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락지맥
<정맥분기점~무림/증말마을>
○
○ 거리/시간 : 의미없슴
- 수락산 정상에서 바라본 용암산-깃대봉 방향의 지맥 능선 -
- 수락산 정상에서 바라본 용마산 방향의 지맥 능선 -
한북 수락지맥란 ... 한북정맥이 운악산, 죽엽산, 고모루산성 지나 314번 지방도로 광릉내 가는 도로상 무림고개에서 남진하다가 무명봉에서 서진하여 축석령으로 뻗어 나가고 그 무명봉에서 동남방향으로 한줄기를 더 만들어 무명봉-235봉-용암산-401봉-225봉-비루고개-깃대봉-박수고개-숫돌고개-사기막고개-수락산 -313봉-덕능고개-불암산-420봉-노원고개-논골-삼육초교-경춘선철길-태능CC-17번국도-92봉-새우개고개-177봉-중앙선철길-망우리고개-망우리공동묘지-281봉-아차산(용마봉)-249봉-광나루유원지까지 이르는 약 40km 정도의 산줄기를 한북수락지맥이라 한다. ( 용암산의 출금 지역에 대한 부담감과 휴일날 수락산의 번잡함으로 미루고 미루어 왔던 수락지맥 추석 연휴 멀리 갈 수는 없고 인파에 시달리지 않을 것 같아 가까운 수락지맥을 해보기로 하고 덕릉고개에서 숯돌고개까지 진행하기로 하고 1차로 다녀왔었고 오늘은 수락지맥 두번째,, 수락지맥의 첫출발 지점인 정맥분기점에서 산뜻한 출발을 했지만 무림마을,증말 마을에서 온 동네를 휘젓다 싶이 마을을 돌아 댕겼다. 쉽게 말하자면 엄청 알바를 했다는,,,ㅠㅠ 집에 와서 다음 지도와 지맥 지도,선답자의 산행기 등을 보며 복습했다. 출금지역인 용암산 구역은 출금이 풀리면 다시 가 보는 것으로 하고 이 것으로 만족하기로 한다. 노원역에서 대진대 가는 3100번 버스를 타고 도착한 축석령 버스정거장.버스기사분들은 축석령 검문소라고 해야 쉽게 안다고 한다. 앞에 보이는 산이 한북정맥의 산줄기다. 수락지맥 분기점을 찾아가기 위해 축석검문소 버스정거장에서 걸어서 도착한 첫 출발 지점,오른쪽에 표지기가 보인다. 나중에 알고보니 이 도로로 138-3번 버스 등 엄청 많이 다니고 축석가든(40005) 버스 정거장에 내리면 된다. 우측에 표지기가 보이는 곳이 들머리 사실 이쪽은 한북정맥을 한 후 그것이 인연이 되었는 지 몇 번 와 봐서 익숙한 곳이 되었다. 한북정맥상의 수락지맥 분기되는 곳 수락지맥은 왼쪽,,,한북정맥은 오른쪽으로 꺽여 축석령 가는 길이다.축석가든/삐노꼴레에서 출발한 지 불과 7~8분만에 도착 좀 더 가까이 수락지맥 첫 발을 옮기자 마을 도로가 나오고 도로 가로 질러 가다 왼쪽에는 마을이 보이고 오른쪽으로 보이는 도봉산이 보인다. 왼쪽으로 마을이 보인다. 이 잣나무 군락지가 중요한 포인트가 된다. 잣나무 군락지를 벗어나면 바로 약간의 언덕 같은 곳을 오르는데 직진하면 안된다. 오른쪽 표지기의 잘 봐야 한다. 밑의 사진이 오른쪽 표지기가 있는 언덕 지점의 전경. 오늘 밑의 사진의 이 지점을 3번씩이나 찾게 된다. 알바에 알바 또 알바. 한번은 잣나무 군락지를 지나자 마자 오른쪽 표지기가 있는 것을 못 보고 직진해서 무림마을 깊숙히 들었다 다시 빽,,,ㅠㅠ 두번째는 오른쪽 표지기를 찾았지만 길이 보이질 않아 생긴 길+없는 길 만들며 갔지만 무림+증말마을 도로 도착 --> 도로 따라 안쪽 쪽으로 한참 들어가다 아니다 싶어 다시 백,,, ㅠㅠㅠ + %#@ (번역하면 험한 욕) 세번째는 오른쪽 표지기에서 희미한 길을 발견하고 좀 진행하지 또렷한 산길이,,,드믄 드믄 표지기,,, 한참 고생해서 도착한 곳이 두번째 갔었던 신성포도농원이 있는 간판이었음,,,,@#*&%@(번역하면 욕+포기하고 싶은 맘)
무림마을,증말마을은 사방이 산으로 둘러있어 방향 감각 상실,,,어디로 가야 하나?????? 두번째 알바 중 (모르고 왔으니 알바이지만,,,나중에 다시 수락지맥을 한다면 이 길로 진행할 것 같다.) 사진 상의 시간이 11시 11분인데 12시 52분 사진과 동일한 장소이다. 11시 11분은 도로 따라 알바 하던 것이고 12시 52분 사진은 길을 찾고 + 헤매고 하다 도착한 곳이니,,,쯧쯧 허망하기 그지 없다. 개념도 지도를 보면 무림마을,증말마을을 둘러싸고 있는 오른쪽 산줄기가 원정맥길이다. 하지만 무덤만 잔득 있고 길도 없고 표지기도 없고,,,어딘가 분명 산꾼들의 흔적이 있을 것 같지만 찾기가 어려웠다. 찾다가 포기하고 자꾸 마을로 내려가게 되고 다시 또 정맥길을 다시 찾아 볼려고 하다 포기하고,몇번 그런 과정을 되풀이 한다. 겨우 지맥길을 찾아 이런 곳에 도착하니 표지기가 있다. 그 반가움이란,,,ㅎㅎ 하지만 이 길도 넓다란 길을 가다 넓다란 길을 버리고 다시 왼쪽으로 꺽여 들어가지만 다시 마을로 내려왔다.와서 보니 11시 11분에 왔던 그 장소,,,,허탈,허무,,,,ㅠㅠ 알바하지 않고 길 잘 찾아 가는 선답자을 보면 재주가 용하다는 생각이 ㅎㅎ 두번째 알바 할때도 이 길 깊숙히 들어갔다 다시 되돌아 갔었는데,,,이젠 웃음만이 나온다. 예~휴,밥이나 먹자,,, 여기서 막걸리+가지고 먹거리로 시장기를 달래고 허기 채우고 난 뒤에도 여전히 알바,,,ㅠㅠ 이 곳에서 알바한 것이 억울(?)했던 지 다시 찾아 와 알바의 원인을 분석하기도 했던 선답자의 산행기를 보면 정말 대단한 집념이다. 원지맥길을 찾기 위한 선답자의 노력이 담긴 흔적이 이 곳,저 곳에 있을 것 같다. 마을 분에게 저쪽 산(용암산)갈려면 어찌 가면 되나요 하고 가르쳐 준 길로 간다.하지만 길이 없다. 결국 의도했던 용암산은 못가고 엉뚱한 곳으로 나오고 만다. 집에 와서 오늘의 경험,선답자의 산행기와 함께 다음 지도로 다시 되집어 보니 그재서야 어렴풋이 어디로 가야 하는 지 이해를 했다. 용암산은 비록 못 갔지만 별 미련은 없다. 알바도 산행의 일부라는 사실을 깨달은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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