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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테마산행/관악산(+주변산)

관악산 <관양고~6봉국기봉~정상~관음사>

by 사니조은 2022. 1. 5.

관악산 

<관양초~6봉국기봉~정상~관음사>

○ 2022.1.4(화)

○ 마눌

○ 12km?/7시간

 

 

0820 관양고

0950 6봉국기봉

1230 관악산 정상

1520 관음사

 

 

 

산행기>>>>>>>>>>>>>>>>>>>>>>>>>>>>>>>>>>>>>>>>>>>>>>>>>>>>>>>>>>>>>>>>>>>>>

 

 

올해 두번째 산행으로 관악산으로 간다.

2일 연차를 내고 토일 휴일까지 4일 간의 휴일 마지막.

 

배낭을 챙겨 집을 나서 버스를 타고 관양동으로 간다.

자주 가던 들머리는 경기도시개발공사에서 공사를 하기 위해 팬스를 설치해 예전의 그 풍광이 없어져 버렸다.

또 하나의 추억꺼리가 사라진 느낌이 든다.

점점 건물들이 산으로 파고 들어오는 느낌이다.

 

그 근처 들머리로 들어가니 등로에는 서리같은 눈이 얕게 깔려 있어

길의 형태가 고스란히 드러나 보인다.

관악산의 첫 인상이 제법 운치있다.

작년에는 관악산을 자주 오지 못했다.

너무 자주 다녀 식상해서 그렇기도 하지만 비봉산 삼성산 호암산을 더 자주 갔었던 것 같다.

 

오늘은 관양동에서 사당까지 가 볼 생각이다.

관양동에서 사당 관음사까이의 종주이니

관관종주,관사종주,사관종주라고 해야 하나,,, 

평상시 주말에는 인파가 많아 피하는 코스인데 오늘은 평일이라 한적할 것이라 생각하고,,,

관악산의 주능선,,,약 12키로? 정도,,,약 6시간 정도로 예상하고 간다.

 

6봉 국기봉을 지나 팔봉 능선 갈림길을 지나 관악산 정상 가기 전

말머리 능선이 훤히 잘 보이는 곳에서 가지고 온 컵라면으로 점심,,,

바람도 불지 않아 오랜만에 느긋하게 겨울의 뜨거운 컵라면 맛을 즐겨 본다.

 

 

오랜만에 온 관양동
앞에 비봉산이 보이고,,,예전 10년 전에는 비봉산의 존재도 몰랐으니,,,
싸리눈으로 치장한 등로
갈색과 흰 싸리눈으로 등로가 이쁘게 보이고
수없이 많이 다녔던 길이다.
이 길을 걸으면서 산을 알게 된었다.
그래서 관악산은 나의 모산이라 할 수 있다.
관악산은 돌 전시장이라 할 만큼 다양한 모양의 돌들이 많다.
6봉 국기봉 정상
6봉 국기봉
6봉 국기봉에서 바라 본 수리산-비봉산-삼성산
6봉 국기봉을 뒤돌아 보고
우측 모락산 뒤로 백운산과 광교산
제법 겨울 분위기나는~~~
6봉 실루엣

 

팔봉능선,,,수리산-비봉산-삼성산
낑낑대고 올라온 암봉,,,내려가기가 어려울 것 같아 다시 백~~~
송신탑
뒤에 올라갔던 암봉을 백해서 내려와서
말바위 능선을 바라보고 컵라면~~~
사람들로 북적이던 말바위 능선에는 사람이 없다.
말바위 능선에서

 

정상에 가니 사람들이 별로 없다.

휴일에는 정상 인증샷을 찍으려고 길게 선 줄도 보이지 않는다.

정상을 지나 사당으로 가는 길에는 생각보다는 사람들이 많이 정상 방향으로 올라간다.

 

말바위 능선에서 뒤돌아 보고
관악산 정상에서
가지고 온 땅콩을 나눠주고 
관악산 정상 삼각점
안양23
사당능선을 바라보고
멋진 소나무
우측 관악문이 있는~~~
관악산에는 비행기를 많이 볼 수 있다.
관악문
멋진 전망대,,,
마당바위
하마바위

 

 

 

관음사 방향으로 가다가 사당역이라고 알려주는 이정표에서 사당역으로 가는 방향으로 가 보기로 한다.

내려가다 보니 관음사 가는 길은 능선을 타고 가는 길이고 

사당역 2.5km라고 알려주는 길은 계곡으로 내려가는 길이었다.

이 길은 처음 가는 코스,,,

내려가다 관악둘레길을 따라 관음사 방향으로 간다.

처음 가 본 코스라서 갔지만 별 다른 특색이 없는 길이라 그 쪽으로 갈 일은 없겠다 싶다.

 

 

여기서 관음사로 가지 않고 사당역 방향으로 가 보니
선유천국기봉
계곡으로 내려가는 길이었다.
다음에는 선유천 국기봉 능선으로 가 보야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둘레길 따라서
사당 관음사로 와서 산행 끝,,,,

 

 

 

 

 

사니조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