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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일상 그리고 여행

앙코르 제국의 화려한 과거를 생각해보다 <2/3> - 베트남/캄보디아 여행기 - 넷째날

by 사니조은 2012. 1. 19.

 

 

 

 

다시 또 다른 곳으로 이동한다.

가이드가 이끄는대로 가니 어디가 어딘 지 모르겠다.

개념도 없이 산에 갔다 온 기분 

 

 

 

 

 

 

 

 

▽ 이 곳은 왕의 테라스라고 한다.

앙코르 톰에는 5개의 문이 있다고 했는데 그 중 동서남북 성문 4개의 문  

나머지 하나의 문,승리의 문이 왕의 테라스와 연결되어 있다.

앞으로 직전으로 난 길을 앞으로 쭉 가면 승리의 문이 있다고 한다.

왕이 이 곳에서 전쟁을 나가는 군사들의 사열을 하던 곳이라고 한다.

이 곳으로 나갔다 승리해서 돌아오면 다시 승리의 문으로 들어오고

죽거나 패하면 사자의 문이라고 일컷는 동문으로 들어왔다고 한다.

 

 

 

 

▽ 승리의 문 왼쪽으로 턴하니 코끼리테라스와 문둥이 왕테라스가 있다.

세마리의 코끼리가 아니고 하나의 몸통에 3개의 코를 가진 신 에라완이

코로 연꽃을 따는 모습을 형상화 한 것이란다.

 

 

 

▽ 힌두교에서 연꽃은 대단한 의미를 가진다고 한다.

대지의 생명이고 태양(아침에 열고 저녁에 닫는 습성과 형상 때문에)과

재생과 창조의 의미를 지닌다고 한다.

 

 

 

 

▽ 문둥이왕 동상의 사진이 없다.ㅠㅠ

지금의 동상은 모조품이고 진품은 프놈펜 국립박물관에 있다고 한다.

 

 

 

 

 

▽ 가는 길에 휴식,,,경내에 옷,모자 등을 파는 상점이 있다.

 

 

 

 

 

 

 

 

▽ 이곳을 우리 한국이 복원하기로 했다는 곳인데 상부층은 없고 기단부만 남아 있다.

잘 복원해 주시길,,,,

 

 

 

 

▽ 목이 없는,,,전쟁이 나면서 목을 다 없앴다고한다.

이 마저도 역사의 한 장면인 듯.근데 여기가 어딘고??

 

 

 

▽ 다시 차를 타고 모두 복면 강도 차림,,,도로가 황토길

그 황토는 라테라이트(홍토)인데 동남아에 넓게 퍼져 있는데

이 철분많은 황토로 왕의 테라스 등의 기단부에 사용한 재료라고 한다.

 

 

 

 

 

▽ 캄보디아에는 손이 짤린 사람,특히 왼손이 짤린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월남전에 뿌려졌던 터지지 않은 폭단으로

전쟁이 끝난 후에도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보았다고 한다.

그런 사람들이 우리가 지나가면 아리랑 등 한국 노래를 연주한다.

아마도 가이드를 보고 국적을 판단하는 듯,,,

 

 

 

 

어딜 가는 지 알 수 없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거대한 수목이 유적지를 뒤덮은 따프롬으로 가는 중이었다.

가이드가 3개의 나무 종류는 알고 가야 한다고 하는데 먼저 그 첫번째

 

 

 ▽ 고무나무

까만 부분에 나이터를 켜 불을 붙이니 속에서

까만 기름같은 것이 나오면서 표면에 방울방울 맺히면서 불이 붙는다.

 

 

 

 

▽ 다음은 스펑나무.일종의 뽕나무란다.

이 나무의 씨앗을 먹고 날아 온 새가 배설물로 내뺕은 씨앗이 자연의 무서움을 일깨워 주게 되는데,,,  

 

 

 

 

 

 

 

 

 

 

 

 

 

 

 

 

 

 

 

 

 

 

 

 

 

 

 

 

 

 

 

 

 

 

 

 

 

 

 

 

 

 

 

 

 

 

 

 

 

유네스코에서 자연 유산으로 지정된 뒤 고민이 생겼다

스펑나무를 살릴 것인가,아니면 유적지 파손 방지를 위해 스펑나무를 처리해야 하는가,,,

스펑나무에 성장호르몬 방지를 하는 쪽으로 처리했다고 한다.

 

따프롬 전 지역 많이 훼손 되어 있었고 일부 복원하기 위한 작업의 흔적이 군데군데 보인다.

 

 

 

 

 

 

 

 

 

 

 

 

 

 

 

 

 

▽ 따프롬을 나오면서 본 출입구.

사진을 똑바로 찍었는데,,,벽이 기울어져 있다.아마도 무너질 듯,,,

 

 

 

 

 

 

 

 

 

▽ 금강산도 식후경이라,,,'점심 식사 후 앙코르 와트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