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산
<죽령~비로봉~국망봉~어의곡>
○ 2020.6.6(토)~6(일)
○ 3인(소산,지산,설산)
○ 시간/거리 의미없음
0738 청량리발 무궁화
1020 희방사역
1040 죽령
1300~1320 제2연화봉 대피소 점심/휴식
1315 천문대
1530 연화봉
1640 연화1봉
1710~1850데크/저녁
1940 주목감시초소
1955 비로봉
주목감시초소 1박
산행기>>>>>>>>>>>>>>>>>>>>>>>>>>>>>>>>>>>>>>>>>>>>>>>>>>>>>>>>>>>>>>>>>>>>
저 푸른 저 하늘,,,그림같은 집을 짓고~~~♪♩♬
그런 그림이 있는 산,,,
소백산에서의 하루밤,,,
꿈같은 일이다.해보고 싶은 경험 중의 하나이기도 하다.
백두대간을 하면서 금방 오겠노라 했던 소백산을 10년이 훌쩍 넘게 찾아와 올해 몇번을 찾아 왔었던 소백산에서 1박2일 일정으로 산을 좋아하는 3인의 꾼이 청량리 0738분발 무궁화 열차에 몸을 싣는다.
희방사에 도착,택시를 타고 죽령으로 간다.
희방사역에서 죽령까지 걸어서 한시간 거리,,,배낭무게가 부담이 됬는 지,,,인돌형님이 택시를 불렀다.
덕분에 편안하게 죽령에 도착하니,추차한 차량이 많이 보이고,,,포장도로 길따라 올라간다.
가는 길에
소백산을 좋아하는 인돌형님,,,소산(소백산 산신령)
지리산을 좋아하는 양산박님은 지산(지리산 산신령)
설악산을 좋아하는 난, 설산(설악산 산신령),,,이라는 별명을 사용하자 했더니 모두 콜이다.
이리하여 설산이라는 또 다른 나의 닉이 생긴 셈이다.
산신령이란 그 산에 대해서 많은 지식이나 경험을 가졌다 보다는 그져 그 산을 좋아한다는 의미로 해석하면 될 것이다.
물론 지산과 설산이라도 소백산을 좋아하지 않을리는 없지만 그래도 가장 으뜸으로 좋아하는 산을 내놓고 보니 그리 된 것이다.
소산형님은 소백산을 집 드나들 듯이 훤히 꿰차고 있으니 산신령이나 마찬가지다.
어쨋든 낑낑되며 제2연화봉대피소에서 지산님이 가져온 김밥으로 점심을 하고 다시 출발,,,
대피소라고 하지만 물,,그리고 판매점 등은 없다.
천문대를 지나 연화봉에 도착한다.
연화봉을 지나니 같은 방향으로 가는 사람이 현저하게 줄었다.
연화봉에서 한시간이 넘어 제1연화봉에 도착하고,,,
좀 더 진행하니 소백산의 푸른 초원이 펼쳐진다.
화려한 철쭉과 푸른 초원,푸른 하늘,,,그리고 비로봉에서의 일출과 일몰,,,
그리고 산을 좋아하는 사람과의 대화,,,
오늘의 숙박지 예정지인 주목감시초소 가기 전 전망테크에서 저녁식사를 한다.
3인 모두 야영장비를 제대로 갖추진 못해 어설픈 저녁 식사,,,
그래도 즐거운 식사를 하고 다시 주목감시초소에 가서 배낭을 내려놓고 비로봉 일출을 기대하며 올라간다.
다 좋을 수는 없다.
일출은 없었다.
사니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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