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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테마산행/일반산행

운길산 - 2015.3.8(일)

by 사니조은 2015. 3. 15.

운길산

 

 

 2015.3.8(일)

○ 마눌과

○ 거리/시간 :별 의미없는,,,

 

 

 

 

 

 

 

 

 

산행기 >>>>>>>>>>>>>>>>>>>>>>>>>>>>>>>>>>>>>>>>>>>>>>>>>>>>>>>>>>>>>>>

 

 

 

그리래는 아니지만 천마지맥 산행을 하면서 꼭 한번은 가 보리라 생각하고 있었던 운길산,,,

무엇보다 그 운길산에 내가 좋아하는 옛 성인,정약용과 초의선사,의 이야기가 담겨져 있는 수종사를 가보기로 한다.

운길산은 작은 산,,,그래서 산행 재미보다는 산책삼아 다녀 올 생각으로 마눌과 동행한다.

 

요즘 나의 형편상 먼산,긴산 계획은 어렵다. 

오늘도 어렵게 시간을 내(?) 망가진 몸 수선하러 간다는 생각,,,

얼마 전 다녀온 낙동정맥에서 한없이 망가진 몸 상태를 확인한 바 있으니,,,

일으켜 세우기는 힘들고 망가지긴 한순간,,,,ㅠㅠ

아마도 당분간은 계속 이런 생활이 반복될 듯,,,,

 

8시경에 나와 전찰타고 운길산역에 도착,,,

운길산역에서 부터 설치된 이정표 따라,,,

휴일날 배낭맨 인파따라가면 지도 없이,별 정보없이 갈 수 있는 요즘이다.

 

오래 전부터 가 볼려고 했던 수종사,,,

전망과 고즈넉한 분위기를 기대했지만 개스와 휴일 인파로,,,

운길산에서 바라 본 천마지맥 산줄기는 역시 기대에 어긋나지 않았다.

 

오랜만의 마눌과의 휴일 산행,즐거웠다.

 

 

 

 

운길산역에서 부터 이정표따라 가면 별 어렵지 않다.

중앙선에 있던 기차역으로 팔당역과 양수역 사이에 있다. 1956년 5월 1일 무배치간이역(역무원이 없는 간이역)으로 영업을 시작하였다. 1967년 보통역으로 승격하였다가, 1993년 배치간이역(역무원이 있는 간이역)으로 격하되었고, 2001년 신호장으로 변경되었다. 2008년 12월 중앙선의 노선이 국수역까지 연장되면서 선로가 이설되어 폐역(廢驛)되었다. 이 역을 대신하여 근처 진중리에 운길산역이 신설되었다. 능내역은 기념물로만 남아있으며 일부 철길도 남아 보존되고 있다. 역 앞은 자전기길이 지나고 인근에 다산유적지가 있다.

 

 

 

 

오른쪽 끝 뾰죽봉?)이 정상이간 했는데 그 봉은 수종사 뒷 산이고 그 왼쪽 높은 봉우리가 운길산 정상 

 

 

 

 

 

 

 

 

 

 

 

 

 

 

 

 

 

 

 

 

 

 

 

 

 

 

 

 

 

 

 

 

 

 

 

 

 

 

 

 

 

대한불교조계종 제25교구 본사인 봉선사(奉先寺)의 말사이다. 1458년(세조 4) 세조가 문무백관을 거느리고 금강산(金剛山) 구경을 다녀오다가, 이수두(二水頭:兩水里)에서 하룻밤을 묵게 되어 깊은 잠이 들었다. 한밤중에 난데없는 종소리가 들려 잠을 깬 왕이 부근을 조사하게 하자, 뜻밖에도 바위굴이 있고, 그 굴속에는 18나한(羅漢)이 있었는데, 굴속에서 물방울 떨어지는 소리가 마치 종소리처럼 울려나왔으므로, 이곳에 절을 짓고 수종사라고 하였다는 유래가 전해진다. 중요문화재로 보물 제259호인 수종사부도내유물(浮屠內遺物)이 있는데, 석조부도탑(石造浮屠塔)에서 발견된 청자유개호(靑瓷有蓋壺)와, 그 안에 있던 금동제9층탑(金銅製九層塔) 및 은제도금6각감(銀製鍍金六角龕) 등 3개의 일괄유물이 그것이다. 국립중앙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운길산 수종사는 북한강과 남한강이 합류하는 두물머리(양수리)를 바라볼 수 있는 저명한 경관 전망지점으로 자연경관 가치가 높은 곳이다.

예부터 많은 시인묵객들이 이곳의 풍광을 시·서·화로 남겼으며, 서거정(1420~1488)은 수종사를 ‘동방에서 제일의 전망을 가진 사찰’이라 하였으며, 봄·여름·가을·겨울 연중 내내 신록·단풍·설경이 신비스러우며, 일출·일몰·운해 등 어느 시간의 풍광이라도 대단히 아름다운 전망을 지니고 있는 조망지점으로서 경관가치가 큰 곳이다.

정약용은 일생을 통해 수종사에서 지낸 즐거움을 ‘군자유삼락’에 비교할 만큼 좋아 했던 곳으로 역사문화 가치가 높은 곳이며, 또한 다선(茶仙)으로 일컬어지는 초의선사가 정약용을 찾아와 한강의 아름다운 풍광을 즐기며 차를 마신 장소로서, 차문화와 깊은 인연이 있는 곳이며, 현재 수종사는 삼정헌(三鼎軒)이라는 다실을 지어 차 문화를 계승하고 있어 차 문화를 상징하는 사찰로 이름이 높다.

겸재 정선(1676~1759)의 경교명승첩(한강의 북한강·남한강 주변경관과 한강과 서울의 인왕산, 북악산 등의 경관을 그린 화첩으로 총 33점으로 이뤄짐)중 독백탄(獨栢灘)은 현재의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양수리’의 경관을 보여주는 고서화로서 그 시대의 명승지 경관과 현재의 경관을 비교 감상할 수 있어 회화 가치가 높다.

 

 

 

 

 

 

 

500살 은행나무,,,

이보다 더 나이먹은 용문산 은행나무,,이나무보다 무려 2배,,,

 

 

 

 

 

 

 

 

 

 

 

 

저 바위에서 부터 막걸리 타임,,,,

 

 

 

 

 

 

 

가운데가 아마도 천마지맥 갑산,,,비 맞으며 걸었던 곳,,,,

 

 

 

 

 

 

 

 

 

경기도 남양주시의 와부읍 진중리와 송촌리, 시우리 경계에 위치한 산이다(고도:606m). 북한강과 인접해 있다. '바람이 가다가 산에 멈춘다' 하여 '운길산(雲吉山)'이라고 불린다고 한다. 『신증동국여지승람』 「광주목(廣州牧)」에 "주 동쪽 30리에 운길산이 있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여지도서』에 '운길산'은 광주부에 속해 있었으며, "양주(楊州) 천마산(天麻山)에서 산줄기가 뻗어 나오며, 으뜸되는 산줄기를 이룬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청구도』, 『동여도』, 『대동 여지도』, 『1872년지방지도』, 『조선지형도』에도 '운길산'이라 표기되어 있다.

 

 

 

 

 

눈앞의 천마지맥 산줄기가 웅장한 모습으로다가 온다.

 

 

 

 

 

 

 

 

 

 

 

 

 

 

 

 

 

 

내려가면서 몇번의 막걸리 타임

 

 

 

기본이 안 된 사람들아,,,제발 산에 오지 말아다오!!!!

 

 

 

 

 

 

 

 

 

 

 

 

 

 

 

 

 

다 내려와 집으로 가는 길,,,

 

 

 

 

 

 

 

 

 

 

딸기꽃, 이렇게 이뿔 줄이야

 

 

 

 

값진 하루,즐거운 하루,,,

 

 

 

사니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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