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1대간9정맥(산경표)/낙동정맥(完)

[21] 낙동정맥 17차 <부산지경고개~계명봉~금정산~만남의광장>

by 사니조은 2015. 10. 15.

 

낙동정맥 17차

<부산지경고개~계명봉~금정산~만남의광장>

 

 

 

○ 2015.10.9

○ 홀로

○ 10시간 / 16km(?) 

 

금정산에서 바라 본 부산 시가지 모습

 

 

 

 

 

 

 

 

 

 

 

0715 부산지경고개(사배고개)

0840 계명봉(599)

0952 716봉

1115 금정산(고모당 802)

1144 북문

1254 동문

1300~1400 점심

1420 산성고개/포장도로

1436 대륙봉(520)

1301 남문/제2망루

518봉

1523 철학로

1550 만덕터널

1638 신어귀전망대 / 산불감시초소

1715 구포방향 / 만덕고교

 

 

 

지경고개-1.3km-계명봉-3.8km-금정산-5.1km-산성고개-6km(?)-만덕고교 갈림길

 

 

 

 

산행기>>>>>>>>>>>>>>>>>>>>>>>>>>>>>>>>>>>>>>>>>>>>>>>>>>>>>>>>>>>>>>>>

 

 

 

범어사역 근처 찜질방에서 하루 잔 뒤근처 김밥집에서 라면으로 아침으로 하고 점심 대용할 몇가지 챙기고 범어사역 근처 버스 정거장에 간다.

양산 넘어가는 버스를 타면 부산 지경고개로 갈 수 있다는 것을 어제 근처 버스 종점에 근무하는 분에게

지도 보여주며 버스편을 이미 알아둔 상태이다.

지경고개가 어딘가 물으면 거의 모른다.

 

양산을 기준으로 지경고개가 두군데있다.

뜻 그대로 지역의 경계,,,지경고개,,,

양산을 기준으로 북쪽에 있는 것을 양산지경고개

그 밑 부산쪽 고개를 부산 지경고개라고 구분해서 부르기도 한다.

 

부산쪽 지경고개에 도착하니 어제 여기까지 왔어야 하는데,,,

저걸 어떻하지,,,,또 하나의 숙제를 남겨둔 셈.

나의 은밀한 속셈은 이번 산행으로 몰대까지 진행하면 빼 먹을까 생각 중이다.ㅎ

 

이제 부산 입성이다.

오늘은 부산의 금정산과 백양산을 가는 길,,,,

별 어려움은 없겠지,,,

 

버스 정거장에서 내려 행단보도를 건너 가니 들머리가 나온다.

들머리 들어서니 집 앞 길목을 통해 올라가니 시멘트 포장로가 나와 그 길따라 올라간다.

길 끝에 가니 길은 우측으로 흐르다 다시 좌측으로 산길로 이어진다.

 

어제 찜질방에서 잠을 설쳤다.

시설도 별루이고 사람들이 많아 잡소리에 시달렸기 때문,,,

 

그래서인지 몸이 무겁다.

평상시도 그러했지만,,,오늘 그리고 내일까지 잘 마무리할 수 있으려나???

지금까지 이렇게 연속 산행은 처음인데,,,

 

어렵게 계명봉(602) 올랐다.

엄청 가파르고 힘들었다.겨울엔 위험한 곳도 있고.

범어사가 한눈에 보이고 그 뒤 높은 산,,,금정산이다.

금정산 정상은 수락산 정상처럼 옹색한 모양,,,,

정상을 좀 이라도 더 높이기 위해 올려놓은 듯한 그런 모양이다.

 

계명봉에서 올라온 방향 우측으로 꺽여 내려간다.

내려가는 길이 점점 범어사 쪽으로 기울어져 알바인가 싶었는 데 다행히 알바는 아니었다.

 

안부를 지나니 깊이 파인 계곡길을 만나 두갈래길에 나온다.

좌측으로 길을 잡았지만 우측으로 가는 길이 정맥길인 듯 싶다.

 

깊은 물길 왼쪽 길따라 가니 장군봉은 우측 오름길이라고 알려주는 이정표를 만나 우측으로 턴해서 올라간다.

아무런 볼 것도 없고 내 발에 맡긴 채 올라가니 사거리가 나온다.

직진 저쪽 편에 장군봉이 보이고 좌측으로 금정산 정상이 보인다.

 

좌틀해서 내려간다.

금정산 정상 가는 길,,,일반 길대로 갔더니 계곡을 만난다.

어제부터 산자분수령의 원칙에 위배되는 산행,,,제대로 정맥길을 걷지 않았다는 느낌,,,

올라가는 길에 맥주마시며 쉬고 있는데 칠,팔순은 되어 보이시는 분,,,

산을 탄 지 7년 정도 되셨다고,,,

내려갈 때 보다는 올라갈 때가 더 좋다고 한신다.

속으로 그 맛을 알고 계시네요.ㅎ

 

금정산 정상에 오르니 탁트인 전망이 장관이다.

별 기대하지 않았는데,,,

우측으로 낙동강 그 너머해 평야,,,

그 좌측으로 가야 할 방향의 산들과 낙동강과 남해가 만나는 곳도 보이고

지나온 길 쪽을 바라보면 멀리 영축산,신불산도 보인다.

 

한참 전망을 구경하다 금정산성 방향으로 내려간다.

정상에서 방향을 잘 못 잡으면 큰일,,,

 

북한산성같은 산성길이 이어진다.

북문,동문을 거쳐 남문까지 가야 한다.

상당히 긴 길이었다.

멋진 전경에 취한 듯.그 맛을 더할려면 막걸리 한잔해야 하는데 오늘은 맥주만 들고왔다.  

 

뜨거워진 길,가는 길에 어제는 대구 팔공산,오늘은 이곳에 오셨다는 부산 사시는 분을 만나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산성고개에 가면 막걸리 맛이 좋은 곳에서 한잔 사신다고 한다.

 

그 분이 자주 오신다는 산성고개 음식점에서 

박정희 전대통령이 좋아하셨다는 막걸리를 맛보는 호사를 누린다.

안주는 도토리묵 그리고 주인이 죽은 덤이라고 주신다.

막걸리도 맛이려니와 도도리묵 그리고 반찬이 정갈하고 맛있었다.

 

한병 두병 이렇게 시간을 보내고  

막걸리 사시기로 했으니 막걸리 값만 지불하시라 했더니 전액 계산하신다.

다음에 서울 오실 일있을때 전화하시라 하고 아쉬운 작별을 하고 나머지 길을 나선다.길을 이어 나갈려니 어디로 갈 지 멍~~~

일단 무조건 남문 방향으로 진행한다.

북문,동문은 바로 옆을 지나쳤는데 남문은 오른쪽 어딘가 있겠지만 남문은 못보고 지나친다.

단지 좌측 케이블카,우측 남문마을이라고 적힌 곳에서 근처에 남문이 있나 보다하고 직진길로 올라간다.

 

이젠 산행할 시간도 많이 남아 있지 않다.

오늘 백양산으 넘을 것으로 예상했는데 백양산을 오르긴 어려울 것 같다.

술기운도 있고,,,

 

대륙봉,,,

예전 암벽을 많이 타던 곳이라고 한다.

지도에는 좌측 옆으로는 부산대학교가 있다고 한다.

 

남문 제2망루를 지나 금정산 케이블카 타는 곳 분기점엔 넓다란 안부에 많은 사람들이 오간다.

이런 땐 조심,,,

방향을 잘 잡아야 한다.

백양산까지는 못 가더라도 최대한 많이,해 떨어질 때까지 진행해 보기로 한다.

 

동문 2.8km,금강공원 2.2km인 이정표에서 철학로 2km방향으로 길을 잡는다.

철학로라고 명해서 그런지 길이 정말 쉽고 맛스럽다.

 

쇠미산 이정표에서 쇠미산 방향으로,,,

그런데 쇠미산은 어딘지???

 

만덕터널 근처 만덕고개 설명판이 있는 곳에 도착한다.

개념도 지도 상의 만덕고개는 아직 멀었는데???

만덕고개는 낙동정맥으로 막힌 길을 왕래할 때 위험해서 만덕사 절터에서 모여 동행해서 간 길이라고 한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도적 들끊긴 마찬가지인가 보다.

요즘 도적때는 머리도 좋고 겉모습 품나는 도적떼가 많은데 예전과는 많이 다른다.

또 다른 점은 예전 도적때는 먹고 살기 위해서 그랬지만

요즘 도적때는 법망도 잘 피하며 폼생품사하기 위해 그 짓거리를 한다.

 

낙동정맥으로 가로 막힌 부산 지역,,,

그 길을 왕래할려면 터널을 뚫거나 위로 넘어가야 하는데 만덕터널과 구포터널이 있고 산성고개같은 포장도로가 있다.

 

그나마나 시간은 없고 길은 멀고,,,갈맷길이라는 길을 걷는다.

갈매기의 길???

 

해가 떨어지면 좀 시간이 있지만 아직도 능선에 나이드신 분들이 많이 보인다.

그렇다면 분명 빠져나갈 곳이 많은 가보다 생각하고 계속 길을 이어나간다.

 

그렇게 백양산 오르기 전 만남의 광장 못미친 안부에서 산행을 마치기로 한다.

좌측으로 빠질려고 했더니 한참 멀다고 한다.

우측 구포쪽으로 빠지는 것이 가깝다고 한다.

 

우측으로 빠지니 만덕고교가 나오고 버스정거장도 있다.

1-1번 버스 종점,,,

 

버스를 타고 찜질방을 찾아 하루 자고 다시 버스를 타고 오면 되겠다는 생각,,,

버스를 타고 회차 지점인 구포사거리에 와서 저녁 겸 반주 한잔하고 찜질방으로 들어간다.

다시 구포로 오게 될 줄은 몰랐는데,,,,

 

 

 

 

 

범어사역 근처 버스 정거장,,,양산으로 넘어가는 버스타면 부산 지경고개로 간다.

부산 지경고개는 부산과 양산의 경계

 

 

 

 

5분(?),,,타고 내린 부산지경고개,,,지경고개는 아무도 모르고 녹동마을이라 해야 알려나?

 

 

 

 

좌측이 오늘의 들머리

 

 

 

 

 

 

 

 

 

어제 군지산 쪽을 한번 쬐려보고,,,

 

 

 

 

우측으로 턴해서 좀 가다 좌측 산으로 들어간다.

 

 

 

 

뭘까?

 

 

 

 

계곡?또 잘못 왔나,,,어제 오늘 계속 계곡길ㅠㅠ,,,지도 잘 보시는 분들 길 좀 제대로 잡아봐유,,,

 

 

 

군지산 방향을 계속 쬐려본다.

 

 

 

 

 

 

 

 

 

여긴 겨울에도 위험할 듯.

 

 

 

 

군지산 방향,,,,

지도와 맞춰본다.

낙람고개와 경부고속도로,,,어제 부산지경고개까지 끊었어야 하는데,,,ㅠㅠㅠ.저걸 어쩌나

사진 아래 좌에서 우로 지나가는 경부고속도로가 보이고 우측 부산골프장이 보이고 그 좌측으로 284봉이 보인다.

그 284봉 아래 고속도로와 만나는 곳이 오늘의 들머리인 부산지경고개이고 그 위쪽,숲과 숲 사이 이 낙람고개,,,왼쪽 좌측으로 군지산이 보인다. 

 

 

 

 

시원스러운 부산쪽 경부고속도로

 

 

 

 

가파르고 힘들었던 계명봉 오름길.

여기서 우틀해서 내려가야 한다.

 

 

 

 

 

 

 

 

 

 

 

 

 

계명봉에서 바라 본 금정산 고당봉과 범어사.

외쪽 좌측으로 뾰죽한 대륙봉

 

 

 

오늘갈 길이 훤하다.

 

 

 

주인잃은 장갑과 찾아줄려는 어느 이의 정성스런 맘이 잃혀진다.

 

 

 

 

범어사 0.7km,,

 

 

 

 

 

 

여기서 좌측길,,그러나 또 계곡,,우측으로 갔어야 한다는 느낌.사진의 도랑은 인위적인 물길인 듯.

 

 

 

 

뒤돌아 본 계명봉.보이는 만큼 오르기도 까탈스럽다..

 

 

 

 

 

 

 

 

 

개념도에서는 소나무 있는 곳에서 좌측이라는데 그 소나무가 이 소나무? 그냥 직진해서 올라간다

 

 

 

올라외 장군봉과 고당봉 갈림길.여기서 고당봉 방향으로 좌틀해서 내려간다.

 

 

 

장군봉.

 

 

 

 

 

 

 

 

 

금정산 정상.못 생겼다.

하지만 개인적인 느끼은 서울 북한산(삼각산)보다 더 좋았다는 느낌,강과 산,들판,바다가 모두 볼 수 있었다.  

 

 

 

 

 

 

 

 

반가워야 할 약수터.어제 오늘 계속 계곡을 만나서 그런 지,,,반갑기 보다 물을 보니 겁나다.ㅎ.

 

 

 

 

 

 

 

 

 

 

 

 

 

 

 

 

 

 

또,,,,

 

 

 

 

내가 좋아하는 색상,,,,

 

 

 

 

 

 

 

 

 

금정산 정상

 

 

 

파아란 하늘에 흰 물감으로 한 획을 그어 나간다.

 

 

 

 

좌로부터 영축산,신불산,정족산,천성산 모두 보인다.

 

 

 

 

 

 

 

아~~~낙동강이다.

서해와 동해,두 바다를 양분하는 백두대간과 동해 사이의 큰 물줄기 낙동강.

한반도 중부 동서로 흐르는 큰 물줄기 한강과 더불어 북남으로 흘러 한반도를 살려 온 물줄기,낙동강을 따라 오늘 여기 왔지 않은가,,,

그 강을 보니 세삼 지나 온 세월을 잠시 되돌아 본다.  

 

 

 

 

지나 온 길들,,,

 

 

 

좌측 계명봉

 

 

 

 

 

 

 

 

 

가야 할 길.

 

 

 

 

눈으로는 보이지만 머리는 어리석어 갈 길이 분명하지가 않다.

 

 

 

 

그래도 한발 한발 가다 보면 그 끝에 가 있겠지.

 

 

 

 

정상의 명칭은 나에겐 그리 중요하지 않다.

 

 

 

 

탁트인 시원한 전망을 한참 즐기다 일어난다.

 

 

 

 

김해 평야,,,저쪽 어디 쯤 김해공항도 있겠지...

 

 

 

 

늘 환경문제로 시름하고 있는 낙동강.

물부족국가가 된다는데 개발과 보존,,,어려운 문제이지만 한번 훼손된 자연은 쉽게 돌아오질 않는다.

 

 

 

 

가운데 우측으로 ㅛ죽한 계명봉,,,그 우측 멀리 정족산같은데,,,그리고 그 좌측으로 영축산과 신불산,,,

 

 

 

우측 부산 신시가지와 그 좌측으로 장산,,,,

 

 

 

 

 

 

 

 

 

 

 

 

 

 

 

한번 땡겨보고

 

 

 

금정산성길,,,서울 북한산성같은 느낌.

 

 

 

 

 

 

 

고당봉(801.5)

고당봉과 범어사,,,

 

 

 

 

 

 

 

북한산(삼각산)과 비슷한 느낌,,,산성,그리고 산성 옆 길,,,,

 

 

 

 

그리고 걸러지지 않는 뜨거운 했살

 

 

 

 

 

 

 

 

 

여기가 북문,,,동문을 거쳐 남문 방향으로 계속 진행해야 한다.

 

 

 

 

뒤돌아본 정상

 

 

 

 

 

 

 

 

 

별로 어려울 것 같지 않았던 길,,,상당히 길고 먼길,,,

 

 

 

 

 

 

 

 

 

북문과 동문 사이의 원효봉을 지나

 

 

 

 

 

 

 

 

 

우측 장산과 부산 신시가지

부산에 서울보다 더 비싼 아파트가 등장했다는,,,97평(?)이 60억(?),,,

포항 대합실 어느 노숙자의 흥얼거리며 하는 말이 생각난다.내가 미친 건 지 세상이 미친건지~~~ㅎ

 

 

 

 

오늘 백양산을 넘어야 할텐데,,,

그래야 내일 몰운대까지 갈 수 있을 듯한데,,,

 

 

 

 

아기자기 오망졸망,,,산세가 너무 제미있다.

 

 

 

 

너무도 좋아서, 빨리 가고 싶은 생각도 없이 천천히 음미하면서 간다.

 

 

 

 

 

 

 

 

푸른 하늘 넓은 마음.

 

 

 

오늘 어디까지 가느냐는 별루 중요하지 않다.

지금 이 순간,이 시간이 중요할 뿐.

 

 

 

 

 

 

 

 

 

 

북한산(삼각산)은 위협적(?)인 반면 금정산은 포근하고 편안한 느낌???

 

 

 

 

 

 

 

 

 

 

 

이 곳에서 사진 앞 분의 호의에 막걸리 한잔 대접 받게 된다.감사합니다.

 

 

 

이런 호사도 누리고,,,박정희 전 대통령도 즐겼다는 막걸리,,,

 

 

 

 

너무도 감사,,,좋은 일만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무조건 남문으로,,,

 

 

 

 

산성고개

남북으로 치닫는 낙동정맥으로 막힌 부산,,,

넘거나 뚫거나,,,여기는 차로 넘어가며 부산을 잇는 고갯마루.

 

 

 

 

 

 

 

 

 

 

 

 

 

 

 

대륙봉,,,

좌측으로 부산대학교,,,,바위오르기 좋아하시는 분들이 자주 찾는다고,,

 

 

 

 

 

 

 

 

남문가는 길,,,

 

 

 

남문 옆구리만 스치 듯 지나간다.남문을 눈으로 직접보면 알바,,,

여기서 직진

 

 

 

 

 

 

 

 

 

 

 

 

철학로 방향,,,걷기 편한 길.산책길이었다.

 

 

 

철학로

 

 

 

 

 

 

 

 

 

 

 

 

 

 

 

 

 

 

 

 

 

 

오늘 백양산은 못가더라도 최대한 접근하기로,,,

 

 

 

 

 

 

 

 

 

 

 

 

 

 

 

 

 

 

 

 

 

 

 

 

 

 

 

 

 

 

 

 

 

 

 

 

 

 

 

 

 

 

 

 

 

 

 

 

 

 

 

 

 

 

 

 

 

 

 

 

 

 

 

 

 

 

 

 

 

 

 

쾌 늦은 시간대인대도 나이 드신 분들이 산책하 듯,,,어두워 질 때까지 가보자.

 

 

 

 

 

 

 

 

여기서 산행을 접기로 하고 우측으로 탈출하니 만덕고교,,,그리고 버스 종점

버스타고 구포역으로,,,

 

 

 

 

내일 오마,,백양산아.

 

 

 

 

종점에서 종점,,,20여분???그 근처 찜질방에서 또 하루를 보낸다.

 

 

 

 

사니조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