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야산<운곡암~절골~화야산~안골고개~절골~운곡암>

화야산

<운곡암~절골~화야산~안골고개~절골~운곡암>

○ 2021.3.14 (일)

○ 소산,지산님

○ 10.8km/6시간10분

화야산 정상에서

 

 

 

 

0840 주차장

0850 운곡암

0955 절골

1100 삼거리(이정표,화야산 0.6km,뽀루봉 3.9km,삼회1리 마을회관)

1120 화야산

1233 안골고개

????  절골

1430 운곡암

 

 

산행기>>>>>>>>>>>>>>>>>>>>>>>>>>>>>>>>>>>>>>>>>>>>>>>>>>>>>>>>>>>>>>>>>>>>>

 

 

아침 7시에 복정역에서 만나 지산님 차로 두물머리에 있는 정약용기념관을 들러 구경한 후

북한강변 도로를 따라 청평 쪽으로 가다 강남금식기도원 건물을 지나

화야산 들머리 주차장에 도착,주차 후 산행을 시작한다.

사람이 많을 것으로 예상했던 것보다 사람이 적다.

 

소산형님이나 마찬가지로 초행이지만 지산님은 이곳에 4~5번 왔다고 한다.

거의 절간의 역활을 하지 않은 듯한 운곡암 일주문을 지나

농업회사법인새곳이라는 유한회사에서 경기도의 허가를 득해다고 하면서

계곡 이쪽 저쪽을 헤집어 놔 어수선하다.

 

계곡 따라 올라간다.

처음 본 화야산,,,계곡이 좋은 산이라는 것을 알았다.

야생의 좋은 계곡의 망가져 가는 현실을 보며 소산형님은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낸다.

 

올라가는 길에 바위 사이 틈에 피어나고 있는 노루귀가 보인다.

보들보들한 털이 줄기에 가득한 노루귀는 아직 눈을 뜨지 못하고 있었다.

 

올라가는 길에 커다란 지름의 다래나무가 인상적이다.

꽃은 포기하고 근처의 나무를 탐색하기 시작한다.

 

물푸레나무,귀롱나무,층층나무,느티나무,굴참나무,

야광나무,층층나무,음나무,헛개나무,산뽕나무,,

처음 들어보는 풍게나무,말채나무,,,

나무와 야생화만 있어도 심심해 하지 않을 것 같은 두 분이다.

 

완만한 계곡,,,길고 길 완만한 계곡을 한참 이런 재미로 가니

이번에는 로프가 설치된 가파른 길이 나온다.

올라가니 이정표가 있는 공터에 도착한다.

우로 가면 화야산이고 좌측으로 가면 뾰루봉이라 알려준다.

 

화야산 정상으로 올라간다.

화야산 정상은 정상석와 이정표가 각각 3개씩 설치된 헬기장이다.

가평에서 설치한 정상석 2개,양평에서 설치한 이정표,,,

 

전망은 별로 없다.

더군다나 박무와 미세먼지로 시야가 흐릿하여

가까운 고동산(551)도 잘 안보인다. 

 

 

안개낀 팔당대교

구경하고 나와 화야산으로~~~

주차장에 주차하고

현위치-절골-화야산으로 가기로 하고

화야산은 계곡이 좋은 산이라는 것을 오늘 알게 되었다.

화야산의 한자 표기가 다르다.화야산의 진짜 이름은 뭘까?

돌단풍 새싹이 올라온다.

개암나무의 암꽃과 숫꽃

농업회사 새곳이라는 유한회사가 화야산을 개발(?)할 모양이다.

노루귀는 아직 잠에서 덜 깨어난 듯

씨알굵은 다래나무

독초인 투구꽃도 많다.

좌측 복자기 나무라고,,

얼레지도 아직~~~

는쟁이냉이

절골을 지나니 급경사

급경사 올라오니 삼거리,,,우측 화야산,좌측 뾰루봉

화야산 정상,,,한자화되기 전의 산 이름은 뭘까?

정상석이 가평꺼 2개,양평꺼 1개,,,총 3개,,,이정표도 3개

 

 

 

다시 백하여 뽀루봉으로 향한다.

뽀루봉까지 갈 생각은 없고 가는 길에

좌측으로 빠지는 길이 있으면 운곡암 방향으로 내려가기로 하고,,,

 

이정표가 있는 안골고개에서 좌틀해서 내려간다.

절골까지 내려가니 대포카메라는 든 사람들이 보인다.

가까이 가 보니 아침에 눈을 뜨지 않았던 노루귀들이 눈을 뜨고는 있다.

청노루귀도 발견하고,,,

잎이 알록진 얼레지는 아직 깰 생각이 없는 지 잎을 오물고만 있다.

 

 

뾰루봉 방향을 바라보고

여기서 삼회1리 방향으로 좌틀해서 내려간다.

이건 둥근털제비꽃이라고

요기로 내려오니

아기 솜털처럼 부드러운

겨울을 뚫고 올라온 너,정말 이쁘네,,,,

너도바람꽃도 나좀 봐 달라고

오잉,,,변산도 있네???

너도바람꽃

와우!!!청노루귀도 있겄네.

바람난 여인은 괴을러~~~

 

 

내려와서 차 회수해서 복정역 가는 길,,,

차가 엄청 밀린다.

 

복정역으로 와서 저녁하고 집으로,,,,

 

 

 

사니조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