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3차 (15~16구간)
<차갓재~황장산~벌재~문복대~저수령>
2006.4.22 (토)/흐린 후 맑음
구간 : 15/16구간 <차갓재~저수령>
거리/시간 : 구간거리 14.14km, 8시간 30분(07:30~16:00)
출발 전 <03:30~07:30)>
3번째 대간 출발 기대감으로 잠을 뒤척 뒤척,자주 깨다 3시 20분에 기상
준비하고 출발하니 4시 반이 넘어서야 출발합니다.
오늘은 산악회에서도 여자 김신조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산을 잘 타는 처형도 함께
가신다하니 힘이 불끈납니다.
북수원 IC,영동고속도로,중부내륙고속도로,문경IC를 빠져나와 문경읍을 거쳐 포암사
이정표를 따라 가다 갈평삼거리에 도착합니다.
갈평삼거리에서 좌측은 하늘재 가는 길이고 우측이 차갓재 가는 길입니다.
우측도로로 작은 마을 도로를 통과, 꾸불꾸불한 901 지방도로를 타고
생달리 안산마을에 7시경에 도착합니다.
안산마을은 안생달이라고도 하며 생달리에서 안쪽에 있다고 하여 안생달이라고
합니다.
오늘의 들머리가 있는 생달리와 날머리 근처의 석항리 모두 행정구역상으로는
경북 문경시 동로면이며 홈페이지도 있어 앞으로도 많은 도움이 되리라 봅니다.
안생달~송전탑~차갓재~황장산 <1시간 50분 07:30~09:20>
아침 식사를 하고 송전탑 쪽으로 방향을 잡고 올라 갑니다.
오늘 일기 예보는 강수확률 40/70
시원하기도 하고 약간 습한 느낌
오후에는 비를 맞을 각오하고 가는 산행
그러나 포항 셀파 실측 거리 14.14km,짧은 거리,널널,느긋 산행으로
짐작하고 갑니다.
또 그러나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번 구간은 짧지만 오르고 내리는 고도차가 커서 쉽지 만은 않은 듯한
구간이었습니다.
양재 화물터미널에서 시작하는 청계산 종주 코스 정도를 생각하여 쉽게
생각하여 8시간 정도면 충분하리라 생각했는데 착오였습니다.
이 구간도 어설픈 대간꾼의 엄연한 하루 코스 대간길이었습니다.
그리고 황장산 다시 맛보고 싶은 산행이었습니다.
지난 차갓재로 착각한 송전탑을 지나 작은 언덕을 넘으니 바로 차갓재가 나옵니다.
차갓재에는 남한 백두대간 중간 지점이라는 작은 안내석이 있습니다.
차잣재 바로 지나니 작은차갓재,그리고 바로 헬기장 하나가 나옵니다.
나무가 울창한 오솔길,나무에 가려져 희미하게 보이는 높은 산들,
그러나 어디로 가야 하는 지 알 수가 없습니다.
한바탕 땀을 흘리고 올라서니 생달마을이 보이고 오른 옆쪽으로 지난번의 힘들게
넘던 봉우리와 대미산이 보입니다.
높은 앞쪽 산 길 위로 묏등바위가 보이고 낑낑 대며 올라갑니다.
오르는 길 나무에 2005.11.5일 해리님의 홀대모 홧팅이라는 표지기를
만나 반가워 한 캇 찍고 또 오릅니다.
소나무 솔가지로 덮혀져 푹신한 길
얼마 전에 내린 것으로 보이는 잔설이 남아 있는 길
사람 발자국
동물의 흔적이 나타납니다.
첫번째 로프 구간이 나옵니다.
쉽게 보여 자신만만하게 올라가던 마눌이 중간쯤에서 발디딜 곳이
마탕치 않아 쩔쩔맵니다.
손을 만세하여 높이 뻗어 로프를 잡은 상태에서 등산화를 바위에 밀착 시킨 후
팔힘으로 올라야 하니 좀 어려웠던 모양입니다.
힘들게 오른 후에 선물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확트인 전망,,,,
전망이 좋은 곳이 나와 사진 한방 꽝하고 올라가면 더 좋은 전망
여기 저기서도 꽝하다 보니 중복된 정경 사진이 많아 집니다.
오늘 대간 구간 처음으로 디카 메모리가 다 찰때까지 찍습니다.
햇빛을 덜 받은 사면에 잔설이 남아 있습니다.
멀리 도락산이 보입니다.
여러 산들이 층층이 보이는 데 지도를 펴놓고 차근 차근 알아 보기전에는
무슨 무슨 산이지 알 수가 없습니다.
산이름이 어쨌든 시원합니다.
잠시 빵과 커피한잔으로 에너지를 보충하고 있는 동안 같은 방향으로
진행하는 산님을 만납니다.
반가워 권하니 사양하시고 먼저 가십니다.
오늘은 이분,그리고 하늘재에서 만났던 4분의 남자팀이 만나는 전부입니다.
반대편으로 진행하시는 분은 만나지 못했습니다.
묏등바위.
이 곳은 반드시 거쳐야 하며 돌아가는 길은 없다고 합니다.
지금은 바위가 미끄럽지 않아 그리 어렵지 않게 지나갑니다.
황장산(1077m)에 도착하여 정상석 배경으로 언니,동생 한방
그리고 부부 사진 한방 꽝하고 바로 출발합니다.
황정석 정상에 있는 이정표에는 대미산 3시간 10분,안생달 1시간반,벌재 3시간 10분이라고 합니다.
우리의 기록은 안생달까지 1시간 50분,벌재까지는 2시간 50분이었습니다.
아래) 송전탑을 올라가며..
아래) 차갓재
아래) 오솔길을 따라~~
아래) 작은 차갓재
아래) 헬기장 전경
아래) 멀리 대미산이 보이고,그 아래 생달리 마을 전경
아래) 대미산과 지나온 대간길
아래) 대미산과 지나온 능선길
아래) 저 멀리 묏등바위가 보이고..
아래) 홀대모 해리님 표지기가,반가워서 한방 꽝
아래) 대간길에는 아직 잔설이..
아래) 누구의 발자욱일까요..
아래) 마눌이 힘들게 올라온 로프 구간
아래) 지나온 능선길
아래) 뒤를 돌아보면 쪽 대미산이 보이고
아래) 황장산 정상에서
황장산~벌재 <2시간 50분 09:20~12:10>
황장산 정상을 좀 지나 재미있는 바위능선길이 나오고 멀리 천주봉이 보입니다.
오늘 산행은 벌재 지날 때까지는 천주봉을 오른쪽에,그 이후에는 뒤쪽에 두고 진행하게 됩니다.
이 때까지만 해도 천주봉(해발 836m)에 대해서 몰랐으나 산행을 마치고
대강택시 이준기 택시기사님에게 여줘보니 천주봉이라 합니다.
천주봉 생김새가 수리산의 한봉우리를 연상케 하고...
감투봉을 지나 뒤를 돌아보니 좌측에는 감투봉이, 우측에는 투구봉
그 너머에는 도락산이 계속 보입니다.
마치 관악산의 육봉과 팔봉 능선을 연상케 하는 아주 멋진 산행 재미를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다음에 다시 와 보고 싶은 곳입니다.
감투봉을 지나서는 급사면 내림길,발디딜 곳이 마탕찮고
바닥은 미끄럽습니다.
겨울 산행시에는 상당히 조심하여야 할 곳입니다.
황장재를 지나 헬기장에 오르니 멀리 지나온 능선과 멀리
포암산,대미산이 보입니다.
그리고 천주봉과 그 아래 넓은 평야에 동로면 마을이 펼쳐저 보입니다.
잠시 후 커다란 바위가 마치 치마 자락을 연상시키는 듯한 치마바위를
지나자 마자 바로 대간길은 우측 직각방향을 급선회 내리막을 내려 간 후
또 한바탕 치고 올라 갑니다.
뒤를 돌아보니 도락산이 멋진 포즈를 잡고 있습니다.
학창 시절 옛 생각이 납니다.
친한 친구 3명이서 여름방학 때 배낭과 기타 매고 단양을 차비 아끼느냐
뜨거운 태양아래 걸어서 걸어서 돌아 다니다 목이 마르면 산딸기 따서 먹고,
힘들면 적당한 곳에 텐트치고 밥해 먹고..
저녁 때 기타치며 돼지 목따는 소리 질러가며 놀던 그 때..
그 중 한 녀석은 작년에 대장 암에 걸려 몇 번의 수술 끝에
요즘은 몸관리로 등산을 하고 있지요.
성한 몸으로 대간길 갈 수 있는 자체만으로도 축복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어느 듯 벌재로 내려가는 경사면, 급한 경사면입니다.
벌재에는 테라칸 차량 한대가 서 있습니다.
디카 사진 몇 장을 찍고 다시 올라 갑니다.
표지판에는 아직 월악산군에서 벗어 나지 못했음을 알려주고 있었고..
벌재의 급경사면에는 토사가 많이 흘러 내린 모양입니다.
나중에 택시를 타고 차를 세워 둔 안생달로 가는 길에 오른쪽에 있는
황장 약수터를 지나 오게 됩니다.이 곳에서 물을 얻으면 될 것 같습니다.
벌재~문복대 <2시간 37분 12:10~14:47>
벌재로 내려오면서 다 까먹은 고도를 찾는데 아주 지칩니다.
낑낑거리며 오르는 길에 점심 생각이 나고..어~휴..
급한 경사면을 오르는 동안 대간길은 깊은 수로 같습니다.
장마가 오면 그 골이 더 깊어 지고 대간길도 그만큼 훼손이
더 심해지리라는 생각을 하며 오릅니다.
823봉이라는 생각되는 곳 길가에 점심상을 차립니다.
먹거리를 모두 쏟아 놓고 보니..
밥,컵라면 1개,김치,양파,고추,오이 그리고 고추장 그리고 김
막걸리와 맥주 1캔 그리고 후식으로 커피한 잔으로 마무리 하고..
다 먹고 나니 배낭이 홀가분하기만 합니다.
일어 나기가 싫어 집니다.
그러나 그냥 있자니 바람에 추워져 일어나 다시 걷기 시작합니다.
잠시 후 산불감시초소가 나타나 긴장합니다.
이제는 빨간 모자가 무서워 집니다.그러나 빨간 모자는 보이지 않고
어찌 어찌 넘고 넘어 어느 봉에 이르니 원주멋쟁이님 표지기와
운해님의 표기지가 옆에 같이 매달려 있습니다.
한국의 산하 운해님인지 모르겠지만 벌재 도착 전에도 길에 표지기가
떨어져 있어 주워 나뭇가지에 걸어 주고 왔었습니다.
직접 만나지도 못했지만 산행기로만 만난 분들 이지만 마치 친분이 있는 분들 같습니다.
한동안 운해님의 산행기를 보지 못했는데…
저 멀리 오른쪽으로 포장이 안된 길 그리고 더 오른쪽으로 산아래 마을들이 보입니다.
아마도 장구재를 기준으로 왼쪽으로는 소백산목장,오른쪽은 지도에는 성골이라는
마을이 있는 석항리가 아닌가 추측을 합니다.
얼마전 바로 이 구간을 마친 황악바람님이 양짓마라는 마을에서 생달리까지 가는
버스를 탈려고 했다가 고생만 했던 곳입니다.
황악바람님의 정보를 인터넷으로 검색한 결과 양짓마라는 마을이 성골이라는 마을이고
지도상에 윗성골이라는 마을이 있었습니다.
오늘 시간이 허락한다면, 기운이 남아 돈다면 교통비를 아낄 생각으로
그 쪽으로 가 볼 생각이었습니다.
그러나 눈으로 펼져진 그 곳을 보니 굽이 굽이 돌고 돌아 짧지 않아 보여집니다.
산행 후 저수재에서 다시 장구재로 넘어와서 가야 할 것 같습니다.
힘이 들고 마눌도 발이 아파 시간이 자꾸 지체 됩니다.
하지만 기록 경기하는 것도 아니고 해 떨어질 시간도 멀었으니 천천히 가자고 합니다.
문복대 오름길에 오늘 두번째 만난 남자분이 추월하여 갑니다.
가다 쉬고 가다 쉬고를 되풀이 하여 몇번의 오르 내림을 하니 지칩니다.
진혁진님의 개념도에 그 다음 도착지인 옥녀봉은 나타나지 않습니다.
옥녀야 옥녀야 어디 갔느냐…
그러나 옥녀봉은 나타나지 않고 문복대가 턱 하니 나타납니다.
모르고 옥녀봉도 지나쳤나???
드디어 문복대.
복이 들어오는 문,입구 인가???
백두대간이 죽령, 도솔봉, 향적봉, 저수령을 지나 문경시로 들어오면서
처음으로 큰 산을 이뤘는데 이 산이 바로 문복대라고 합니다.
문복대를 지나 봉우리에 이르자 아까 전의 그 분이 여기가 옥녀봉이라고 합니다.
으~잉 서로 지도를 확인하니 개념도에는 벌재~옥녀봉~문복대로 나와 있고
그 분의 지도, 아마도 조선일보 1:50,000 지도 사본에는 벌재~문복대~옥녀봉 순으로
나와 있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또 그분을 만나 보니 그분 일행분들이 가진 1:25,000 지도에는
문복대가 옥녀봉이라고 합니다.
글~~~쎄!!!
하여간
좀 가다 보니 오른쪽으로 소백산 목장이 보이고 포크레인 작업 소리가 들립니다.
가까이 저수재 휴게소도 보이고
좀 가다 보니 지척인 휴게소가 1시간 거리라고 하는 헝겊 조각이 나무 가지에
걸려 있고..이해가 안 됩니다.10분이면 갈 것 같은 거리…
마눌은 계속 발이 아파 진행이 늦어지고..
급할 것은 없으니 쉬엄쉬엄 갑니다.
잠시 후 장구재가 나오고 홀대모 100님과 해리님 흔적이 보여 반갑고..
장구재에서 작은 봉우리를 하나 넘어 가니 저수령(재)가 나옵니다.
마눌도 발이 아파 더 이상 걷기가 무리이고 시간도 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시간이 안됩니다.
할 수 없이 저수령에 내려서기 전 핸드폰에 입력하여 온 대강택시 이준기님에게
전화하여 저수령에서 20분 후에 만나기로 하고 천천히 마무리 산행을 한다.
저수령에 내리니 이 곳은 경북 문경이고 저쪽은 충북 단양군입니다.
재미있는 곳, 이것이 대간 길입니다.
지도를 보며 대간길과 행정구역선이 많은 일치합니다.
단양쪽에서 온 이준기님 택시를 타고 단양쪽으로 해서 벌재를 넘어 섭니다.
지도에서 보면 태극모양으로 40여분 타고 안생달로 갑니다.
산행길이는 14km인데 택시타고 가는 거리는 상당히 길었습니다.
3만원이 아깝다고 생각해서 좀 싸게 안되겠냐고 흥정을 했었는데 받을
만큼 받는 것 같습니다.
다음 죽령에서 저수령까지는 2만 5천이라고 합니다.
다음을 구간에서도 전화드리겠다고 하니 그리 하라고 하십니다.
가는 길 황장 약수터가 벌재 가기 전에 보이고 이윽고 벌재
저너머 특이하게 생긴 산이름이 뭐야고 여줘보니 천주봉이라고 합니다.
나중에 지도에 확인하니 천주봉이
또 요즘 없어진 한백주 양조장의 백구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붙임성이 좋아 등산객을 따라 저수령까지 갔다고 합니다.
지금은 집으로 제대로 찾아 갔는 지…
잘 찾아 가면 좋으련만…
집 떠나면 고생입니다.
아래) 벌재의 급경사에는 토사 붕괴가 일어난 듯
아래) 점심식사 후 출발하면서
아래) 장구재
참고 자료 !!!
교통 : 자가용 (380km 북수원à차잣재 왕복)/누계 1,020km경비 : 약 10만원 (차량 유류비 포함) 택시비 30,000(저수령~차갓재:대강개인 택시(011-485-2911,043-422-0004,이준국) 톨게이트비용 13,800 (북수원-문경새재IC : 6,900*2회) 기타 준비물 : 물 : 1리터 1병 + 500ml 4병 + 보온병물 1리터
먹거리: 점심 + 막걸리1캔 + 맥주 1캔
간식거리: 커피,초코파이 약간,과일 약간
휴대품 : 장갑 + 모자 + 스틱1조 + 지도(1;50,000 조선일보 백두대간 제공)
비상용 물품 : 비상약품(대일밴드+스프레이파스)
옷여유분(등산상의) + 비옷3 + 아이젠(1set)
헤드렌턴2+디카+건전지 여유분(핸폰,카메라,헤드렌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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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장산(1,077m)
황장산은 소백산맥에서 월악산맥으로 이어지는 지점에 위치하고 있는 백두대간(白頭大幹)에 위치한 암산이다. 소백산(小白山) 도솔봉과 옥녀봉을 거처 벌재를 지나 황장산으로 이어져 대미산(大美山)과 조령산을 넘고 속리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의 주맥에 위치한 암산이다. 행정구역상으로는 문경시와 단양군의 경계를 이루는 산이다. 조선 말기까지는 작성산으로 불리워 오다가 현재까지 황장산으로 불리우고 있는 백두대간에 자리잡은 문경의 명산이다. 황장산 맞은편 수리봉 넘어에는 황장산(黃腸山)과 이름이 비슷한 단양이 명산^^ 황정산(黃庭山)이 있어 사람들이 산이름을 착각하기도 함.
문복대 (1,074m)
문복대는 경북 예천군과 문경시, 충북 단양군의 경계지점에 위치한 저수재와 벌재사이에 있는 백두대간상의 산이다. 문복대는 이 산에서 한줄기가 북으로 뻗어 수리봉.신선봉과 단양팔경 중 유명한 상.중.하선암이 있는 도락산을 두고 있다.
이 산 밑에 배나무골,호박골,세작골,성골을 두고 있으며, 이 골짜기들이 모두 동로면 석항리를 이루고 있다. 석항리를 돌목이라고도 하는데 아직까지 남아있는 아름다운 우리의 이름이다. 백두대간이 죽령, 도솔봉, 향적봉, 저수령을 지나 문경시로 들어오면서 처음으로 큰 산을 이뤘는데 이 산이 바로 문복대다. 석항리 사람들은 이 산을 운봉산, 운봉재라고도 부르고 있다. 운봉재라고 부르는 것은 문복대의 벌재 방향으로 잘록이 부분을 통해 석항리 주민들이 산 너머의 마을로 오가던 길이 있다는 데서 그렇게 불렀다고 본다.
성골 · 양짓마 (동로면 홈페이지 자료)
이 마을은 사방이 산으로 둘러 싸여 흡사 작은 성과 같다 하여 성골이라 하고 하루 종일 햇빛이 비춰 따뜻한 양지를 이루는 마을이라 하여 양짓마라고 부르게 되었다 한다
음짓마 · 응달마 (동로면 홈페이지 자료)
이 동리는 사방이 산으로 가리워져 있어서 햇빛이 잘 들지 않는 음지쪽에 자리 잡은
마을이란 뜻에서 음짓마라 하였다 한다.
천주봉(天柱峰 836m)
경상북도 문경시 동로면 노은리에 있는 산
하늘 높이 우뚝 솟아 기둥처럼 보인다 하여 하늘받침대라는 뜻의 천주라는 이름이 붙었다.
지형도에는 천주봉이라 표기되어 있고, 옛 기록에는 천주산이라고 되어 있다.
멀리서 보면 큰 붕어가 입을 벌리고 하늘을 쳐다보고 있는 모양이라 붕어산이라고도 부른다.
차갓재~저수재 구간 산행시 참고 사항
1. 전망이 좋은 곳이 많아 구경 거리가 많은 구간입니다.
황장산 묏등바위의 절벽구간, 황장산 가기전 로프구간
감투봉 지나 아래 급사면 내림길, 벌재 내리막 경사길
6. 로프 구간이 3개소 정도 : 장갑 필요
<하나를 얻는다는 것은 다른 하나를 버려야 한다는 것이다> 사니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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