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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맥/한북-가평(화악)지맥(完)

화악지맥 2차 <홍적고개~촉대봉~웅봉~실운현>

by 사니조은 2012. 9. 18.

 

화악지맥 2차

<홍적고개~촉대봉~웅봉~실운현>

 

○ 2012.9.9(일)

○ 홀로

○  6시간 10분 / 약 12 km

 

<촉대봉에서 바라본 화악산과 응봉>

 

 

<한북정맥과 한북 8지맥,평산지기님 자료>

 

 

 

 

 

 

 

 

 

 

시간(착/출) 주요 지점 거리(km) 특기사항
0937 홍적고개 버스 종점   09시 버스 탑승
1000 홍적고개    
1020 526.5봉,삼각점    
1045 방향 안내판 1   촛대봉 3.9km,홍적고개 1.4km
1112 방향 안내판 2   촛대봉 3.1km,홍적고개 2.2km
1148 방향 안내판 3   촛대봉 2.3km,홍적고개 3km
1216 방향 안내판 4   촛대봉 1.6km,홍적고개 3.7km
1247 방향 안내판 5   촛대봉 1.4km,홍적고개 3.9km.화악리 2.8km
1313 전망바위(1110봉??)    
1326 1125봉,삼각점   춘천 405 2005 재설
1347 촛대봉(1190)   알바 주의,정상석 뒤쪽길이 지맥길
1535 응봉    
1610 실운현   실운현에서 우측 터널 방향으로 이동(15분 소요)
산행 주요 참고 사항
들머리 ○ 갈때 : 가평터미널/화악리행 버스(0900) --> 홍적 종점/도보 20분 --> 홍적고개
  ○ 올때 :  실운현/우측,터널방향 이동-->버스히치--> 화악리/버스 --> 가평터미널/도보 이동 15분 --> 가평역/전철+버스 --> 집
  ○ 홍적고개,실운현 대중 교통 이동 경로 : 가평역(또는 터미널)--> 화악리 삼거리 --> 홍적 고개 종점 --> 화악리삼거리 --> 화악리 종점
  ○ 홍적고개는 실제 20분 도보 접근 소요,  
  ○ 실운현에서 화악리행 버스 정거장 까지 도보 약 40분~50분 정도 소요 예상 (실운현에서 터널방향으로 빠져나와 히치하는 것이 좋은 듯)
산행 참고 ○ 전 구간 표지기 외통수 길 / 알바 위험성은 없음,방향 안내판,표지기 참고 진행
  ○ 촉대봉 정상에서 알바 주의 : 촉대봉 정상석 뒤쪽(북쪽)이 지맥길,진행 방향 우측길(동쪽) 이 또렷하나 하산길임
  ○ 홍적고개에서 부터 시작된 방화선 길이 2km 정도 길게 이어짐
  ○ 촛대봉 --> 응봉 가는 길은 어려움은 없었으나 응봉 도착 30미터(?) 전 길이 없고(희미),잡목으로 진행하기 까다로움
  ○ 응봉--> 촛대봉 가는 들머리 : 부대 정문 못 미쳐 지뢰매설 경고판/차량보호 경계석 있는 곳이 들머리
소요경비 갈때 올때 : 전철 + 버스 환승 ( 약 6천원???)

 

 

 

 

 

 

 

산행기 >>>>>>>>>>>>>>>>>>>>>>>>>>>>>>>>>>>>>>>>>>>>>>>>>>>>>>>>>>>>>>>>>>>>>>>>>>>>>>>>>>>>>>>>>>>>>>>

 

 

 

한북 8지맥 중 제일 북쪽 화악과 명성 지맥만 남아있다.

집에서 가까운 지맥에 우선권을 주다 보니 정맥은 뒷전이다.ㅎㅎ

 

복주산-회목봉-광덕산-백운산-도마치봉-운악산으로 연결되는 한북정맥을 기준으로

서측으로 백운계곡,동쪽으로 광덕계곡이 흐른다.

백운계곡물은 영평천을 거쳐 한탄강,임진강으로 흘러가고

광덕계곡물은 한강으로 흘러 이 두 물줄기는 다시 오두지맥 끝자락에서 다시 만나게 된다.

 

명성과 화악지맥의 지역은 예전에는 꼬박 하루 걸려 왕복하기도 어려운 오지의 지역 아니었던가.

도로와 지역 교통편이 발전하면서 일일 생활권이 된 지도 오래다. 

 

그 덕택에 지금까지는 저렴한 대중교통을 이용했는데 그래도 화악지맥의 첫 출발지

도마치봉의 대중 교통 접근은 아직도 쉽지 않고 석룡산까지 접근거리가 만만치 않아 미루고 있는 상황이다.

 

동서울에서 사창리,택시타고 도마치로 쉽게 접근하는 방법도 있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화악지맥을 끝내기로 했더니 산행 계획 잡기가 좀 어려운 편이다.

 

화악지맥 산행 계획은 당초 도마치~석룡산,석룡산~홍적고개,홍적고개~싸리재,싸리재~자라섬 4구간으로 

끊어서 갈 계획이었는데 석룡산 가는 교통편이 마땅치 않아 

오늘은 홍적고개에서 화악산 방향으로 진행하기로 한다.

 

산행 전에는 화악산 넘어 석룡산에서 조무락골로 내려 올까 맘 속으로 계획했건만

촉대봉에서 응봉 가는 길이 은근히 사람 기운 빠지게 만들었고

홍적고개에서 촉대봉까지 700고도를 끌어 올리면서

체력 소모가 심하고 날씨가 마져 점점 나빠져 그냥 실운현에서 산행 종료하고 말았다.

 

실운현에서의 지맥 접근 거리가 꽤 멀어 피할려고 했는데,,,

조금의 인내심만 있다면 히치도 충분히 가능할 것 같다.

 

실운현에서 화악리 쪽으로 도로따라 내려갈 생각하면 아득한데

때 마침 산행을 마친 산악회 차량의 도움으로 어려움 없이 화악리 버스 정거장에 도착했다.

 

다니는 차량도 없을 것이고 대중교통으로 이용해서 접근하기 매우 어려운 곳으로 생각했던 실운현,,,

거의 없을 것으로 생각한 차량이 많아(?) 히치도 가능하다는 것이 다녀와 얻은 결론이다.

 

 

 

 

지난 8월 100년 가뭄,한강,낙동강 녹조 현상 비상 어쩌고저쩌고 하던 때가 얼마 전인데 벌써 가을이다.

 

 

 

 

 

 

가평터미널 가는 길에 용도폐기된 가평역을 거쳐 지나가 본다.역과 터미널이 같이 있으면 편하련만 지금은 15~20분 걸어야 하니 불편해졌다.

 

 

 

 

 

홍적 종점,,버스는 좌측에서 차를 돌려 다시 사진 앞쪽 화악리 삼거리를 거쳐 화악리 종점(실운현 고개가 있는)으로 간다.가평역에서 30분,빨리 왔다. 

 

 

 

 

 

홍적고개 버스 종점에서 20여분을 올라서 홍적고개에 이르고,,,

 

 

 

 

반대편으로 등산객들이 올라간다.이쪽은 한사람도 없고,,,여기서 부터 방화선,,,잡목밭,,

 

 

 

 

 

 

 

 

 

 

 

잡목과 풀이 우거져 있다.방화선,,,등산객에겐 별로 인기없는 길,,,그래도 지난 주 걸었던 개미산 방화선 보다는 편하다.

 

 

 

 

삼각점이 있는 526.2봉,이정표도 있고.

 

 

 

 

 

 

 

 

 

526.2봉에서 바라본 가야 할 길,,,우측의 봉우리가 상당히 위압적이다.

 

 

 

지겹게 느껴지는 방화선길도 얼마 남지 않은 듯,,,,

 

 

 

 

우산나물??

 

 

 

 

촉대봉과 홍적고개까지 5.3KM,,,,홍적고개에서 고도 800을 끌어 올려야 한다.계속 오름길이 계속된다.

 

 

 

 

뒤를 돌아보니 몽덕산이 듯 보이는 산이 보인다.

 

 

 

 

 

 

 

 

 

 

고도가 높아지면서 바위들이 나타나기 시작한다.방화선 길보다 이런 바윗길이 훨씬 재미가 있다.

 

 

 

 

 

 

 

 

 

 

 

 

 

 

 

 

 

 

쌍둥이 봉,,,우측의 촉대봉(사진에 잘 나타나 있지 않음)과 좌측의 봉우리(삼각점이 있는 1125봉인 듯) 생김새도 비슷하다.

 

 

 

 

 

왼쪽으로 명지지맥의 산인 듯 한데 흐릿,,,

 

 

 

 

 

촉대봉,,쉽게 생각했는데 결코 싶지 않다.

 

 

 

 

 

 

 

 

 

 

 

 

 

 

 

 

여기서 막걸리 한잔 마시고,,

 

 

 

 

 

화악리로 빠지는 삼거리에서 우틀,,,지난번 이쪽으로 올라와 홍적고개~싸리재로 갔어야 하는데,,,

 

 

 

 

 

빵 같은 버섯.

 

 

 

 

 

화악산 정상 봉우리는 구름으로 보이지 않는다.

 

 

 

 

 

 

 

 

 

 

 

 

 

 

 

 

 

전마이 좋은 곳인데,,아마도 1110봉?? 개념도상의 사모바위는 어딘인 지도 모르게 지나친 것 같고

사진 앞쪽으로 몽덕산,,,왼쪽 잘룩이 안부가 홍적고개,,,그리고 지나온 길들이 또렷하게 보인다.

 

 

 

 

 

 

 

 

 

 

 

 

 

 

1125봉(삼각점)에서 바라 본 촉대봉,,,촉대봉에는 정상석이 있지만 삼각점은 없고,,,이곳에 삼각점이 있다.

 

 

 

 

 

 

 

 

 

촉대봉 왼쪽으로 보이는 응봉,,,바로 옆 더 높은 봉우리,화악산이 있어 산이라는 대접을 못 받고 있는 응봉,,,해발고도 1436이다.

경기도에서 두번째 높다는 명지산 1267 보다 높지만 화악산의 부속 봉우리 취급 받고 있다.

 

 

 

 

그래서 응봉을 얕보고 왔는데 실제 느끼는 위압감은 대단하다.

 

 

 

 

 

구름에 가린 응봉의 모습,,,꾸준한 오름막길,,,사람 치지게 만든다.

 

 

 

 

 

촉대봉,,,여기서 알바 주의해야 한다.촉대봉 정상석 뒷쪽 길이 지맥길,,,

사진으로 봐도 나무에 길이 가려 안 보인다.사진 우측에 있는 길-하산길은 오히려 잘 보이고,,

촉대봉,촛대봉,,,실운현,설운현,,,유래를 찾아 봐도 자료가 없다.

높이 1,125m이다. 경기도에서 가장 높은 화악산(1,468m) 동쪽 응봉(1,436m)에서 동남쪽 홍적이 고개로 이어지는 능선에 솟아 있다.

이름은 정상 부분이 봉우리 세 개로 되어 있고 끝이 뾰족한 데서 유래하였으며 촉대봉(燭臺峰)이라고도 한다.
남서쪽에서부터 중봉이 있고, 중봉과 1㎞ 떨어진 곳에 정상이, 높은 안부를 사이에 두고 3㎞ 거리에 응봉이 있다. 동쪽 산자락의 사북면 지암리에는 집다리골 자연휴양림이 조성되어 있고, 능선 끝의 멱골·싸리재마을은 의병운동와 독립만세운동의 중심지였다.<두산백과 펌 자료>

 

 

 

지맥길은 배낭 뒷쪽(북쪽)으로 가야한다.사진 우측길(동쪽)은 하산길,,,

 

 

 

 

잠시 우측길로 갔다 방향 찍어보고 다시 촉대봉 정상으로 올라간다.

 

 

 

 

 

좌 화악산,우 응봉,,,가야 할 길이 한눈에 보인다.

 

 

 

 

 

화악산과 우측 실운현으로 올라가는 도로,,,

 

 

 

 

 

 

 

 

 

요놈 버섯이 제미있는 버섯이다.빗방울이 떨어지면 그 압력으로 포자를 퍼뜨린다.

 

 

 

 

 

응봉 올라가는 길,,,크게 고도를 올리지 않고 계속 지루하게 오래동안 고도를 높인다.

이런 길은 별로 재미없다.전망도 없고,반대로 내려오는 길은 산책길 같을 것 같은데,,,

 

 

 

 

 

응봉 정상이 가까워 지자 우거진 잡목이 하나의 바리케이트를 형성하고 있다.길도 희미하고,,대충 치고 올라갔다. 

 

 

 

 

군부대 출입문 10여미터 앞(원형 철조망이 시작되는 지점)으로 간신히 빠져 나왔다.  

 

 

 

 

 

촉대봉과 지나온 길들,,,

 

 

 

 

 

좌측 화악산,실운현에서 응봉으로 올라오는 군사용도로

 

 

 

 

 

 

 

 

 

실운현,,,사진 좌측 화악리 버스 종점 우측 터널로 내려가는 길,,,직진 화악산 올라가는 길.

 

 

 

 

 

 

 

 

어떻게 내려가나,,,굉장한 기계소리를 내ㅐ는 곳을 보니 저 차에서 나는 소리였다.기계 분해되는 소리인 줄 알았다.

 

 

 

 

반대쪽(화악산)에서 내려 온 산악회 차량을 얻어 타고 화악리 버스 정거장으로 이동한다.

 

 

 

우측 터널 쪽으로 이동,,,

 

 

 

 

정자도 있고 화장실도 있고,,,왔다 갔다 하는 차량도 간혹 보인다.

 

 

 

 

터널 위가 실운현

 

 

 

 

 

화악리 마을 버스 정거장.또 한번은 와야 할 곳.

 

 

 

 

 

버스 기다리는 동안 남은 막걸리 한잔 하며 몸 단장하고,,,

 

 

 

 

길가에 자태가 있어보이는 소나무,,,

 

 

 

 

 

 

 

 

 

가평에 펜션이 많은데 돈벌이는 되는 건 지??? 늘 한산한 모습,,,

 

 

 

 

 

사니조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