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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맥/한북-영평(명성)지맥(完-1)

명성3차 <도내지고개~불무산~대화산리고개>

by 사니조은 2012. 11. 26.

 

 

명성지맥 3차

<도내지고개~불무산~대화산리고개>

 

 

○ 2012.11.25 (일)

○ 홀로

○ 약 8km(?) / 5시간 5분 

< 뒤돌아 본 불무산 > 

 

 

 

 

시간(착/출) 주요 지점 거리(km) 특기사항
1110 도내지고개/43번 국도   노원역 도봉면허시험장 앞 버스정거장 3001번 버스
1125 신일기도원 입구/산행들머리    
1225 경고문/원형철망   알바 주의
1248 지맥길 복귀    
1317 깃대봉    
1320 헬기장1    
1325 불무산    
1331 헬기장2    
1400 642봉   알바 주의
1400~1455 점심/휴식    
1530 벌목지역    
1615 밤골고개/대회산리고개    
1650 대회산리 버스정거장    
산행 주요 참고 사항
들머리 ○ 갈때 : 노원역 도봉면허시험장 도로 건너편 버스정거장/3001번 버스 --> 문암리 버스 정거장(도내지 고개) 
  ○ 올때 :  밤골고개(대회산리 고개)/도보 30분 --> 대회산리 마을/ 53번 버스(약 1시간??) --> 포천시청/버스 --> 집
산행 참고 ○ 문암리 버스 정거장(도내지 고개) --> 군부대 진입도로 --> 군부대 정문에서 좌틀 --> 비포장 마을길 따라 계속 
  --> 신일기도원 건물(?) 앞 좌측 산이 들머리 --> 타이어계단 --> 묘 --> 군벙커 --> 경고문/군 원형절조망/좌틀 
  ○ 불무산 정상은 헬기장 바로 앞에 있는 군벙커있는 봉우리 
  ○ 불무산 정상 이후 암릉길이 많고 위험한 곳도 많아 주의
  ○ 알바 주의 구간 :     
  - 도내지 고개(문암리 버스 정거장)--> 군부대 포장 도로 --> 좌틀 --> 비포장길 --> 산행 들머리(신일기도원) 
  - 원형 철조망 있는 곳에서 좌틀하여 원형 철조망 생긴대로 따라 가다 지뢰 주의 경고판에서 우틀 --> 지맥길 복귀
  - 불무산 정상 지나 약 30분 거리의 642봉에서 우틀 내리막길이 지맥길(주의)
  ○ 밤골고개(대회산리 고개) --> 대회산리 마을 도보로 약 30분 정도 소요 (마을 버스 정거장에서 53번 버스 정거장 있음)
소요경비 약 만원    
  갈때 : 3001번 버스(7000원?)     
  올때 : 대회산리 마을 버스(1100) + 3001좌석버스+일반버스 --> 약 3,000원

 

 

 

 

 

산행기 >>>>>>>>>>>>>>>>>>>>>>>>>>>>>>>>>>>>>>>>>>>>>>>>>>>>>>>>>>>>>>>>>>>>>>>>>>>>>>>>>>>>>>>>>>>>>>>

 

 

 

교통편이 화악지맥 못지 않게 어려울 것이라는 짐작은 기우였다.

멀지만 접근 교통편은 그리 어려울 것이 없어 한북 8지맥 중 마지막 남은 명성지맥은 그리 걱정되지는 않는다.

개인 땅에 특작물 농사하는 주인과 산행하는 사람과 자주 마찰이 일어난다는 보장산과

하루 빡세게 갈야 할 정도의 거리가 남았다는 것이 마지막 남은 해결 과제로 남았을 뿐이다.

 

일요일 가까운 산이나 같이 가자고 한 마눌은  

아침에 일어나니 피곤하다고 쉰다고 한다.

할 수없이 운산리 고개까지만 다녀오기로 하고 집을 나서니 벌써 9시가 넘었다.

 

천천히 갈려고 했는데 너무 천천히 진행했는지 운산리 고개까지 목표치도 못 채우고

밤골고개(대화산리 고개)까지만 산행하고 내려 왔다.

 

사실 천천히 산행한 것이 아니고

불무산 오르기도 힘들었고 불무산 지나 위험한 암릉이 제법 많고 쉬운 산행은 아니었다.

 

지난번 도내지고개에서 깜깜한 밤 중에 내려와 다음 진행해야 할 방향을 확인 못해

도내지 고개 이후 어디로 진행하는 지 궁금했는데 예상대로

도내지고개에 있는 운암리 버스 정거장에 내리니 어디로 가야 할 지 막막,,,

지도를 보고 길을 찾아 나선다.

 

도내지 고개 버스 정거장에서 횡단보도 건너 지난번 버스를 탔던 버스 정거장에 가니

우측으로 군부대 들어가는 포장도로가 있다.

 

그 쪽으로 들어 가려다 지도를 자세히 보니

서부자동차공업사와 옛우동 건물 사이길로 지맥길이 연결이 되어 있다고 한다.

 

신기하게도 도로 위를 보니 서부자동차공업사와 옛우동 건물이 보인다.

개념도에 표시된 건물 명칭들이 바뀐 곳도 많은데 아직 그대로 살아있다.

 

개념도에 표시된 곳으로 가기로 하고 우측 군부대 들어가는 도로를 뒤로 하고

47번 도로 따라 올라가니 좌측으로 지난번 내려왔던 길이 왼쪽으로 보이고

옛우동 건물을 지나자 우측으로 들어가 묘를 지나 작은 언덕을 넘으니

넓다란 밭이 펼쳐져 있다.

 

밭 건너편 부대와 농가가 보이고 그 뒤로 산이 있다.

어디로 어떻게 연결되는 지는 모르겠지만 지도를 보니 서쪽 방향,,,

 

오늘은 두개의 스틱을 시험 운행하기로 한다.

무릎 통증이 아주 심하지는 않지만 계속 신호를 보내와 무릎 보호대와 스틱을 사용해 보기로 한다.

 

밭 길을 지나 마을 비포장 길을 잠시 따라가자 신일기도원 간판이 나온다.

하지만 이 길이 지맥길인 지 확신이 없다.

좀 더 진행하니 나무가지에 표지기가 보인다.

 

처음 본 표지기 너무 반갑고 고맙고,,,그재서야 안심이 된다.

나 같은 독도도 잘 못하고 길 눈이 어두운 사람에겐 많은 도움을 준다.

어두운 밤 길에 만나는 표지기는 큰 위안이 된다.

 

잠시 더 길을 따라가니 앞에 건물이 보이고 좌측으로 산 길이 보이다.

표지기는 없지만 지맥길이라 판단하고 본격적인 등산 채비를 갖추고 올라가기 시작한다.

 

타이어로 만든 계단을 올라간다.

잠시 후  참호 하나 나오고,,,참호에서 뒤돌아 보니 문암리,운천리 마을 들이 보인다.

 

좀 더 오르니 군타종 시설과 화생방 훈련 시설 등이 있는 곳을 지나자

묘 몇기 있고 그 뒤 산으로 올라간다.

 

본격적인 오름길,,,가파른 길을 한참 올라가니 경고문과 철망이 보인다.

좌측으로 표지기 하나 보여 좌틀해서 철망을 따라 가니 내림길,,,올라가야 하는데???

 

지맥길은 군부대가 차지하고 있어 우회해서 가야 하는 길이었다.

시꺼먼 돌들이 어지럽게 지멋대로 놓인 너덜길을 걸어 가니

이번엔 지뢰,,,어쩌고 저쩌고 경고판을 뒤로 하고 가파른 길을 올라가니 그재서야 지맥길을 만난다.

 

좌측으로 높은 봉우리가 보이고,,,

좋은 길로 이어지다 다시 내려가다 다시 박세게 올라쳐야 한다.

 

한바탕 치고 올라가니 높다란 봉이 있는 참호가 있는 곳을 지나 또 올라가니 헬기장이 나온다.

앞에는 또 둥그런 참호가 있는 봉우리가 바로 가까이 있다.

 

나중에 집에 와 확인해 보니 이 곳이 불무산 정상이었다.

 

 

 

 

 

 

도내지 고개 들머리인 문암리 버스 정거장에서 내리니 바로 태국참전기념비가 있다.

 

 

 

 

횡단보도 건너에 있는 버스정거장.

개념도를 보니 서부자동차 공업사(사진 왼쪽 하얀 차량 왼쪽 간판 건물)와 옛우동 건물 사이로 들어가는 것이 원지맥길

그러나 나중에 알고보니 그냥 사진 도로따라 군부대로 가는 것이 편리,,.밭고랑이,진창길,,,

 

 

 

 

 

이런 편한 길로 가도 되는데 - 들어가면 군부대 출입구에서 좌틀하여 비포장 길따라 계속 들어가면 신일기도원 간판을 지나 등산로 입구에 도착하게 된다.

 

 

 

 

원짐길로 들어섰더니 이런 밭길로 들어가서 새로 장만한 등산화는 금방 흙이 덕지덕지 묻어 버리고 만다.

이 사진을 찍을때는 산행 들머리가 어딘 지도 몰랐는데,,,사진 중간 건물(아마도 신일기도원??) 왼쪽이 산행들머리.

 

 

 

 

새로 장만한 등산화와 스틱,,,오늘 처음 두개의 스틱을 실험해 보기로 한다.  

 

 

 

 

신일기도원 간판

 

 

 

 

제대로 가고 있는 지,갈 곳이 어딘 지 몰라 단지 짐작만으로 가던 길이 지맥길이 맞다고 알려주던,,,불안한 마음을 가시게 했던 표지기,,,감사합니다.

 

 

 

 

산행 들머리(좌측),,,앞쪽 건물이 신일기도원???

 

 

 

 

타이러 계단으로 올라간다.

 

 

 

 

 

 

 

 

 

 

 

올해 첨 보는 고드름,,,

 

 

 

 

 

 

참호가 있는 곳은 언제나 전망이 조~타.명성산이 병풍처럼 펼쳐져 있다,이 사진을 좀 더 확대해서 왔던 길을 더듬어 보면

 

 

 

 

 

이런 길을 걸어 왔다.노랑색(추천길),주황색길(실제 걸었던 길)

 

 

 

 

가을 냄새가 나는 길,,,

 

 

 

 

묘를 지나면서 경사길이 이어진다.

 

 

 

 

한바탕 땀을 흘리면 올라가니 경고문과 철망이 나타난다.윗길로 올라가는 길이 지맥길인데 군부대가 우회해야 하는 곳이다.

좌틀하여 철조망 생긴대로 길이 이어지는데 두어번 업다운한 것 같다.길도 좋지 않고.

 

 

 

 

 

 

 

 

 

너덜길,,,,옛날 지뢰가 있었다는 경고문이,,,헉.

 

 

 

 

 

경고문 우측 위로 올라가면 지맥길과 만나게 된다.

 

 

 

 

드디어 만난 지맥길,,,에구 힘들어.

 

 

 

 

불무산 정상을 향해서,,,

 

 

 

 

 

 

 

 

 

 

 

깃대봉이 있는 참호

 

 

 

 

 

 

 

 

 

 

사향산과 관음산은 나무가지에 가려져 있고

 

 

 

 

 

 

 

 

 

 

 

헬기장,,,,바로 옆 참호 있는 곳이 불모산 정상.

정상인지도 모르고 지나갔으니,,,나중에 다른 산행기를 보니 삼각점도 있더라.ㅠㅠ

불무산 [ 佛舞山 , Bulmusan ]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에 위치한 산이다(고도:663m). 대회산리와 소회산리 동쪽을 남북으로 가로막고 서 있고, 야미리와 경계를 이룬다. '신선이 춤을 추었다'하여 붙여진 이름인데 산으로 둘러싸여 있다 하여 지역 이름을 대회산(大回山) · 소회산(小回山)이라 할 만큼 산악지대이다. 수목이 울창하고 덩굴식물들이 엉기어 곰과 같은 큰 동물들이 덩굴에 걸려 자유롭게 다니지 못했다 하여 '곰덩굴'이라고도 불려질 만큼 원시림을 방불케 하는 험준한 산이다. 북쪽에서 서류하는 한탄강이 서쪽으로 감돌아들어 은장산(銀藏山) · 불무산 기슭을 흘러 멀리 임진강으로 들어간다. 『여지도서』에 "불곡산(佛谷山)은 영평현 고을 뒤 주산이다."라고 되어 있고, 『신증동국여지승람』에 "불곡산은 양주목 북쪽 3리에 있다."고 되어 있으며 『대동여지도』 등에 "불곡산은 창수면 오가리, 영중면 영평리에 있다."라는 표기로 볼 때 불무산의 옛 이름이 불곡산으로 추정된다. 『조선지형도』에서 불무산은 영북면 야미리와 대화산리에 있음을 읽을 수 있다. 은장산(456m)은 소회산리와 대회산리 경계에 있는 봉우리로 금과 은이 묻혔다 하여 금장산으로도 불린다. 『동국지도』에는 금장산(金藏山)으로 표시되어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 "금장산은 영평현 북쪽20리 지점에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불무산 정상에서 바라 본 명성산

 

 

 

 

명성산(맨 좌측)바로 우측에 여우봉 그리고 그 우측으로 사향산과 그리고 맨 우측의 관음산

그 뒤로 한북정맥 정맥의 산줄기와 화악산,명지산 방향인데 흐릿하다.

 

 

 

 

 

어디로 가는 걸까....

 

 

 

 

 

불무산 정상 시설물.

 

 

 

 

 

둥근 참호가 있는 (불무산 정상)을 지나니 다시 내리막길을 잠시 내려 가니

다시 헬기장이 나타난다.

 

헬기장을 지나자 커다란 암릉이 나오기 시작하고 우회하는 길들이 있다.

삼각점있는 봉을 지나고 칼날 같은 바윗길,,,

우회길도 있지만 바위 타고 넘어 간다.

 

겨울에는 위험할 듯,,,자칫 삐긋하면 위험하다.

좀 더 진행하니 억새가 많은 평탄한 곳 바로 앞에 둥근 참호가 보이고

우측으로 표지기가 많이 걸려있다. 

 

지도를 보면 642봉으로 표기된 곳에서 방향이 급변한다고 표기되어 있다.

앞에 있는 둥근 참호가 있는 봉이 642봉이라 생각하고 이젠 내려갈 일만 남았다.

 

적당한 곳에서 한 봉의 라면과 소주,,,이것으로도 충분했다.

한시간 가까운 점심과 한가한 휴식,,,

초겨울이라 쌀쌀한 기운이 돌 떄 쯤 자리에서 일어나 다시 길을 나선다.

 

내려가는 길도 만만치 않았다.

커다란 암릉도 군데군데,,,가파른 경사길이라 위험한 곳도 있다.

 

불무산은 쉬운 산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도로 차단 시설이 있는 밤골고개는 포장이 되어있지만 차량 통행은 전혀 없다.

 

더 진행하면 야간 산행도 해야 할 듯,,,

산행 마치기에는 이른 시간이지만 우측 대회산리 마을로 내려간다.

버스 정거장이 있는 마을에 내려오니

땅콩을 팔시는 할머니가 하루 일과를 마칠려는 듯 짐 정리를 하고 계신다.

 

버스 시간을 여쭤보니 오후 6시10분 쯤에 차가 있다고 한다.

현재 시간 오후 4시 50분.

아직 한시간 반을 기다려야 할 것 같다.

 

할머니는 경남 사천분인데 전라도 쪽으로 시집을 갔다고 하신다.

마을 버스 정거장에서 기다리는 동안 근처 슈퍼에 가니 몇 분이 술을 드신다.

 

술 분위기 끝 부렵에 마지막 남은 한 분이 마시던 술을 권하신다.

그 분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 보니 그 집 아들이고 서울에 사신다고 한다.

좀 더 이야기가 오가다 보니 서울의 같은 동네에 사는 것이 아닌가,,,

서울의 같은 동네에 사는 두 사람이 먼 이 곳에 와서 만난다???참 세상 좁다.

 

이 곳은 고향이기도 하고 부모가 이 곳에 아직 살고 계시고

직장 그만 두면 이곳에 와서 살 것이라 한다.부럽당~~

 

그러고 보면 지난번 왕방지맥에서 자동차 태워주신다는 분도,,,

화악지맥에서 만난 팬션 사업을 하신다는 그 분도,,,

내가 지금 살고 있는 곳에 적을 두신 분들이었다.

 

나중에 동네에서 한번 만나기로 하고 6시반 쯤 도착한 버스를 탄다.

 

53번 버스,,,운천을 거쳐 포천 시청으로 간다.

포천 시청에 내려 다시 버스 갈아 타고 집으로,,,

 

 

 

 

불무산 정상 양쪽으로 헬기장이 있다.표지기들이 많이 보이지 않는다.

 

 

 

 

불무산을 지나면서 커다란 바위들이 나와 우회하는 곳들이 많다.

 

 

 

 

자연은 신비로움으로 가득하다.거만한 인간은 자연을 거부한다.

 

 

 

 

삼각점,,,지도를 보면 642봉에서 서북방향(우측)으로 휙 꺽여 가야 하니 눈 크게 뜨고 가야 한다.또 알바 하지 않으려면,,,

 

 

 

 

 

 

 

 

 

 

 

 

 

 

 

 

위험한 암릉이 많아 조심 조심,,,

 

 

 

 

 

이 곳도 우횟길이 있지만 재미로 바위를 탔는데 겨울에는 상당히 위험할 듯,,,,

 

 

 

 

앞에 둥그런 참호가 있는 곳이 642봉인 듯,,642봉 가기 전 우측으로 가야 한다 .알바 주의 구간,,,이 근처에서 점심 시간을 갖기로 하고

 

 

 

 

이곳에서 점심+휴식,,,망중한,,,

 

 

 

 

왼쪽 가야 할 보장산,우측에 보이는 산이 종자산이라고 한다.그 사이로 한탄강이 흐르고 있겠지만 보이지 않는다.

보이지 않는다고 없는 것은 아니다.

종자산 [ 種子山 ]

높이 643m이다.

한탄강을 끼고 병풍처럼 솟은 모양이다. 향로봉·삼형제봉·화인봉·지장봉과 능선으로 이어지고, 주변에 재인폭포와 한탄강유원지가 있다.
전설에 따르면 아기를 못 낳는 3대 독자 부부가 산중턱의 굴 속에서 백일기도를 드린 후 아기를 낳았다 하여 종자라는 이름이 붙었으며 씨앗산이라고도 한다
.

 

 

 

 

 

 

 

 

불무산,,,볼품 없지만 산행하는 재미는 제법인 산이다.기억에 오래 남을 듯 하다.

 

 

 

 

 

 

 

 

 

 

 

점심으로 라면+소주 한잔,,,계속 되는 위험한 암릉,,,하지만 바쁠 것 없으니 천천히 조심조심.

 

 

 

 

 

여기도 완전 절벽이다.

 

 

 

 

 

 

 

 

 

 

 

 

 

 

 

 

보장산.

 

 

 

 

뒤돌아 본 불무산

 

 

 

 

 

 

우측으로 대화산리 마을인 듯

 

 

 

 

 

나중에 집에 와 다른 산행기를 보니 우측 뾰죽한 산이 고대산이라 하던데,,,

 

 

 

 

뒤돌아 본 불무산 정상

 

 

 

 

가야 할 길.벌목 지대가 나타난다.

 

 

 

 

 

 

 

편안한 마음으로 가을 분위기를 음미하며 걸었던 길.

 

 

 

 

 

 

 

 

 

 

 

 

 

 

 

아직 가을인가???

 

 

 

 

여기서 더 가야 하나 마나 한참 갈등하고 우측 대화산리 방향으로 내려간다.잘 했다는 생각이,,,

운산리 고개까지 갈려고 했지만 내 걸음 걸이로는 아직도 2시간 정도 더 갔었야 될 듯,,,그러면 야간산행도 해야 될 지도 모르는 상황이었고,,,박세게 갈 필요없다.

 

 

 

 

 

개념도에는 밤골고개,,,어떤 분는 대화산리 고개라고 하기도 하고,,,,

 

 

 

 

도로가 끊겨있으니 차량 통행이 있을리 만무.

 

 

 

 

 

왼쪽 집으로 들어가는 길로 들어갔다 왼쪽 집으로 들어갔는데 세상에,,,,개 집이 마당 빙둘러 있고 개집마다 개가 한마리씩,,,,나를 보곤 다 짓어댄다.

아???간다,가,,,이눔들아.

 

 

 

 

 

대화산리,,,비둘기낭마을,,,,유명한 폭포가 있다고 한다.

우측 할머니가 땅콩을 망자루에 가득 담아 팔다가 판 거두고 있는 중,,,살사람도 없는 것 같은데,,,

 

 

 

할머니에게 산 땅콩으로 불에 몇개 넣어 시식,,,할머니가 재배하신 거니까 중국산아니고 국산 땅콩은 확실.

 

 

 

 

버스를 기다린다.한시간 반.기다림에 익숙한 지 옛날이다.ㅎ.기다리는 동안 앞에 누군가 무너가를 태우는데 너무 불빛이 밝아 뭔가 싶어 보니

 

 

 

 

 

폭탄의 유황을 태우고 있었다.그래서 어디서 났냐 하니 '이런거 많다'하신다.헉.이근처 미군 포 사격 훈련장이 근처에 있다고 한다.

 

 

 

행복은 마음 속에 있습니다.

 

사니조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