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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테마산행/일반산행

인천 구봉도

by 사니조은 2021. 3. 22.

구봉도

○ 2021.3.21(일)

○ 마눌과 함께

반가워,,,
마눌 작품
가운대 영흥도 우측으로 대부도

 

 

 

 

산행기>>>>>>>>>>>>>>>>>>>>>>>>>>>>>>>>>>>>>>>>>>>>>>>>>>>>>>>>>>>>>>>>>>>>>

 

 

꽃 필 무렵 구봉도에 한번 가봐야 겠다는 생각이 든 이유는

섬노루귀였다.

야생화에 섬세하고 집요한 일초님이 보내 준 사진 속의

섬노루귀가 일반 것과는 달리 잎이 두텁고 강인해 보였다.

 

일반 내륙의 무덤가 근처의 할미꽃과

차가운 바람과 강 그리고 석회질 암벽 위에 자라는

동강 할미꽃이 다르 듯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야생의 본능이겠지만.

 

장모님 생신은 오늘인데 어제 장모님을 뵙고

오늘은 어디를 갈까하다가 먼 산보다는

구봉도가 생각난다.

 

구봉도는 대부도라는 큰 섬 서쪽 구석에 붙어 있던

작은 섬인데 염전을 만들면서 대부도와 자연스럽게

한 몸이 되었다.

대부도는 안산시에 속하는 섬인데

북쪽은 시흥시,남쪽으로는 화성시와 연륙교로 연결된 섬이다.

또 대부도의 서쪽에 있는 영흥도,선재도 등도 연륙교로 대부도와 연결되어

섬이지만 모두 차로 이동 가능한 섬이다.

 

대부도 선착장,방아다리 선착장 등 따로따로 기억이 되었지만

이제는 한통속으로 여기면 될 듯하다.

 

날씨를 보니 어제 비로 약간 쌀쌀하고 바람이 많다는 일기예보,,,

준비하고 구봉도 입구에 도착하니 9시경,,,

무료 공용 주차장에 주차하고,,,

공용주차장에서 배낭 맨 사람들을 조금 따라 가니 구봉도 입구가 나타난다.

화장실도 있고 주차장도 있고,,,바로 옆에 바다가 보이지만 

섬이라는 느낌이 없는 입구에서 길 따라 올라가니

아,,,섬이긴 섬인가 보다,,,바다가 보인다.

 

길은 크게 두 개로 보면 될 듯하다.

능선 길과 능선 길 우측 아래 길

오늘 보니 꽂을 구경하기 위해서 능선 길 우측 길을 이용하면 된다.

그 길 따라 가면 야생화를 탐방한 흔적으로 이리저리 길이 나 있다.

 

야생화 사진을 찍고 있던 어느 분의 이야기로는 예전에 비해 많이 개체수가 줄어 들었다고 한다.

사진을 찍기 위해 나무잎 등을 치우고 찍고는 그냥 내 버려두어 그런다고,,,

야생화를 보러 온 사람들이 야생화 생태계를 파괴하는 것이다.

 

아직 이른 시간이라 꽃 봉우리를 오므리고 있는 것들이 많고,,,

길은 다시 능선 길과 합쳐지면서 데크 길이 나온다.

구봉도 끝까지 걸어가 본다.

 

사람들도 시간이 지나감에 따라 점점 많아 진다.

구봉도 끝지점에는 군부대 관리용 시설물이 나오고

좌측으로 데크계단 따라 내려가니 서해 일몰 전망 장소가 나온다.

 

다시 백해서 해안가 따라 가다 다시 야생화를 보러 가기 위해 왔던 길 따라 돌아 나간다.

돌아가는 길에 더 많은 사람들이 들어 온다.

가는 길에 식당에 들러 바지락 칼국수로 점심식사하고

소래포구에 들러 장보고 집으로,,,,

 

 

무료 공용 주차장
대부해솔길,,,들머리
들머리 쪽을 뒤돌아 보고
어른 3,,아이 2???이상한 가족 구성이네.ㅎ
구봉약수 천연물 약수,,,???
깔끔한 현호색
드디어 주인공 등장,,,
오늘 바람이 많다고 했는데 별로,,,
이른 아침이라 잠이 덜 깼다.
그래도 이쁘다.
마눌도 야생화를 보더니 작고 앙증맞다고
개별꽃도 보이고
바다는 모두 받아들여서 바다라고 한다.
현호색 땟깔도 좋고.
우측으로 내려가면 구봉약수,,,구봉약수 구경하고 직진 방향으로 진행한다.
내려가 보기로 한다.
구봉약수
다른 섬들은 스티로폴,플라스틱병,비닐 등으로 지져분한데 여기는 깨끗해서 좋다.
깔끔해 보이는 바닷가,,,
갈매기도 건강해 보인다.
다시 올라가 야생화 탐방~~~
작아서 포커스 맞추기가 힘들다.
구봉도의 섬노루귀는 변산바람꽃과 화야산의 노루귀와는 다르다.
3.14일에 봤던 화야산의 변산바람꽃
화야산의 청노루귀
어,,,바람꽃도 있네,,,
흰색과 분홍색의 노루귀가 한곳에 어울려~~~
물이 들어오면 분리된다고~~~

 

인천대교가 희미하게 보이고
지도를 보면 좌측이 영종도,실미도,무의도이고 우측이 인천항인데 잘 구분이 안된다.
여기가 일몰 전망대라고,,,
다시 백하면서
여기는 그나마 깨끗한 느낌이 드는 섬이다.
다시 저 계단으로 올라가
아침에 보던 야생화를 다시 보고,,,
아직 잠에서 덜 깨어난 꿩의바람꽃
이런 곳을 알게 되어 행운,,,
자주 와야 겠다.

 

  

오늘 야권의 서울시장 후보로 오세훈이가 되었다고 한다.

여권은 박영선,,,

오세훈은 내곡동 땅

박영선은 일본에 있는 집,,,문제로 서로 또 공격하고 그러겠지,,,

 

몇 일 전 윤석렬 전 검찰총장이 만난 김형석 철학교수의 말씀을

정치인들이 새겨듣고 국민 앞에 무릎꿇고 진정한 반성을 해야 한다.

 

국민을 위한 마음도 없고 정치 철학도 없는

오로지 정권 유지와 자신의 기득권을 지키려고만 하는 정치인들은 가라!!!

 

 

 

 

 

사니조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