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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맥/한남-탄천(검단)지맥(完)

검단지맥 1차 <바깥창모루~검단산~용마산~은고개>

by 사니조은 2013. 2. 18.

 

 

검단지맥 1차

<바깥창모루~검단산~용마산~은고개>

 

 

○ 2013.2.17 흐림

○ 홀로 

○ 약 9km / 4시간 30분

<검단산 정상 가기 전에 바라 본 두물머리 >

 

 

 

 

 

 

 

 

 

 

시간(착/출) 주요 지점 거리(km) 특기사항
1000 바깥창모루 0 에니메이션고에서 도보 약 20분?
1005 철탑    
0815 큰고개??/이정표   (에니메이션고 1.62km,검단산 1.9km,팔당대교 1km)
1125 검단산 / 정상석 / 삼각점 2.9 / 2.9 알바주의 / 헬기장,산곡초교 방향
1130 헬기장    
0955 산곡초교 갈림길 / 이정표   (산곡초교 2.02km,검단산 0.5km,용마산 3.5km)
1150 수자원공사 갈림길/송전탑    
1215 고추봉???    
1250 용마산/삼각점/정상석 4 / 6.9 알바주의(두갈래길 중 오른쪽이 지맥길),이정표
1250~1320 점심    
1350 이정표   알바주의(우측 남한산성 방향이 지맥길,직진 광지원리 6km)
1404 송전탑    
1407 이정표,경고문(엄미리 주민)   남한산성,엄미리버스정거장 방향으로 좌틀,은고개 우회 접근해야 함
1413 콘크리트 포장로    
1425 경부고속도로 굴다리    
1430 은고개/굴다리/버스정거장 2.15? / 9km  
산행 주요 참고 사항
들머리 ○ 갈때 : 강동역/버스 --> 에니메이션고/도보20분? --> 바깥 창모루
  ○ 올때 :  은고개,엄미리마을 버스정거장/버스(13번,13-2번 버스) --> 명일역/전철+버스--> 집
산행 참고 ○ 이정표와 길이 또렷,,,들머리~용마산까지는 별 어려움 없음,,,용마산에서 은고개까지는 주위 진행해야 함 
  ○ 검단산 정상에서 헬기장,산곡초교 방향(알바주의)으로 가야 함 
  ○ 용마산 정상에서 진행방향 직진하자 마자 두 갈래길(말뚝 모양의 이정표 있는 곳)에서 우측길
  ○ 은고개 근처 중부고속도로는 굴다리 이용 우회해야 함  
  ○ 은고개에서도 버스 이용 가능(13번,13-2번 버스)  
소요경비 약 4천원? (전철+버스)    

 

 

 

 

 

 

산행기 >>>>>>>>>>>>>>>>>>>>>>>>>>>>>>>>>>>>>>>>>>>>>>>>>>>>>>>>>>>>>>>>>>>>>>>>>>>>>>>>>>>>>>>>>>>>>>

 

 

 

 

 

백두산에서 지리산까지의 이어지는 백두대간에서 13개의 정맥 산줄기가 분기하고

13개 정맥에서 또 다른 산줄기들이 또 분기된다.

 

보통 이들 산줄기를 지맥이라는 명칭을 붙이는 산줄기인데

대간은 동해와 서해로 바다를 구분짓고 정맥은 강을 구분 짓고,지맥은 하천을 구분 짓는다.

 

백두대간 속리산에서 분기한 한남금북정맥이

칠장산에서 북서쪽으로 한남정맥이 그리고 남서쪽으로는 금북정맥으로 명칭을 달리하여 분기된다.

 

한남정맥은 칠장산에서 석성산과 할미성,광교산을 지나 문수산으로 이어져 강화 바다로 그 맥을 다하게 되는데

할미성 근처에서 하나의 지맥을 분기하게 되는데 이을 검단지맥이라고 한다.

 

 

검단지맥은 법화산,불곡산,영장산,검단산,청량산,용마산과 검단산을 거쳐 창모루에서 한강으로 이어지며

그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약 45km의 산줄기을 말한다.

 

현재 진행 금북정맥을 이어가고 싶은데 

문박산을 넘어 백월산을 넘어 스무재까지 진행해야 교통편이 편한데

구간 거리도 멀고,날은 짧아 미루고 있는 형편이다.

 

그래서 어딜 갈까 궁리하다 가까운 지맥 산행을 하기로 한다.

가까운 명산도 많건만 미답의 세계로 빠져 든다.

 

 

 

 

 

 

 

검단산 입구인 에니메이션 고등학교 입구에서 팔당대교 쪽으로 걸어가다 만나게 되는 보호수,,,

 

 

 

 

 

 

차량 왼쪽으로 창모루 라는 커다란 마을 표석이 있고 차량 오른쪽이 산행 들어리,,,

창모루라는 어감이 정겨워 찾아 보니 옛날 쌀 창고가 있는 모퉁이 나루,,,

그래서 창모루 마을이라고 한다. 

경기도 하남시의 남동부에 있는 동이다. 검단산(黔丹山)과 사충서원(四忠書院)이 소재한다. 조선 시대 광주부 동부면에 속하였다. 하남의 진산(鎭山)객산(客山) 자락 기슭에 자리 잡은 마을이다. 마을 입구 고개에 샘이 있어 샘재라 했는데, 한자로 천현(泉峴)이라 표기한 것에서 지명이 유래한다고 전한다. 『구한말지형도』에서 동부면 현동이 확인된다. 창모두 나루에서 세미를 운반하던 인부와 우마들이 샘재에서 쉬며 목을 축였다고 하여 '세미길'이라고 불리웠다고 한다. 상산곡동(上山谷洞) · 하산곡동(下山谷洞) · 창우동(倉隅洞) · 배알미동(拜謁尾洞) 5개 법정동을 관할한다. 『해동지도』에 창우(倉隅)가 검단산 동북부 한강변에 표현되어 있다. 『조선지지자료』에 창우동 · 창우장과 '창모루'라고 불리던 창우주막이 기록되어 있다. 창모루는 '창고모퉁이 나루'의 줄임말이다. 두미강변과 검단산 끝자락에 위치한 마을로, 옛날에 세미(稅米)를 하역하여 보관하던 창고가 있었고 산모퉁이에 마을이 형성되어 포구로 번창하던 곳이라고 전한다. <펌>

 

 

 

 

바로 왼쪽으로 팔당대교가 보이고

 

 

 

 

 

 

창모루에서 5분 올르면 송전탑이 나오고

 

 

 

 

 

 

일반 등로와 마주치면서 사람들이 많아 지기 시작한다.

여유있게 쉬고 싶어도 계속 뒤에 사람들이,,,ㅠㅠ.그 덕에 쉬지 않고 계속 오른다. 

 

 

 

 

 

 

 

 

 

 

 

 

 

배알미동은 관리가 낙향하거나 귀양 갈 때 한양을 향해 임금에게 마지막으로 배알(拜謁)하던 곳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기도 하고

산비탈 아래를 가리키는 경기도 방언 '비알밑'과 관련해 지형상으로 배알미가 검단산 비탈 밑의 마을이므로 지명이 유래한 것이라고도 전한다. 조선지지자료』에 배알미리와 배알미리주막이 기록되어 있다.

 

 

 

 

 

 

 

검단산은 몇 해 전,,,그러니까 백두대간을 진행할 때 한번 온 적이 있었는데

그때 이 길을 오를 때 정말 힘들었던 기억이 생생하다.

오늘은 한번도 안 쉬고 검단산 넘어 용마산 갈 때까지 쉬지는 않았던 것 같다. 

 

 

 

 

 

 

전망데크에서 바라 본 전경

사진 아래에 팔당대교와 두물머리가 보이고,,,

그 위로 북한강,,,그리고 오른쪽 남한강이 보인다.

좌측 유명산,용문산 백운봉 스카이라인이 희미하게 보이고

그리고 우측 뾰죽한 봉이 앵자지맥 정암산-해협산 산줄기,,,

가야 할 산들이 너무도 많다.

 

 

 

 

 

검단산

 

 

 

 

 

 

계속 바라보게 되는 전망,,,

 

 

 

 

 

 

 

 

전망데크에서 검단산 가는 길에 우측으로 보이는 전경.

왼쪽으로 가야할 남한산성이 있는 남한산과 청량산이 보인다.

남한산.산의 사방이 평지여서 밤보다 낮이 길다고 하여 일장산(日長山)·주장산(晝長山)이라고도 한다. 높이 479.9m이다. 성남시 북동쪽에 있다. 여성적인 아담한 산으로서, 지형의 사면이 외부의 공격을 막기에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어서 삼국시대부터 성을 쌓았다. 울창한 숲에 둘러싸인 구릉지이며 평균 높이가 서울보다 300500m 높은 고지대여서 기온이 서울보다 45도 낮아 여름철 피서지로도 알맞다. 장경사(長慶寺:경기문화재자료 15) 등의 사찰이 있고 남한산성(사적 57)으로 잘 알려져 있다. 산성 꼭대기에는 수어장대가 있고 현절사(顯節祠:경기유형문화재 4)·청량전(淸凉殿)·숭렬전 (崇烈殿)·연무관 (演武館)·지수당(池水堂)·침과정 (枕戈亭) 등이 있다. 이밖에 산성의 남문을 보존하여 중수하였고 행궁터·송암정(松巖亭)·관어정 (觀魚亭)·영춘정(迎春亭) 등의 정자가 있다. 1971 3월 남한산성과 함께 총 36.4㎢를 도립공원으로 지정하여 보호·관리하고 있다. <펌>

 

 

 

 

 

 

 

 

 

 

 

검단산 정상.

 

 

 

 

 

 

 

 

 

 

 

나중에 산행 끝 무렵 엄미리 마을 입구에서 본 검단산의 유래,,,

신빙성이 좀 떨어지는 느낌이~~?? 

 

 

 

 

검단산에서 바라 본 용마산.

 

 

 

 

 

 

 

 

 

 

 

 

좌측 뾰죽봉이 예봉산,그 우측으로 두개의 가까이 마주한 봉우리가 직녀봉과 견우봉,,,

뒤 쪽으로 운길산도 보인다.

 

 

 

 

 

 

 

 

 

 

 

 

 

검단산 정상에서 헬기장 방향으로 길을 잡아야 한다.

헬기장에서 바라 본 검단산

 

 

 

 

 

 

 

용마산 가는 길에도 사람들을 많이 만난다.

 

 

 

 

 

 

검단산에서 용마산 가는 길은 알바할 위험성은 전혀 없다.

 

 

 

 

 

수자원공사 갈림길

 

 

 

 

 

 

 

 

 

 

 

 

 

 

아침에 눈발이 약간 내리더니 그 것 뿐이었다.

그래도 제법 눈이 많이 쌓여 있어 겨울산을 즐기기엔 그만이다.

 

 

 

 

 

 

용마산 가는 길에 되돌아 본 검단산.

 

 

 

 

 

 

용마산으로 가는 길.

 

 

 

 

 

 

용마산도 전위봉이 몇개 있어 몇 번 속았다.ㅎ

 

 

 

 

 

 

 

 

 

 

 

 

 

 

 

 

 

 

 

 

 

왠 고추,,,

중년 남여 몇 명이 모여 있으니 역시나 이상스런 이야기들이 오간다.ㅋ.

하여간 모였다하면~~

 

 

 

 

 

 

 

 

 

 

 

 

 

용마산 정상에서.

 

 

 

 

 

 

 

가지온 과자를 손바닥에 올려 놓으니 작은 새가 와서 날름날름 집어가더니 

이 큰 새가 등장하고 부터는 작은 새는 옆에서 입 맛만 다신다.쫒아 낼까 하다가,,, 

 

 

 

 

 

용마산에서 전망이 참 조~타.

 

 

 

 

 

 

 

 

 

 

 

 

 

 

 

 

 

 

 

 

 

 

 

 

 

 

 

 

 

 

 

용마산에서 은고개 가기 위해 출발하자 마자 나타난 이정표

내려 갈 때 두갈래의 희미한 길이 있어 어디로 가야 하나 하고 있는데 

이정표에 누군가 유성펜으로 쓰여진 우측길로 간다.감사합니다. 

 

 

 

 

 

 

길이 미끄러워 내려가면서 아이젠 차고 내려간다.

 

 

 

 

 

 

 

 

나무가지 사이로 남한산성이 우측으로 보이기 시작한다.

 

 

 

 

 

 

여기서 직진길을 버리고 우측으로,,,

 

 

 

 

 

 

 

 

 

 

 

 

 

 

 

 

 

 

 

 

 

 

 

 

 

 

 

 

 

 

 

 

 

 

 

 

 

 

 

 

 

 

 

 

 

 

여기서 직진길이 원지맥길이지만 왼쪽으로,,,,엄미리 마을 분들 제를 올리는 신선한 영역까지 침법할 필요는 없다.

 

 

 

 

 

 

 

 

 

 

 

 

 

 

 

 

 

 

 

 

 

 

 

 

 

 

 

 

 

 

 

 

 

 

중부고속도로 횡단하는 굴다리를 지나 계속 도로따라 진행하니

 

 

 

 

 

 

엄미리마을 버스 정거장이 있다.오늘은 여기까지만,,,,

 

 

 

 

 

 

 

 

 

 

 

 

 

 

 

 

 

 

 

 

사니조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