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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간9정맥(산경표)/한남금북정맥(完)

한남금북정맥 2차<이원리갈림길~대안리고개~쌍암재>

by 사니조은 2010. 11. 24.

 

 

한남금북정맥 2

<이원리갈림길~대안리고개~쌍암재>

   

○ 홀로

2010.10.31() 맑음

<구봉산 산불감시초소에서 바라다 본 속리산>

 

 

지도는 진혁진님 개념도입니다.

 

 

 

 

○ 산행 시간 및 거리 : 4시간 35 / 7 km  

 

    구봉사à구봉산-<2.0km>-벼제고개-<0.8km>-대안리고개-<3.0km>-쌍암재 

 

 

○ 주요 지점별 시간

 

09:35  이원리 갈림길(정맥 시작점)

09:51  산불감시초소

11:01  벼제고개 11:21 

대안리고개 (서낭당고개,19번 국도)

12:55  440(우틀) à 금적지맥 분기점

13:25~14:05 점심

14:10  쌍암재 (571 지방도)

 

 

 

 

 

산행기 >>>>>>>>>>>>>>>>>>>>>>>>>>>>>>>>>>>>>>>>>>>>>>>>>>>>>>>>>>>>>>>>> 

 

 

1030일 피앗재 산장에서 홀산 가을모임이 있었다.

뚜버기님 차를 타고 광인님과 함께 서울에서 오후 6시쯤 만나 출발해서 산장에 도착하니

저녁 9가 좀 넘어 도착하니 많은 분들이 추위에도 아랑곳 않고 이런 저런 이야기가 오간다.

 

오랜만에 만난 산꾼들의 이야기는 새벽 3~4까지 이어진 것 같다.

두 세시간 푹 잤나???

황토 구들장 때문에 그런 지 몸은 개운하고,,,

밖에서 두런두런 소리가 들려 나가보니 부지런한 몇 분이 일어나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천왕봉에 황금빛 햇살이 비쳐지고 있었고,주변 산은 온통 가을색으로 울긋불긋,,

맘이 산에 가자고 보챈다.

 

한술 뜨고,아쉽지만 이별을 고하고 샷타님 차 얻어 타고 속리산 ic근처에서 내려

히치+마을버스를 타고 보은 터미널에 도착한다.

처음 본 보은은 생각한 것보다 훨씬 작다.

 

지난번 말티재~대안리 고개 구간 산행하는 산악회를 따라 갔다가

초장에 알바하는 바람에 대안리까지 못가고 이원리마을로 빠졌다.

덕분에 그곳까지 어떻게 가느냐라는 숙제로 남아 있던 곳이다.

 

버스+발품을 팔면 저렴하지만 산행 시간이 짧아 질 것이고

택시를 타면 편하지만 돈이 많이 들 것 같고,,,

갈등하고 있는데 택시들이 주변을 왔다 갔다 나를 자꾸 본다.

 

15,000달라고 해서 망설였는데 12,000에 가기로 하고 택시를 타니

택시기사님이 이곳의 택시는 도시 규모에 비해 많기도 하고 그런 까닭에 경쟁도 심하고

택시 값도 흥정하기 나름이라고 한다.

 

지도를 보고 이원리 마을로 들어가는 도로를 따라 들어갔는데 전에 못보던 구봉사 라는 절도 있고,,,

좀 더 콘크리트로 포장된 도로를 올라가니 집 한 채가 보인다.

 

지난번 분명 이곳을 다녀 갔는데 비슷해 보이지만 다른 곳인 듯하다.

산으로 올라가는 길도 지난번과 다른 것 같고,,,

 

불확실한 기억 속에 어제의 과음으로 가파른 등로를 힘겹게 30여분 정도 올라치니

지난번 탈출했던 이원리 갈림길에 도착한다.

 

지난 2010.4 11, 6개월 지나 다시 한남금북길에 오른다.

 

 

 

△ 아침에 일어나 피앗재 산장에서 바라본 속리산 천왕봉

 

 

△ 저 틈에 끼여 식사하고,,,먼저 내뺄려 하니 좀 미안하기도,,술보다 산이 더 고프다.

 

 

△ 어찌저찌 하여 택시 타고,,,지도에는 없는 구봉사는 도로 밑에 있다.걸어서 5분?

 

 

△ 이원리 마을 갈림길 오르기 전에 뒤돌아 보니

 

 

△ 30분 정도 씩씩대며 도착한 이원리 마을 갈림길,,,여기서 부터 정맥길 시작이다.

 

 

<<이원리갈림길~쌍암재 <09:35~14:10> 4시간 35>>>>>>>>>>>>>>>>>>>>>>>>>>>>>>>>>>>>

 

 

10여분 낙엽 떨어진 산길을 올라가자 좌측으로 속리산,우측으로 벼제 마을이 보이기 시작하고 좀 더 진행하니 산불감시초소가 나온다.

 

산불감시초소의 전망을 오늘 산행의 전부라 할 정도로 전망이 너무 좋다.

지난 번 산불감시초소에 계신 77세의 그 분이 오토바이로 산악회 버스 있는 곳까지 택배해주셨는데,,,

너무 이른 시간이라 부재 중이시다.

 

초소 올라가 보면 더 좋겠지만 주인 허락없이 들어가긴 좀 그렇고,,,

 

전망이 너무도 잘 보여 이리 찍고 저리 찍고,,,

한참을 즐긴다.

 

따뜻한 기운이 있었으면 아마도 여기서 막걸리 비우면 쾌 오랜 시간을 보냈을지도 모르겠다.

 

날씨가 좀 쌀쌀해 다행?,,,다시 길을 나선다.

 

그런데 10여분 지나지도 않아 길은 우측으로 휙 꺽이며 고도를 급격히 떨군다.

??? 구봉산은 어디로 도망갔나???

 

개념도에는 분명 구봉산 정상을 지나는 것으로 표기되어 있는데,,,

 

낙엽이 쌓여 미끄러운 가파른 길을 내려간다.

한남금북의 특징은 높지 않은 고만고만한 산들이 오르락내리락하게 만들어 지치게 만들고

가파른 등로에 낙엽이 많이 쌓여 산행하기가 까다로운 것 같다.

더구나 전망도 확트인 곳도 그리 많지 않고,,,

 

산불감시초소에서 한시간 쯤 지나 시야가 확트인 곳이 나타난다.

좌측으로 숲이 있고 우측으로 흙바닥이 훤히 드러나 있고 그 위에 붉은 지붕의 창고 건물이 있다.

 

숲쪽으로 표지기가 있어 들어가 가시 덤블을 헤치고 내려 가보니

도로가 보이지만 내려가는 길이 쉽지 않고 위험하다.

이 곳에서도 정맥꾼들의 발자국인 듯 이리저리 헤맨 듯한 발자국이 보인다.

 

정맥꾼들,,,참 대단한 집착력에 가끔 놀랄 때가 있다.

고집,끈기,집착력,,,ㅎㅎ

 

이리저리 헤매다 다시 되돌아 나온다.

되돌아 나와 보니 아까 못 보던 표지기가 편한 흙길로 오라고 손 짓하고 있다.

~~.괜시리 헛고생한 셈이다.

 

창고 건물 쪽으로 가니 왕복2차선 아스팔드 포장도로가 보인다.

이 도로가 개념도상의 벼제 고개이다.

도로 건너가니 비닐하우스 왼쪽 숲 쪽으로 표지기가 여럿 보인다.

 

산 속으로 들어가니 평탄한길이 좀 이어지더니 가파르게 다시 치고 올라간다.

다음 목표점은 424,,,만만하게 보다간 큰 코 다친다.

 

오늘 정맥 산행길 산이라고 해 봤자 해발고도 400 근처 언저리,,,

그런데 왜 이리 힘든 지,,,어제 막걸리를 많이 마셨나,,,

 

헥헥대며 올라간다.힘이 들면 등로에 퍼질러 앉아 쉬고,,, 

벼제 고개에서 20여분이 채 안돼 2차선 아스팔트 포장도로에 이른다.

 

대안리 고개.19번 국도가 있는 고개.

왼쪽으로 가면 보은으로 가는 길이고

오른쪽으로 가면 미원리 버스터미널과 청주로 가는 길이다.

 

 

 

 

 

△ 집에 와서 이 사진을 보며 한참 드리다 보며 갔던 길들을 이어본다.

요 앞 마을이 벼제 마을이고 오른쪽 둥그스럼한 산이 424봉이다.

봉우리 왼쪽 끝에 붉은 지붕의 건물이 보이고 그 건너 묘와 검은색 비닐 천막(?)이 보인다.

 

△ 구봉산 산불감시 초소 가기 전에 바라본 속리산

 

 

△ 그리고 속리산 우측의 산군들

 

 

△ 우측으로 보이기 시작하는 벼제 마을

 

 

 

 

 

△ 이곳 산불감시 초소에서의 전망,,,이것 하나로 오늘 산행의 의미로는 충분하다.

 

 

 

 

 

 

 

△ 앞으로 가야 할 길들,,,앞 마을이 벼제 마을이고 그 너머 대안리,,또 그너머 쌍암재가 있는 법주리 마을,,,

법주리 마을은 둥그런 구름?이 드리워져 있다.

 

 

 

 

 

 

 

 

 

 

 

 

 

 

 

 

 

 

△ 산불감시 초소에서 10분 정도 가다가,,,여기서 우틀하여 급내리막길로 내려가야 한다.

 

 

 

 

 

 

 

 

△ 벼제 마을 도로

왼쪽 숲길로 들어갔다 가시넝쿨의 공격을 받았다.그런 고생하지 않으려면 화살표 방향으로,,,

 

 

 

 

 

 

 

△ 벼제 마을

 

 

△ 424봉을 오르며.

제법 가파르게 올라쳐야 한다.막판에 이런 봉우리 만나면 힘들다.

 

 

 

 

 

△ 대안리 고개

옛날 보은 사람들이 청주가려면 이 고개와 살티고개를 넘어 갔다고 한다.

 

 

△ 날머리에서,,,들머리는 저 앞쪽 가로등있는 곳이다.

사진 바로 왼쪽에도 또렷한 길이 있었다.하지만 고생길.

 

 

이 곳에서 도로 건너 바로 앞 길이 또렷해서 들어갔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들머리는 아니었다.

 

들머리는 날머리에서 오른쪽으로 약 10여미터 더 가야 있는 것을,,,

 

하여간 날머리 건너 바로 있는 길로 가니 묘 하나 바로 있고

그 길을 치고 올라가 정맥길로 복귀한다.

 

별 특징없는 길,평탄한 곳이 나타나다 급하게 올라치는 곳.

겨울에는 좀 위험해 보이는 곳도 있다.

 

다음 목표점이 쌍암재까지 봉우리가 3개가 있다.

370봉과 490봉 그리고 440봉.

 

지도를 보니 마지막 440봉에서 우측으로 휙 꺽여져 쌍암재로 내려가게 되있다.

길은 가파르고 분명하다.

길 양쪽으로 나무치기를 했는지 표지기가 달린 나무들이 짤려져 널부러진 것도 보이고,,,

 

길을 가다 보니 사거리가 있는 봉우리에 도착한다.대안리에서 한시간이 훌쩍 넘은 시각.

앞 쪽 직진길,

우측으로 정맥 산악회 표지기 하나,사람 다닌 흔적이 없다.

좌측으로 정맥꾼 표지기 두 개 달려 있는 내림길,

 

이럴 때 고도계가 있으면 지금의 위치를 가름할 수 있겠지만 지금 나의 위치는????

 

여러 정황을 맞춰보면 이곳이 지도 상의 440봉인 것 같은데,,,

그러면 우측으로 가야 하는데 오른쪽 나뭇가지에 정맥 산악회 표지기 하나가 달려 있긴 하지만

낙엽으로 덮여있을 뿐 길이 분명하지도 않다.

 

직진 길로 좀 가 보니 표지기가 없고,,,

좌측으로 정맥 표지기 두 개나 달려 있어 잠시 내려가 보니

구룡산 가는 길이라고 알려주는 표지판이 있다.

다시 올라가 원위치.

 

결국 이 봉우리가 440봉이라 믿고 우측 낙엽으로 덮인 내리막길로 내려간다.

내려가다 보니 산악회 표지기가 적당한 거리 만큼 떨어져 매달려 있다.

 

그러나,,,

다 내려갔을 만큼 다 내려 갔는데 어디로 가야 할 지 난감한 곳에 이른다.

 

양쪽으로는 길이 없어 보이고 바로 앞쪽에 밭이 보인다.

밭으로 가면 길은 분명있겠지만 가는 길이 보이질 않는다.

해서 무조건 앞으로 돌진,,,

 

가시넝쿨이 귀찮게 달려든다.

찔리고 긇히고,,,

 

다시 백,,,

 

다시 내려오던 사면을 다시 치고 올라가다 보니 좌측에 넓은 공터가 보이고

그 쪽으로 무조건 적당한 곳을 골라 올라간다.

 

넓은 공터에 이르러 한숨 쉬고 저 산 위쪽을 보니 넓은 공터와 숲이 만나는 곳에서

표지기가 줄에 주렁주렁 걸려 있는 것이 아닌가.

 

결국 아까 440봉이라고 하던 그 곳 봉우리 못 미쳐 어느 곳에서

우틀하여 저기로 내려와야 한다는 것인데,,,,

 

나중에 다른 산행기를 보니 금적정맥이라는 안내판이 있는 곳에서 우틀한다고 한다.

난 그 것을 못 보았는데????

 

아마도 어느 누군가 나무와 가지 치기를 하면서 떨어져 못 보았나???

 

예전에는 산행 전에 산행기를 읽고 주의할 곳,탈출구 등에 대한 정보를 얻고 산에 들어 갔는데

요즘은 그런 정보 없이 오다 보니 자주 알바도 하고 이런 식으로 골탕도 먹구,,,

 

하지만 이런 뜻하지 않은 고생한 기억으로 문득 실소를 짓게 만드는 그런 재미도 솔찮다.

 

퍼질러 앉아 지도를 보며 다음 산행을 계획한다.

보은읍에서 산 보은 밤막걸리와 떡을 꺼내 놓고.

어제의 피앗재 산장에서 마신 막걸리,,참 맛있었지.

 

지금 시각 오후 2,,,

앞으로 산행 가능 예상 시간 3시간쯤,,,

 

지도를 보니 탈출구가 마땅치 않고 작은 산들이 여럿이다.

톱니바퀴 같은 산을 오르락 내리락해야 하고 탈출구도 분명찮고,,,

시간은 너무 널널하여 여기서 끝내자니 너무 아쉽고,,,

 

탈출구가 없으면 야간산행을 각오하든 지,

아니면 여기서 산행을 멈추든 지,,

 

결론이 쉬 나지 않는다.

날씨는 좋은데 부는 바람이 차갑다.

 

다 비운 막걸리 기운이 내 몸속에서 고만 가자라고 꼬득인다.

그래,,,또 생고생할 필요 뭐 있나,,,하며

 

40분 정도의 점심을 마치고 쌍암재로 걸어간다.

쌍암재는 왕복 2차선 아스팔트 포장도로.

 

시간이 널널하니 히치보다는 버스를 탈 생각으로 마을 버스 정류장에 도착한다.

 

마을 정자도 있고 버스 정류장도 있는 곳에 도착하지만 물어볼 사람이 없다.

가을철 바쁜 농촌 마을의 일로 분주한 소리들이 들린다.

 

차량은 간간이 지나가지만,,,정자에 앉아 버스를 기다려 보기로 한다.

 

기다려도 물어볼 사람도 보이지 않고,,,

때마침 돼지 한마리를 실은 트럭이 정차하기에 태워 달라고 하나 태워준단다.

 

결국 차를 얻어타고 대안리 고개와 통하는 19번 도로 선상에 내려 보니

화전리마을 버스 정류장과 내북중학교 들어가는 길이 있다.

 

청주와,미원리 터미널로 가는 방향으로 걸어 올라 서울 가는 버스가 있는 창리까지 걸어간다.

 

천천히 걸어 25분 정도 가 충남슈퍼에서 동서울가는 버스표 12,200에 구매하고 차를 기다린다.

 

곧 이어 도착한 버스,,,버스기사가 다음 차 타라며 줄행랑을 놓는다.

쉽게 일이 풀리나 했더니,,,

다시 1시간을 기다렸다.  

 

나중에 온 버스 기사 이야기로는 속리산에 너무 많은 사람들이 몰려 사람은 많고 차량은 적고,,,

등산객들의 협박 등에 못 이겨 노선이 바껴졌다고,,,

 

,,,.

 

 

 

 

△ 대안리에서 몇번 힘들게 오르락 내리락 거린다.

하지만 별 볼 것은 없고,,,표지기도 있어 그리 어렵지 않게 왔는데

 

 

△ 지도를 440봉에서 우틀하여 쌍암재로 가야 하는데,,,

 

 

△ 사거리가 있는 곳에서,,,

직진길도 또렷,우측으로 정맥 산악회 표지기 하나 달랑있고 길도 분명치 않고

 

 

△ 좌측으론 이런 표지기가 있어 가보니

 

 

 

△ 구룡산 가는길,,,나중에 알고 보니 금적지맥 길이다.

 

금적지맥은

백두대간 속리산 천왕봉에서 분기한 한남금북정맥이

수많은 산줄기를 거쳐 삼정맥 분기점인 칠장산으로 이어 가는 중간

보은군 구룡산에서 또 하나의 맥을 잇는 산줄기이다.

이 산줄기는 노성산(516m), 거망산(495m), 덕대산(575m), 금적산(652m), 국사봉(475m)을 거쳐

금강과 만나는 옥천군 청성면 합금리에서 그 맥을 다하는 50여 km에 이르는 산줄기를 말한다.

 

 

△ 내려오는 길에,,,저 둥그런 나무로 만든 것은 멧돼지등을 잡기 위한 것 같은데,,,

잘못하다간 멧돼지 신세??? ㅠㅠ 

 

 

△ 저 쪽으로 나왔어야 하는데 사진 우측편에서 어렵게 나왔다.

 

 

△ 3차 산행 때 찍은 440봉 사진

빨간 선 방향으로 내려 갔던 것 같다.

 

 

 

 

 

 

△ 앞으로 가야 할 산들

 

 

 

 

 

 

 

 

△ 쌍암재

 

 

 

 

 

△ 법주리 마을,,,법주리,겁주리,,,ㅎㅎ

 

 

 

 

△ 눈이 무섭게 보인다.

 

 

△ 앞 도로가 대안리 고개와 연결되는 도로,,,사진 뒷쪽이 쌍암재 가는 길

우측으로 보은쪽,왼쪽으로 창리,미원,청주 쪽

 

 

 

 

 

△ 창리에 동서울로 가는 버스가 있다.

버스는 청주 터미널을 거쳐서 동서울로 간다.

 

△ 미원-보은 운행 버스도 있다

 

 

 

<교통편/소요경비 >>>>>>>>>>>>>>>>>>>>>>>>>>>>>>>>>>>>>

 

갈때: 보은터미널/택시 à 이원리 구봉사 à 구봉산

올때: 쌍암재/히치 à 내북중학교/도보 25à 창리/버스 à동서울

 

 

<소요경비> 3만원 <기타 잡비 포함>

      

택시비(보은à구봉사) 12,000,버스비(창리à동서울) 12,200

 

 

<산행 참고 사항 >>>>>>>>>>>>>>>>>>>>>>>>>>>>>>>>>>>>>

 

○ 이원리 마을 구봉사까지 택시 이동à이원리 갈림길 정맥 접근 30분 소요

 

○ 이원리 갈림길à 산불감시초소에서 10분 채 안되어서 급우틀 내리막길이 정맥길---(주의,표지기)

    직진길도 또렷하여 주의

 

○ 전체적으로 고도는 높지 않은 산들이지만 오르내림이 잦아 힘이 들었고

   표지기 등이 많이 보이지만 나무를 잘라내어 없어진 곳도 많음.

 

○ 벼제 고개 바로 가기 전 좌측 숲,우측 건물 à 우측 건물 쪽으로 (사진 참고)

 

○ 대안리 고개에서 청주방향으로 10여 미터 이동해야 들머리가 있음 (사진 참고)

   (날머리 바로 건너편 산으로 들어가는 길이 보이지만 들머리가 아님)

 

○ 대안리에서 한시간이 좀 넘게 걸리던 금적정맥 갈림길에서 우틀 (사진 참고)

   - 일반 산행길 등 또렷한 길들이 있어 주의

 

○ 벼제고개,대안리고개(19번 국도)와 쌍암재는 아스팔트 포장도로임(접근,탈출 가능)

 

 

<알고 가기 >>>>>>>>>>>>>>>>>>>>>>>>>>>>>>>>>>>>>>>>>>>>>>>>>>>>>>

 

 

국사봉(國師峰 해발586m)은 낭성면 추정리와 보은군 내 북면의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 낭추골 눈썰매장의 뒷편에 있는 산이다.

한강과 금강의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낭추골 눈썰매장의 뒷편에 있는 산이다. 한강과 금강의 경계를 이루는 한남금북정맥은 낭성 머구미 고개에서 내려 앉았다가 국사봉으로 올라서고,32번국도를 따라 이어 달리다 살티재를 넘어 내암리 뒷편에서 보은의 법주리로 건너간다
.

국사봉 등산은 머구미 고개에서 시작한다.
머구미는 옛날 우물 물이 검다 하여 '먹우물','묵정' 이라 한것이 변하여 머구미가 되었다고 한다. 머구미 고개에 있는 주유소 맞은편으로 진입로가 있다. 능선쪽으로 이어진 시멘트포장도로는 계곡 안쪽에 있는 관정사로 향하는 길인데, 조금 가면 오른편 숲사이로 한남금북정맥 종주꾼들이 매달아 놓은 리본이 보인다. (중략)

추정리에는 예로부터 노나무가 많아 노나무골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노나무 추)

가래울은 구한말 한봉수의병 부대의전적지이다. 한봉수부대는 게릴라식 무장 투쟁을 주로 벌였는데, 가래울 골짜기에 은거하였고 있을 때 은거지가 일본군에게알려져 포위공격을 받았다. 한봉수부대는 곧바로 전열을 정비하고, 산간지형을 이용하여 반격을 가하여 일본군을 격퇴시켰다.

국사봉에서 곧바로 심곡사로 내려가는 길은 뚜렷하지가 않고, 살티재까지 가면 내려가는 길은 뚜렷하지가 않고, 살티재까지 가면 내려가는 길이 뚜렷하다. 국사봉남서쪽 능선에는 잎이 넓은 쪽동백이 많고, 돌출된 바위지대가 능선을 가로막기도 한다. 이능선은 겨울에 눈이 오면 서북풍이 눈을 실어다 쌓아 놓아서 눈이 무릎까지 차는 곳이기도 하다
.

능선에서는 은방울꽃 군락이 자주 눈에 띄이고, 우산나물과 삿갓나물이 자리를 바꿔가며 인사를 한다. 국사봉에서 서너 개의 봉우리를 오르락 내리락 하며 40여분을 가면 성황당이 있는 살티재이다
.

살티재는 가덕 금거리와 보은 염둔리를 잇는 고개로 고개를 넘는데 삼일이 걸렸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움푹들어간 고개에는 돌무더기를 쌓아놓은 성황당이 있고, 고개를 양쪽으로 길이 또렷하여 지친 등산객을 유혹한다.

살티재에서 계곡을 따라 내려서면 가래울 큰길까지 40여 분이 걸린다. 살티재에서 눈앞에 우뚝 솟아닜는 봉우리를 향해 가파른 능선을 타고 오르는 길은 정맥길로 해발 600m고지를 지나 법주리까지 이어진다.(출처 청구군 문화관광)

 

사니조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