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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맥/한북-왕숙(천마)지맥(完)

천마지맥 2차 <천마산~마치고개>

by 사니조은 2012. 4. 5.

 

 

천마지맥 2

<천마산~마치고개>   

 

2012.03.11() 하늘은 맑으나 엄청 바람 불던 날

○ 작은 처형 부부와 울부부 4명  

 

<천마산 정상 가기 전 봉우리에서>

 

 

 

 

<지도는 진혁진님 지도이며 빨간 점선으로 가려 했는데 파란색 선으로 천마산 접근>

 

 

 

 

 

시간(착/출) point 거리 특기사항
1020 팔현리 2-1번 버스 종점   *** 종점 전 정거장에서 내려 과라리 고개로 갔어야 했다.
1215 천마산   1215~1310 점심
1325 이정표,급우틀   805봉 지나 바로 있는 이정표 (마치고개 확인 진행)
1344 헬기장    
1500 403봉   천마산 스키장 인양 시설물
1515 마치고개    
산행 주요 참고 사항
들머리/날머리 갈때: 당고개역 앞 버스정거장/10번(0820 출) -> 팔현리 입구(오남저수지 입구 정거장) 0920 착/ 2-1번 버스 0940 출 -> 팔현리 마을 
  올때: 마치고개 / 6번 버스 --> 정거장 하차(?) /도보 이동 --> 호평역 앞 버스 정거장/10-5번 버스 --> 당고개 
산행 참고 사항 2-1번 버스 종점 한 정거장 전 정거장인 팔현리 마을 1리(?)에서 하차 --> 과라리 고개로 가야 했어야 했다.
  천마산 정상에서 직진하다가 우측 마치고개 방향으로 급우틀(방향 안내판있음) 주의해야 함(호평동으로 가는 우측 길도 있어 주의)
  마치고개 이정표 있는 곳에서 급우틀 후 --> 헬기장(20분 소요) --> 급경사 바위 밧줄 (동절기 위험 구간) 이후 이정표 확인 진행 
  마치고개 전 우측으로 호평동으로 가는 일반 등산길로 가지 않도록 주의 
소요경비 총 3,000원
  갈때 : 10번 버스(1,000),2-1번 버스 환승 (800 ?)
  올때 : 6번 버스 + 10-5번 버스 환승 (1,000 ?)

 

 

 

 

 

 

 

 

<<천마산~먹치고개 <13:10~15:15> 2시간 5>>>>>>>>>>>>>>>>>>>>>>>>>>>>>>>>>>>>>>>>

 

 

 

 

 

 

지난번 산행 종료 지점 과라리 고개로 가기 위해

팔현리 마을 버스 종점에 내려 보니 예상했던 곳이 아니다.

 

 

팔현리 1리와 2리로 마을이 구분 되어 있는데 그것을 모르고

무조건 종점에 내리면 되는 줄 알았는데 한 정거장 전에 내렸어야 하나 보다.

 

 

나 혼자면 다시 백해서 가겠는데 일행이 있어

그냥 천마산으로 올라가기로 한다.

 

계곡으로 해서 천마산 가는 길이다.

길은 계곡물 길을 수 차례 건너야 하는 길이다.

 

여름에는 시원한 물 길을 즐기며 좋을 듯한데

오늘은 점점 올라갈수록 눈이 많이 쌓여있고 빙판길이다.

 

아이젠 없이 내려가는 사람들이 걱정될 정도로 가파르다.

 

어렵게 천마산 능선 길에 올라서니 바람이 또 세차다.

버스에서 내린 지 거의 두 시간만에 올라 왔다.

그 동안 오랜 산행을 많이 하지 않은 마눌,,,

힘든 기색이 역력하다.

 

천마산 능선길에 올라서자마자 빠져버린 에너지 충전을 한다.

점심을 하면서 과라리 고개에서 이곳까지 빼먹은 능선길을 아쉬운 듯 바라본다.

 

 

 

 

팔현리 마을 입구  2-1번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 중

 

 

 

 

팔현리 마을 가는 버스는 하루에 오전 3번,오후 3번,,, 

 

 

 

 

▽ 2-1번 마을 버스 종점에서 내려 천마산 정상 가는 길.

    나중에 알고 보니 팔현리 1리와 2리가 있는데 버스 종점 한 정거장 前의 정거장에서 내려 과라리 고개로 가야 했는데

    잘못 내리는 바람에 예정했던 과라리 고개로 가지 못하고 천마산 정상으로 바로 올라가는 길(계곡길)로 올라가게 된다.  

 

 

 

 

 

 가파른 계곡길에다가 눈이 많이 빙판길,,,,고생 + 생고생

    당초 계획대로 과라리 고개-->괄라리고개-->천마산 정상으로 갔으면 덜 힘들었을텐데,,,ㅠ

    천마산 정상 거의 다 올라와서 만난 약수터     

          

 

 

 

 

 

 

 

 

 

 천마산 정상 가기 전 암봉에서,,,과라리 고개 쪽을 바라보니

    좌측 멀리 운악산이 보인다.

 

 

 

 

 

 올라오는 동안 기운 다 뺐다. 여기서 점심 먹고가자고,,,

 

 

 

 

 

 좌측으로 가곡리 마을 쪽

 

 

 

 

 촤측으로 마석방향 그리고 우측으로 가야 할 마치고개 넘어 백봉산이 보인다.

 

 

 

 

 

 

 

 

 

 

 

 

 

1시간 정도의 점심 식사를 하고

본격적인 지맥 산행을 하기 위해 다시 길을 나서는데

바람이 장난이 아니다.

 

 

삼각점과 정상석이 있는 천마산 정상을 거쳐 805봉을 지나니

오른쪽으로 호평동으로 가는 길이 있다고 알려주는 이정표가 나온다.

 

 

그 이정표 10여 미터 아래 또 다른 이정표에는

오른쪽으로 마치고개로 가는 길이라고 알려 준다.

 

 

마치고개로 내려가는 길에 헬기장 하나 나오고

또 더 진행하니 밧줄이 설치된 곳이 나온다.

 

경사가 급하고 겨울에 얼었을 때는 위험할 듯하다.

마눌이 좀 겁먹을 듯한데 먼저 내려갔다.

신기하다.ㅎㅎ

 

 

천마산 스키장 리프트 상단이 있는 봉우리를 지나

이정표 따라 가면 별 어려움은 없지만

일반 산행 샛길이 많이 알바 주의해서 진행해야 한다.

 

마치고개에 도착하니 모두 그만 가자고 한다.

바람이 많이 불어 추워 산행하기에 좋은 날씨가 아니라서

오늘은 여기서 산행 종료한다. 

 

지맥 접근 2시간,점심 1시간,지맥 산행 2시간,,,

5시간의 산행이었다.

 

 

 

  천마산 정상

 

 

천마산 [ 天摩山 , Cheonmasan ]

경기도 남양주시의 중앙에 위치한 산이다(고도:810m). 남쪽에서 바라보면, 마치 달마대사가 어깨를 쪽 펴고 앉아 있는 형상을 하고 있어 웅장하고 차분한 인상을 준다. 서울과 가까우면서도 산세가 험하고 봉우리가 높아 조선 시대 때 임꺽정이 이곳에다 본거지를 두고 활동했다는 이야기도 전한다. 또 다른 이야기로 고려 말에 이성계가 이곳에 사냥을 왔다가 산세를 살펴보니 산이 높고 아주 험준해서 지나가는 농부에게 산 이름을 물어보았는데 그 농부는 "소인은 무식하여 잘 모릅니다."라고 대답하였다. 이에 이성계는 혼잣말로 "인간이 가는 곳마다 청산은 수없이 있지만 이 산은 매우 높아 푸른 하늘이 홀()이 꽂힌 것 같아, 손이 석 자만 더 길었으면 하늘을 만질 수 있겠다."라고 한 데서 '천마산'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하늘을 만질 수 있는 산'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는 것이다. 『동국여지승람』과 『대동여지도』에는 "천마산(天馬山)은 주 동쪽 60리 지점에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과 『여지도서』에는 "천마산(天磨山)은 가평 산등성에서 비스듬히 뻗어 나온 산줄기이다.", 『청구도』, 『여도비지』, 『대동지지』, 『구한말지도』에는 천마산(天摩山)으로 기록되어 있다.

 

 

 

 천마산 정상과 805봉을 지나니 우측으로 호평동 갈림길이 나오고,,,

    마치고개는 배낭 맨 사람 선 자리에 있는 이정표(마치고개 가는 방향 표시되어 있음)에서 급우틀 내리막길로 가야 한다.

 

 

 

 

 

 

 

 

 

 

 헬기장이 나오고,,,,,,사진으로 보면 따뜻한 봄날처럼 보이지만 바람이 사납게 불어댄다.

 

 

 

 

 

 가야 할 천마산 스키장과 그 넘어 백봉산이 보인다.

 

 

 

 

 

 이런 방향 이정표가 군데군데 있지만 샛길도 많으니 조심해서,,,

 

 

 

 

 앞 백봉산과 우측으로 호평지구

 

 

 

 

 호평지구 마을 단지

 

 

 

 

 앞 백봉산이 또렷하게 보이고,,,우측으로 호평지구 마을

 

 

 

 천마산 스키장

 

 

 

 

 뒤돌아 본 천마산,,,왼쪽으로 805봉이 거의 붙어있는 듯 보이는 천마산 정상(812) 보다 높게 보인다.

 

 

 

 

 동네산 답게 우측으로 빠지는 길이 있어 자칫 마치고개 가기 전 알바 주의,,,,

 

 

 

 

 

 

 

 

 

 

 

 

 

 

 

 마치고개.

 

 

 

 마치고개까지만 가고 그만 가자고 한다.먹치고개까지 갈려했는데,,,수리넘어고개도 못가고,,

    오늘 바람도 심하게 불고 산행하기엔 별로 좋은 날씨는 아니다.

마치고개

경기도 남양주시의 미금읍 평내리에 위치한 고개이다. 궁평에서 화도읍 묵현리 먹깃으로 넘어가는 큰 고개이다. 『여지도서』와 『증보문헌비고』에 '마치현(磨峙峴)' 그리고 『대동지지』, 『조선지지자료』에는 '마치(馬峙)'로 기록되어 있다. 마을사람들이 '마치'와 '말티'라는 이름을 함께 쓰고 있는데, 여기서 '말'과 '마'는 모두 '산' 혹은 '산정'이라는 의미의 '마리'에서 나온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말티고개' 혹은 '마치고개'는 '산에 있는 고개' 혹은 '산정에 있는 고개'란 의미가 된다. 옛날에는 도둑이 많아서 한낮에도 무리를 지어서 넘어가야만 되는 험준한 고개였다. 1980년대에 고개 밑에 마치터널이 생기면서부터 이 고개는 거의 이용되지 않고 있다.

 

 

 

 터벅터벅 내려가는데 버스가 내려가더니 막 뛰어가니 세워 주신다,,,

    마눌이 잴 골찌,,그래도 생각보다 민첩했다.ㅎㅎ

 

 

 

 

 

사니조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