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북정맥 7차
<부엉산~극정봉~명우산~절대봉~차동고개>
○
○ 홀로
지나온 정맥길을 뒤돌아 보며,,,
좌측으로 봉수산,천방산,부엉산 등이 차례로 보인다.
○ 거리 및 시간 : 약 9.4 (?) km / 4시간 50분
( 정맥접근거리/시간 : 5km (?) / 2시간 별도 )
정맥시작-<1 km?>→부엉산→<2.3 km>→극정봉-<1.5 km>→명우산-<0.9 km>→절대봉-<3.7km>→차동고개
l 도상거리 기준,거리에 대한 자료의 정확도 낮음
○ 교통편
갈때 : 집/전철→온양온천역/100번 버스→ 덕암초교 정거장
올때 : 차동고개/히치 à 도고온천역/무궁화+전철 → 집
○ 소요 경비 약 16,000원
갈 때 : 전철 3,000,버스 1회(온양온천역-각흘고개) 2,150
올 때 : 무궁화+전철+버스 6400(무궁화) + 3200 + 900(전철)
<주요 지점별 산행 시간/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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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력을 보니 꽉 찬 일주일만 남아 있습니다.
날씨는 몇 일 전부터 추워지기 시작하더니 성탄절,최고 절정이랍니다.
올 해의 마지막 산행 기회를 놓칠 수 없어 금북으로 달려갑니다.
지난번 구간에서 각흘고개까지 진행하지 못하고
갈재고개에서 탈출한 후 접근 방법을 고민하다가
각흘고개와 차동고개 중간 지점에서 시작,
갈재고개까지 역으로 진행하기로 했지만 정맥길에 힘들게 2시간 만에 도착.
차동 고개 쪽으로 가느냐,,
각흘 고개 쪽으로 가느냐,,
갈등하다가 간사한 마음이 발길을 차동고개 쪽으로 바꾸더군요.ㅎㅎ
해발고도 200~400 정도로 낮은 산들이지만
결코 접근하기 쉬운 산은 아니더군요.
가파른 비탈길,아이젠도 쭉쭉 미끌어지고
내려올 땐 자빠링도 몇 번 하고,,,
겨울산,눈 길 산행,널널하게,유유자적
만끽하며 진행할려고 했지만 원초적 저질 체력 한계를
다시 한번 실감한 힘들었던 산행이었지만
오랜 만에 보는 겨울 산의 멋진 모습을 실컷 맛 보았던 하루였습니다.
<산행기 >>>>>>>>>>>>>>>>>>>>>>>>>>>>>>>>>>>>>>>>>>>>>>>>>>>>>>>>>>>>>>>>>
지난 번 각흘고개까지 진행했으면 교통편과 산행 계획에 걱정 할 것이 없는데
각흘고개 1시간 반 정도 떨어진 갈재고개에서 산행을 그만두어 머리가 쬐끔 아프다.
갈재고개 가는 교통편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하루에 4번 있는 버스 시간(첫차
온양에서 1박을 하던 지,아니면 다른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
차를 가져가든 지,택시를 이용한다든 지 한다면 별 어려움은 없겠지만
가능한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는 원칙?을 고수할려니 힘들다.
이리저리 궁리하다 결국 차동고개와 각흘고개 중간 지점에서
시작해서 갈재고개 까지 진행하기로 한다.
온양 온천역에 도착하니
예상보다 늦게 도착했다.
온양온천역 지하철 출구로 나오니 출구 앞쪽에 버스 예상 도착 시간과
타야 할 버스 정거장 위치를 알려주는 시설이 되어 있다.
온양온천역 도로(도로 건너지 말고) 왼쪽 정거장에서 타야 한다.
100번은 각흘고개 거쳐 유구까지 가는 버스
600번은 광덕사 입구
601번 버스는 광덕사 지나 해수부락까지 가는 버스,,,
가장 좋은 것은 갈재고개 가장 가까운 곳에 종점이 있는 601번 버스를 타는 것인데
시간이 맞지 않아 계획에서 제외시켰다.
타고 가야 할 100,600,601번 버스 시간이 보이지 않아 일단 정거장으로 가 보기로 한다.
한번 놓치면 다음 차를 탈려면 1시간을 기다려야 하니 마음의 여유가 없다.
그런데 버스 정거장에 가니 도중 601번 버스가 지나 가는 것이 아닌가,,,
시방 타임
4번 운행하는 버스가 왜 이 시간에 돌아 댕기나???
저 차를 타면 갈재고개에서 쉽게 가뿐한 출발을 할 수 있는데,,,
버스 쫒아가고 싶은 마음을 억누르는 아쉬움 속에
각흘고개 다음 정거장인 덕암초교 정거장에서 내리니 시간은 벌써
소요 시간은 온양온천역에서 45분,2,150원
각흘고개 다음 정거장인 덕암초교 버스정거장
덕암초교 버스정거장에서 공주 유구읍 방향으로 내려가면서
사슴이 내가 이동하면 쪼로록 달려와서 나를 계속 쳐다본다.
아마도 먹이를 주는 사람으로 착각한 모양이다.그래도 나를 따라오니 귀엽다.
<<덕암초교~정맥길 <
각흘 고개 다음 정거장인 덕암초교 정거장에서 하차,
스패츠와 바라클라바 착용하고 정맥길 진입 도로를 찾아 내려 간다.
출발 전 산행 지도와 다음 지도를 검색하면서 쉽게 접근할 것 같았던 정맥길,,,
하지만 목표했던 정맥길과 만나기 위해서
걱정과 갈등 속에 2시간 동안 이런 저런 어려움을 겪을 줄은 몰랐다.
도로를 따라 내려 가다 보니 오른쪽으로 오토 캠핑장 들어가는 도로가 있어
그 쪽으로 간다.지도에 표기되어 있지 않은 곳,,,
그 길 따라 가니 오토캠핑용 텐트 여러 동이 설치되어 있고 그 앞 쪽으로 팬션 건물이 있다.
여럿 사람들이 뭔가 모여 진행자의 말을 듣고 있고,
아이들은 이쪽 저쪽에서 흩어져 나름대로 즐기고 있는 모습들이 보인다.
취미도 여러가지,다양하다는 생각을 하면서 계속 이어진 길을 따라간다.
한참을 가니 마을이 보인다.
마을에 가니 동네분이 있어 여쭤 하니 탑곡리 마을이란다.
덕곡리에서 정맥길 진입할려 했는데,,,탑곡리로 와 버렸다.
왼쪽편 높게만 보이는 산이 정맥길이 있는 산인 듯 싶어
저 산으로 갈려면 길이 있는 지 여쭤보니 길은 있다고 한다.
봉수산 갈려면 좀 더 안쪽,탑산리로 들어가도 된다고 하신다.
일단 부엉산과 천병산 사이 정맥길로 가기로 하고 방향을 잡아서 간다.
탑곡리 마을 끝 부분 왼쪽 도로 따라 계속 진행한다.
길 끝 무렵 진행방향 앞산으로 올라 갈려니 높아 엄두가 안 나고
오른쪽 개울 건너 나 있는 도로 따라 가기로 하고 올라간다.
올라가는 도중 고라니가 후다딱 도망가는 소리에 깜짝 놀란다.
고라니,꿩,,,
이 녀석들이 제법 사람들 자주 놀라게 한다.
오름길 힘들게 올라가니 공주 김씨 묘가 있고,길은 끊겨 버린다.
묘 앞의 산의 전망은 참 좋은 것 같다.
그나저나 어찌 가야 하나,,,
그냥 정맥길이 있는 산이라 여기는 곳으로 올라 친다.
해발고도 200~400,,,
약봤던 산은 점점 높아져 다가 갈수록 멀어져 보인다.
고라니 발자국으로 보이는 또렷한 자욱 따라 진행한다.
이 녀석도 제법 능선을 잘 타네,,,ㅎㅎ
어느 정도 진행하니 표지기가 보이니 없어져 가던
힘이 나기 시작하고,,,
그런데 이 표지기는 나중에 알고 보니
누군가 탈출하면서 매단 것 같다.
표지기가 있는 가파른 길,,,
눈으로 덮혀 길은 없고 방향만 잡고 가파른 길을 올라치니
또렷한 길이 있는 곳에 도착한다.
그리고 좌,우로 정맥 선답자들의 표지기가 보인다.
정말 반가운 표지기이다.
2시간이 흘렀다.
탈출길,접근길,이 길은 추천하고 싶지도 않다.
그런데 여기서 또 갈등을 한다.
각흘고개 쪽으로 가느냐 아니면 차동 고개 쪽으로 가느냐,,,
쉽게 결론을 못 내리다가 간사한 마음이 보다 쉬운 쪽이라 여겨지는 차동고개 방향으로 가기로 한다.
여기까지 오다 보니 힘들고 지치니 쉬운 쪽으로 가자,,,ㅎㅎ
그리고 또 하나의 보너스,,,
다음에 올 때 보다 쉽게 탈출/접근할 곳을 찾아 본다.ㅎㅎ
오른쪽으로 도로가 있어 따라 들어가 보기로,,,
덕암리 마을로 가서 정맥에 붙을려 했는데
덕암리 마을은 좀 더 공주 유구읍 쪽으로 내려갔어야 했다.
오토캠핑장,,,제법 사람들이 많다.
계속 길따라 들어가니 마을이 나오고,,,주민에게 물어보니 탑곡리 마을이란다.
덕암리로 갈려고 했는데,,,
어쨌거나 좌측 뒤산이 정맥길이 있는 산이라 보고 그 쪽으로 가 본다.
탑곡리 마을 뒷쪽 산으로 가는 도로?를 따라 올라가다
도로 끝 무렵 오른쪽 작은 개천을 건너 있는 임도를 따라 올라오니
경주 김씨 묘있는 곳에서 바라본 앞산
정맥길이 있는 산이라 생각되는 뒷쪽 산(나중에 알고보니 천방산)으로 올라간다.
버스에서 내린 지 2시간 동안 걱정과 갈등 속에 접속한 정맥길.
표지기를 보니 엄청 반갑다.
<<부엉산~명우산~절대봉~차동고개 <
강한 바람은 아니지만 바람이 제법 차갑다.
길을 나서니 첫 산봉우리에 두 개의 의자가 놓여 있다.
그리고 잠시 내려가니 이번엔 이정표도 있다.
극정봉 2.9km,천방산 1km,탑곡리 1.3km,이치리 1km
탑곡리에서 이 곳으로 올라오는 길이 있었나 보다,,,
탑곡리 마을 도로 끝 부분에서 계속 진진했다면 이 곳으로 오는 길인듯??
하지만 그 길도 만만치 않게 힘든 길일 것이라 생각된다.
이 곳에서 20여분 진행하니 부엉산.
부엉산에서 20분 더 진행하니 이번에
이정표 (극정봉 1.9km,천방산 2 km)이라는 안내판이 나온다.
이 곳의 산들은 낮지만 천방산,극정봉,절대봉,,,
무협소설 아니면 허풍쟁이 중국인들이나 붙일 듯한 명칭들이다.
봉우리 정상에서의 전망을 별로인데 중간 중간 가는 도중
시야가 트이면서 보이는 전망은 제법 볼 만하다.
겨울산 특유의 모습.
삼각점이 있는 어느 봉우리,,,
나중에 알고 보니 극정봉이다.
어디로 갈까 갈등하다 차동고개 쪽으로 간다.
아마도 이쪽으로 올라왔으면 좀 더 쉽게 접근했을텐데,,,
부엉산(400m)
오른쪽 이치리 마을 전경
왼쪽의 머그네미 마을은 덕곡리 마을이고
오른쪽의 소거리는 이치리 마을.
이치리 마을 방향
지나온 정맥길들이 쫙~보인다.
겨울산의 모습,시.원.타.
여기가 극정봉???
극정봉에서 출발하니 사진 찍을 만한 곳도 없는 그런 길을
한참을 진행하다 보니 명우산이 나온다.
극정봉에서 40분 진행했다.
길은 자주 꺾이고 눈이 덮혀 등로도 잘 보이지 않지만 선답자의 표지기가 있어
주의 진행하면 별 무리는 없다.
그리고 명우산에서 25분 후 도착한 절대봉.
봉우리 명칭은 절대 무시할 수 없는데 별 볼 것은 없어 그냥 패스.
절대봉에서 또 30여분 진행하니 이번에 왼쪽으로 저수지가 보이는,
전망이 좋은 곳이 나온다.
명곡저수지가 있는 명곡리,,,
개념도에는 서재,볼모골 고개,서낭당 고개 등이 있지만
어딘 지 모르고 지나친다.
10여분 후 이번에 왼쪽 편으로 공터가 있고
간이 화장실도 있는 천주교 묘 가 있는 곳에 도착한다.
나중에 산행기를 뒤적거려 보니 이곳이 서재라고 한다.
정맥길은 우측 산으로 가야 하는데 왼쪽 편 공터 쪽으로 가다 다시 되돌아 온다.
이 근처 부터는 길이 자주 휘어지는 곳이 많다.
그리고 벌목한 산의 모습이 솜씨없는 이발사가 깍아 놓은
중학생 빡빡 머리의 불규칙하고 볼성없이 삐죽삐죽 튀어나온 머리칼처럼 나무들이 듬성듬성있다.
가시가 있는 잡목도 많고,,,어수선하고 정리되지 않은 듯한,,,
무질서하고 다듬어 지지 않은 어수선함.
그런 모습 조차도 흰 눈과 어울려 수묵화 그림 같다.
삼각점있는 곳,,,294.2m봉에 도착한 후
다시 10분 지나 32번 국도가 지나는 차동고개에 도착한다.
차동 고개에는 차들이 양방향 심심치 않게 오간다.
히치하기엔 그만이다.
작떼기 접고,스패츠 떼고,,,
그런데 아이젠 한쪽이 없다.
배낭에 주섬주섬 마구 집어 넣고 히치할려고 하니
공주 쪽에서 올라오는 차에 손을 드니 태워 주신다.
공주 유구에서 섬유업을 하시고 지금 도고온천으로 온천 가시는 중이라고 한다.
도고 온천가는 길에 있는 도고온천역에 내려 주신다고 한다.
햐~~~오늘 크리스마스,성타절인가 보다.
초장에 정맥길 찾느냐고 고생했지만
멋진 겨울산을 만끽하고,,,
덕분에 편하게,빨리 집으로 갈 수 있게 되었다.
도고온천역에 지하철이 다니는 줄 알고 카드만 믿고 올라가니
용산가는 무궁화호가 서 있기에 무작정 타고 바로 출발한다.
중간에 표 검사하는 분에게 이실직고하니
차비 6,400 + 표 안 끊고 탄 죄값 3,200(차비의 50%) + 전철 1,200???,,,,
오랜 만에 거금?들여 무궁화 타고 집에 오니
오늘 하루도 이렇게 저문다.
이젠 점점 교통편이 점점 멀어져 가는 금북정맥,,,
한발,한발 가다보면 그 끝이 있겠지.
명우산(368m)
명우산에서 절대봉 가는 길 오른쪽으로 보이는 정경
절대봉(353m)
공주시 유구읍 명곡리의 명곡저수지
사람 발자국은 없고 고라니? 흔적이 계속 능선길을 따라 다닌다.
이 혹독한 겨울을 어떻게 견디어 낼까???
아무리 힘들어도 극복하거라.
'서재'라고 한다.
크리스마스 트리.
수묵화
294.2봉
차동고개
공주시와 예산군을 이어주는 32번 도로
산행 참고사항 >>>>>>>>>>>>>>>>>>>>>>>>>>>>>>>>>>>>>>>>>>>>>>>>>>>>>>>>>>>>>>>>>>>>>>>>>>>>>>>>>>>>>>>>>>>>
이번 구간의 산행을 간단하게 정리하면
1. 들머리/날머리
2. 산행 요약
1) 탑곡리 쪽에서 접근하는 것은 거리,시간 상으로 상당히 부담됨
- 각흘고개,덕암초교 다음 정거장에서 하차하는 것이 좋을 듯,,
2) 부엉산 이후 안내판이 전 구간 설치되어 있지는 않았지만
3) 방향이 바뀌는 곳도 있지만 표지기,나침반 참고 진행하면
별 어려움은 없음
4) 서재~불모골고개~서낭당고개 방향,알바 주의
4. 차동고개에서 왼쪽편으로 공주시 유구읍에 버스터미널있음
오른쪽편으로 도고온천 쪽,,,도고온천역이 있으나 승용차로 40분
알고가기 >>>>>>>>>>>>>>>>>>>>>>>>>>>>>>>>>>>>>>>>>>>>>>>>>>>>>>>>>>>>>>>>>>>>>>>>>>>>>>>>>>>>>>>>>>>>>>>>>
차동고개
충청남도 공주시의 유구읍 녹천리(鹿川里)와 예산군 신양면 차동리(車洞里) 사이에 있는 고개이다. 고개의 남서쪽 녹천리(鹿川里)에는 상장천, 하장천 등의 마을이 있고, 동쪽 차동리에는 대촌, 송정, 불모골 등의 마을이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서는 "차유현(車踰峴)은 서쪽 35리에 있다."라는 기사가 있어 당시 지명을 보여준다. 『대동지지』와 『대동여지도』에서는 차유령(車踰嶺)으로 수록되어 있다. 지명은 옛날 불왕골에 살던 효성이 지극한 차서방이 병든 어머님의 약값을 구하기 위해 산에서 나무를 하다 자던 중 꿈속에 하얀 할아버지가 계시한 산삼을 캐서 늙고 병든 어머님께 달여 드려 병을 낫게 했다는 데서 유래했다고 한다.
탑곡리
천방산 중턱에 위치하고 있는 전형적인 산촌 마을이다. 마을 중앙으로 계곡이 흐르고 있으며, 산지가 대부분이어서 경지가 적은 지역이다. 자연마을로는 개울뜸, 느러니, 소리절, 탑서니 마을 등이 있다. 개울뜸 마을은 벌뜸 북쪽 개울 가에 있는 마을이며, 느러니 마을은 탑서니 남쪽에 위치하고 있는 마을이다. 소리절 마을은 탑서니 남쪽에 있는 마을로 옛 절이 있었다는 의미에서 명명되었으며, 탑서니 마을은 탑이 있다 해서 탑서니 마을이라 불린다.
[출처] 탑곡리 [塔谷里, Tapgok-ri ] | 네이버 백과사전
사니조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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