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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간9정맥(산경표)/한남금북정맥(完)

한남금북정맥 3차(쌍암재~국사봉~머구미재~선두산 임도-한계리)

by 사니조은 2010. 11. 24.

 

 

한남금북정맥 3

<쌍암재~국사봉~머구미재~선두산임도~한계리>

   

○ 홀로

2010.11.14() 맑음

<법주리 마을의 아침>

 

 

 

 

 

 

 

 

○ 산행 시간 및 거리 : 7시간 35 / 15km (정맥 산행 기준)

 

쌍암재-<3.1km>-604-<2.3km>-실티재-<1.3km>-국사봉-<3.2km>-추정재(머구미재)

-<2.1km>-483.1-< 3km>-선두산 갈림길 임도--> 한계리

 

* 임도à 한계리 접근 거리/시간 : 3km / 50

 

 

 

○ 주요 지점별 시간/거리

 

08:20  쌍암재 (571 지방도)

09:11  525(팔봉지맥 갈림길) (우측길)

09:54  삼각점

11:02  실티재

11:55  국사봉 헬기장

11:57  국사봉 (삼각점)

: 09:25~10:25 아침 식사

13:12  임도()

13:20  추정재(머구미재, 32번 국도)

14:25  483 (삼각점)

14:44  넓은 임도(산정밀고개)

15:55  선두산 갈림길 임도 (한계리/낭성/선두산)

16:40  도로

 

 

 

 

산행기 >>>>>>>>>>>>>>>>>>>>>>>>>>>>>>>>>>>>>>>>>>>>>>>>>>>>>>>>>>>>>>>>

 

 

2주전의 짧은 한남금북 산행길이 아쉬워서 그랬는 지 또 그 길을 찾아 나선다.

이번엔 좀 길~~~~,현암 삼거리까지 갈 계획이다.

내 걸음으로 빨리 진행하더라도 산행시간을 10시간 예상해야 할 듯하다.

 

대중 교통을 이용하다 보니 문제는 버스 시간 싸움이 문제다.

동서울에서 창리까지 가는 7시30 발 버스가 있지만 창리까지 약 2시간 30,,,

그러면 도착시간 10 훌쩍 넘는다.검토 대상에서 제외시키고,,,

 

강남터미널에서 5 40분발 버스를 타고 7 20 청주 도착,

청주 시외버스에서 7 30? 발 버스로 창리 도착,,,

그 다음은 상황 맞춤으로 계획.

 

새벽 4에 집을 나서 지하철 역에 도착하니 문은 굳게 닫혀 있다.

첫 차가 몇 시인 지,,,

기다리기 지루하고 시내버스를 타고 강남으로,,,

강남에 내리니 강남의 새벽은 참 볼거리가 많다.

 

술 취한 젊은이들의 모습,,,

나도 한 때,그랬었지.

어떤 젊은이는 도로 한가운데에서 택시를 잡으려 비틀비틀,,,

택시기사는 요리저리 달아난다.

 

최첨단 유행 옷차림의 젊은 여성의 모습도 구경거리.

도로에 어질러진 쓰레기를 치우는 청소부 아저씨의 무표정한 얼굴.

신호 무시하고 신호등을 건너는 질서 없는 모습들,,,

 

오랜만에 보는 모습이다.

계획한 대로 강남터미널을 거쳐 청주 고속버스 터미널에 도착해서

도로 건너편 바로 있는 시외버스 터미널로 이동,시외버스타고 창리 도착한다.

오전 8 14.

 

표파는 충북상회에 쌍암재 가는 버스편을 물어보니 일언지하에 없다한다.

더 물어볼 것도 없고,돌아다니는 택시는 없고,,,걸어가 보기로 한다.

 

몇 발 걸음을 걸어가다 반대편에 있던 트럭이 유턴하려는 것을 포착,히치에 성공한다.

 

결혼 준비물을 버스에 전달하고 돌아갈려는 농협의 젊은 직원,,,

친절하게도 나를 쌍암재까지 태워준다.

 

서울에서 4 출발,이곳에서 산행 시작한다고 하니 신기한 듯 나를 바라본다.

,,그 직원이 산을 다니면 아마도 나를 기억하겠지,,,

 

덕분에 쌍암재에 도착하니 8시 20.

잘 하면 오늘 목표지점인 현암삼거리까지 갈 수 있겠다는 희망이 생겼다.

 

준비하고 출발.

 

 

 

 

 

△ 청주 터미널에서 버스를 타고 도착한 창리

 

 

 

△ 쌍암재

 

 

 

 

 

 

 

 

<<쌍암재~정재(머구미고개) <08:20~13:20> 5시간>>>>>>>>>>>>>>>>>>>>>>>>>>>>>>>>>>>>>>>>>

 

08:20  쌍암재 (571 지방도)

09:11  525 (팔봉지맥 갈림길,우측길)

09:54  602 (삼각점)

11:02  실티재 (좌측 돌탑)

11:55  국사봉 헬기장

11:57  국사봉 (삼각점)

: 09:25~10:25 아침 식사

13:12  임도()

13:20  추정재(머구미재, 32번 국도)

 

개념도 지도를 보면 쌍암재에서 추정재까지

가장 낮은 355봉부터 가장 높은 602봉까지 고도차 200정도의 고만 고만한 작은 봉우리들이

15개를 오르락내리락해야 할 것이라는 예감하고,,,

 

법주리 마을을 오른쪽에 두고 길이 나 있다.

나무 치기를 해서 표지기가 달린 나무들도 널부러져 있으나

살아남은 표지기들이 적당하게 있어 그리 어렵지 않게 진행한다.

 

마을 주민 입장에서 보면 등산객들은 어쩌면 성가신 사람들일 지도 모르겠다.

마을 주민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도록 조심조심,,,

 

길 좌측으로 지은 지 얼마되지 않은 듯한 집들이 있는

새터고개를 지나 산 속으로 들어간다.

 

길은 또렷하고 넓다.

등로엔 낙엽이 쌓여있어 올라갈 때 힘이 더 들어가게 되고 내려갈 땐 자빠질까 조심스럽다.

더구나 낙엽 밑에 날카로운 뾰죽한 작은 돌들이 있어 주의해서 진행한다.

 

쌍암재에서 출발한 지 50분 지나니 팔봉지맥이라고 알려주는 525봉에 도착한다.

 

여기서 정맥길은 우측길이다.

오르락 내리락,,,우측으론 계속 법주리 마을이 보였다 안보였다,,,

 

삼각점이 있는 602봉에 도착.

쉼표 찍고,막걸리 한잔하고 다시 출발.

 

얼마 내려 가지 않으니 좌측에 돌탑이 있는 안부에 도착한다.

개념도 상의 실티재.

 

여기서 추정재가 있는 32번 도로가 보이고 남성면 추정리 마을이 가까이 보인다.

여기서 탈출해도 될 것 같다.

지난번 산행 때 이곳에서 탈출 가능한 것을 알았으면

아마도 더 진행했을 땐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이후 계속 32번 도로와 추정리 마을이 계속 왼쪽에 보이지만 탈출할 만한 곳은 보이지는 않는다.

 

오르막을 오르는데 갑자기 뭔가 움직임이 포착되어 깜짝 놀라 보니 사람이다.

추정재에서 주차하고 살티재로 가서 차를 회수한다는 등산객이다.

오늘 유일하게 산중에서 만난 분이다.

 

살티재에서 50여분 진행하니 헬기장이 나오고

바로 10여미터 쯤 떨어진,삼각점이 있는 국사봉에 도착한다.

 

국사봉은 주위 조망도 없어 다시 헬기장으로 되돌아 가 막걸리 한잔하고

다시 출발,,,

 

얼마 남지 않아 보이던 추정재까지 길은 몇 번 꺽이며 길게 이어지더니

콘크리트 포장이 된 임도 하나 나타난다.

국사봉에서 출발한 지 35분이 넘은 시간.

 

여기서 좌틀하여 진행하다가 오른쪽으로 휘더니 왼쪽편으로 차량 통행이 많은 32번 국도가 보이고

오른쪽으로 개념도상의 용창공예가 있고

도로 앞 쪽으로 행단보도가 보이고 도로 건너편에 sk주유소가 보인다.

 

이어지는 정맥은 바로 도로 건너 있지만

차량통행이 많은 32번 도로와 구도로를 횡단하기 위해 크게 유턴 하듯이 되돌아 와야 하는 곳이다.

가끔 알바를 하는 곳이다.

하여간 이곳에서 도로 건넌 후 무조건 좌틀해서 구도로 쪽으로 올라가면 된다.

 

 

 

 

△ 저번 산행 때 내려왔던 길을 되돌아본다.

 

 

△ 법주리 마을 풍경

 

 

 

 

 

 

 

 

 

 

 

△ 여기가 새터고개인 것 같다.여기서 부터 본격적인 산행에 들어간다.

 

 

 

 

 

 

 

 

△ 저 높다란 봉우리가 525봉.

 

 

△ 팔봉지맥 갈림길,단군이란 큰 이름을 작은 지맥에 붙히니 격에 어울리지 않는 것 같다.

그래서 난 팔봉지맥이라 하겠다.

 

 

 

 

 

△ 삼각점이 있는 602봉

 

 

 

 

 

 

 

 

 

 

 

 

 

 

△ 여기가 살티고개,,진행 방향 왼쪽 추정리 마을로 탈출 가능한 곳,,,

가덕과 보은을 잇는 고개로 이 고개를 넘으려면 삼일이 걸린다고 해서 살티라고 했다고 한다.

옛날 보은 사람들이 대안리고개를 거쳐 이 고개를 넘어 청주로 갔다고 한다.

이 곳에서 탈출 가능한 지 알았다면 저번에 여기까지 진행했을텐데,,아쉽다.

 

 

△ 유일하게 만난 등산객

 

 

 

 

 

△ 왼쪽으로 계속 추정리 마을이 보인다.그리고 추정재와 있는 32번 국도도  보인다.

 

 

△ 국사봉 헬기장

 

 

 

 

 

△ 국사봉(586.7)

 

 

 

 

 

 

△ 막걸리 한잔 하고,,겨울엔 이렇게 보온병에 더운 물 가지고 다니니 참 좋다.

 

 

 

 

 

 

 

 

 

 

 

△ 추정재

노나무가 많이 있다고 그래서 노나무 '추'자란다.

동네 사람들은 머구미재라고 한다.

우물이 검어 먹우물,,그러다 머구미,,,

알바 주의

 

 

 

 

 

 

△ 구도로

 

 

△ 잠시 알바 중,,,이런 것 보면 무조건 알바,,,ㅎㅎ

 

 

 

△ 도로 왼쪽편 반사경이 있는 곳,오른쪽이 들머리

 

 

 

 

<<추정재(머구미고개)~선두산갈림길임도 <13:20~15:55> 2시간 35>>>>>

 

13:20  추정재(머구미재, 32번 국도)

14:25  483 (삼각점)

14:44  넓은 임도(산정밀고개)

15:58  선두산 갈림길 임도 (한계리/낭성/선두산 표지판)

16:40  도로

 

 

나 역시 10분간 알바를 하곤 피식 웃어 버렸다.

좀 생각을 해본다면 알바할 곳도 아니라는 생각에,,,

 

짧은 알바를 하고 구도로를 올라가니 약간의 언덕빼기 같은 곳,

왼쪽에 반사경이 설치되어 있고 그 앞 오른쪽편에 주택단지가 조성되어 있다.

 

그 주택단지 길로 우틀하여 들어 가 앞에 보이는 산으로 들어간다.

맨 끝 주택이 끝나는 곳에 표지기들이 바람에 살랑되고 있다.

 

이 곳에서의 낙엽은 추정재 오기 전의 낙엽하고는 다르다.

추정재까지의 낙엽은 주로 손바닥처럼 넓적한 낙엽이었는데

이 곳의 낙엽은 뾰죽하고 긴 낙엽,,,그리고 낙엽도 훨씬 적어 등로가 걷기에 편하다.

 

땀 배며 올라가는 길에 오른쪽에 물이 보인다.

왠 물이???? 나중에 알고 보니 골프장이 들어선 것이었다.

논 밭이 있는 곳에 골프장이 바로 근처에 있으니,,,,

열심히 피땀 흘려 논밭 일구는 사람들이 골프치는 사람들 보면 부글부글 댈 것 같다.

 

좀 더 올라가니 삼각점이 있는 공터가 나타난다.

480,,희님의 안내판이 있으나 개념도에는 483봉이다.

추정재에서 한시간.

 

여기서 길은 좌틀한다.

좀 더 가니 잘 다듬어진 묘 2기가 나오고 길은 참 편해진다.

오솔길,,,하지만 마음은 바쁘다.

 

오후 3가 되어 가고 앞으로 가야 할 시간과 거리를 따져 보니

또 야간 산행을 해야 할 것 같다.

더구나 몸은 점점 지쳐가고 속도는 나지 않고,,,

 

이 쪽 부터는 빠져 나갈 만한 샛길들이 자주 보인다.

왼쪽으로 푸른색 지붕의 건물이 가까이 보인다.

이 쪽으로 탈출해도 되겠지만 그 접근 거리가 만만치 않다.

 

계속 진행하니 넓은 임도,,좌측 길은 아까 그 푸른 지붕의 건물로 이어지는 길과 우측 길,,,

아마도 호정리 마을로 빠지는 길인 듯하다.

 

다시 산 쪽으로 올라가니 좌측 넓은 공터에 납골묘? 몇기 보이고,,,

길은 차가 통행해도 될 정도로 넓은 길,,약간의 언덕을 넘어가니

좌우측으로 길이 나 있는 곳에 도착한다.

 

여기가 지도상의 산정말 고개.

호정리와 추정리를 오가는 길.

그리고 가파르게 깍아낸 비탈길로 정맥길을 잇는다.

 

별 특징없는 그러나 길은 또렷하고,,

마을 주민이 이용하는 길인지 샛길이 자주보인다.

 

산정말고개에서 한시간 쯤 진행하니 또 넓다란 임도가 나타난다.

한계리,낭성,직진해서 산으로 놀라가면 선두산.

 

시간은 오후 4가 다 되어가고,,,

앞으로 현암삼거리까지 갈려면 두어시간은 더 가야 하고,,,

까딱하다간 또 야간 산행을,,,

 

고민하다 선두산 쪽으로 올라간다.

 

몇 걸음 올라가다 다시 백해서 내려간다.

힘도 들고,다리에 쥐도 날려고 하고,,,

 

유혹은 언제나 달콤하다. 

 

다음 예상 목표점인 이티재까지는 이어간다면 여기서 끊어도 될 듯,,,

유혹을 넘기지 못한 그 대가를 어떻게 할 것인 지는 담에 생각하자,,,후,훗.

 

차량이 올라와도 될 정도의 평탄한 넓은 길을 천천히 내려간다.

콘크리트 포장로가 비포장도와 번갈아 있다.

 

30분 걸어내려 가니 충청도 산림환경연구소라는 곳에서 세운 사방댐 안내석이 나오고,,,

사방댐 왼쪽 비탈 낙엽송을 벌목하고 있다.

10여분이 넘도록 내려가는 길 왼쪽 모두를,,,

왜 짤라낼까,,,

 

40여분 내려오니 콘르리트 포장도로가 나오고,,,

좀 내려오니 저수지가 보인다.

 

한국 농어촌공사에서 저수지 주변 공사를 하고 있다.

덤프트럭이 오가고,,

 

주변의 일하는 분들에게 물어보니

버스를 탈려면 앞으로 한시간 정도 기다려야 한다고 한다.

 

내려가다 몇 대의 차량을 놓치고 갤로퍼 차량 겨우 히치해서,,,

버스 타는 곳까지 얻어타고,,,

청주 터미널로 돌아와 버스 예약하고 저녁+소조 한잔 걸치고,,,

 

고속버스 전용차이건만 오히려 일반 차량 더 늦는 것 같다.

밀폐된 버스,히터를 빵빵하게 틀어놔 찜질방 온 것 같다.

 

시간반 정도면 올 것을 세시간이 넘게 걸려 동서울에 도착,

부랴 부랴 집에 오니 자정이 다 되어간다. 

 

 

 

 

 

 

 

 

 

 

 

 

 

 

 

△ 웬 골프장,,,생긴 지 얼마 되지 않았다고 한다.

 

 

△ 삼각점이 있는 483봉

 

 

 

 

 

 

 

 

△ 산길이 참 좋다.하지만 마음은 바쁘다.

 

 

 

 

△ 왼쪽으로 푸른 지붕 건물이 보이고,,

이때부터 계속 탈출을 유혹하는 임도가 계속 나타난다.

 

 

 

 

 

 

 

 

△ 개념도상의 신정말고개

 

 

 

 

 

 

 

 

 

 

 

 

 

 

 

 

 

 

 

 

 

 

 

 

 

 

 

 

 

△ 벌집???

 

 

 

 

 

△ 여기서 산행을 접고

 

 

 

 

 

 

 

 

 

△ 트럭있는 오른쪽에서 내려 오니

 

△ 농어촌공사에서 시공하는 저수지 공사가 한창이다.

 

 

 

 

<교통편/소요경비 >>>>>>>>>>>>>>>>>>>>>>>>>>>>>>>>>>>>>>>>>>>>>>>>>>>>>>>>>>>>>>>

 

갈때: 강남터미널/버스(05:40)à청주터미널/도보(7:20)à시외버스터미널/시외버스(07:30?)

       à창리(08:14)/히치,5à 쌍암재(08:20)

 

올때: 선두산 전 임도/도보 50à 한계리/(히치+버스) à청주à 동서울

 

<소요경비> 3만원 <기타 잡비 포함>

      

   고속버스(서울à청주 2) 7,400*2 + 시외버스 4,900? + 저녁 8,000,기타 잡비

 

 

<산행 참고 사항 >>>>>>>>>>>>>>>>>>>>>>>>>>>>>>>>>>>>>>>>>>>>>>>>>>>>>>>>>>>>>>>>

 

○ 들머리 쌍암재는 왕복 2차선 아스팔트 포장 도로이며 창리에서 택시로

 5~7분 정도 거리이지만 대중교통이 없고 걸어가기는 부담되는 거리.

 

○ 전체적으로 볼 때 전 구간 표지기가 있으나 일반 산행길 등이 혼재 되어

있어 주의 진행

 

○ 쌍암재에서 한시간 못 미쳐 나오는 팔봉지맥 갈림길에서 우측이 정맥길

 

○ 쌍암재에서 한시간 반 정도 거리의 살티재에서 탈출로로 이용 가능

 

○ 머구미재(추정재)에서 선두산 임도 전까지 탈출로가 군데군데 있으나

접근 거리 및 시간이 문제.

 

 

<알고 가기 >>>>>>>>>>>>>>>>>>>>>>>>>>>>>>>>>>>>>>>>>>>>>>>>>>>>>>>>>>>>>>>>>>>

 

 

국사봉(國師峰 해발586m)은 낭성면 추정리와 보은군 내 북면의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 낭추골 눈썰매장의 뒷편에 있는 산이다.

한강과 금강의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낭추골 눈썰매장의 뒷편에 있는 산이다. 한강과 금강의 경계를 이루는 한남금북정맥은 낭성 머구미 고개에서 내려 앉았다가 국사봉으로 올라서고,32번국도를 따라 이어 달리다 살티재를 넘어 내암리 뒷편에서 보은의 법주리로 건너간다
.

국사봉 등산은 머구미 고개에서 시작한다.
머구미는 옛날 우물 물이 검다 하여 '먹우물','묵정' 이라 한것이 변하여 머구미가 되었다고 한다. 머구미 고개에 있는 주유소 맞은편으로 진입로가 있다. 능선쪽으로 이어진 시멘트포장도로는 계곡 안쪽에 있는 관정사로 향하는 길인데, 조금 가면 오른편 숲사이로 한남금북정맥 종주꾼들이 매달아 놓은 리본이 보인다. (중략)

추정리에는 예로부터 노나무가 많아 노나무골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노나무 추)

가래울은 구한말 한봉수의병 부대의전적지이다. 한봉수부대는 게릴라식 무장 투쟁을 주로 벌였는데, 가래울 골짜기에 은거하였고 있을 때 은거지가 일본군에게알려져 포위공격을 받았다. 한봉수부대는 곧바로 전열을 정비하고, 산간지형을 이용하여 반격을 가하여 일본군을 격퇴시켰다.

국사봉에서 곧바로 심곡사로 내려가는 길은 뚜렷하지가 않고, 살티재까지 가면 내려가는 길은 뚜렷하지가 않고, 살티재까지 가면 내려가는 길이 뚜렷하다. 국사봉남서쪽 능선에는 잎이 넓은 쪽동백이 많고, 돌출된 바위지대가 능선을 가로막기도 한다. 이능선은 겨울에 눈이 오면 서북풍이 눈을 실어다 쌓아 놓아서 눈이 무릎까지 차는 곳이기도 하다
.

능선에서는 은방울꽃 군락이 자주 눈에 띄이고, 우산나물과 삿갓나물이 자리를 바꿔가며 인사를 한다. 국사봉에서 서너 개의 봉우리를 오르락 내리락 하며 40여분을 가면 성황당이 있는 살티재이다
.

살티재는 가덕 금거리와 보은 염둔리를 잇는 고개로 고개를 넘는데 삼일이 걸렸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움푹들어간 고개에는 돌무더기를 쌓아놓은 성황당이 있고, 고개를 양쪽으로 길이 또렷하여 지친 등산객을 유혹한다.

살티재에서 계곡을 따라 내려서면 가래울 큰길까지 40여 분이 걸린다. 살티재에서 눈앞에 우뚝 솟아닜는 봉우리를 향해 가파른 능선을 타고 오르는 길은 정맥길로 해발 600m고지를 지나 법주리까지 이어진다.(출처 청구군 문화관광)

 

사니조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