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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맥/한북-조중(명지)지맥(完)

명지 3차 <대금산~깃대봉~매봉~우정고개>

by 사니조은 2012. 5. 2.

 

 

명지지맥 3

<대금산~깃대봉~매봉~우정고개>

 

 

2012.04.29() 갑자기 찾아온 무더위

○ 울 부부+작은 처형 부부 4

 

깃대봉 지나 매봉가는 길

 

 

 

 

 

 

 

 

 

 

 

시간(착~출) 주요 지점 거리 특기사항
1045 대금산 0 삼각점,이정표,강우량측량장치?,말뚝정상석
1125 이정표(깃대봉-15)   대금산1.2km /깃대봉 2.2km/두밀리삼일 3.3km
1210 송전탑    
1217 이정표(깃대봉-8)   약수봉 700/깃대봉 600/두밀리 위삼일 3km
1235 깃대봉 도착 3.4/3.4 알바주의,삼각점,말뚝정상석,이정표(대금산3.4km/송이봉1.3km,)
1235~1410 점심 + 10분 알바    
1410 깃대봉 출발    
1515 매봉 1.9/5.3 이정표(깃대봉 1.9km/우정고개 2.3km/칼봉 2.2km),정상석,통신 시설물
1533 이정표   매봉-9 이정표(매봉 400m/우정고개 1.9km/하면 마일리 2.7km)
1620 헬기장   알바주의,,,좌틀 내리막길이 지맥길(북측방향)
1620 우정고개 2.3/7.6 이정표(마일리 국수당 1.6km/매봉 2.2km/연인산4.3km/
산행 주요 참고 사항
들머리 ○ 갈때:  집/0650 출 --> 가평역 0815 착 / 택시(12,000) --> 두밀리 종점 착(0850) / 도보 --> 대금산 정상
  *** 가평 터미널에서 0620 0830 의 시간에 두밀리 종점 가는 버스가 있음 (가평역에서 가평터미널까지 약 10~15분 도보)
날머리 ○ 올때: 우정고개 / 도보 1.6km ---> 마일리 버스 종점 / 마을버스 10분 소요 --> 현리 터미널 / 1330-44번 버스 + 전철 --> 집
       
산행 참고 ○ 산행 들머리 : 두밀리 마을 종점서 대금산 정상까지 약 40~50분 소요 
  ○ 알바 주의 
 

- 깃대봉 : 진행 방향 좌틀(북측 방향)이 지맥길,,,,직진(동쪽)은 송이봉 방향임 (이정표 참고)

 

- 매봉에서 직진길이 지맥길,우측은 칼봉산 가는 길(이정표 참고)

 

- 우정고개 가기 전 헬기장에서 좌측 내리막길이 지맥길(북측 방향),직진 하는 길이 능선길 같아 보이지만 알바길

  ○ 우정고개에서 좌측 마일리 고개까지 1.6km,,,길이 또렷
   
소요경비 약 17,000 (대중교통비 5,000원(?)+ 택시비 12,000)

 

 

 

 

 

 

 

 

 

 

<산행기 >>>>>>>>>>>>>>>>>>>>>>>>>>>>>>>>>>>>>>>>>>>>>>>>>>>>>>>>>>>>>>>>>>

 

 

 

오늘은 산나물에 관심이 많은 작은 처형이 가신다고 한다.

그래서 작은 처형 부부와 울 부부, 4명이다.

홀로 산행을 하던 나에겐 대군이다.

 

오늘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역시 교통편이다.

가능한 저렴한 비용으로 산행을 한다라는 원칙을 세워 산행할려는 나에겐 대중교통,

특히 버스시간에 맞춰 모든 계획을 세울 수 밖에 없다.

 

 그러다 보니 오늘 제일 중요한 포인트는 8시반 가평터미널을 출발하는

두밀리행 버스를 타고 오늘의 들머리인 두밀리 마을 버스 종점에 가는 것이다.

 

아침 7에 당고개역에서 만나 10-5번 버스를 탈려고 했지만

10-5번 버스를 이미 떠났고 예정에 없던 80번 버스를 타고 간다.

 

80번 버스는 10-5번 버스와는 달리 별내면 신도시 구석구석을 다 돈다.

시간은 촉박한데 느긋하게 운행하는 버스가 오늘따라 얄밉다.

 

퇴계원 근처 버스 정거장과 퇴계원역까지는 약  5분 정도 떨어져있다.

퇴계원역으로 가자 마자 도착한 전철을 타고 가평역으로 간다.

 

가평역에서 가평고등학교 지나 버스 정거장(가평오거리 버스 정거장)에서 버스를 탈 계획이었지만

찾고 못하고 헤매다 결국 가평터미널까지 걸어가고 말았는데 시간이 8시 36.

 

결국 6분 차이로 버스를 이미 놓쳤다.

 

0630.0830,,,다음 차는 10시반(?) 있다고 한다.

한시간 1시간을 넘게 기달릴순 없고,,, 

할 수 없이 택시를 타고 두밀리 버스 정거장까지 택시를 타니 12,000.

 

택시기사분은 이곳 가평 지역 주민의 시골의 정은 사라졌다고 한다.

관광객의 돈 맛을 알고 난 뒤 인심이 흐트러 졌다고 한다.

 

두밀리 버스 종점에서 내렸다.

오던 길 도로 따라 직진하면 대금산 정상 가는 길이 있지만

버스 종점 오른쪽으로 비탈진 길을 따라 올라간다.

 

지난번 내려 왔던 길을 다시 올라간다.

희미한 기억이지만 찾아 가기엔 별 어려움은 없다.

 

대금상 정상까지는 한시간 정도 예상했지만

오늘은 우정고개 까지만 갈 예정이라 서두를 필요가 없다.

 

올라 가는 길에 내려 오시든 한 분이 미역취라는 나물을 알려주신다.

처형이 그냥 지나 칠리가 없다.ㅎㅎ

 

이런 재미도 보고,막걸리도 한 잔하고,,,

이러다 보니 지난번 1시간 걸려 내려온 길을

2시간이나 지나서야 대금산 정상에 도착한다.

 

지난 번 눈이 많이 쌓여있어 우정고개까지 진행하지 못했는데

오늘은 여름 같은 날씨,,,

 

한달 만에 겨울에서 여름으로 바뀌었다.

흰눈으로 온통 뒤덮인 산이 초록으로 바뀌었다.

봄과 가을이 없어졌다.

 

 

 

 

▽ 지난번 빗고개에서 불기산 지나 대금산 정상에서 내려왔던 길을 역으로 올라간다.

 

 

 

 

 

 

 

▽ 대금산 정상,,,,놀다 쉬피 올라왔더니 한시간이나 지나서야 올라왔다.

    축령산 뒤로 천마산이 보였는데 사진상으로는 잘 보이질 않는다.

 

 

 

 

 

▽ 그 오른쪽으로는 한북정맥상의 운악산이 떡하니 자리 잡고 있고

 

 

 

 

 

 

 

 

대금산에서 다시 출발,,,

높아 만 보이던 3개의 낙타봉 봉우리,약수봉 정상은

거치지 않고 8~9부 능선 길로 비껴 지나친다.

 

약수봉 정상 근처에 이르니

약수봉에서 깃대봉 정상으로 흐르는 긴 능선길,,,

대금산 정상에서 보면 약수봉 뒤로 감추어져 있던 능선길이다.

 

가깝지만 높아만 보이던 약수봉은 벗어났지만

쉽게 갈 것 같았던 깃대봉은 오르기 전 암봉은 제법 위험하기까지 하다.

 

대금산 정상에서 깃대봉까지

거리 3.4km,시간상으로는 1시간에서 50분이다.

 

대금산 정상에 이르는 동안 등로에는 온갖 꽂들이 만발이다.

강한 노랑색 빛의 제비꽃와 피나물,얼레지,노랑무늬붓꽃,개별꽃,족도리풀,,,,

 

깃개봉에 도착하자마자 자리깔고

점심과 함께 긴 휴식 시간,,,

햇살이 따뜻하다 못해 뜨겁다.

 

깃대봉에는 두개의 길이 있다.

올라오던 길 급좌측하는 길이 가야 할 지맥길.

직진 동쪽 길은 송이봉으로 해서 두밀로로 빠지는 하산길이다

 

 

송이봉으로 가는 길,편탄한 곳에 점심 자리를 편 까닭에 아무 생각없이

그 길로 잠시 이어가다 보니 잠시 알바를 한다.

 

쉽고 긴 산행이 아니기에 지도도 제대로 안 보고

가다 보니 북쪽으로 가야 하는데 계속 동쪽이다.

,,,,,나침반보고 지도 보고,,,

다시~~,,,ㅎㅎ

 

 

 

 

약수봉을 향하여 

 

 

 

 

 

▽ 약수봉 가는 길에,,,대금산 정상에서 높아만 보이던 세개의 봉우리로 보이던 약수봉

    어떻게 넘어가나 했는데 살짝 비껴 간다. 

 

 

 

 

▽ 노랑무늬 뿟꽃,,,오늘 야생화가 만발이다.

    진달래와 철쭉은 물론 현호색과 제비꽃,금낭화,피나물,양지꽃,족도리풀,개별꽃,괴불주머니,홀아비꽃대,

    또 마눌이 좋아하는 헬기장에서 본 할미꽃~~~,하여간 화원이 따로 없다. 

 

 

 

 

 

▽ 깃대봉,,,뾰죽한 바위,가파른 비탈길로 조심,,또 조심

 

 

 

 

 

 

 

▽ 약수봉 근처에서 바라 본 우측의 깃대봉,,,,

    약수봉에서 깃대봉 갈려면 제법 시간과 땀을 흘려야 한다.

 

 

 

 

 

 

▽ 지난 3월 23일 대금산 정상에서 바라본 약수산(왼쪽)과 그 우측의 깃대봉,,,

    가까워 보였는데 약수봉 뒤로 긴 능선길을 숨겨놨었다.

 

 

 

 

▽ 약수봉에서 깃대봉 가는 길에 있는 송전탑.왼쪽으로 운악산이 계속 보인다.

 

 

 

 

 

 

 

 

 

 

▽ 지도상의 윗상일,,,

 

 

 

 

▽ 약수봉과 깃대봉은 1.3km 거리,,,가는 길에 우측으로 두밀리 마을과 위상일로 빠지는 길이 여럿 있다.

 

 

 

 

 

▽  깃대봉 오르는 길,,,,바위와 급비탈길로 이루어져 있어 겨울에는 조심해야 할 듯,,,,

 

 

 

 

▽ 깃대봉,,,삼각점과 이정표가 있다.길은 3갈래길.알바 조심.지맥길은 좌틀해야 한다.

 

 

 

 

 

▽ 점심 식사하고 길따라 가다 나침판으로 방향을 찍어보니 동쪽,송이봉,방향이다.

    어,,,어,,,하는 동안 멀리간 마눌과 처형 불러 다시 빽~~~~.잠시 알바.ㅎㅎ

 

 

 

 

▽  송이봉(동쪽)으로 가면 안되요,,,안돼.

 

 

 

 

 

 

 

 

다시 길을 잡고 매봉으로 향한다.

막걸리도 한잔 걸쳤고

시간은 많고 갈길은 얼마남지 않았고,,,

 

매봉 정상은 송전탑 같은 시설이 있어

근처에서 쉽게 눈에 띈다.

매봉 가는 길은 평탄하면서 길다.

 

본격적인 더위와의 전쟁이 시작되었나 보다.

다행히 북진이라서 해를 등졌기 망정이지

얼굴이 시꺼먼스 될 뻔,,,

 

깃대봉에서 1시간 5분이 지나서야 매봉에 도착한다.

이정표 거리상으로는 1.9km,,,,

 

매봉 정상에서 우측은 칼봉 가는 길이다.

매봉 정상에는 감시카메라 시설물,이정표,말뚝 상석,,,

가평군 下面 馬日里 산1번지 라고 씌여져 있다.

 

다시 매봉을 출발하니 10분이 채 되기도 전 헬기장이 하나 나온다.

방화선이 형성되어 있는 길을 따라 가니 또 10여분을 진행하니

이정표 하나가 나온다.

 

매봉 400m,우정고개 1.9km/연인산 6.4km,

하면 마일리 2.7km라고 씌여져 있다.

 

여기서 우정고개 쪽으로 우틀해서 내려가니

앞쪽으로 커다란 산이 턱 버티고 서 있다.

 

직감적으로 연인산이다.

 

자료를 찾아 보니

1999년 가평군에서 명칭을 연인산으로 바꾸었고

전패봉이었던 것에서 우정봉으로

전패고개를 우정고개로 바꾸었다고 한다.

 

현재 명지지맥은 연인지맥으로도 불리고 있다.

명지산 정상은 명지 지맥에서 벗어나 있고

연인산 정상은 명지지맥 길 위에 있다.

 

 

어쨋거나 앞쪽 우뚝 선 연인산의 풍채를 보니 저기를 오를려면

제법 힘 좀 들겠다라는 생각이 먼저 떠오른다.

 

매봉에서 우정고개 까지 1시간 5분이 지나 우정고개에 도착한다.

이정표 거리상으로는 2.3km,,,

 

우정 고개에 도착 전 헬기장이 하나 있는데

여기서 방향이 좀 헷갈렸다.

 

헬기장을 지나자 마자 앞산으로 서서히 오르는 길이 지맥 능선길 인 듯

보였지만 좌측으로 내려가는 길이 우정고개로 가는 길이다.

 

좌측으로 내려가는 길로 표지기 몇 개 달려있지만 못 믿겠고,,,

방향을 찍어보니 좌측 내려가는 길이 북쪽,,,지맥길이다.

요즘 나침반의 신뢰성이 좀 떨어지는 느낌,,,

 

그래서 내려가면서도 알바하는 듯한 느낌이 자꾸 들지만 어쩔 수 없다.

계곡이나 마을로 내려가는 듯한 느낌이 드는 길이었다.

 

하지만 다행히 나침반의 방향은 맞았는 지

무선기지국 설비가 있는 우정고개에 도착한다.

한가할 것으로 생각했는데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어 당황스럽다.

 

사진만 찍고 좌측으로 내려간다.

내려가는 길은 돌맹이가 불규칙적으로 깔린 길,,,

정말 걷기 싫은 길이다.

 

가는 길에 계곡물에 발 담그고

내려가면서 막걸리 한잔 하고

집에 오니 9 넘었다.

 

갈 때 2시간,올 때 3시간 대중교통 시간 도합 5시간

대금산 접속 2시간,탈출 1시간 반

지맥 산행 5시간 30(점심 1시간 30분 포함),,,

 

실제 지맥산행은 겨우 4시간 정도,,,

어이쿠나,,,

 

 

 

 

 

 

 

 

▽ 다시 깃대봉으로 가서 매봉을 향하여,,,

 

 

 

 

 

 

▽ 깃대봉과 매봉은 1.9km,,,1시간 5분,,,더버라.

 

 

 

 

▽ 배봉 정상에는 통신탑과 삼각점,이정표,말뚝 모양의 정상석(?)이 있다.

 

 

 

 

 

 

 

▽ 매봉 정상에서 10분도 안돼 도착한 헬기장

 

 

 

 

 

▽ 이제 부터는 마일리 마을로 빠지는 길이 자주 보인다.

 

 

 

▽ 앞에 보이는 연인산으로 이어진 우정봉 능선길,,,길고 지루하다고 한다.

 

 

 

 

 

 

 

 

 

 

▽ 우정고개 가기 전에 있는 헬기장.여기서 알바 주의

    이 곳에서 방향이 쫌 헷갈려 잠시 방황을~~~,,,지맥길은 좌측 내려가는 길(표지기 참고)

    직진길도 또렷하고 능선길인 듯 착각하기 쉬울 것같다.

 

 

 

▽ 헬기장에서 약 10여분 내려와 도착한 우정고개,,,오늘 지맥 산행은 여기서 마치고 좌측으로 내려간다.

 

 

 

 

▽ 우정능선에는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다.사방으로 길도 많고,,,

 

 

 

 

 

 

▽ 마일리 국수당 내려가는 길,,,내려가는 길이 돌 길이다.

 

 

 

 

 

▽  이곳도 산악차량으로 길이 엉망이다.오뚜기령 처럼,,,제발 오지 말고 딴데 가서들 노세요~~~

 

 

 

 

 

 

 

 

 

 

 

 

 

 

▽ 여기도 둘레길~~~

 

 

 

 

 

 

 

 

 

 

▽ 마일리 버스 정저장,,,버스가 시간보다 늦게 도착,,,

    아침 7시에 만나 저녁 9시에 헤어졌다.산행보다 힘든 대중교통 이용~~~~

 

 

 

 

 

▽ 현리터미널 버스 시간표,,,지역민이 아니면 알 수없는 표기도 있다. 

 

 

 

 

 

 

 

알고가기 >>>>>>>>>>>>>>>>>>>>>>>>>>>>>>>>>>>>>>>>>>>>>>>>>>>>>>>>>>>>>>>>>>>>>>>>>>>>>>>>>>>>>>>>>>>>>>>>>>>>>>>>

 

 

대금산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남서쪽에 위치한 산지이다(고도:845m). 하면(下面)과 경계를 이룬다. 북쪽의 매봉(929m)에서 이어져 남쪽으로 청우산(619m), 동남쪽으로 불기산(601m)에 이어진다. 금광이 있어 금을 많이 채광한 까닭에 대금산(大金山)이라 불린다고 전해지며 현재에도 금광굴이 남아 있다. 대금산 자락의 계곡에는 은광도 있어 은계(銀溪)라 불렀는데, 현재 '응개마을'에 해당한다. 임진왜란 당시 봉화를 켰다는 봉밀덕 고개도 있다. 대금산의 이름을 딴 대금동(大金洞)이 있다.

 

 

 

매봉 [-]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경반리에 있는 산.

칼봉·깃대봉과 삼각점을 이루며, 높이는 929.2m이다. 경반계곡에서 출발하여 경반사를 거쳐 올라가는 도중에 낮에도 컴컴할 만큼 무성한 숲과 3층 높이에서 시원하게 물줄기가 떨어지는 수락폭포가 있다. 경반사 경내를 지나 오른쪽으로 좁은 길로 산길에 들어서면 햇빛이 들어올 틈이 없을 만큼 다양한 수종이 빽빽하게 우거져 있다. 경반사에서 40여 분 거리에 칼봉과 갈라지는 회목고개가 있는데, 오른쪽은 칼봉 방향이고 왼쪽이 매봉 방향이다. 회목고개에서 매봉까지는 약 1.4㎞인데 어렵지 않게 오를 수 있다.

 

 

 

우정봉 [友情峰]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과 하면(下面) 경계에 있는 산.

높이는 966m이다. 이전에는 전패봉이라 하였는데, 혐오스러운 느낌을 준다는 이유로 1999 3월 가평군 지명위원회가 우정봉으로 바꾸었고 그 아래 전패고개는 우정고개로 이름지었다. 이와 동시에 우목봉은 연인산으로, 879m봉은 장수봉으로, 구나무산은 노적봉으로 이름을 고쳤다.

북쪽의 명지산(1,267m), 남쪽의 노적봉(858m), 서남쪽의 매봉(929m) 등 인근 유명산의 명성에 가려 별로 알려지지 않은 탓에 자연이 잘 보존되어 있으며, 산세가 부드러워 가족산행에 적당하다. 주능선에는 잡목과 억새풀이 어우러져 있다.

산행은 우목골을 기점으로 계곡 갈림길에서 정상에 오른 뒤 우목골로 다시 내려오는 4시간 코스, 마일리를 기점으로 우정고개를 지나 정상에 오른 뒤 우목골로 내려오는 코스가 있다. 주위에 청평호, 대성리국민관광지 등이 있다. 경춘국도를 타고 청평을 지나 37번국도로 들어선 뒤 현리까지 달리다 마일리로 들어가거나, 상판리행 버스를 타고 가다가 우목골에서 내린다. 

 

 

연인산 [戀人山]  1,068m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승안리, 하면 상판리, 북면 백둔리의 경계에 있는 산.

높이는 1,068m 1999년 3월 15 가평군에서 연인산으로 이름짓고 매년 5월에 철쭉제를 지낸다.

906m봉은 우정봉으로, 우정봉 아래 전패고개는 우정고개로, 879m봉은 장수봉으로,

구나무산으로 부르던 859m봉은 노적봉으로 이름지었다.

5월이면 열리는 철쭉제에서는 800m봉이 넘는 장수봉, 매봉, 칼봉, 노적봉 등을 따라 2m 이상의 철쭉 터널이

이어져 자생 철쭉을 볼 수 있다.

 

명지산 [明智山]

경기도 가평군 북면(北面)과 하면(下面)에 걸쳐 있는 산.

 

높이 1,267m이다. 1991년 9월 30 군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경기도에서는 화악산(華岳山:1,468m) 다음으로 높고 주위에 남봉(1,250m)·강씨봉(830m)·승천봉(974m) 등이 솟아 있다.

산세가 웅장하고 수려하며 정상에 오르면 광덕산(廣德山:1,046m)·화악산·칼봉산(900m) 등의 고봉과 남쪽으로 북한강이 바라다 보인다.

정상 쪽 능선에는 젓나무·굴참나무 군락과 고사목 등이 장관이고 봄에는 진달래, 가을에는 붉게 물든 활엽수의 단풍, 겨울에는 능선의 눈꽃이 볼 만하다. 북동쪽 비탈면에서는 명지계곡의 계류가 가평천으로 흘러들고, 남서쪽 비탈면의 계류는 조종천(朝宗川)으로 흘러든다. 특히 30㎞에 이르는 명지계곡은 여름철 수도권의 피서지로 인기가 높다.

산 입구에는 비구니 도량인 승천사가 있고, 남동쪽으로 46번국도(경춘국도), 서쪽으로 47번국도가 지난다. 비교적 높은 산이지만 산세가 그리 험하지 않아 등산 초보자들도 무리없이 오를 수 있다.

 

 

 

사니조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