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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테마산행/관악산(+주변산)

집 주변의 산들 <비봉산,백운산-바라산>

by 사니조은 2021. 1. 11.

집 주변의 산들

<비봉산,백운산-바라산>

○ 2021.1.9(토) 비봉산(마눌과 함께)

○ 2021.1.10(일) 의왕 백운산-바라산(홀로)

백운산 올라가기 전 헬기장에서 바라본 수리산(좌)-모락산(중)-삼성산-관악산이 보인다.

 

 

 

산행기>>>>>>>>>>>>>>>>>>>>>>>>>>>>>>>>>>>>>>>>>>>>>>>>>>>>>>>>>>>>>>>>>>>>>

 

 

이번주는 멀리 가는 것을 자제하고 가까운 곳을 찾기로 했다.

산을 좋아하는 사람에겐 집 가까이 산이 있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가?

 

걸어서 쉽게 접근할만한 관악산,비봉산,호암산,삼성산이 있고

버스,전철 등으로 쉽게 접근 가능한 산들이 수리산,모락산,백운산,청계산,

도구가서(도덕산,구름산,가학산,서독산)의 산들이 있다.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가 토요일은 마눌과 가까운 비봉산으로 간다.

비봉산에서 삼성산 한바퀴 돌려고 생각했는데 마눌이 힘들다고 해서

집으로 돌아온다.

 

걸어 비봉산 가는 길에
안양천,,,안양(관악)지맥의 산줄기 안내에 따라 한강으로 흘러들어간다.
이런 모양이 어떻게 생겨날까?
자주 다니는 편안한 길
관악산이 보이고
수리산
무선항공표지소가 있는 비봉산(좌) 우측으로 펑퍼짐한 구름산도 보이고
서쪽의 산군들,,우측은 송도 방향
삼성산과 우측 관악산(사진에는 안 보임)
안양유원지
바라산-백운산-모락산(중)과 평촌시가지 모습

 

 

 

 

 

다음날,,,

짧은 비봉산 산행으로 할 일없어 일찍 자고나니 의왕의 백운산이 생각이 나서 배낭매고 나선다.

목표는 백운산이지만 그 다음 코스는 기분나는대로 가기로 하고,,,

 

지지대고개
서호천,수원천 모두 안성천으로 해서 서해로 흘러 들어간다.
한남정맥 지지대고개는 수원과 의왕의 경계이며 도로 반대편으로 이동하는게 엄청 불편하다.
오랜만에 와본 들머리
서호천의 파장저수지가 보이고,,,,수원천의 광교저수지 모두 안성천으로 흘러 서해로 흘러간다.
백운산이 저리 멀리 있었나,,,안양(관악)지맥을 할려면 의왕시 백운사에서 백운산으로 오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여기의 길들은 한남정맥의 길이다.
수많은 방역작업이 이루어 지고 있었구나,,,일본도 포기한 재선충방역 작업을 우리가 이렇게 해나가고 있다.
전망이 좋은 헬기장,,,미군 통신대 헬기장.
가운데 모락산 뒤로 좌 수리산,우측 삼성산과 관악산
수리산의 제법 멋진 포즈
가운데 낮은 산이 오봉산,의왕시청이 있는 오봉산도 한남정맥
수리산의 멋진 포스,,,,
모락산도 제법~~~
얼마남지 않은 백운산 정상~~~
뒤돌아 보고
여기가 한남정맥과 안양(관악)지맥 분기점
한남정맥 광교산 방향
백운산 정상에서 바라 본 미군 통신대

 

백운산-지지대고개-오봉산으로 이어지는 한남정맥길을 바라보고
오봉산-수리산으로 이어지는 한남정맥의 길이 바짝 엎드려 가고 있다.
맨 우측 의왕시청이 있는 오봉산과 중앙 수리산,,,그리고 우측 모락산이 제법 산세가 힘차다.
맨 좌측 굴뚝과 수리산의 슬기봉-수암봉으로 이이지는 한남정맥
실컷 구경하고 바라산 방향으로~~~

 

 

백운산 정상에서 어디로 갈까,,,

모락산,,,아니면 바라산 방향?

발 길이 바라산으로 잡는다.

최근 안양(관악)지맥의 산행기를 보니 예전 없던 시설물들이 많이 생겨나

어떻게 달라졌나 궁금했기 때문이다.

예전 언젠가 백운산-바라산-청계산을 한 적이 있는데 사진을 찾아 보니 못 찾겠다.

산행기도 없고,,,적어도 12년 전의 일인데,,,

 

바라산 정상

 

바라산에서 바라 본 비봉산-삼성산-관악산 그리고 맨 우측 청계산 매봉(뾰죽봉)
수리산과 그 앞 모락산 우측으로 비봉산,,,우측 앞쪽에 백운 호수도 보이고
청계산 망경대 정상이 뒤로 보이고
가운데 비봉산
관악산
댕겨보고
청계산 매봉,,,가운데 남산이 보이는데 사진에는 탑이 의미하게 보인다.

 

 

구경하다 내려간다.

 

바라산 정상 전망대를 뒤돌아 보고
여기서 용인시와 의왕시가 갈라지고

 

의왕시가 만든 365희망계단,,,
24절기 설명판을 설치해 두었다.
여기서 그만하고 좌측으로 하산,,,
바라산 자연휴양림,,,의왕시,,,
버스정거장에서 바라 본 우측 바라산 정상

 

 

버스 타고 나와 집에 가는 길에 인덕원 사거리,,,

전에 맛있게 먹던 짬뽕이 생각이 나서 가보니 맛이 예전 거랑 영~~~

더구나 남1여3 노년으로 접어든 듯한 인간들 소주 몇 병 걸쳤는 지

옆 테이블 눈치도 안 보고,,,

2.5단계의 코로나 심각성에 옆 테이블 눈치도 안 보고 떠들어대는 통에 기분이 완죤 맛갔다.

쌍판떼기들를 보니,,,젊은 사람들에게 욕 안 먹을려면 조심해야 겠다는 생각~~~

나이들면서 행동을 조심 더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자주 든다.

 

잡친 기분 풀러 안양천변을 걸어 집으로~~~

 

기분 푸는데는 물 구경이 최고~~~
천둥오리들이 많이 보이고
이런 동물보다 못한 인간들이 많다.
고니(백조)

 

왜가리(백로)

 

코로나 감염경로를 알 수없는 요즘

아무 탈없이 지나면 하루하루 감사해야 할 일이다.

 

 

 

 

사니조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