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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테마산행/일반산행

2012년도 마지막 날에 <낙산-북악-인왕>

by 사니조은 2013. 1. 4.

 

<북악산에서 바라본 삼각산 비봉능선>

 

 

 

2012.12.31일 (월) 

좋은 기억보단 경제적 어려움에 시달렸던 2012년을 보내고

또 다른 새로운 한해를 맞이해야 하는 마지막 날이다.

 

한해가 가고 또 한해를 맞이하는 일,별 느낌없다.

그저 어제가 가고 오늘을 맞이 하듯이 한 해가 가고 또 다른 한해를 맞이하 듯 무덤덤하기만 하다.

 

2012년 한해 마지막 날,오늘은 

그 한해 겪어야만 했던 어려움을 몽땅 2012년이라는 짐보따리에 실어 저 멀리 보내고 싶은 맘이다.

 

올해 겨울 날씨는 유난히도 춥다.

몇 십년만의 추위가 왔다고 한다.눈도 잘 내리지 않던 남부 지방에 폭설이 내렸다고 한다.

 

온난화라면서???

아이러닉하게도 온난화로 북극 얼음이 녹아 그 자리에 찬 공기가 많아져

그 찬 공기가 밑으로 내려오면서 추워졌다고 한다.

 

서민에겐 추운 것은 그리 환영할 일이 못된다.

따뜻한 옷 살 돈, 난방비 걱정,,,

맘도 혹독하게 차가운데 날씨 마져 춥다.

 

오늘도 날이 제법 쌀쌀하지만 어제 보다는 덜한 것 같다.

 

오늘은 가볍게 서울 도심지 산을 돌아보기로 한다.

서울에 30년 넘게 살면서도 못가 본 낙산-북악-인왕산을 가 보기로 한다.

 

 

 

 

 낙산 공원 가는 길,,,동대문에 몇번 와밨지만 낙산공원 가는 이정표가 있는 것도 몰랐다.사람의 눈으로 본 것 중 기억에 남는 것은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 

 

 

 

 

 

 

 

 

 

 

 

 

 

 

 

 

 

 

 

 

 

 

 

 

 

 

 

 

 

4대문 + 4소문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가 1394년 한양으로 천도한 뒤 주변에 성곽을 쌓고 동서남북에 4대문과 4소문을 설치하였다. 북쪽에 위치한 숙정문을 제외한 동ㆍ서ㆍ남대문의 원래 이름에는 유교사상 핵심인 '인의예지'가 한 글자씩 들어 있었다.

4大門
ㆍ동대문(흥인지문) : 보물 제1호
ㆍ서대문(돈의문) : 일제가 1915년 도로를 확장한다면서 헐어버려 4대문 중 현재 유일하게 남아있지 않다.
ㆍ남대문(숭례문) : 국보 제1호. 현존 한국의 성문으로는 최대 규모며, 또 서울에 남아있는 목조건물 중에 가장 오래됐지만,

                           2008년 1월 화재로 전소되어 복원 중이다.
ㆍ북대문(숙정문) : 실제 사람이 다니지는 않는다.

4小門
ㆍ혜화문(동(東)소문) : 도성 동북방(수유리ㆍ의정부쪽) 관문. 처음에는 홍화문으로 불렀으나 

                                창경궁 동문과 이름이 같아 혜화문으로 개칭됐다.
ㆍ소의문(소덕문 / 서(西)소문) : 서대문과 남대문 사이에 있었으나 일제의 도시계획에 의해 철거되었다.

                                과거 서소문 밖에서 주로 사형을 집행하였다.
ㆍ광희문(수구문 / 남(南)소문) : 도성 완공 때 동남방 관문으로 건립되었고, 후에 장충동 고갯길에 따로

                                남소문이 만들어졌으나 풍수지리설로 폐쇄되었다.
ㆍ창의문(자하문 / 북(北)소문) : 현재 서울 도성의 4소문 가운데 온전하게 남아있는 유일한 문으로,

                               자하문으로 더 많이 알려져 있다.

 

 

 

 

 

 

 

 

 

 

 

 

 

 

혜화문,,,,여기 와 본 적이 있나 모르겠다.서울 30년 넘게 살았어도 도통 모르겠다.차로만 다녀서 그런 지,,,서울에 대해 알아보자.  

혜화문으로 건너야 하는데 횡단보도가 양쪽 모두 저 멀리 있다.

 

 

 

 

 

 

물어 물어,,,

 

 

 

 

 

 

 

 

 

 

 

 

 

 

 

 

 

 

 

 

 

 

삼청각,삼청터널도 첨 와보는 곳 같다.ㅠㅠ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월요일은 숙정문 개방을 안한다고 한다.

 

 

 

 

 

 

 

 

 

노무현 대통령.

권력을 가진 기득권자들에게 날카로운 칼로 썩은 환부를 도려내며 국민의 가려운 곳을 시원하게 끍어 주던 사람으로 남았으면 영원한 영웅이 되었을 지도 모르겠다.

달콤한 권력의 맛에 빠져 버려 그 또한 그렇게 허망하게 가 버렸다. 어느 대통령보다 서민적이었고,양심적인 대통령이었다.

 

 

 

 

 

 

 

 

 

 

 

 

 

 

 

 

 

 

 

 

 

 

 

 

 

 

 

 

 

 

 

 

 

 

 

 

 

 

 

 

 

 

 

 

 

 

 

 

 

 

 

 

 

 

 

 

 

 

 

 

 

 

 

 

 

 

 

 

 

 

 

 

 

 

 

 

 

 

 

 

 

 

 

 

가장 높은 봉우리가 보현봉,,,그 우측으로 형제봉능선,,,가야 할 곳이 한두군데가 아니다.

 

 

 

 

 

 

 

 

 

 

 

 

 

 

 

 

 

 

 

 

 

 

 

 

 

북악산에서 인왕산으로 가는 길에

받은 한 통의 전화,,,

 

 

 

 

오늘은 월요일이라 의도했던 북악산은 제대로 못 보고 간다.

 

 

 

 

창의문도 못보고,,,

 

 

저녁에 인모회 모임이 있어 집에서 좀 쉬었다 갈 생각으로 오늘은 여기서 마치고 집으로 향한다.

야듀~~~~~~2012년.

 

 

 

사니조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