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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간9정맥(산경표)/낙동정맥(完)

[23] 낙동정맥 18차 <구덕령~봉화산~아미산~몰운대>

by 사니조은 2015. 11. 30.

 

 

낙동정맥 18차

<구덕령~봉화산~아미산~몰운대>

 

 

○ 2015.11.9(토)

○ 홀로

○ 12.8km/9시간 5분(시간 널널)

 

 

<대티고개 가기 전 전망대에서 바라 본 몰운대>

 

 

 

 

 

 

 

0720 구덕령/꽃마을

0801 항공무선표지소 울타리/좌측

0811 구덕산

0814 포장도로/좌틀(시약산,기상관측소까지 도로따라 진행)/알바주의

0814~0839 알바 

0843 시약산 / 기상관측소/기상관측소 담장 좌측

0845 좌틀/소나무/알바주의

0915 이정표(대티고개 1.5km/시약산정상 0.9km/꽃마을 3.4km)

0950 대티고개/포장도로

1005 까치고개/포장도로

1033 우정봉(246.8)/돌탑

1035 우틀 내리막

1057 벽산아파트/포장도로/알바주의/

1120 괴정고개/감천고개/포장도로/육교

1120~1150 점심

1233 장림고개/대동중고교/포장도로

1257 봉화산(150)

1306 묘/좌틀/알바주의

1309 왕복2차선포장도로

1325 구평가구단지

1347 삼환2차아파트/포장도로/우틀하여 육교있는 곳까지 계속 진행

1355 신다대105아파트/육교

1358 아미산들머리

1440 아미산(234)/응봉봉수대

1205 이정표(롯데캐슬 몰운대아파트 0.8km/아미산숲체험원 0.4km/응봉봉수대 0.05km) / 롯대캐슬 아파트 방향으로 좌틀

1502 홍티고개/롯데캐슬아파트입구 / 직진 아파트 단지

1525 몰운대성당/아미산 전망대

1553 도로/몰운대입구

1625 몰운대

 

 

 

구덕령-3.1km-대치고개-3.2km-괴정고개-2.0km-장림고개-0.8km-봉화산-2.7km-응봉봉수-4.0km-몰운대

  (12.8km

 

 

산행기>>>>>>>>>>>>>>>>>>>>>>>>>>>>>>>>>>>>>>>>>>>>>>>>>>>>>>>>>>>>>>>>>>>>>>

 

 

 

시작과 끝,

만남과 이별,,,

 

2009년도 백두대간 매봉산에서 그냥 아무 생각없이 '그래,한번 가보자'하며

시작한 낙동정맥,무려 6년 뒤,그 끝 지점에 와 있고 오늘 그 마지막 산행이다.

 

6년 전 지금이나 오늘도 마찬 가지이지만

시작이 끝이고,그 끝이 또 다른 시작이기에 별 의미를 둘 필요는 없겠지만

어쨌거나 끝이라는 함축되어 있는 의미속에 맘이 설래는 건 어쩔 수 없나보다.

낙동정맥은 천천히,충분히 만끽하며 끝을 즐기고 싶었지만 그것 또한 맘대로는 안되었다.

 

11월,지리산 가을이 보고 싶었다.

그래서 생각지도 않았던 낙남정맥을 시작한 계기가 되었고

 

거림에서 출발,세석대피소에서 하루 보내고 다음 날 영신봉,삼신봉을 지나 산죽밭으로 유명한 묵계치를 지나

고운동재까지 진행하게 되었다.

그런데 다음 날의 기상정보,,,

오전 70%,오후 90%,,,적은 양도 아니고 제법 많이 온다고 한다.

이쯤되면 내일은 오전이든 오후든 무조건 비가 온다,,,

생각지도 못한 가을 비,최대 100m/m

그렇다면,,,???

이런저런 고민 끝에 아껴두었던 낙동정맥 마지막 산행을 하기로 한다.

 

비가 오더라도 우산쓰고 5~6시간의 짧은 산행은 가능하리라 생각하고

비가 올 가능성이 적은 오전에 낙동정맥을 마치고 집으로 갈 생각으로

고운동재에서 내려와 부산으로 길을 잡는다.

 

부산은 몇 번 와 봤지만 아직 머리 속에 정리되지 않고 산발적,단편적인 기억만 있을 뿐,,,

진주에서 버스를 타니 부산서부터미널(사상역)이 종점이다.

사상터미널은 서쪽에 노포터미널은 동쪽에 위치해 있다.

그 가운데로 경부고속도로와 기차가 운행되고 있고,,,

 

사상 서부터미널 근처 찜질방에서 하루 묵을 생각으로 찾아보는데

모텔이 평일 2만원대란다.

근처 간단하게 반주를 곁들인 저녁 후 취침,터미널 근처 모텔에서 하루 보낸 뒤 

아침 5시에 일어나 거리를 나서니 비가 한방울 두방울이다.

당황스럽다.

 

더구나 이 곳 사상에서 구덕령까지 가까운 줄 알았는데

전철,버스 등 대중교통으로 한시간은 더 가야 하는 상황,,,

전철 동대신역에서 내려 지난번 구덕령에서 탄 버스를 탈려고 했지만

한참 해매다 결국 택시를 타고 구덕령에 도착하니 오전 7시가 넘었다,ㅠㅠ

구덕령이라 그러면 잘 모르고 꽂마을이라 해야 말이 잘 통한다.

 

다행히 비는 오지 않지만 당장이라도 비가 올 듯한 분위기 속에 구덕산 방향으로 몸을 집어 넣는다.

주택가를 지나자 잘 꾸며진,,,그러나 좀 더 올라가자 험해진다.

 

정상 쪽에 가까워 질 수록 험해진 산길,그리고 점점 비가 올 분위기,,,

한바탕 기운을 빼고 올라가니 정상같은 분위기,,,,

앞은 물안개로 앞이 보이질 않는다.

희미한 오리무중 안개 앞에 커다란 뭔가 싶었는데 울타리였다.

항공무선표지소,,,

 

어디로 가야 할 지,,,

싸늘하고 음습한 분위기,,,

어디로 진행해야 할 지 방향을 알려주는 표지기는 없다.

 

직감적으로 울타리 좌측으로 붙어본다.

좌측으로 비탈길 낭떨어지,,,,철망을 웅켜 잡고 나가기도 한다.

겨울철 눈과 얼음으로 코팅되어 있으면 위험할 것 같다.

 

선답자의 표지기,,그리고 바닥에 페인트로 표시된 화살표 방향,,,

정밀한 지도조차 무용지물인 이런 상황에서 이런 길잡이가 없었다면 한참 해맸을 것 같다.

더구나 앞을 분간하기 어려운 이런 상황에서 큰 힘이 되어준다.

 

 

 

 

          

택시비 3500원,,,꽃마을이라 해야 쉽게 통한다.

구덕산 들머리

 

 

 

 

 

 

 

 

 

 

 

 

 

 

 

 

여기까지 구덕산 참, 잘 가꾸어놨네,,,

 

 

 

 

올라갈때만 해도 이렇게 이랬는데

 

 

 

 

 

 

 

 

 

잘 가꾸어진 구덕산에 이런 수로길,,,???

 

 

 

 

 

철부지,,,그래도 이렇게 화려한 꽃을 피운 네가 부럽구나,,,

 

 

 

 

올라오니 항공무선표지소 울타리가 희미하게 보이고,,,

어디로 가야 할 지 멍~~~직감적으로 좌측으로 붙어본다. 

 

 

 

 

좌측으로 가니 이런???,,우측 항공무선표지소 울타리 철망을 붙잡고 진행한다.

앞이 안보이니 표지기도 무용지물,,,바닥에 페인트로 그려논 화살표가 큰 도움이 되었다.

 

 

 

 

짧게 남겨 둔 낙동정맥이라 별 걱정하지 않았는데

이런 날씨라면 못 끝내고 가야 할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더구나 이틀 동안의 낙남정맥 산행 후 몸이 뻑뻑하다.

시야가 확보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구덕산 정상석이 있는 곳에 도착한다.

정상석을 지나 좌측으로 잠시 내려가다 다시 우틀해서 진행하더니 도로가 나온다.

나중에 알고보니 좌틀해서 도로따라 기상관측소 건물이 있는 시약산까지 가면 되는 것이었다.

 

그런데 안개로 기상관측소 건물이 보이질 않아 잠시 알바를 하고 만다.

도로 좌측으로 창고건물같은 곳에 표지기가 잔득 붙어있다.

건물 좌측으로 내려간다.이상한 느낌,,,일단 내려가다 인터넷에 정보를 알아본다,,,

이길은 아니다 판단하고 다시 올라가 이리저리 해매다 창고건물에서 좀 더 내려가니 이정표가 있다.

시약산에 있는 기상관측소 건물이 보였다면 아무런 문제가 될 것도 없는데

안개에 안보여 이런 어처구니없는 알바를 한셈이다.

 

기상관측소 정문에서 좌측으로 가다 다시 좌측으로 꺽여 내려간다.

여름철 나무가 성성할 때 나무잎에 가려 표지기와 길이 안보여 알바할 가능성이 많아 보인다.

 

내려가는 길에 앞에 바다와 배들이 보인다.????

어라,,,???

 

하늘을 보니 구름은 많지만 먹구름은 아니고,,,

당장 비올 것 같지는 않아서 다행이다.

 

다음 목표 지점은 대티고개.

대티고개 가는 길에 근처 주민들이 다니는 길들이 있어 주의해서 진행해야 한다.

 

Y자 도로의 대티고개 내려가기 전 진행해야 할 앞 산을 보니

좌측으로 산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보인다.

 

대티고개에 내려가 그 계단을 따라 올라가다 다시 우측으로 턴해서 가니 좌측 산으로 올라가는 등로가 보인다.

잠시 올라가니 공원이 나오고 공원 대각선쪽으로 길이 이어지고 작은 포장도로가 나타난다.

까지고개,,,

 

건너편 주차장 오른쪽 옆 길,골목길을 따라 진행하니 공동묘지가 나온다.

계속 직진해서 올라가니 우정탑,,,

우정탑을 바로 지나니 직진길도 있는데 우측으로 내려 가라는 표지기들,,,

지도에는 직진인데???

내려가니 길은 좌측을 한번 휘면서 길은 산책길처럼 순해진다.

 

산책길 같은 편한 길,,,,언덕하나를 넘어가니 벽산아파트가 보이는 곳에 도착한다.

갑자기 어디로 가야 할 지 멍해진다.

나중에 알았지만 괴정군인관사와 학교로 가로 막혀 어디론가 빙 둘러가야 한다.

이곳에서 괴정고개까지 가는 길은 정답은 없는 듯,,,

제일 간단한 방법은 괴정군인관사 좌측 파란문(?)으로 된 아파트 후문으로 내려가서

정문으로 빠져나오는 것이 좋을 듯,,, 

 

 

 

 

항공무선표지소 덕택에 참 옹색해 진 구덕산 정상.

 

 

 

 

 

구덕산에서 직진 좌측 내리말으로 살짝 좌턴하다 다시 우틀해서 가니 이런 도로와 만난다.

여기서 좌틀해서 도로 따라 가면 기상 관측소가 있는 곳(시약산)으로 가면 되는데 평소 잘 보이는 관측소 건물이 안개로 안보여 잠시 알바하게 된다.

 

 

 

 

좌측으로 가니 이런 건물 좌측에 표지기가 있어 잠시 알바,,,의심하면서도 내려가는 도중 인터넷 검색,,,다시 빽,

이건물을 좀 더 지나 20여미터 지나면 나오는 이정표에서 좌측 도로따라 가면 기상관측소(시약산)가 있다.

 

 

 

여기까지 내려 와야 했었는데,,,ㅠㅠ

 

 

 

 

가는 길에 좌측으로 시약정,,,

 

 

 

 

시약산,기상관측소,,,

오늘의 일기예보,,,8일까지 해안을 중심으로 강한 바람이 불겠고 돌풍과 천둥과 번개가 치고 강한 ,,,, 

 

 

 

여기서 좌틀해서 내려가야 한다.알바 주의 지점

 

 

 

 

 

그런데 좌틀해서 내려가는데 시계제로일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저 멀리 바다가 이렇게 잘 보인다.

 

 

 

 

몰운대가 어딘가,,,지도를 봐도 이리봐도 저리봐도 잘 모르겠다.

 

 

 

 

몰운대가 어딘지,낙동정맥길이 어떻게 이어지는 지 알수가 없었는데,,,한번 걸어 본 지금, 길이 보인다.

 

 

 

 

집에 와서 이리저리 지도보고 사진보고 이리저리 맞춰보니 

 

 

 

정확하지 않지만,,,몰운대 왼쪽 옆에 화순대와 그 뒤로 쥐손이라는 섬이 보인다.

 

 

 

 

그래서 경험이란 이렇게 중요한가보다,,,

경험해보지도 않고 알수 있는 능력을 가진 사람들도 있지만 나 같은 사람에게 어림도 없는 일이다. 

 

 

 

 

 

 

 

 

바위에 앉아 다시 몰운데가 어딘가,,,어디지요????

 

 

 

 

 

 

 

 

 

 

 

 

 

 

 

 

 

 

 

 

 

 

 

 

 

 

 

 

 

 

 

 

 

 

 

 

 

 

 

대티고개 내려서기 전,,,

 

 

 

 

 

 

 

 

 

 

 

 

 

 

좌측 도로,대티고개,,,사진 좌측 산으로 올라가는 계단으로 접근한다.

 

 

 

대티고개,,,

 

 

 

 

이 계단으로 올라간다.

 

 

 

지나 온 길을 되돌아 보고

 

 

 

 

 

 

 

 

 

 

 

 

 

 

 

 

 

 

직진.

 

 

 

 

까치고개 내려서기 전,,,앞에 보이는 산이 낙동정맥에서 벗어나 있는 천마산인 듯,,,

사진 우측 까치고개,우정탑을 지나 봉화산 방향으로 가야 한다.

 

 

 

 

까치고개,,

저 앞산으로 가면 된다.

 

 

 

되돌아 본 까치고개

 

 

 

 

 

 

 

 

 

 

까치고개를 지나 뒤 돌아 본 모습

사진 우측에서 내려와 까치고개를 지나 여기로 왔다.

 

 

 

 

공동묘,,,

 

 

 

 

 

 

 

 

 

우정봉,우정탑,,,여기 지나자 우측 내리막길로

 

 

 

 

우측으로,,,지도를 보면서 왜 우측으로 내려가는 지 갸우뚱,,,

 

 

 

옥녀봉이 어딘 지???우정탑있는 곳이 옥녀봉???

 

 

 

좌측으로,,,

 

 

 

 

 

 

 

 

감천항

 

 

 

 

 

 

 

 

 

 

 

 

 

 

 

 

 

여기서 직진하면 좋으련만 아파트와 군인관사 건물로 막혀있어 삥 돌아서 괴정고개로 가야 한다.

여기서 그냥 파란 문(아파트 후문?)으로 내려가다 아파트 단지 정문으로 빠져나오는 것이 좋을 듯.

 

 

 

괴정고개,,,우측에 갈비탕집이 있어 먹었는데 가격대비 서비스,질.맛,노 긋,,,,

 

 

 

 

괴정고개에 있는 설렁탕집에서 점심,,,,

9천원,,,

정말 여러번 느끼는 것이지만 서울 물가가 젤 싼 것 같다.

품질,가격,서비스,,,,

 

점심 전 한방울 두방울 내리던 비가 점점 더 심해진다.

일단 일회용 우산 구입하면서 진행,,,

 

아직 길은 먼데 걱정스럽지만 여기와서 물러날 수도 없구,,,

대동중고교있는 곳,장림고개에서 도착,신호등 도로 건너 좌측 도로따라 가다 우측 산길로 접어 들어간다.

데크계단으로 올라간다.

산길로 바퀴면서 돌무더니 몇개 지나 오름길에 두갈래길,

우측 오름길로 갈려다가 좌측 편한 길로 간다.

 

우측 내려오는 길과 다시 합쳐지고 다시 편한 길을 걷가 다시 내려가는 가는 길,,,

무덤있는 곳에서 직진길을 버리고 좌측 내림길,알바 주의 할 곳이다. 

 

지도에도 없는 도로를 만나 계속 진진해서 앞산으로 올라간다.

언덕을 지나 내려가니 밭이 보이고 앞쪽으로 건물들이 보인다.

구평가구단지.

 

나중에 알고보니 이 구평가구단지가 정맥길 언덕을 차지하고 있어

가구단지의 골목길을 거쳐 삼환아파트2차아파트로 가야 했다.

 

구평가구단지가 꾸불꾸불하지만 선답자의 표지기,그리고 도로에 표시된 하얀 화살표 방향표시가 많은 도움이 된다.

삼환2차아파트로 내려와 도로따라 내려가니 육교가 나오고 육교건너 신다대5동아파트 앞을 지난다.

 

육교건너 자연스럽게 연결된 길을 좀 더 가니 우측으로 산으로 올라가는 길이 보인다.

낙동정맥 산 중 가장 끄트머리에 있는 산,아미산으로 올라가는 길.

올라가는 도중 아미산도 작지만 아담하고 편안한 산이라는 느낌

 

봉수대가 있는 아미산에 도착한다.

아미산을 지나도 계속 편안한 산책길이 이어진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이정표가 나온다.

 

좌측 롯데캐슬 몰운대 아파트,직진 아미산 숲체험원이란다.

여기서 어디로,,,,다시 인터넷 검색,,,

 

좌측 롯데캐슬아파트로 내려간다.

아파트 단지 입구,홍티고개에 도착한다.

이제 다 왔나 보다,,,

착각이었다.

 

1시간반이나 더 가야 했다.

롯데캐슬아파트가 정맥길을 온통 차기하고 있다.

이곳뿐만 아니라 홍티고개에서 부터는 산길이라기 보다는 도심지 도보 걷기,,,

롯데캐슬단지 앞으로 돌진,,,몰운대성당을 찾고 계속 도로따라,,,

 

점점 비가 더 거세진다.

몰운대가 가까워 질수록 더욱 더,,,ㅠㅠ

춥기도 하고,,,그래도 다행히 바람은 세차진 않다.

생각보다는 몰운대까지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다.

 

 

 

먹고나니 비가 ㅠㅠㅠ

 

 

 

 

일회용 우산 2500에 구입,,우산 쓰고 걸어 걸어,,,장림고개에서 신호등 건너 되돌아 본 대동중고교,,,

 

 

 

 

장림고개에서 신호등 건너 좌측 도로로 잠시 가다 (사진 우측으로) 오른쪽 산으로 올라가야 한다.

 

 

 

 

 

 

 

 

좌측으로 이런 모습의 ,,,

 

 

 

 

 

 

 

 

 

여기서 우측길 산길로 오르려다 그냥 좌측 길로,,,또 만나게 된다.

나중에 알고보니 우측으로 가면 봉화산 정상,,,봉화산 정상에서 좌틀해서 내려오면 다시 사진 좌측길과 만나게 된다. 

 

 

 

 

여기서 내려가다 좌틀해서 내려간다.

 

 

 

 

지도에도 없는 도로???

 

 

 

 

 

 

 

 

 

구평가구다지

 

 

 

 

잘 보면 표지기,,,그리고 바닥에 흰색 화살표가 길을 이끌어준다.

 

 

 

 

사진 우측 도로 바닥 화살표가 있다

 

 

 

 

 

 

 

 

 

 

 

 

 

 

 

 

 

 

 

삼환2차 아파트

 

 

 

 

삼환2차아파트에서 도로따라 내려가면 보이는 신다대아파트105동,,,

 

 

 

 

이런 곳에서도 아파트,,,정말 이딜가도 아파트 천지,,,

 

 

 

우측 봉우리가 낙동정맥 마지막 산 아미산인 듯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육교를 지나

 

 

 

아미산 들머리

 

 

 

 

 

 

 

 

 

 

 

 

 

 

 

뒤돌아 본 좌측 구평가구단지,우측 삼환2차 아파트,그리고 아래 신다대아파트

 

 

 

 

아담,정갈한 느낌의 아미산 등로

 

 

 

 

 

 

 

 

 

아미 봉수대.

 

 

 

 

 

 

 

 

 

 

 

 

 

 

 

 

 

 

 

여기서 롯데캐슬아파트 방향으로 좌틀한다.

 

 

 

 

 

 

 

 

 

 

 

 

 

 

홍티고개.아파트단지 방향으로,,,

 

 

 

 

 

 

 

아직 몰운대는 ㅠㅠㅠ

 

 

 

 

 

 

 

 

 

낙동하구

 

 

 

 

 

 

 

 

 

 

 

 

 

 

 

 

 

 

 

 

 

 

 

 

 

 

 

 

 

 

 

 

 

 

 

몰운대 입구

 

 

 

 

5~6시간 산행 후 근처 식당에서 여유있게 술한잔으로 낙동정맥 졸업 자축할려고 했는데

집에 돌아가기도 급하게 되었다.

몰운대에 도착,,,몇몇 낚시꾼과도 만난다.

 

비 속의 몰운대,,,

따뜻한 포장마차가 있어 여유있게 즐겼으면 좋으련만 해안초소같은 을씨년스런 건물만 있고,,,

에구,,,그냥 되돌아간다.

 

배는 쫄쫄,,,

옷은 비에 젖어 지나가는 사람들이 왜 저러고 돌아다니나 싶은 듯 쳐다보고,,,

저녁 퇴근길 혼잡한 교통에 늦게 온 1000번 버스타고 부산역으로 간다.

갈아입을 만한 장소가 없어 젖은 옷 그대로 탔더니 오들오들,,,

가는 도중 내릴려다 꾹 참고,,,

 

감기 기운마져 느껴지는데 다행히 무궁화 열차 좌석표가 있다고 한다.

차표 예매하니 여유시간은 30여분,,,

제일 우선 급한 것은 먹는 것보다 옷 갈아입어야 하는 것,,,

 

화장실에 가서 젖은 옷 갈아 입고 편의집에 가서

컵라면에 더운물 붓고 봉투에 잘 담아 무궁화 열차 식당칸으로 이동,

퍼질러 앉아 컵라면,,,그래도 맛있네,,,

따뜻한 국물로 비 맞으며 다운된 몸을 되 살린다.

멋진 낙동정맥 축하연은 고사하고 현실은 컵라면+맥주로,,,

 

6년이라,,,그래도 낙동,끝냈다.

 

 

 

 

비는 점점 더,,,

여기서 좌측으로,,,우측으로 가 보았더니 군부대 문,,갈수가 없다.

 

 

 

 

추우니 바다도 별루,,,

 

 

 

우측 쥐섬

 

 

 

 

 

 

 

 

 

6년 걸려 끝낸 낙동정맥,비는 더 세차게 내리고 춥고,,,으시시,,, 

 

 

 

 

 

춥고 배고프고 비는 점점 더 거세지고,,,

다행히 돌아오는 길에 군부대 공사 차량 트럭 히치해서 편하게 몰운대 입구까지 와서 버스타는 곳으로 걸어간다.

그래도 비속에서 낙동정맥을 마치게 되어 다행이다.

 

 

 

 

 

 

 

 

 

 

 

 

사니조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