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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일상 그리고 여행

남산 벗꽃 구경 - 2012.04.19(목)

by 사니조은 2012. 4. 20.

 

 

 

 

 

 

저녁 다 될 무렵 마눌이 벗꽃 구경 가자는 제안을 한다.

 

 

옛날 벗꽃 구경하면 떠오르는 것은 창경궁의 벗꽃,,,

창경궁의 야경 벗꽃 구경,,,,

 

 

하지만 그 벗꽃은 여의도 등으로 옮겨 심었다고 한다.

그 동안 그런 정보도 모르고 살았으니,,,

 

 

그래서 택한 것이 남산.

거리는 가까운데 전철을 세번 갈아타고 버티고개 역에서 내려 걸어갔다.

 

 

오랜만의 외도(?)이자 근무 중 이탈이다.

 

 

하지만 오랜만에 마눌과 테이트를 하니 기분이 좋다.

남산에 다 올라가니 버스가 있어 5번 버스를 타고 명동에 내려 명동칼국수

 

 

 

오랜만의 명동칼국수,맛있게 먹고 집으로~~~~~~~

 

마눌은 내 생각해서 간 것이라고 하고

난 마눌 생각해서 갔다고 하고,,,

 

서로 좋으면 됬지,뭐 있겠나,,,ㅎㅎ

 

 

 

 

올해는 날이 추워 개나리,진달래,벛꽃이 순서를 지키지 않고 한꺼번에 다 폈다고 한다.

화무십일홍이라 했다.

 

 

 

 

 

 

내 인생의 꽃은 언제 피었었던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