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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테마산행/일반산행

모락산

by 사니조은 2020. 6. 15.

 

1년 동안 공무원 준비를 해 온 아들 시험이 있는 날이라 시험장소에 태워주고 시험보는 동안 그 앞에 있는 모락산을 가 보기로 한다.

 

모락산은 두번째?

너무 오래되어 언제 와 봤는 지 기억에 남아 있지 않다.

다만 날카로운 돌뿌리로 된 곳이 정상이었다는 기억뿐~~~

 

실제 올라가 보니 예전의 그 정상은 지도상의,실질적인 정상은 아니었고 형식상의 정상이었다.

오전 9시20분까지 입실완료(코로나 검사 받는 과정으로 0810분쯤 학교에 들어갔다.)

10시~11시40분 동안 국어 국사 영어 행정학 행정법 총 5과목 100문제 풀기 시험이었다.

 

지난 1년 동안 규칙적으로 열공한 아들,,,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라며

시험이 끝나는 11시 30분까지 산행을 마치는 것으로 계획하고 천천히 올라갔다.

산길샘 정상의 실질적인 정상은 정상석도 없어 잠시 헤매다 예전 기억의 그 정상은 따로 있었다.

 

정상을 보고 내려가 별 무리없을 줄 알았던 하산길,,,

산이란 역시 지도와 나침반이 중요하다는 것을 새삼 꺠닿았다.

분명 오른쪽으로 턴해서 가면 예상 하산지점을 무난히 도착할 줄 았았는데,,,

 

나중에 산길샘으로 확인해 보니 전혀 엉뚱한 길로 내려가고 있다.

방향을 바꾸기는 너무 어렵고,,,

계속 좌틀하면서 하산 지점 방향으로,,,

예상 시간 내에 맟워 도착,,,

시험을 마친 아들과 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