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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테마산행/일반산행

춘천 드름산 <팔미육교~드름산~의암봉~의암댐>

by 사니조은 2021. 3. 8.

춘천 드름산

<팔미육교~드름산~의암봉~의암댐>

○ 2021.3.6(토)

○ 홀로

○  2시간 45분

드름산의 의암봉

 

의암봉에서 바라 본 북한강과 붕어섬 그리고 춘천의 산군들

 

0930 김유정역

 

1010 팔미육교/산행 시작

1135 드름산

1215 의암봉

1255 의암댐

 

 

산행기>>>>>>>>>>>>>>>>>>>>>>>>>>>>>>>>>>>>>>>>>>>>>>>>>>>>>>>>>>>>>>>>>>>>>>>

 

 

 

두어전 주부터 왼쪽 무릎이 어딘가 부딪힌 것 처럼 아프기도 하고

계단을 오르내릴 때 통증이 있어 괜찮겠지 그러면서 지내다 보니 가까운 산을 찾게 된다.

 

소산,지산님은 무박으로 월출산으로,,,

어디로 갈까,,,

갈 곳은 많다.

춘천,가평,천안,,,

동해 쪽 눈 소식에 동해 쪽으로 갈까???

 

그러다 산으로님이 보내 온 카톡에 드름산이라는 곳이 눈에 띈다.

가보자,,,정보 검색하고 김유정역으로 간다.

청량리에서 열차 타는 위치를 잘못 알아 허둥지둥되다가 itx열차로 강촌역에 내려

다시 일반 전철로 김유정역에 도착한다.

일반 열차를 놓쳐 강촌역까지 itx로 쫒아 탈려고 했던 일반 열차를 탄 셈이다.

 

김유정역에서 드름산 들머리를 찾아 간다.

들머리 찾아가기 힘든데 산행용 어플이 많은 도움을 준다.

택시를 타고 오늘의 들머리가 있는 팔미육교로 이동하는 것도 좋을 듯.

 

오늘 원 계획은 드름산을 거쳐 삼악산을 타고 강촌역으로 이동하는 것이었다.

 

드름산,,,

생각보다는 쾌 멋진 산이었다

한적한 산책길 같은 길이 좋았고,,,

 

반시계 방향으로 돌아가는 길,,,

맨 마지막 봉우리인 의암봉에서의 북한강의 전망이 좋았다.

 

 

강촌역에 내려 다시 김유정역으로 이동한다.앞의 봉우리는 예전 와 본 적이 있던
강촌역에서 한 정거장 이동해서,,,김유정역
예전에는 신남역이었다는 김유정역
김유정역에서 오른쪽으로 가면 이런 rail park를 지나
금병산 가는 길을 안내해주는 이정표를 지나,,,팔미2교 방향으로
이른 시간이라 멈춘 건가,,,아니면 코로나 때문에???
저 앞에 보이는 산이 삼악산인 듯
팔미3교,,,왼쪽 산이 드름산
팔미육교에 들머리가 있다.
들머리에서 온 길을 뒤돌아 보고
오늘의 들머리.
김유정역쪽을 바라 보고
뒤로 금병산이 보이고,,,
한적하고 기분좋게,,,,
뭘 잘못 건드렸는지 사진이 이상하다.
한사람도 없고,,
좌 대룡산,중간 연엽산,우 금병산
근방 사시는 분을 잠깐 만나 이야기를 나누며 걷다가
여기에서 헤어지고
드름산 정상 가기 전 전망대
가운데 붕어섬,,,태양발전시설,,,사업주가 중국인이라고???

강원도 춘천 송암동 의암호 붕어섬에 도내 최대 발전용량을 갖춘 태양광 발전단지가 완공됐다.
도는 30일 붕어섬 31만㎡에 사업비 240억 원을 들여 지난 2011년 7월 착공한 '춘천 붕어섬 태양광발전소' 준공식을 하고 전력 생산에 나섰다.태양광발전소는 6천㎾ 규모로 도내 최대 발전용량을 갖췄으며 연간 7천900㎿h의 전력을 생산, 일반가정 2천 가구에 공급할 예정이다.도는 태양광발전소 준공으로 연간 3천560t의 이산화탄소를 줄이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이 사업은 지난 1993년 붕어섬을 관광지로 개발하기 위해 기반공사를 완료했지만, 각종 규제로 개발하지 못하고 방치됐다가 지난 2007년 강원솔라파크와 무공해 청정에너지인 태양광발전단지 조성사업 협약을 하고 민간투자방식으로 추진됐다.

 

 

 

전망대에서 바라 본 드믄산 정상과 뒤로 의상봉
3월 1일에 많은 눈이 내렸다고 하는데 몇 일만에 다 사라졌다.
드름산 정상석
정상에는 별 볼 것이 없다.
이런 봉우리를 지나
의암봉
의암봉에서의 전망이 좋다.
우측 가운데 붕어섬이,,,
멋진 소나무를 배경으로,,,
바람이 불어 모자를 낚아채더니 저 밑으로ㅠㅠ
의암봉에서 바라 본 삼악산,,,저 앞의 봉우리에서의 전망도 좋다.
등산로 없음 쪽으로 가 보니
이런 전망이,,,
등산로없음 쪽 전망 좋은 곳에서 바라 본 의암봉

버스정거장이 있지만 언제 올지,,,
버스 정거장 뒤에 편의점 식당이 있지만
무릎 핑계로 여기까지만,,,
시원한 북한강이나 봤으니
의암댐
작년 여름 장마때 인공수초 떠내려가는 것을 막기 위해 희생된 분들의 소식은 어찌됐나???
올해 3월1일 이 곳에 암석이 우수수 떨어지는 사고가 있었다고 하던데,,,저 하얀 절벽쪽인지???
앞으로도 계속 위험할 것 같은,,,보강공사를 해야 할 듯 싶다.
의암댐
삼악산을 넘어 가야 강촌역으로 갈려고 했는데 그냥 자전거 도로따라,,,
저게 뭔 시설인가 했더니 rail train 종점,,,저거 타는 사람들도 많다.
쫄쫄 굶다가 강촌역 근처에서,,,

 

드름산 산행 후 날머리 근처에 식사할 장소가 있겠지 하고

아무것도 준비하지 않고 왔는데

식당은 있으나 혼자 식사할 메뉴가 없고

편의점은 있으되 그 흔한 컵라면,도시락 등도 없고

깡소주만 먹고 올라갈 까 생각하다가 무릅이 안 좋다는 핑계로

자전거 도로 따라 걸어가면서 북한강이나 구경하자,,,

핑계삼아 편히 집으로 돌아온다.

 

드름산,,,

담에 삼악산과 드름산 묶어서 한번 더 와야 겠다.

그리고 금병산도 조만간,,,

올해는 춘천의 산들이나 다녀볼까???

 

 

사니조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