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목요일 술 한잔하는 바람에 컨디션이 안 좋아
지산님이 가자고 한 소백산 산행을 가지 못했다.
집에서 쉬기로 하고
오전에 점심에 잡채해 먹기로 하고 장보고,,,
마눌표 잡채를 먹고 쉬다
머리도 깍고,,,
시간은 잘 간다.
먹기는 잘 먹었는데 소백산 소식통이 없다.
아마도 추워 손가락 움직이기도 싫을 것 같은 예상,,,
역시 맞았다.
핸폰이 기절했다고 한다.
품에 안아 따땃하게 했더니 그재서야 살아났다고 한다.
역시 겨울 소백산,참 멋지다.
한편으로는 얼마나 손 시렸을까?
이런 장면볼려면 그냥 얻어지는게 아니다.
바늘로 콕콕 찌르는 듯한 아픔이 있어야 볼 수 있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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