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눌과 산에 같이 간게 언제드라???
직장 다닐땐 토,일요일 휴일이 있어 같이 함께 산행할 기회가 많았는데
직장 생활을 그만두면서 일요일 하루의 산행을 정맥 산행을 하다보니
마눌과 산행한 지가 쾌나 오래된 것 같다.
마눌이 긴 산행은 하지 않으려는 것이 더 큰 원인이지만.
한달 4번의 일요일 중
두번은 정맥산행,두번은 마눌과 근처의 산에서 노작노작할 생각이다.
오늘은 뒷 산 불암산으로,,,
아파트 단지 마당에 열매가,,,
밭배나무 열매인 것 같은데 정확하진 않다.
이맘쯤의 가을색이 참 아름답다.
산에 가는 도중 꿩이 나타났다.
숨은 그림찾기...ㅎㅎ
지난주 산행에서 산토끼,노루를 봤는데 오늘은 집근처에서 꿩~~~
많이 먹어 두어야 긴 겨울을 잘 날텐데,,,
새벽에 내린 비로
건너편 삼각산,도봉산이 구름에 가려져 있다.
공기는 그야말로 신선하고 달콤하다.
이 나무가 옻나무라고 마눌이 그러던데 확실한 지는 모르겠다.
처음 와 본 약수터.
불암산엔 정말 약수터가 많은 것 같다.
전화를 받지 않으면 무용지물인 응급구조함.
열쇠를 채울 수 밖에 없는 사연이 있으리라.
동네 근처 이런 좋은 산이 있다는 사실
얼마나 행복한 일인가.
불암산,수락산,도봉산,삼각산
그 산의 매력을 즐길 줄 모르는 사람에게 의미가 없다.
그 매력에 빠진다면 나처럼 후회할 거야
좀 더 일찍 알았더라면,,,하고
이것도 옻나무라는데,,,'믿어 말어??ㅎㅎ
처재가 사진을 찍을려고 포즈잡으라 하길래,,,
지나가는 저 아저씨~~
사진 구도로 아저씬 머리통이 크게 나오고 아짐은 작게 나온다,,,
그런데 아짐 머리가 더 크다.
짧은산행
너무도 좋았던 가을
그래서 집에 들어가 막걸리 한잔하고
불암산에 다시 갔다.
정상까지 갔다오긴 했지만,,,
가을 불암산이 자꾸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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