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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주절주절,,,,

그냥 생각나는 대로,,,

by 사니조은 2012. 1. 10.

 

 

내 나이 묻지 마세요.

이름도 묻지 마세요~~~~~~

 

라는 방실이 노래가 왜 갑자기 듣고싶다는 생각이 나는걸까.

 

참,알 수없는 대갈통이다.

 

2011의 끝과 2012년의 시작은 베트남/캄보디아 여행으로 정신없이 지나가 버렸다. 

 

속 모르는 사람들은 해외여행도 갔다 오고 좋겠다고 하지만 한달에 15,000씩 10년 동안 적금한 돈으로

다녀 온 것이다.

돈이 주머니에 넘쳐 흘러 갔다 온 것도 아니고 당장 먹고 살 궁리를 해야 할 현실을 생각한다면

그리 썩 맘이 편한 여행은 아니었다.하지만 걱정은 잠시 접어두고 실컷 놀다가 왔다.

갔다 온 후 여행의 후유증으로 비몽사몽으로 사무실 출근했고 설사가 아직도 끝이 나질 않았다.

 

한해가 가고 한해를 맞이 하는 것은

잊고 싶은 것을 갈아 엎고 새로운 것으로 바꿔서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하고자 하는 인간이 만든 게임인지도 모른다.

 

이젠 나이가 드니 점점 그 의미도 퇴색해져만 가고,,,

내 머리속에는 늘 이 생각 뿐이다.

 

"올해 더 힘들다고 하는데 어떻게 살아가야 하나???."

 

여행기도 써야 하는데 잡생각이 많아 진도가 안나간다.

하루에 1달러면 살수 있다는 캄보디아 아이들의 1달러~~외침이 방실이의 노래 가사와 오버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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