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산
<북한산탐방입구~용학사삼거리~태고사~대동문~소귀천계곡>
2024.10.27
10km/3시간 20분
산행기
어제 설악을 갔다와서 무리 아닌가 싶었는데 산행을 해보니 오히려 가볍게 느껴진다.
예전 북한산성 계곡으로 하산하면서 단풍이 좋다라는 느낌에 오늘 그 곳을 들머리로 삼았다.
초입 단풍은 아직 시간을 잊은 듯,,
점점 올라갈 수록 단풍이 보인다.
예전 그 때처럼은 아니지만 설악 단풍보다 화려하다.
예상대로 늦게 나왔더니 내려가는 사람들이 많고 올라가는 사람은 별로 없다.
오늘 코스는 북한산성 입구에서 대동문으로 내려가 소귀천계곡으로 내려가는 것이다.
화려한 단풍을 보면서도 옛 기억의 그 것과 비교할려고 한다.
그러다 보니 옛기억의 단풍은 화려한데 오늘의 단풍은 질적 양적으로 못 미친다고 생각을 하다가
불연 듯 잘못된 생각임을 깨닿는다.
그런 생각이 버리자,,,과거는 과거대로 오늘은 오늘대로 의미가 있는 것.
대동문 올라가지 전 비가 찔끔찔끔 내리더니 제법 발길을 바쁘게 만든다.
오늘 흐리다는 일기예보였지만 ☔️ 는 아닌데???
비 피할 만한 곳은 대동문 뿐인데,,,
왕창 내리지만 말아다오,,,,그래도 단풍을 즐기며 올라간다.
대동문에 이르니 비는 그쳤다.
소귀천 계곡의 단풍,,,
다음주까지는 북한산의 단풍은 계속 될 것 같다.
우이역 근처 맛집이라 입소문이 난 곳을 찾아간다.
맛집이라 찾아가면 지금까지는 거의 실망을 준 경우가 많아서 일부러 찾아 다니지 않았는데
딩팝님이 소개해 준 맛집은 가격,맛,양,질 모든 면에서 만족,,,
삼각산을 자주 와야 할 이유가 생겼다.
오랜만에 빨간 소주와 설렁탕 한그릇 비우고는 집으로,,,
다음카페에 쓴 산행기를 다음 티스토리 --> 네이버 블로그로
글을 복사해서 집어넣었더니 네이버 블로그 사진이 안 보인다.
포탈들의 횡포가 심하다.
예전부터 이용하던 다음 블로그가 다음 티스토리로 변신하더니
상업적인 블로그로 바뀌면서 매력이 떨어져 다른 곳으로 이동하고 싶은데
다른 곳으로 이동해도 포탈의 횡포를 피한다면 옮기겠는데 그게 그것같아 고민이다.
by사니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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