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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테마산행/설악산

설악산 <한계령~귀때기청~대승령~남교리>

by 사니조은 2019. 5. 20.


설악산

<한계령~귀때기청~대승령~남교리>


○ 2019.5.18(토)

○ 산악회/홀로

○ 19.48km/12시간 45분

<안산>








0250 한계령

0408 한계삼거리

0515 귀때기청 / 삼각점(설악305 2007재설)

0738 1408봉

0948 대승령 / 삼각점(설악 432 2007재설)

1025 안산삼거리

1535 남교리 / 십이선녀탕 입구





산행기>>>>>>>>>>>>>>>>>>>>>>>>>>>>>>>>>>>>>>>>>>>>>>>>>>>>>>>>>>>>>>>




산방기간이 5월 15일 드디어 끝났다.

산방기간이 아니더라도 갈려면 못가겠냐만 그래도 참고 있었다.

올해 양양 지역에 큰 산불이 났었다.

그 동안 다른 산에서도 산불 흔적이 여럿 있었다.

정말 조심해야 할 일이다.

새벽 3시가 채 안되어 문이 개방되어 기다리고 있던 사람들이 올라가기 시작한다.

해드렌턴이 없어도 될 정도로 줄줄이,,,

산악회 버스가 잠시 쉼터로 이용하는 설악휴게소엔 13대? 버스가 있었고 또 다른 버스도 오간다.

그래도 설악은 큰산이라 한계령 삼거리에 이르자 대부분 우측 대청봉 정상 방향으로가고

좌측 남교리로 가는 사람들이 드문드문 있지만 생각보다는 많다.


이미 와 본 길이지만 오늘은 칙칙한 암릉 배경 속의 꽃잔치가 보고 싶다.

혹시나 했던 진달래가 귀청 전,후로 환영 잔치를 벌려준다.

높은 지역에서 볼 수 있다는 털진달래,설악산의 척박한 환경 속에서 자란

진달래의 색은 어떤 곳보다 색이 강렬하고 아름답다.


진달래 잔치가 끝나고 대승령까지 또 다른 세상이 열린다.

온갖 꽃들의 잔치들이 풍성하다.

대승령을 지나 안산삼거리에서 안산으로 향한다.

안산에는 또 귀청과는 또 다른 털진달래의 향연이 기다리고 있었다.

안산의 칙칙한 바위와 어울려진 붉은 빛이 더욱 더 진해 보인다.

가지고 온 도시락으로 점심을 하며 잔치의 향연을 맘껏 즐긴다.

그 잔치에 초대받은 사람은 오로지 나 홀로



절경에 취해

달래에 취해

바람에 취해

막걸리 한잔에 취해

헤롱대며 남교리로 내려간다.


말이 뭐 필요하겠나,,,


추억으로

사진으로

남는 것 아니겠는가.


 

 


 


설악산에 목말라 있던 사람들 



한계령 삼거리



소청과 봉정암의 불빛이 보인다.



대청으로 향하는 불빛들

귀청으로 향하는 불빛들



오늘도 서북 능선의 늠름한 조연을 하게 될 가리봉이 모습을 드러내고



안산도 보이고



귀청



가운데 점봉산도 보이고






주연같은 조연,가리봉






귀청 정상에서





















맨 우측 대청,중청과 그 좌측으로 뾰죽봉 화채봉도 보이고



화채 공룡 용아











































뒤돌아 본 귀청




































































1408봉에서


















뭘 보시고 계세요???


















속이 다 타 썩었지만 새 생명이 움튼다.



귀롱나무



저번에 좌측 봉우리를 못올라가 봤는데 오늘은 올라가 봐야쥐~~~




게임에 나오는 케릭터 같은 돌덩어리












대승령






안산삼거리로 올라가는 길에



안산삼거리


















대한민국봉



귀청보다 더 찐한 진달래 축제가 기다리고 있었다.












절정도 한순간



그 절정이 길게 이어졌으면 하는 바램이지만 기다려주진 않는다.



그게 자연의 섭리이고 순리인가 보다.









한계고성의 그 길을 다시 걷고 싶은 생각,,,



안산






너무도 아름다운,,,

아예 자리피고 막걸리 한통 비우고






이렇게 맑은 하늘에 내링은 많은 비라니?

제주에는 400~500m/m비가 왓다고 한다.



그럼 이렇게 아름다운 진달래도 오늘로끝인가?
































































안산의 주인장






삼거리



시간은 널널해서

천천모드로






좀 지루하다는 생각,,,

올해는 여기를 얼마나 오갈까?





















오늘도 설악으로 즐거운 하루를 마치고 집으로.





지난번 같은 코스의 시간 비교

대승령까지 한시간이 빨랐다.

저번은 안산을 안거치고 내려갔었고

오늘은 안산을 들러다가 내려갔다.

남교리 도착시간은 1530분으로 거의 같다.






설악(한계령~남교리)201905180246.gpx






사니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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