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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테마산행/일반산행

여수의 산들<백야도 백호산과 장도>

by 사니조은 2023. 1. 25.

여수의 산들
<백야도 백호산과 장도>

2023.1.19(목)

백야도에서 바라 본 고흥 팔영산인 듯
나가면서 백야산의 백호산을 바라보고



오늘부터 2023 구정 연휴의 시작.
아침 느긋하게 일어나 준비하고 집을 나선다.
오늘 목적지는 백야도와 장도,,,
중간 점심식사는 맛집 국밥집에서 하기로 한다.

먼저 제일 먼 백야도로 향한다.
그래봐야 숙소에서 24키로,,,

육지와 백야도를 연결하는 백야대교를 건너자 마자 좌측도로와 우측도로가 나온다.
첫번째 선택에서 좌측 도로로 간다.

나중에 백야도를 다 구경하고 우측 도로로 가 봤더니 막다른 도로여서 뒤돌아 나왔다.
좌측 도로 따라 갔던건 두가지 선택 중 정답을 고른것이다.
나중에 생각해보건데
섬이란 주 도로가 있고 군데군데 마을들이 있어 그 마을로 들어가는 길이 있을터,,,
그렇게 생각하니 해안 도로의 길들이 이해가 된다.

좌측도로를 따라 불과 얼마 가지 않아 언덕을 오르는데 버스정거장이 보이고 그 앞 백호산 등산 안내도가 나타난다.
마눌이 왠일인지 올라가 보고자 한다.
잘 되었다 싶었는데 올라가다 둘레길 비슷한 길을 걸어가다가 다시 내려가잔다.ㅠㅠ
다음에 또 오면 되겠지 생각하지만 가야 할 여수의 산들이 너무 많다.

다시 차를 타고 백야리 선착장으로 간다.
백야리는 금오도를 배편으로 40~50분 정도 소요된다.
금오도 등을 교량으로 연결할 계획이라고 하지만 어직은 배를 타고 가야 한다.
백야리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금오도로 가 볼까도 생각했는데 오늘은 백야리만 구경하기로 하고 이곳저곳 차로 갈 수 있는 곳까지만 가 보기로 한다.

선착장 근처 전복 양식장 주변을 맴돌다 백야리 등대로 가 본다.
백야리 등대로 가니 산책길처럼 길이 만들어져 있다.
바닷가 데크로 꾸며져 있고,,,

백호도에서 가장 갈 만한 곳은 등대와 백호산인 듯,,
물론 낚시를 좋아하는 분들의 관심 포인트는 나와는 전혀 다르겠지만,,,

백야도를 나와 여수 시청 근처의 장도로 가는 길에 맛집이라는 나진국밥집을 향한다.
주차하고 도착하니 허름한 집에 9번째의 대기줄,,,
맛,청결도,친절도,,,무엇하나 여수의 타 국밥집보다 뛰어난 무엇이 없는데 연예인들의 도움으로 맛집이 된 모양이다.
소문난 잔치집일 뿐 추천할만한 곳은 안된다.

식사 후 장도로 간다.
장도는 여수시청 앞 바다에 있는 작은 섬인데 사람이 드나들 수있도록 작은 교량으로 연결되어 있는데
만조 때는 교량이 물에 잠겨서 들어갈 수 없다.
도심에 가까이 있어 산책삼아 접근하기 쉽게 만들어 놓은 작은 섬이었다.전시관도 있고 커피샾도 있다.
여수 어디나 가면 볼 수 있는 동백꽃도 보이고 잘 가꾸어진 길을 따라 한바뀌 돌고 하나로마트에 들러 필요한 것 사고 숙소로,,,

백양대교와 백호산(백야산이라는 명칭이 더 좋다)
백호산 올라가다가
삼나무 군락지
여수는 사방 산과 섬으로 둘러쌓여 호수같다.
삼나무

 

송악이라고,,,,

 

이건 구기자,,,마눌이 시골에서 많아 보던거라,,,

 



백약도 선착장에서,,,백야리

백호산,백야산
먼나무
먼나무와 동백꽃이 가로수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백야도 등대

홀로 낚시꾼,,호젓하니 낚시 즐기는 모습이 고수인 듯
뭔 섬들이 많은지,,,,
돌산 방향
전국의 등대 모형과 등대에 대한 설명을 해 두었다.




백야도를 나오기 전에,,,
백야도를 들어가기 위해 백야대교를 건너자 마자 우측 도로로 가 본다.
나중에 알고 보니 마을 진입 도로,,,도로 끝까지 가 보니 막다른 골목,,,
덕분에 고흥 팔영산을 멀리 바라 볼 수 있어 좋았다.

제법 그림이 좋다.
먼나무

 

고흥 팔영산인 듯
다음에 가 볼 생각이다.


백야도를 나간다.

뒤돌아 본 백야도 백호산




국밥집,,,
줄서서 먹을 정도는 아닌 듯

제법 세련된 예약 방법.카톡으로 연결되어 대기 상태를 알수있다.
늦게 와서 그런건지 건더기는 별로없고,,,9천냥~~~



여수시청 앞 바다에 있는 예술의 섬,장도

음악회,,,오늘인데,,,아깝다.
좌측 장도
저 앞의 산이 여수지맥애 속하는 산이다.나중에 알고보니 좌측 봉우리가 안심산이다.뒤쪽에 케이블카도 있다.
철로 만들어진,,,제법 잘 만들어진 예술품
여수지맥
물이 투명하다.
바위 위의 게 한마리가 춤추고 ㅎ
인간 문어

 

장도 연리지



by사니조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