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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테마산행/관악산(+주변산)

비봉산~삼성산~호암산

by 사니조은 2021. 12. 20.

비봉산~삼성산~호암산

○ 2021.12.18(토)

○ 홀로

삼성산
호암산에서

 

 

1240 비봉산 입구

1330 비봉산

1545 삼성산

1650 호암산

1800 신북터널

 

 

 

산행기>>>>>>>>>>>>>>>>>>>>>>>>>>>>>>>>>>>>>>>>>>>>>>>>>>>>>>>>>>>>>>>>

 

 

 

눈맞이 산행이다.

첫 눈이다.

 

지산님이 덕유산 무박 산행가자고 했지만 

27km 장거리 산행이 부담되고 더구나 폭설이라는 일기예보에 포기하고

느늣하게 일어나 보니 눈은 내리지 않았다.

덕유산의 실황 영상에도 눈은 많이 보이지 않았다.

지산님이 보내 준 덕유산의 전경에도 그리 큰 눈은 아닌 것 같다.

 

다시 일기예보를 보니 오후 2~4시 부터 눈이 내린다,,,

해서 점심 쯤에 배낭을 챙기고 비봉산으로 향한다.

비봉산에 오르니 검은 먹구름도 조금있지만 파란하늘도 보여 눈이 내릴까 싶다.

 

그러다 안양예술공원을 지나 삼성산으로 올라가는 동안

날씨가 급변하면서 눈발이 보이기 시작하더니 계속 눈이 내린다.

 

시간을 잘 맞춰 나온 셈이다.

 

 

 

[비봉산] 

 

좌 수리산 우측 항공무선표지소가 있는 비봉산 정상
좌 수리산

 

 

 

 

[삼성산]

 

산속의 예술품이라는데,,,
뒤돌아 비봉산 방향을 보니
눈이 제법 쌓여 간다.
상불암
부엌에 물잔을 올리던 어머니의 손길이 생각난다.
고즈넉한 상불암
삼성산에는 정상 그리고 두개의 국기봉이 있다.여기는 남쪽 국기봉
삼성산 정상의 탑이 희미하게 보이고
바람도 없고 처음보는 눈이라 천천히 즐기며 진행한다. 
뒤돌아본 국기봉,,,좌측 능선은 천인암 능선
좌측 호암산 그리고 중앙 장군봉
좌측 도로를 버리고 삼성산의 또 다른 국기봉(446)으로 직진,,,우측 콘테이너 뒤로 서울대로 내려가는 계단이 잇다.
눈이 내려서 전혀 다른 느낌,,,자주 오던 곳인데 처음 온 것 같이 느껴진다.

 

 

삼성산을 지나 호암산 접근하는 중간에는 장군봉이 있다.

뒤돌아 본 국기봉(446),,,좌측 나무 사이로 관악산
장군봉
크리스마스 분위기
호암산에서 바라 본 관악산
일몰
가운데 돌산
가운데 구름산
일몰을 보기 위해 불영사가 있는 좌측 봉우리를 거쳐 하산하기로 하고
신림동과 광명 시가지 그 뒤로 구름산,,,그리고 가운데 멀리 소래산
좌 수리산
중앙 아래 호압사,,멀리 목동 시가지
불영사에서
일몰
관악역에서 신림으로 넘어가는 도로
이제 내려가자,,,
이젠 집으로,,,

 

내일은 소산,지산님과 삼각산을 가기로 했다.

새벽에 다시 눈이 온다고 하니 내일 또 설경을 볼 수 있으리라 기대하고,,,

 

 

사니조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