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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테마산행/불수사도북

도봉산 <도봉산입구~다락능선~사패능선~오봉능선>

by 사니조은 2013. 9. 26.

 

 

 

도봉산

<도봉산입구~다락능선~사패능선~오봉능선>

 

 

○ 2013.9.21 (토)

○ 홀로

○ 약 5시간

 

 

 

 

 

 

 

산행기 >>>>>>>>>>>>>>>>>>>>>>>>>>>>>>>>>>>>>>>>>>>>>>>>>>>>>>>>>>>>>>>>>>>>>>>>>>>>>>>>

 

 

 

 

 

 

 

오늘은 도봉산 입구에서 오봉을 보러 간다는 것 외에는

정해진 건 없고 발길 닫는대로 가는 산행이다.

미답인 오봉능선이 오늘 목적지,,,

 

도봉산입구에서 발길은 녹야선원으로,,,

 

 

 

 

 

 

 

 

어제 금북 정맥 나본들고개~무르티고개까지 21,1km,9시간30분 산행을 했다.

오늘은 이틀연속 산행 체력시험 테스트 산행의 의미도 있다.

 

 

 

이젠 집에서 먼 정맥 산행들만 남아서 이틀 산행으로 가든지 해야 겠다는 생각,,,

돈도 많이 들고 힘들고,,,

 

 

 

 

 

 

 

 

마눌은 오늘 해인사 삼천배하러 갔다.

삼천배,,,참 대단한 인내심을 가지고 해야 할 듯,,,

그런 마눌이 대견하다.

 

 

 

 

 

 

김난도님 책에서 독설로 유명한

오스카 와일드가 이랬단다.

 

세상에 불행한 일이 두가지

 

하나는 성공하지 못한 일이고

다른 하나는 성공하는 일이다라고,,,

 

 성공하지 못한 일이 불행이라는 것은 쉽게 이해하겠는데

성공하면 왜 불행한 일일까,,,???쉽게 이해하질 못하겠다.

 

성공한 인생 뒤에 밀려드는 허무감,,,

그로 인한 인간의 저항은

마약,섹스,알콜 중독 등으로 나타난다고,,,

 

오늘 산으로 가던 중 버스안에서 밖을 보니

기나긴 행렬이 있어 뭔가 싶어 봤더니

로또복권 사기 위한 긴 줄이었다.로또 대박이다.   

 

  

 

 

 

 

 

준비되지 않은 성공은 불행을 가져온다고,,, 

하지만 잠깐만이라도 돈에 시달리지 않고 살아봤으면 좋겠다

 

이래도 안되고 저래도 안되니

로또에 매달리는 사람들의 심정

요즘 나의 마음 속 같다.

 

성공을 위해 준비하는 사람있을까???

 

 

 

 

 

 

 

 

내가 스틱을 들고 다니게 된 동기는 개 때문이었다.

시골 집 개들로 몇 번 위험한 상황을 겪었기 떄문에 호신용으로 들고 다녔는데

이젠 없어서는 안될 정도로 익숙해 졌다.

처음에는 한 개로 다니다 이제는 쌍으로,,,

개들도 주인을 닮는 지,,,이 개들은 아주 조용하고 꼬리를 살랑살랑,,,

 

 

 

 

 

 

가지고 있는 사람,성공한 사람 주위에는 늘 사람이 들끊는다.

늘 달콤한 말만 골라서 한다.진실을 감추고,,,

 

고난은 진실을 밝히는 햇불이다.

어려움을 같이 할 사람이 누구인가도 모르고 인생을 산다면

그 또한 불행한 일이다.

 

 

 

 

 

 

 

 

그냥 발길 닿는대로 지그재그로 올라간다.

 

 

 

 

 

 

 

 

 

오후 2시부터 올라갔더니 다들 내려오려온다.나만 올라가고,,,

 

 

 

 

 

 

 

 

 

단풍이 들기 시작한다.

 

 

 

 

 

 

 

 

 

 

 

 

 

 

 

거북샘,,,

 

 

 

 

 

 

 

 

 

 

바윗꾼들이 다닥다닥 붙었다. 

 

 

 

 

 

 

 

 

 

 

만월암

 

 

 

 

좌 선인봉과 만장봉,우측 끝 다락능선과 포대능선이 만나는 봉우리.

 

 

 

 

늘 멋스럽다.

 

 

 

 

 

 

 

 

 

코끼리같이 안보이는데 왜 코끼리바위라고 했을까???

다른 방향에서 보면 그런가???

코끼리 생각하고 억지로 연상하면 그런 것 같구,,,ㅋ. 

 

 

 

 

 

 

 

 

 

 

 

 

 

 

 

 

 

 

 

 

 

얼마나 많은 발길이,,,나무가 맨질맨질,,,나이테가 다 드러났다.

 

 

 

 

다락능선 위험구간

 

 

 

 

 

 

 

 

 

돼지코처럼 생겼네,,,

 

 

 

 

 

 

 

 

 

 

 

 

 

오늘도 신선봉에는 많은 사람들이,,,

 

 

 

 

 

 

 

 

 

 

 

 

 

 

 

 

 

 

 

 

 

 

 

 

 

 

 

 

 

 

 

 

 

 

 

 

 

 

 

 

 

 

 

 

뾰죽한 앵무봉을 다시 보고

 

 

 

 

 

쇠줄 냄새가 나서 잡기 싫었는데

다락 쇠줄에서 만졌으니 포대능선 쇠줄도 잡고,,,

 

 

 

 

 

 

 

 

 

 

 

우이암 능선과 오봉능선 갈림길

 

 

 

 

 

 

 

 

우이암 능선길

 

 

 

 

 

 

 

 

 

 

 

오봉삼거리

 

 

 

 

 

 

 

 

 

 

 

 

 

 

오봉능선,,송추남능선이라 해서 오봉을 거쳐 여성봉으로 가는 능선인 줄 알았는데 오봉은 왼쪽에 있다.

오봉 정상 오봉에서 여성봉으로 능선이 송추남능선이었다. 

 

 

 

 

왼쪽이 여성봉

 

 

 

 

바위 위에 돌맹이 하나씩을 얻어놓은 듯한 봉우리가 다섯개가 있어 오봉이라고 한다.

위험해서 출입금지 구간,,,

 

 

 

 

여성봉

 

 

 

 

 

 

 

 

 

 

 

 

 

 

한남정맥 길인 상장능선,,,

 

 

 

 

 

 

 

 

 

 

여성봉에서 바라 본 오봉 

 

 

 

 

 

산행은 참 좋았는데,,,아쉬움이,,,그런 하루였다. 

 

 

 

 

사니조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