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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맥/한남-탄천(검단)지맥(完)

검단2차 <이배재~영장산~태재>

by 사니조은 2013. 3. 4.

 

 

검단지맥 2차

<이배재~영장산~태재>

 

○ 2013.3.3 (일)

○ 홀로

○ 약 11km / 4시간 50분  

<오늘의 들머리 이배재>

 

 

 

 

 

 

 

시간(착/출) 주요 지점 거리(km) 특기사항
1035 이배재 0  
1110 갈마치 터널    
1122 돌탑/우틀    
1137 322.7봉    
1148 모리아산기도원갈림길    
1230 영장산   정상에서 좌측길/알바주의
1251 곧은골고개    
1305~1340 강남300CC / 점심    
1350 일곱삼거리고개/우틀/알바주의    
1525 태재 11km?  
산행 주요 참고 사항
들머리 ○ 갈때 : 모란역 6번 출구/버스(500-5,31-3번,20분?) --> 이배재 고개 버스 정거장
  ○ 올때 :  태재 고개 / 버스 --> 전철역 --> 집
산행 참고 ○ 이정표와 길이 또렷,별 어려움 없음    
  ○ 영장산 정상에서 좌측 내리막길    
  ○ 강남300CC이 보이는 곳에서 있는 일곱삼거리고개 이정표있는 곳에서 우틀 진행(직진은 문형산 가는 길인 듯)
  ○ 이배재,태재 모두 포장 도로,대중교통 이용 편리함  
소요경비 약 4천원? (전철+버스)    

 

 

 

 

 

 

산행기>>>>>>>>>>>>>>>>>>>>>>>>>>>>>>>>>>>>>>>>>>>>>>>>>>>>>>>>>>>>>>>>>>>>>>>>>>>>>>>>>>>>>>>>>>>>>>>

 

 

 

오늘은 마눌 생일.

지난번 일요일 은고개~이배재 구간 동행 산행하기로 약속해놓곤

전일 갑자기 지인으로 부터 연락을 받은 결혼식에 가야 한다고 한다.

 

또 졸지에 홀로 금북정맥을 이어 갈 생각으로 준비도 다 마쳤는데 

새벽에 일찍 눈이 떳지만 밍기적거리다 맘이 바껴 가벼운 산행을 하기로 하고 여길 오게 됐다.

 

은고개~이배재 구간은 다음에 마눌하고 오기로 하고

오늘 이배재에서 부터 출발한다.

 

이배재 가는 교통편은 모란역 6번 출구에서 500-5번 버스를 탈려고 했는데

기다리는 버스는 오질 않고 정차하고 있던 33-1(?)번 버스를 타고 이배재에 도착한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이배재 고개로 향한다.

대부분 이배재에서 남한산성 쪽으로 가고 난 반대 방향 들머리로 오른다.

 

들머리 이배재에서 부터 설치된 이정표와 안내판이 귀찮을(?) 정도로 많다.

방향이 휙꺽이는 곳이 더러 있지만 이정표 대로 따라가기만 하면 알바할 위험성은 없었다.

 

좀 주의해야 할 곳이 있다면

영장산에서 좌측으로,물론 여기도 이정표가 있어 태재 방향으로 진행하면 되고 

강남300CC가 내려다 보이는 곳 근처의 일곱삼거리고개에서만 주의하면 될 것 같다.

 

성남과 광주시의 시경계 등산길이라 주변 사람들이 산책 삼아 가벼운 마음으로 다니는 길들이었다.

등로는 날은 풀려서 진창길,,,

 

음식점도 많고 차로 번잡한 태재고개에서 더 진행할까 생각했지만

마눌 생일이고 교통편도 편해 약간의 아쉬움을 접고 집으로 돌아 온다.

 

맘 편하게 부담없는 산책이었다.

 

 

 

 

 

모란역에서 버스타고 도착한 이배재,,,배가 많이 생산이 되어서 그런가 생각했는데 자료를 찾아보니 이 고개에서 두번 절을 했다고 해서 이배재라고 한다.『조선지지자료』에 이배현(二拜峴) · 이배재가 기록되어 있다고 한다.

유교사상이 묻어 있다.유교는 조선의 통치 사상이었지만 나라를 망친 폐단을 가지고 온 사상이기도 하다. 

이배재(二拜재)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과 광주시 현동을 연결하는 고개.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와 광주시의 경계를 이루는 청량산과 검단산 산줄기를 넘는 고개로서 해발고도 300m상에 위치한다.

‘절을 두 번 하는 고개'라는 뜻의 이배재라는 명칭이 붙은 것은 옛날 경상도와 충청도의 선비가 과거를 보러 한양으로 갈 때 이 고개에 오르면 한양이 보여 임금이 있는 쪽을 향하여 한 번 절을 하고, 부모가 계신 고향을 향하여 다시 한 번 절을 하였다는 데서 유래되었다고도 하고, 조선시대의 유학자 이황(李滉)이 관직에서 물러나 고향으로 돌아가는 길에 이 고개에 이르러 마지막으로 임금을 향하여 절을 두 번하고 길을 떠난 데서 유래하였다고도 한다.

 

또 다른 이배재에 관한 기록을 보니

경기도 광주시의 북부 목현동에서 성남시 상대원동으로 넘어가는 길에 있는 고개이다. 『여지도서』에 "이현(梨峴)은 관아의 남쪽 12리에 있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중정남한지』에 "이보치(利保峙)는 경안면 북쪽에 있다." 『여지승람』에는 "이령(梨嶺)이라고 되어 있으니 즉 청량산의 과협(過峽)이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이보치라는 것은 남한산성(南漢山城)을 방어하는 데 있어서 아주 이로운 보장지(保障地)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이 고개에서 능선을 따라 약 2㎞만 올라가면 남한산성의 남장대(南將臺)에 다다르기 때문이다. 조선 말기까지 남한산성에서 군사훈련을 할 때면 이곳에도 군사들이 배치되었다고 한다. 즉 적이 남한산성을 침투하는 것을 사전에 방비하기 위하여 이 고개에 척후병과 복병을 두었다고 한다. 『해동지도』와 『광여도』에 이현으로 기록되어 있다. 『조선지지자료』에 이배현(二拜峴) · 이배재가 기록되어 있다.

 

 

 

날씨는 맑은데 아직 쌀쌀하기만 하다.어제 황사가 온다고 했는데 강풍이 다 날려버렸다나,,,

왼쪽으로 보이는 산이 청계산이고 그 우측에 흐미한 산이 관악산이라 한다.분당시가지의 모습 

 

 

 

 

 

산행 초입 이배재에서 산행 끝무렵 떄까지 시설이 잘되어 있다.의자,탁자,이정표,,, 

 

 

 

 

 

 

 

 

 

 

 

 

뒤돌아 보니 동신시설이 있는 성남의 검단산이 보인다. 

 

 

 

 

 

 

이정표가 너무 많다.

 

 

 

 

 

 

 

 

 

 

갈마치가기 전의  연리지,,,사랑의 징표,,,

그런데 밑둥을 파 보면 같은 뿌리에서 나온 것???

 

 

 

 

 

 

 

 

 

 

 

이배재~영장산~태재 구간은 성남시와 광주시의 시경계이다.그러니까 우 성남,좌 광주

 

 

 

 

 

갈마치고개,,,밑에는 차량들이 달리고 있고 생태이동통로가 있다.

 

 

 

 

 

 

 

 

 

 

 

 

 

 

 

 

 

 

 

 

갈마치 고개를 지나자 우측으로 성남시 영생관련 시설물인 듯한 건물이 보인다.

 

 

 

 

 

분당,,,한 때는 하늘아래 분당이라 했는데,,,

 

 

 

 

돌탑있는 곳에서 우측으로,,,,이정표를 믿고 가면 된다.

 

 

 

 

 

 

 

 

 

 

 

봉우리 같지도 않은데 가는 길에 생뚱많게 나타난 삼각점,,,332.7봉

 

 

 

 

 

332.7봉

 

 

 

 

 

 

332.7봉을 지나자 마자 여기서 좌틀해서 내려가니 바로 모리아산기도원 갈림길이 있는 안부가 나온다.

 

 

 

 

 

 

모리아산 기도원 갈림길

 

 

 

 

 

 

 

 

갑자기 이정표의 생김새가 달라진다.

 

 

 

 

조거시 영장산???

 

 

 

 

 

오른쪽으로 경춘만남소공원이 나오고

 

 

 

 

 

영장산 정상

영장산

경기도 성남시의 남동부 분당구 율동 · 야탑동과 광주시 직동 경계에 위치한 산이다(고도:414m). 『신증동국여지승람』 「광주부」에 "영장산(靈長山)은 주 남쪽 20리에 있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영장(靈長)은 영묘한 힘을 가진 것의 우두머리라는 사전적 의미를 갖는다. 영장산 지명의 유래도 '신령한 기운이 서린 뛰어난 산'이라는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고 전해진다. 『중정남한지』에 "영장산은 산의 남쪽은 경안면, 북쪽은 세촌면이다. 문현산으로부터 15리는 영장산이고, 또 꺾어서 동쪽으로 10여리면 청량산이다. 북쪽으로 불당산을 거쳐 남한산성으로 이어지고, 남쪽으로는 문형산과 연결된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1872년지방지도』 「광주전도」에 세촌면 동북쪽에 영장산(嶺長山)이라고 표현되어 있다. 『광주부읍지』에 영장산에 기우단이 있다는 기록이 있다. 서쪽 자락에 있는 매지봉을 함께 맹산 · 영장산이라 부르기도 한다고 전한다. 일제강점기 때 구봉(駒峰)으로 변경되었다가 2000년 지역민의 '산이름 되찾기 운동'을 통해 영장산으로 확정 · 고시되었다. 서쪽에는 분당신도시가 위치하며, 산기슭에는 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이 있다.

 

 

 

 

 

 

 

 

 

영장산 정상에서 좌측 내리막길로 내려간다.

 

 

 

 

 

 

 

 

 

 

 

 

 

 

 

 

 

 

 

 

 

 

 

별 특징없는 곧은골고개를 지나

 

 

 

 

 

 

 

 

 

 

강남 300CC이 잘 보이는 의자에 앉아 막걸리를 곁들인 30분 정도의 점심식사,,,

막걸리 한병만 사온 것이 무척 아쉬웠다.

 

 

 

 

점심 후 출발하자 마자 나타난 일곱삼거리고개라는 곳이 나오는데 여기서 알바주의,,,,

골프장 펜스 따라 직진해서 가면 문형산 가는 길이고 우측 율동뒷능선 272봉 방향으로 가야 한다.알바 주의 

 

 

 

 

 

길이 엄청 진창길이다.일곱삼거리갈림길이라는 곳을 지나자 마자 좌측으로 전원주택이 보이기 시작하더니

태재 갈때 까지 집들이 계속 나타난다. 

 

 

 

 

 

 

 

 

 

 

 

 

 

 

 

 

또 이정표 모양이 바뀌고,,,

 

 

 

 

 

이정표 때문에 더 정신이 읎다.

 

 

 

 

 

새마을 고개,,,

 

 

 

 

 

 

 

 

 

저 녀석이 4살이라고 하는데 한덩치한다.

 

 

 

 

우측으로 분당저수지

 

 

 

 

 

 

 

 

 

 

태재고개 근처 골프장,,,골프치는 소리,,,

 

 

 

 

 

 

 

 

 

 

우측으로 보이는 저 산이 ,,,혹 백운산인가 싶었는데 오전에 멀리 보이던 청계산이다. 

 

 

 

 

 

태재고개,,,

 

 

 

 

 

태재,해발 180.큰 고개라는 뜻이라고 한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분당동에서 광주시 오포읍 신현리로 넘어가는 고개이다. 해발 180m로 성남시에서 광주시로 넘어가는 고개들 가운데 가장 험준한 축에 속한다. 조선 중기부터 한양(漢陽)으로 통하는 '큰 고개'라는 뜻으로 태현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전한다. 원래는 우마차(牛馬車)나 보행자가 겨우 지나갈 만한 길이었으나 1937년 돌마면 면장이 주선하여 고갯길이 조성되었고, 1985년경 도로가 포장되었다. 고갯마루에 고려 말기의 문신 김자수(金子粹)의 묘와 묘비가 있으며, 서남쪽으로 1㎞ 지점에 주몽재활원 설립자이자 사회사업가인 김기인(金基寅)의 묘가 있다. 또 고개 너머 성남시 방면으로는 지역난방공사가, 광주시 방면으로는 판교공원묘지가 있다.

 

 

 

 

 

 

 

다음 들머리 확인하고 오늘은 이만,,,,오늘 마눌 생일이니 일찍 가야 한다.

 

 

 

 

 

태재

경기도 광주시의 서남부 오포읍 신현리와 분당의 경계에 위치한 고개이다. '큰 고개'라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전한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추령(楸嶺)은 주 남쪽 47리에 있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해동지도』에 추현(楸峴)으로 표현되어 있다. 『중정남한지』에 "태재는 군사요새지로서 남한산성을 방어하는데 큰 몫을 하게 되었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중원남원지』에 "추령(秋嶺)은 오포면에 있으니 용인과의 경계가 된다. 『여지승람』에는 추현(秋峴)이라 하였으며 문현산의 과협이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조선지지자료』 광주군 돌마면 영치현명에 분점리에 소재하는 추령(楸嶺) · 가실고개 지명이 확인된다. 웃태재 · 아래태재 등의 마을 이름과 분당 지역의 태현공원 등에서 그 유래를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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