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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일상 그리고 여행

앙코르 제국의 화려한 과거를 생각해보다 <1/3> - 베트남/캄보디아 여행기 - 넷째날

by 사니조은 2012. 1. 19.

 

 

 

 

베트남/캄보디아 여행기

- 앙코르 제국의 화려한 과거를 생각해보다-

 

 

 

 

 

 

 

 

이번 여행의 하일라이트는 캄보디아 앙코르 제국의 화려하고 신비로운 과거의 체험이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앙코르에 대해 알고 있었던 것은 세계 7대불가사의라고 들었던 것 뿐이었다.

 

여행을 다녀온 지금은???

몇일 동안 캄보디아에 머물며 속속들이 보고 싶다는 것,지겨울 때까지 말이다.

그리고 캄보디아,앙코르 와트,앙코르톰,자야바르만 7세,역사,음식,문화 등에 대해 경험했으니

책으로 본 것과는 기억 속에 절대 비교우위에 있겠지,,,

 

내가 뭐 역사에 대해 관심이 많다거나, 신비스런 건축술에 감동하거나, 다시 못볼 것이라는 아쉬움 등의 그런

것 때문은 아니다.

하지만 뭔지 모르게 이번 여행을 하면서 느낀 것은 막연한 그런 느낌은 다시 한번 더 캄보디아로 오고 싶다는 느낌.

 

아마도 캄보디아라는 나라의 도시가 주었던 이미지,

왜소한 체격의 친절했던 대학생 여자 가이드,그리고 발맛사지하던 여자 아이들의 웃는 얼굴,

그 왜소한 체격의 그들이 어떻게 저런 건물의 유산을 남겼둘 수 있었을까

뭐,복잡한 내 마음이야 나도 모르겠지만 정말 다시 한번도 보고 싶다.  

 

가기 전에 책도 보고,앙코르 개념도도 가지고 갔고,

가이드 따라 다니며 열심히 설명도 들으려고 했지만

어디를 어떻게 다녔나 모르게 다니고 집에 와서 사진보고 책보고 다시 짜집기 해 보니 그제서야

아~~~이젠 조금 알것도 같다.

 

하루 얼핏보고는 것,그져 수박 겉핥기 식 관람일 뿐이다.

 

앙코르 왓트는 수 많은 앙코르의 유적 중 하나이고,,,

앙코르 톰이 더 규모도 크고 볼 것도 아기자기하게 볼 것이 더 많았다.

그리고 그외 유적지들이 여러군데로 흝어져 있어 제대로 구경할려면 적어도 3일은 해야 한다.

 

 

앙코르톰은 불교,앙코르 와트는 힌두교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유적지에 가득 담긴 상형문자가 전해 주는 이야기,,,

후대 사람들이 앙코르 유적지를 보고 만들어 낸 이야기,,,

 

역사는 있으나 진실은 명확하지 않다.

 

앙코르라는 말의 어원은 산스크리트어로 도시라는 뜻을 가진 나가라(Nagara)에서 파생된 것으로

노코르(Nokor) - 웅코르(Ongkor) - 앙코르(Angkor)로 음운 변화된 것이라고 한다.

 

앙코르 왓트는 직역하면 '도시의 사원'이고 앙코르톰은 '거대한 도시'라는 뜻이다.

 

 

 

앙코르 유적지를 관람할려면 돈을 내야한다.

어느 책에서 보니 캄보디아와 무비자 관계의 나라가 많지 않다고 한다.

나라에서 비자 장사를 하는 셈이다.앙코르 유적지를 믿고 말이다.

캄보디아는 앙코르를 보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 매표소에 있는 사진을 찍고 사진을 붙힌 증명서를 목에 달고 다녀야 한다.

하루,이틀,일주일 단위 등 자신에 맞는 여행에 따라 표를 귾으면 된다.

당연 우리는 당일치기. 

 

 

 

 

 

▽ 앙코르 톰의 남문

 

 

 

▽ 상당히 널버 걸어서 관람할려면 힘들다.

우린 전동차를 타고,,,10명 이내의 운반 수단으로 아주 좋은 것 같다.

 

 

 

앙코르 유적지에서 제일 먼저 간 곳은 앙코르톰이다.

 

앙코르 톰은 12세기말 왕조의 최전성기 자야바르만 7세가 힌두교에서 불교를 받아들이므로써 '커다란 도성'이라는 뜻의 앙코르 톰을 건설했다고 한다.

 

앙코르톰은 동서남북 내개의 성문 + 왕궁와 연결된 승리의 문, 총 5개의 문이 있고

 

앙코르톰에는 앙코르톰의 중앙에 위치한 바이욘,성문,코끼리테라스,문둥이왕 테라스,바푸온,왕궁,삐미아나까스 등의 유적지가 많이 있어 구경할 것이 많다.

 

그 중 중앙에 있는 바이욘에는 사면불이 있는데

사면불은 동서남북+승리의 문 5개소와 경내 49개 총 54개이며,이는 그 당시 왕조의 州의 숫자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 앙코르톰 남문을 통해 들어와서 보니 유적들이 많이 훼손되어 있다.

전쟁의 피해 역사가 그대로 남아 있다.

 

 

 

앙코르 탐 내부 들어가기 위한 울타리(회랑)에는 많은 부조들이 조각되어 있다.

전쟁에 관련 된 것도 있고 돼지를 잡거나 낚시하는 모습 등의 일상생활에 관한 것도 있다.

문자가 없었던 그들의 남긴 형상으로 된 역사인 셈이다. 

 

 

 

 

 

 

 

 

 

 

 

 

 

 

 

 

 

 

 

 

 

 

▽ 내부로 들어가니 사면불의 위용이 들어난다.

사면불은 총 54개이며 경내 어디를 가도 사면불의 시선을 피할 곳은 없다고 한다.

 

 

 

 

 

 

 

 

 

 

 

 

 

 

 

 

 

 

 

 

 

 

 

 

 

 

 

 

 

 

 

 

 

▽ 앙코르톰 경내 중앙부에 있는 랑거(인도에서 숭배하는 남근상)가 있었는데 여기에는 없어졌다고 한다.

캄보디아는 모계사회라고 한고 이곳도 여성의 음기가 강한 곳이라고 한다. 

 

 

 

 

 

 

▽ 천정에는 이엏게 뻥 뚫려있다.

 

 

 

 

 

 

 

 

 

 

 

 

 

▽ 짧은 일정으로 바삐 움직여야 한다.

 

 

 

 

 

 

 

 

▽ 여긴 어딘고???

바푸온(Bapuon),프랑스가 1990년대 지반을 철근톤크리트로 만들고

그 위에 라테라이트와 사암을 붙이는 기초작업을 했다고 한다.

5층의 피라미드식 사원.11세기 중반에 만들었다고 한다.

 

 

 

 

 

 

 

▽ 짧은 일정에 하나라도 더 볼려고 우린 정신없이 다니고 있는데,,,

저 서양인의 여유가 부럽다.하롱베이를 볼려고 3일 낭비?한 것이 아쉽다.

 

 

 

 

 

 

 

 

▽ 이 곳은 내부 구경은 하지 않고 외부에서만 보고

 

 

 

 

▽  이 곳도 엄청나게 큰 규모이다.

 

 

 

 

 

 

 

 

 

 

 

 

 

▽ 이 곳은 삐미아나까스라고 하는 곳인데 천상의 중전이라고 한다.

왕은 이곳에 하루에 한번 의무적으로 이 곳을 올라가야만 했다고 한다.

왕이 이곳에 하루라도 안 가면 불길한 일이 생긴다고,,,

가이드는 가파른 계단과 이 곳의 뱀신이 왕의 체력을 테스트하는 것 아닌가

왕비도 여긴 못 들어온다고 한다.

 

 

 

 

 

 

 

 

 

 

 

▽ 올라가 보니 이런 곳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