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도락산+황정산
<상선암~도락산~빗재~남봉~황정산~영인봉~원통암~대흥사>
○ 2022.6.1(수)
○ 7시간 45분/11.6km
0650 청량리역
0845 단양역
0853 모여티행 버스 탑승
0913 상선암 입구 버스 하차
0915 상선암 입구
0920 제봉/채운봉 갈림길/우측 채운봉으로
1050 검봉
1135 갈림길/좌 채봉,우 신선봉
1150 신선봉
1200 도락산 정상(964)/정상석
1207~1240 점심
1330 빗재
1440 남봉/이정표(수리봉/황정산/빗재)
1455 추락위험 안내문
1510 황정산 정상
1515 누운소나무
1525 암릉우횟길/좌측 내리막길은 대흥사 계곡 가는 길/알바 주의 지점
1543 이정표(황장산 520m/황정리 3.13km)
1558 영인봉 정상(825)/나무 말뚝
1610 810봉/이정표(원통암 500m/황정리 하산길 2.52km/황정산 1.18km)
1635 원통암
1700 대흥사 들머리
산행기>>>>>>>>>>>>>>>>>>>>>>>>>>>>>>>>>>>>>>>>>>>>>>>>>>>>>>>>>>>>>>>>>>>>>>>>
2주전 황정산과 도락산 연계산행을 할려고 황정산부터 시작했는데
1+1용으로 생각했던 황정산에서 힘 소진을 많이 해서 도락산은 포기하고 돌아왔었다.
지난주는 설악산 만경대에서 멋진 전망을 즐기고,,,
다시 도락산을 찾는다.역시 황정산을 1+1용으로,,,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청량리에서 0650분에 출발,단양역에 0845분 도착해서
도로 건너편 정거장에서 모여티행 버스를 타고 상선암 입구에 하차한다.
예전 대학 시절 친구와의 추억이 있던 상선암,중선암,하선암이라는 곳이
바위와 관련된 것인 줄로만 알고 있었는데 상선암이라는 작은 암자가 있다고 한다.
그 때는 1도 산에 관심없었기에 그 곳의 산이 도락산인지도 몰랐었다.
도락산(965.3m)이라는 지명은
우암 송시열 선생이 "깨달음을 얻는데는 나름대로 길이 있어야 하고
거기에는 필수적으로 즐거움이 있어야 한다"는 뜻에서 산 이름을 지었다고 전해진다고 한다.
도락산의 산행 루트는 아주 단순하다.
상선암-제봉-정상-채운봉-상선암의 원점회기 산행이 대부분이다.
나중에 알고 보니 덕절산 방향,황정산 방향이 임산물 채취 못하게 입산 금지로
묶어놔서 앞뒤가 막히니 갈 곳이 없기 때문이다.
오늘 덕절산 방향으로도 가 볼까 생각했었는데 포기했었다.
도락산을 실제 산행을 해 보니
루트는 단순하고 간단하지만 다양한 암봉이 많고
특히 신선대에서의 전망은
소백산~도솔봉~벌재~황정산~대미산~만수봉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의 산들을
음미할 수 있어 멋진 산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1+1용으로 풋대접(?)을 받았던 무명의 황정산이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도락산보다 훨씬 산행 재미가 있는 산이라는 것을 알았다.
버스에서 내리자 마자 도로를 건너 도락산입구를 도로따라 올라간다.
오늘은 낮기온이 30도 까지 올라간다고 한다.
이미 덮혀진 도로 따라 올라가니 갈림길이 나온다.
좌측은 제봉가는 길,우측은 채운봉 가는 길,,,
신발끈을 다시 고치면서 어디로 갈 것인 지 궁리해 본다.
백두대간길을 볼 수 있는 채운봉으로 가기로 하고 우측 포장도로 따라간다.
이미 이곳은 여름철 관광관련 여럿 시설들이 있지만 문들이 닫혀 있다.
산으로 들어가니 뜨거운 햇빛을 피할 수 있는 여유가 생긴다.
검봉과 채운봉은 별 특징없는 봉우리,,,
정상으로 올라가는 길에 우측에 맨들맨들한 암반이 보인다.
나중에 알고 보니 도락산에서 가장 전망이 좋은 신선대였다.
신선대 전에 나오는 삼거리,좌로 가면 제봉 가는 갈림길에서 우측 신선대로 간다.
신선대에서 전망을 구경하다 도락산 정상으로 간다.
도락산 정상에서 부터 황정산으로 이어가기 위해
빗재로 가야 하는데 출입을 금하고 있다.
그래서 시설도 없고 길도 희미하고,,,
길찾기에 유의해야 한다.
도락산 정상에서 황정산 방향으로 진행하자 마자
10여명 정도가 둘러 쌓여 앉을 정도의 공터가 나오고,,,
주변을 보니 희미한 길이 여럿 보인다.
가지고 온 수크령님의 트랙을 보니 우측으로 가야 한다.
우측으로 가니 1~2명이 앉을 만한 자리가 나오고
멀리 백두대간의 산들이 보이고 좌측에 황정산이 보인다.
전망이 제법 좋다.
때 마침 점심시간대,,,
자리펴고 앉아 간단한 식사와 캔맥주 한잔,,,
나중에 알고 보니 그 자리는 작은 암봉인데
그 우측에 나무에 가려진 로프가 있었다.
직감적으로 빗재로 연결된 길을 알게 되었다.
로프 내려가니 점심 식사하던 작은 암봉 밑으로 지나간다.
이후 빗재까지는 길이 희미한 곳도 있지만
대체로 찾아 가는 것은 어렵지 않았다.
한참 내려가가 좌측 절 시설물이 희끗 보이지만
우측길 따라 진행 하다가 좌측으로 절과 연결된 시멘트 포장로가 나오고
그 포장도로 따라 내려가니 빗재였다.
그 건너편에 황정산 올라가는 들머리도 바로 보이고,,,
이 도로는 지난번 황정산 들머리였던 방곡리 가는 버스가 지나가던 길이었다.
그 황정산 들머리 따라 올라가면
황정산 정상이 아닌 남봉으로 연결된 길이라는 것은 이미 지난 번 산행으로 알고 있다.
남봉에 올라가 좌측 황정산 정상으로 간다.
이미 왔던 길이라 별 어려움은 없다.
오늘 황정산의 가장 중요 포인트는 영인봉이다.
지난 번 산행에서 정상 근처에서 본 영인봉의 모습이
제법 멋진 곳으로 보여 가야겠다고 생각은 했는데
영인봉가는 길을 놓쳐 대흥사 계곡 길로 하산하는 통에
영인봉은 가지 못했었다.
오늘 그 놓쳤던 영인봉 가는 길을 되집어 보는 것이다.
영인봉을 가 본 결과 영인봉은 825봉과 810봉,쌍봉인데
825봉은 올라가 보니 말뚝 모양의 정상 표시목이 있고
810봉은 오르지 않고 좌측으로 우회하게 되어 있었다.
좌측으로 우회해 가니 또 암봉이 가로 막고 있다.
그 암봉에는 우측으로 원통암 500m라고 알려주는 이정표가 있고
암봉에는 개인사유지이니 허가없이 들어오지 말라는 경고문이 있다.
대흥사 방향으로 내려가면 버스가 없다는 것을 알기에
진행 방향 좌측 어딘가로 빠질 생각이었는데
경고문을 보고 그냥 우측 원통암을 하산하기로 한다.
원통암 쪽으로 내려가서 히치하거나 걸어가거나,,,
원통암으로 내려가는 길은
지난 번 대흥사 계곡 하산 길보다는 훨씬 수월하고 편하다.
길도 또렷하고,,,
큰 도로로 걸어가는 중
히치에 성공해서 대강면까지 와서 버스타고 단양역으로,,,
단양역에는 식당이나 편의점이 없다.
앞 정자에서 라면을 끊여먹고 느긋하게 무궁화 열차 편으로 집으로,,,
사니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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