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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맥/한북-중랑(수락)지맥(完)

수락지맥 <덕릉고개~수락산~청학동>

by 사니조은 2011. 9. 24.

 

수락지맥

<덕릉고개~수락산 정상~청학동>

 

 

2011.9.11(일) 흐림

거리/시간 : 의미없슴

 

 - 수락산 정상에서 바라본 용암산-깃대봉 방향의 지맥 능선 -

 

 

 

- 수락산 정상에서 바라본 용마산 방향의 지맥 능선 -

 

 

 

 

 

 

 

한북 수락지맥란 ...

 

 

한북정맥이 운악산, 죽엽산, 고모루산성 지나 314번 지방도로 광릉내 가는 도로상 무림고개에서 남진하다가 무명봉에서 서진하여 축석령으로 뻗어 나가고

 

그 무명봉에서 동남방향으로 한줄기를 더 만들어 무명봉-235-용암산-401-225-비루고개-깃대봉-박수고개-숫돌고개-사기막고개-수락산 -313-덕능고개-불암산-420-노원고개-논골-삼육초교-경춘선철길-태능CC-17번국도-92-새우개고개-177-중앙선철길-망우리고개-망우리공동묘지-281-아차산(용마봉)-249-광나루유원지까지 이르는 약 40km 정도의 산줄기를 한북수락지맥이라 한다. (신경수)

 

 

 

 

 

산행기의 의미는 개인적인 기록이기도 하고

나의 경험이 다른 분에게 도움을 주는데 있다고 생각한다.

내가 처음 산을 갈때 도움을 받았을 때 처럼.


그래서 산행기에는 반드시 관련 지도와 산행 시간/거리에 대한 자료

그리고 들머리,날머리,주의 사항,교통편 등에 대한 자료는

필히 언급되어 있어야 산행기로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이번의 수락지맥의 산행은

전혀 그런 도움이 될 수가 없는 산행인 것 같다.

 

왜냐하면 한마디로 엉터리 산행이었기에.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수락지맥 길이 어떻게 이어지는 지 확인하고

산을 통해 즐거움을 얻을 수 있었기에 충분한 의미는 있었다.

 

 

 

 

 

 

덕릉고개.수락산과 불암산의 경계이기도 하고 서울과 경기도 경계점이기도 하다.

당고개역에서 경기도 쪽으로 걸어가면 10여 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덕능고개에서 바라다 본 불암산.

 

 

 

경기도 방향.

 

 

 

 

 

 

 

 

하강바위에 사람들이 보인다.

 

 

 

 

도봉산 주봉은 구름에 가려 보일질 않고

 

 

 

 

 

 

 

 

 

 

 

 

 

 

 

 

 

 

 

 

 

 

 

 

 

 

 

 

 

 

 

 

 

 

불암산 뒤로 용마산도 보이고

 

 

 

 

사진 좌측으로 예봉산,검단산이 희미하게 보이고 한강도 보인다.

 

 

 

 

 

 

 

 

 

철모바위

 

 

 

 

 

 

 

 

 

 

 

 

 

 

수락산을 몇 번 와서도 정상을 온 것은 처음이 아닌가 싶다.

늘 사람으로 분비던 곳이라,,,

오늘은 추석 전날이라 한가하리라 생각했는데 그래도 생각보다는 많은 사람들이 수락산 정상에서의 전경을 즐기고 있다.

 

 

 

 

 

 

수락산 정상에서 바라다 본 용마산 방향의 지맥 능선

 

 

 

 

 

 

수락산 정상에서 바라다 본 용암산 방향의 지맥 능선

 

 

 

 

수락산 정상에서 내려와 다음 사기막 고개로 찾아가는 길,,,

헬기장에서 잠시 우와좌왕,,,, 

 

 

 

 

 

 

 

 

 

 

 

 

 

 

기차바위와 헬기장(위의 사진) 사이에 있는 방향 표지판(밑의 사진) 넘어 뒤로 가야 한다.

도정봉과 도장산(깃대봉) 때문에 갈등이 있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도정봉은 수락산의 또 다른 봉우리일 뿐

수락지맥상의 도정산(깃대봉)과는 별개의 것이다. 

 

 

 

수락산 정상까지는 시야가 좋았는데 점점 가랑비가 오면서 시야가 나빠지기 시작한다.

 

 

 

 

 

내려가는 길에 큰 새소리가 나서 바라다 보니,,,,

 

 

 

 

 

 

 

 

 

 

 

 

 

분명 이 지점까지는 지맥길인데,,,,

 

 

 

 

 

 

 

 

이 갈림길에서 지맥길을 벗어난 것 같다.

 

 

 

 

 

 

 

 

 

 

 

 

 

오늘은 여기까지만 하기로 하고 버스 정거장에서 얼마지 않아

도착한 10번 버스를 타고

불과 몇 정거장 만에 당고개역에 도착.

 

수락산.

정말 멋진 산이었다.

 

 

2011.9.24. 사니조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