋진 전망이 있는 산이다.

 

좌측 축령산이 보이고 시야를 오른쪽으로 천천히 옮기면

청평시내와 조중천,그리고 그 오른쪽으로 청우산

그리고 그 옆으로 오늘 가야 할 명지지맥의 산들이 연이어 보인다.

 

그리고 그 오른쪽,저 멀리 희미하지만

화악산과 응봉으로 이어지는 화악지맥까지도 보인다.

그리고 한북정맥 길의 운악산도 보이고

 

한북정맥,천마지맥과 명지지맥,화악지맥의 산들을 다 볼 수 있는 곳이다

 

 

 

 

 

 

 ▽ 야트막한 산을 넘자 이런 곳이 나온다.왼쪽 보이는 통신탑(?)쪽으로

 

 

 

 

 

 ▽ 뒤를 돌아보니 북한강(왼쪽)과 조중천(왼쪽 건물 오른쪽)의 합수점이 보인다.

 

 

 

 

 

 ▽ 넓은 공터가 있는 곳,,,

 

 

 

 

 ▽ 넓은 공터에서 내려오면 이런 안부를 지나 뒤돌아 본 전경(여기서 부터 안내판이 있다)

 

 

 

 

 ▽ 경춘선 철로 위를 지나

 

 

 

 

 ▽ 청평고등학교

 

 

 

 

 ▽ 운동시설,,,청평수력발전소에서 기증한 거라고 적혀있다.

 

 

 

 

 ▽ 송전탑 2개를 지나

 

 

 

 

 

 

 

 

 

 ▽ 청평역으로 가는 길이 있는 갈림길에 운동시설도 있다.

 

 

 

 

 ▽ 약수터???

 

 

 

 

 

 ▽ 오던 길을 뒤돌아본다.

 

 

 

 

 

 ▽ 전망테크

 

 

 

 

 

 

 

 

 

 

 

 

 ▽ 호명산 가는길,힘들다.

 

 

 

 

 ▽ 청평검문소와 대성사 가는 갈림길

 

 

 

 

 

 ▽ 드디어 호명산 정상.전망이 아주 좋은 곳이다. 

 

 

 

 

 ▽ 오늘 가야할 불기산(중앙) 그리고 그 넘어 보이는 명지지맥,,그리고 우측으로 화악 지맥이 희미하게 보인다.

 

 

 

 ▽ 지난 주 천마지맥에서 본 축령산(왼쪽)을 여기서 또 본다.그 오른쪽으로 청평시내와 조중천

 

 

 

 ▽ 오른쪽 한북정맥의 운악산도 보이고

 

 

 

 

 

 ▽ 가야할 호명호수와 그 우측으로 기차봉이 가깝게 보인다.

 

 

 

 

 

 

 

 

 

 

 

 

 

 

 

 

 

 

 

 

 

 

 ▽ 호명산과 호명호수의 갈래길이 있어 알바 주의

 

 

 

 

 

막걸리 한잔 하고 싶지만 좀 더 가 보기로 하고 출발한다.

다름 목적지는 호명호수.

 

호명산에서 호명호수가 바로 보인다.

호명산에서 호명호수 쪽을 바라다 보면 눈에 잘 띄는 제일 높은 봉우리가 있다.

그 봉우리가 나중에 알고보니 개념도 상에는 아갈바위라고 적혀진 봉우리이다.

실제 아갈바위 가는 길에 설치된 이정표에는 기차봉이라고  적혀있다.

호명산에서 출발한 지 40분이 지나서야 기차봉을 지나간다.

 

기차봉에서도 전망이 좋지만 이미 다 보았기에,,,그냥 다시 출발.

기차봉에서 가는 길에 호명호수로 가는 사람들,또 반대로 호명산 가는 사람들을 자주 만난다.

 

아까 전철에서 시끄럽게 떠들던 사람들이 반대편으로 스쳐 지나간다.

전철이나 지하철에서 큰 소리로 떠들거나,

먹거리를 가지고 와서 버젓이 먹거나,,,

좀 이러지 않았으면 좋겠다.

우리 사회는 배려심이 부족한 것 같다.

 

물질만능사회,무한경쟁시대,빈부격차,취업,경제적 어려움,고령화,고물가,고실업율 등으로

신경이 곤두서 있는 사람들이 엉켜 살다보면 작은 스침에도

사회적으로 문제시 되는 일들이 점점 많아지는 것 같다.

 

채선당 임심부,택시막말녀,,,,

이런 막장 드라마가 계속되는 것은 인성 부족이라 생각한다.

씁씁하기 그지 없다.

나이가 들수록 행동을 조심해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타인에게 의도적으로 피해를 주는 나쁜 거짓말 하는 인간들,,,

사라졌으면 좋겠다.

 

가파른 길,뾰죽한 돌뿌리 들이 있는 내리막길을 내려오니

철망울타리있는 문이 있는 곳에 도착,그냥 무심코 지나쳐 올라간다.

 

이곳이 나중에 알고 보니 개념도상의 장지터고개라고 한다.

장자터 고개를 올라가니 호명호수가 잘 보이는 전망데크에 도착한다.

 

호명호수에는 많은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여 즐기고 있다.

나도 이쯤에서 점심하기로 하고,,,

의자와 탁자가 있는 곳에 배낭을 내려 놓는다.

 

 

 

 

 

 

 ▽ 기차봉 가기 전에 뒤돌아 본 북한강과 소나무가 멋스럽다.

 

 

 

 

 

 ▽ 기차봉에서 바라본 운악산(왼쪽)

 

 

 

 

 

 

 

 

 

 ▽ 기차봉

 

 

 

 

 

 

 

 

 

 ▽ 호명호수,,,,낮에 물을 끌어올려 밤에 전력을 만들기 위해 만든 양수발전소1979년,1980년에 만든 것이라고 한다.

     하루 240만kwh, 건설 단가로는 kw당 351달러라고 한다.

 

 

 

 

 ▽ 가야 할 길,,,좌축 호명호수이고 우측에 보이는야트막하게 보이는 산으로,,,

 

 

 

 

 

 ▽ 호명호수,,,여기서 식사,,,추워,,

 

 

 

 

 

 

<<호명호수~주발봉~빗고개 <12:55~16:45> 3시간 50>>>>>>>>>>>>>>>>>>>>>>>>>>>>>>>>>>>>>>>

 

 

호명호수에서 점심과 막걸리 한잔,,,

추운 날씨 그리고 바람,,,빨리 일어서게 만든다.

 

호명호수에 있는 주발봉 가는 곳이라고 알려주는 이정표의 방향을 보니

호명호수 우측의 야트막한 산이다.

 

올라가 보니 우측으로 전망좋은 곳,오던 길은 상원,

그리고 왼쪽으로는 가평올레 6-1 주발봉가는 길이라고 적혀있다.

 

이정표에서 좌틀하여 가니 바로 호명정이 나온다.

호명정은 동절기 휴관 중이었다.

 

전망도 좋고,,,여기서 점심식사를 할 껄,,,아쉽다.

호명정 출발하자 마자 잠시 후 콘크리트로 포장된 넓다란 공터가 나온다.

양수 23 2003 재설이라고 적힌 삼각점이 있다.

 

공터 우측으로 난 길에 통신탑과 이정표,표지기를 따라 호젓한 산길로 들어가니

오른쪽으로 북한강이 보이고 좀 더 시선을 멀리 보내자 산 중턱에 건물 하나가 보인다.

청평박물관이다.

그 건물을 보니 통일교,문선명,청평제국,,,

 

인간이 만들어 낸 두 개의 걸작품,과학과 종교

그 두 개의 걸작품의 교집합은 없다.

영원한 수수께기,메비우스의 띠처럼 끝이 없겠지,,,

 

가는 길에 배낭 내려 놓고 한참 쉬기로 한다.

 

사람도 없고 고요하다.

작은 새 우는 소리가 크게 들린다.

점심 때 다 비워버린 막걸리가 너무 아쉽다.

 

다시 길을 나서니 이정표 모양도 바뀐다.

사람들도 많이 다니고 하던데 이정표 통일 좀 시키지,,

발전소 고개라는 이정표 있는 곳을 지나고,,

 

호명정에서 약 한시간 정도 진행하니 포장된 도로가 나온다.

여자 사이클 선수권 기념탑이 있는 도로.

 

개념도에는 큰골고개라고 표기되어 있다.

도로 건너 평탄한 길로 이어진다.

 

평탄한 길을 잠시 진행하자 작은 돌맹이로 헬기장을 표시한 곳이 나온다.

헬기가 이곳에 앉을 수나 있으려나,,,??

 

가평역에서 출발했다는 사람들도 만난다.

가평역에서 이쪽으로 오는 길이 있다,,,

그럼 가평역에서 청평역까지 산 길을 통해 갈 수 있다는 것을 오늘 처음 알게 된 것이다.

 

도로에서 한시간 정도 진행하니 또 돌로 표시한 작은 헬기장이 나온다.

주발봉 헬기장,,,

올라가니 주발봉이 나온다.

 

삼각점,통신탑.,,,

그리고 전망이 좋다.

 

주발봉에서 바라 본 북한강의 모습은 참으로 인상적이다.

저 멀리 가평 시내가 보이고 그 멀리 시야를 보내면

화악산과 응봉이 희미하게 보이는 화악지맥 능선이 펼쳐져 보인다.

 

북한강,,,정태춘,박은옥의 노래가 절로 흥얼거린다.

어렴풋한 가사,,,그 음만 흥얼대본다.ㅎㅎ

멀리 가평 쪽 북한강을 보다가 턱을 앞 쪽으로 댕기면 남이섬이 보인다.

 

청평과 가평은 70~80년대 청춘을 불사르던 곳이었다.

MBC 대학가요제,강변가요제,,,

 

옛 추억을 잠시 끄집어내본다.

주발봉,,,밥그릇을 뒤집어 놓은 듯 하다고 해서 그런 명칭을 가졌단다.

 

 

 

 

 

 

 

 ▽ 다음 목표점 주발봉을 향하여

 

 

 

 

 

 

 

 

 

 ▽ 호명정

 

 

 

 

 

 ▽ 호명정에서 바라 본 북한강

 

 

 

 

 ▽ 호명정은 호명호소 홍보용 건물

 

 

 

 

 

 

 

 

 

 

 

 

 

 

 

 

 

 

 

 

 ▽ 인생=고통

     중여한 것은 안락한 삶을 이끌어 가는 것이 아니라 충만한 삶을 느끼는 것이다.그것이 고통일지라도-장 그르나에

 

 

 

 

 ▽ 삼각점이 있는 공터,,,통신탑 쪽으로

 

 

 

 

 

 

 

 

 

 

 

 

 ▽ 우측을 보니 청평박물관 건물이 보이고

 

 

 

 

 

 

 ▽ 쉬는 중.

 

 

 

 

 

 

 

 

 

 ▽ 큰골고개

 

 

 

 

 

 

 

 

 

 

 

 

 

 ▽ 헬기장

 

 

 

 

 

 

 

 

 ▽ 주발봉 헬기장

 

 

 

 

 

 ▽ 주발봉에서

 

 

 

 ▽ 주발봉에서 바라 본 북한강

 

 

 

 

 

 

 

 

 

주발봉에서 내려가니 안내판에 가평올레 ,주발봉 0.2km,청평역10.4km,가평역6.2km이라고 씌여져 있다.

 

자칫 가평역으로 갈라,,,주의해서 가자,,,

좀 더 진행하니 동화 속에 나오는 듯한 건물들,,,

에덴성회 건물이라고 한다.

처음엔 놀이 기구가 있는 곳이라 생각했는데 특정 종교 건물이다.

 

요즘 돈이 넘쳐나는 곳,

막강(?) 국민이 떠 받히고 있는 정부와 대기업,국민연금공단,종교 단체,,,,

궁민은 밑빠진 항아리이고 이들 기관은 끊임없이 솟아 나는 샘물.

 

잠시 아스팔트 길이 산길로 바뀌고 10여분 진행하니 송전탑이 나온다.

길은 두 갈래길이 보인다.

 

좌측길과 우측길,,,

지도를 보니 좌측길이다.

그리고 표지기 두어개 보이고,,,

당연히 좌측이다.

나침반 방향도 확인한 후 좌측으로,,,

송전탑 공사 때문인 지 길은 넓다.

 

좌측으로 건물 짓는 공사 현장이 보이더니 또 송전탑이 나온다.

표지기는 보이지도 않지만 더 진행한다.

 

좀 더 가니 또 송전탑이 나온다.

송전탑에는 아직 전선들이 설치되지 않았고 송전탑 공사 진행 중인 듯,,,

 

그런데 넓게 흙이 드러난 주변으로 길이 보이질 않는다.

 

어디로 가야 하나,,,??

알바인가???

다음에 가야 할 불기산이 바로 저 코 앞에 있는데,,,

 

오른쪽 저쪽 능선으로 가는 길인가 싶어 보니 제법 그럴 듯한 능선길이 보인다.

알바라고 판단하고 다시 빽해서 첫 번째 송전탑으로 간다.

 

하지만 결론적으로 여기까지 제대로 온 것이었다.

 

그러니까 지금부터의 산행은 의미없는 산행인 셈이다.

아까 보았던 다른 길(첫번째 송전탑에서 보았던 우측길)로 가 본다.

 

보이지 않던 표지기가 보이기 시작한다.

의심스럽지만 표지기도 있고,,,

 

좀 가다 보니 좌측길과 우측길이 나온다

우측길은 가평역으로 가는 길이다.

 

좌측길로 내려가니 묘가 나오고 묘에서 길이 묘해서 안전하다고 생각되는 곳으로 내려간다.

상당한 비탈길이다.

나중에 알고보니 경춘선 철로를 만들면서 생긴 급경사 비탈길.

 

용도 폐기된 경춘선 철로,,,

돈이 되는 쇠덩어리는 다 가져갔고 쓰레기만 널부러져 있다.

 

결국 빗고개에서 약간 가평 방향으로 치우친 곳으로 나왔다.

도로 쪽으로 나오니 우측으로 버스 정거장이 보이고

좌측 언덕,,,빗고개가 약올리 듯 빙그시 웃는 듯하다.

 

빗고개는 청평과 가평을 잇는 넓은 도로 위의 고갯길이다.

청평 쪽으로 가는 버스를 타기 위해 도로를 건너 한참을 기다린 끝에 온 차에 무조건 타고 본다.

 

좌석버스,,,

상춘역으로 갈려고 했는데 이 차는 청평역,대성리역에 거쳐 가는 버스이다.

빗고개 쪽으로 가면서 그 근처를 보니 표지기가 눈에 띈다.

 

 

 

 

 

 

 

 

 

 

 

 

 ▽ 에덴 성회??

 

 

 

 

 

 

 

 

 ▽ 에덴성회에서 출발 한 지 10분 거리에 있는 송전탑

     여기서 지맥길은 왼쪽이다.넓은 임도로 진행하면 송전탑 2개가 더 나온다.

 

 

 

 

 

 

 

 

 

 

 

 

 

 

 

 

 

 

 

 

 

 

 

 

 

 

 ▽ 이 송전탑 지나 하나의 송전탑이 더 나온다.이길이 여기까지 올바른 길이었는데

      알바하는 줄 알고 다시 돌아가는 실수를,,,

 

 

 

 

 ▽ 빗고개에서 가평 쪽으로 치우친 곳으로 나온다.앞의 산이 불기산

     빚고개는 사진 왼쪽편에 있고 포회촌 버스 정거장은 도로 우측에 있다.

 

 

 

 

 

 

 

 

 ▽ 빗고개 쪽

 

 

 

 

 ▽ 포회촌 버스 정거장.건너편 버스 정거장에서 가서 집으로,,, 

 

 

 

 

 

 

 

알고가기 >>>>>>>>>>>>>>>>>>>>>>>>>>>>>>>>>>>>>>>>>>>>>>>>>>>>>>>>>>>>>>>>>>>>>>>>>>>>>>>>>>>>>>>>>>>>>>>>>>>>>>>>

 

 

 

 

 

호명산 [虎鳴山]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청평리에 있는 산으로 한북정맥상의 귀목봉에서 남으로 뻗은 산줄기 끝자락, 청평댐 뒤쪽으로 솟아 있다. 옛날 산림이 우거지고 사람들의 왕래가 적었을 때 호랑이가 많이 살아 호랑이 울음소리가 들려온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그리 높지 않은 산이지만 산 남쪽 아래로 청평호반을 끼고 있고 서쪽으로는 조종천이 흐르고 있어 정상에 올라서면 사방이 물로 에워싸인 듯하다. 산에 오르는 길은 몇 가지 있으나 잡목이 우거져 있어 기존의 길로 오르는 것이 일반적이다. 호명리에서 시작하는 길과 청평역 뒤에 있는 안전유원지로 들어가 돌밭골에서 시작하는 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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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에서의 조망은 시원스럽다. 남쪽으로는 청평댐을 건너 화야산의 뾰루봉이 지척에 보이고 그 너머로 용문산이 펼쳐진다. 서북쪽으로는 깃대봉이 선명하고 축령산
·서리산 등 수동면의 산들이 이어진다. 북쪽으로는 청우산·대금산 매봉을 잇는 산줄기가 뚜렷하고 그 너머로 명지산과 화악산·국망봉 등 경기도의 고봉들이 보인다. 조종천의 물줄기와 46번 경춘가도, 경춘선 기찻길로 지나가는 기차가 색다른 즐거움을 준다. [출처] 호명산 [虎鳴山 ] | 네이버 백과사전

 

 

 

호명호수 / 청평 양수발전소 

설비용량 40 kW. 한국 최초의 양수식 지하발전소이다. 청평댐을 하부저수지로 이용하고 해발고도 535 m의 호명산(虎鳴山) 정상에 상부 저수지를 축조하여 유효 저수량 240 8000 t의 물을 양수 저장하였다가 낙차 발전함으로써 하루 6시간 240 kWh의 전력을 생산한다. 1975 9월에 착공하여 5년 가까운 난공사 끝에1979 10월에 1호기를, 1980 1월에 2호기를 각각 준공하였다. 심야(深夜)의 잉여 전력을 양수동력으로 이용하여 첨두수요(尖頭需要) 때 발전기를 가동함으로써 부하율(負荷率) 개선에 기여하였으며, 국내 부존자원 개발과 건설기술 배양에도 기여하였다

[출처] 청평양수발전소 [淸平揚水發電所 ] | 네이버 백과사전

 

 

이 발전소는 국내 최초로 건설된 양수식으로 1975 9월 지하발전소를 착공하여, 1979 10월 제1호기의 설치완료와 1980 11월 제2호기의 완공으로 설비용량 40만㎾의 발전소가 준공되었다.

공사는 일본 마루베니(丸紅)사와 차관 및 주기기 공급계약을 체결하여 입축가역 터빈·펌프 및 발전전동기·주변압기 등 주요 발전설비는 일본 후지전기(富士電氣)사에서 제작, 납품하였으며, 상부댐·지하발전소 등 토목·건축공사는 대림산업에서 시공하였다.

공사비는 일본상업차관으로 외자 4798만달러와 내자 4566100만원이 소요되어 건설단가는 ㎾당 351달러, 연인원 약 948000명이 동원되었다.

 

 

 

 

 

주발봉 [周鉢峰] 

경기도 가평군 북면과 가평읍 이화리, 외서면 상천리 경계에 있는 산

 

높이는 489m이다. 멀리 명지산(明智山)에서 시작하여 불기산(佛岐山)을 거쳐 호명산(虎鳴山)까지 이르는 줄기선상에 있다. 수도권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지만, 주위에 명지산 등 높고 유명한 산에 가려서 별로 알려져 있지 않다.

높이 10m의 중계탑이 있는 정상에서는 가평읍내, 가평대교, 남이섬, 산유리 일대, 물안산(401m), 청평호가 내려다보이고 불기산과 대금산(大金山)도 멀리 보인다. 정상에서 조금 내려가면 헬기장이 있고, 정상 북쪽에 396m봉이 있다.

산행은 빛고개 구도로에서 주능선을 타고 정상으로 향하거나 빛고개 전에 있는 상천1리 마을회관에서 큰멧골로 오르는 등 여러 가지 코스가 있다. 경춘선 철도 상천역에서 열차를 내려 곧바로 산행할 수 있으므로 당일 산행이 가능하다. 산유리와 이화리에는 숙박시설이 없으므로 가평읍에서 찾아야 한다.

 

 

 

상색리마을/빗고개

 

서쪽으로는 불기산이 위치하고 있으며, 낮은 산지와 평지로 이루어져 있다. 자연마을로는 개모둠, 연갈리, 태봉, 포회촌 등이 있다. 연갈리는 마을 뒷산에 연한 칡덩굴이 많으며, 태봉은 남쪽에 위치한 마을로 정종 때 근처의 산에 임금의 태를 묻어다는데서 지명이 유래되었다. 상색리라는 지명은 빛고개 위 부락이라는 뜻으로 붙여진 이름이다. 빛고개란 높은 언덕을 빗겨 넘는 고개라는 뜻으로서 이 고개가 대체로 비탈로 이루어지고, 또 그 형상이 빗겨 있다는 뜻이다.  

 

 

 

사니조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