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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테마산행/일반산행

소백산 <어의곡탐방지원센타~늦은맥이~국망봉 왕복>

by 사니조은 2020. 5. 19.

 

 

 

 

소백산

<어의곡탐방지원센타~늦은맥이~국망봉 왕복>

○ 2020.5.18 (일)

○ 4인+3인(대구 꽃산행팀)

○ 15km(?)/8시간 30분

 

<국망봉에서 바라 본 비로봉>

 

 

 

 

 

 

 

1035 어의곡탐방지원센타 입구

1345 늦은맥이

1600 국망봉

1905 어의곡탐방지원센타 입구

 

 

 

 

 

산행기>>>>>>>>>>>>>>>>>>>>>>>>>>>>>>>>>>>>>>>>>>>>>>>>>>>>>>>>>>>>>>>>>>>>

 

 

오늘은 어의곡탐방지원센타에서 출발해 국망봉과 비로봉을 거쳐 천동탐방지원센타로 하산할 생각으로 오전 7시에 출발한다.

몇 일 전 부터 가자고 했더니 마눌도 따라 나선다.

집으로 차를 몰고 온 양산박님과 같이 타고 영동-경부를 거쳐 신갈간이정장에서 인돌형님을 만나 천동탐방지원센타로 간다.

천동에서 다시 어의곡으로 가니 산악회에서 왔는 지 사람들로 북적된다.

그 분들은 비로봉 10km라는 이정표에 기겁하고 다른 곳으로 이동하고 덕분에 한가진 숲 길을 보장받는다.

 

비로봉까지 멀긴 멀다.

출발 시간 이미 10시가 넘었으니 9시간 내에 마쳐야 야간산행을 피할 수 있으리라 생각해 본다.

길이 좋으니 열심히 가면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올라 가는데 몸이 말을 듣지 않는다.

 

마눌이 오늘은 오히려 나보다 잘 간다.마눌도 소백산에 2006년도에 왔으니 14년 만이다.

오늘 마눌은 남진 노래 가사에도 있는 '저 푸른 저하늘~~'과 만발한 꽃을 기대하고 왔을 것이다.

 

백두대간 소백산 구간(죽령~고치령)을 지나며 이국적인 광경에 다시 오겠노라 했던게

어제 같은데 벌써 14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으니,,,빠른 세월이다.

 

어의곡 탐방지원센타에서 늦은맥이까지 가는 길은 그리 힘든 길은 아닌 것 같았다.

마눌은 등로의 여러가지 야생화에 매료되어 힘든지 몰랐다고 한다.

들머리 초입부터 미나리 냉이의 하얀 꽃 뿐만 아니라 노란색의 미국냉이(?),는쟁이냉이,,,

나른 곳에서는 이미 때가 지난 홀아비바람꽃도 지천이다.

뿐만 아니라 짙은 피나물,벌깨덩굴,야광나무,감자난초,제비꽃 등의 꽃들의 잔치가 벌어졌고

어제 내린 비로 풍부해진 계곡물 소리를 들으며 올라간다.

 

인돌형님의 지인인 대구에서 오신 야생화 동호회팀 3분도 야생화 탐방에 시간 가는 줄 모른다.

늦은맥이에 도착,잠시 일행들과 점심식사를 하는데 체기가 있는 지 먹히질 않는다.

 

늦은맥이부터 국망봉까지는 예전 걸었던 백두대간의 길이다.

바래진 기억이 살아날 것은 없지만 야생화가 만발하던 그 느낌은 예전 그대로 이다.

 

환경보호종이라는 노랑무늬붓꽃도 보인다.

상월봉은 체기로 기운이 딸려 올라가지 않고 우회한다.

 

국망봉에 도착해서 비로봉을 보니 경북 영주쪽에서 밀려온 구름이 대간길에 막혀 넘지 못하고 점점 위로 쌓이고 쌓여 커다란 구름벽을 만들어 냈다.

대간 길을 기준으로 좌측은 구름벽이 형성되어 있고 우측 단양쪽은 맑음이고 하늘은 푸르다.

그 아래 진달래는 이제 철쭉에게 때를 넘겨주려고 하는데 정작 철쭉은 아직 떄를 넘겨 받을 생각이 없는 모양이다.

 

국망봉에서 비로봉 가는 길을 보니 만만치 않게 보인다.

인돌 형님이 대구 야생화 팀과 같이 다시 백해서 어의곡계곡으로 돌아가자고 하신다.

컨디션이 좋지 않은 나도 아쉽지만 시간이 4시가 넘었다.

3시간내에 비로봉을 거쳐 천동계곡으로 내려가기는 어려울 것 같다.

 

아쉬움을 뒤로 하고 다시 백한다.철쭉이 한창일 때 다시 오기로 하고,,,

다음에는 천동-비로봉-국망봉-어의곡으로 와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왜냐하면 어의곡에서 비로봉은 꾸준한 오름이라 상대적으로 많이 힘들다.

늦은맥이를 지나 어의곡 계곡으로~~~

가는 길에 노랑무늬붓꽃이 만발한 곳을 찾아내 시간을 보내다 어의곡으로 내려간다.

처음 가는 길이라서 그런지 올라갈 때의 느낌과 내려갈 때의 느낌이 많이 다르다.

어이곡 내려와 차를 회수하고 지난 번 갔었던 단양시장내 순대국밥집에서 식사를 하고 집으로 돌아온다.

 

 

 

 

 

어의곡탐방지원센타 입구에서

늦은맥이 4.5,국망봉 7.1,비로봉 10.2km,,,

 

 

 

 

소백산은 물이 좋은데다 어제 비까지 왔으니,,,

 

 

 

 

등로에 미나리냉이가 꽃다발을 이루고

 

 

 

 

 

 

 

 

벌께덩굴~~~

 

 

 

요게 오미자라고,,

 

 

 

 

광대수염

 

 

 

 

 

 

 

 

 

계곡이 아름다운 소백산

 

 

 

 

 

 

 

 

 

 

 

 

 

 

관중,,,원시림같으다.

 

 

 

 

졸방 제비꽃

 

 

 

 

 

 

 

 

 

삿갓나물의 결실

 

 

 

 

 

 

 

 

 

 

 

 

 

 

노루삼

 

 

 

 

 

 

 

 

 

너도바람꽃의 꼬투리

 

 

 

 

 

 

 

 

는쟁이냉이

 

 

 

 

연령초

 

 

 

 

박쥐나물

 

 

 

 

 

 

 

 

 

 

바위떡풀

 

 

 

 

 

피나물

 

 

 

 

 

 

 

 

 

동의나물 꽃

 

 

 

 

 

 

 

 

 

늦은맥이

 

 

 

 

 

 

 

 

 

 

노랑무늬붓꽃

 

 

 

 

 

 

 

 

 

상월봉을 지나 국망봉으로

 

 

 

 

고치령 방향

 

 

 

 

국망봉가는 길

 

 

 

 

화려한 철쭉과 푸른 초원이 한창일 때 다시 와야 겠다.

 

 

 

 

 

 

 

 

 

 

 

 

 

 

 

 

 

 

 

 

국망봉에서

 

 

 

 

 

 

 

 

 

비로봉-천동 방향은 시간과 거리상 어려울 것 같아

국망봉에서 즐기다 다시 빽가기로 ~~~

 

 

 

 

 

 

 

 

 

 

 

 

 

1419m의 국망봉

 

 

 

 

각자 즐기기~~~

 

 

 

 

 

 

 

 

 

 

국망봉에서 비로봉 가는 길이 만만치 않게 보인다.

 

 

 

 

상월봉 방향

 

 

 

 

 

 

 

 

구름이 백두대간을 넘지 못하고 하늘로 올라가기만 한다.

백두대간을 경계로 생긴 구름 장벽

 

 

 

 

 

 

 

 

 

 

 

 

 

 

 

 

 

 

 

체기가 있어 난 남아있고 두 분은 잠시 다녀오기로 하고

 

 

 

 

다시 백해서~~~

 

 

 

 

좋은가 보다.

 

 

 

 

이 분도~~~

 

 

 

 

 

 

 

 

 

 

 

 

 

 

 

 

 

 

 

풀솜대

 

 

 

 

 

상월봉

 

 

 

 

모시나비

 

 

 

 

 

 

 

 

 

 

 

 

 

 

 

큰앵초꽃은 못보고 어린 싹만~~~~

 

 

 

 

 

다시 노랑무늬붓꽃의 군락지를 발견하고

 

 

 

 

 

 

 

 

 

 

 

 

 

 

 

 

 

 

 

 

 

 

 

 

내려가다 큰앵초를 보고,,,

 

 

 

 

열중

 

 

 

 

 

 

 

 

 

는쟁이냉이

 

 

 

 

 

 

 

 

 

 

 

 

 

 

 

 

 

 

 

감자난초도 다시 보고

 

 

 

 

 

 

 

 

 

올괴불나무,,,

꽃도 찍기 힘들던데 열매도 힘들게 만든다.

 

 

 

 

이제 부터 계곡 즐기기

 

 

 

 

 

 

 

 

 

 

 

 

 

 

 

 

 

 

 

 

 

 

 

 

 

 

 

 

 

 

 

여기서 씻고~~~

 

 

 

 

 

 

 

 

 

 

 

 

 

 

 

 

 

 

 

 

 

 

 

 

 

 

 

 

 

 

 

 

어의곡탐방지원센타 입구

 

 

 

 

 

 

 

 

 

 

 

 

 

 

단양시장으로 와서 지난번 들렀던 식당에서~~~

그리고 집으로~~~

 

 

 

 

사니조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